미국 방송 ‘NBC 스포츠’ 해설자로 활동중인 아스널 역사에서 손꼽히는 수비수 리 딕슨이 지난 12일 2016-17 EPL 25라운드 리버풀-토트넘 경기 중계에서 전반 28분 손흥민 옐로카드 장면 설명중 "하이야(haiyah)~ 가라테 킥"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이해가 안간다고는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이해하실 상황이 아니니까요
해외에서 인종차별 아직까진 있다 수준이 아니라 아직도 빈번하다 입니다. 백인들 기본적으로 인종차별적인 생각 대부분 가지고 있어요 다만 이성적으로 평상시 표현을 안 할 뿐이죠. 실제로 당하시면 그냥 기분 나쁜게 아니라 상당히 모멸적이에요. 그리고 저 가라테킥 발언은 해설중에 저런 장난 칠 이유가 없습니다 굳이 아시아인을 상대로요. 마지막으로 저 발언이 다른 사람에게 인종차별적인 기분을 들게하면 그건 인종차별적 발언이 맞는겁니다. 위에 처럼 현지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는건 그렇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해설이라는 방송직 사람이 굳이 저런 조롱을 할 필요가 있나요 만인이 보는 방송인데.
그런 면에서 한국은 많이 반성해야겠죠. 한국인은 인종차별적 성향이 가장 심한 민족 중 하나이죠. 물론 요즘 젊은 층들은 많이 좋아졌지만,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아직도 동남아 계열은 열등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죠. 특히 아줌마나 나이 많으신 어른들까지 세대를 넓히면, 진짜 한국은 인종에 대한 차별이 극심한 국가 중 하나이죠. 다행히 많은 인종이 살지 않아서, 인종차별에 대한 심각성이 이슈화 되지는 않지만요.
우리나라 개그 프로에서도 종종 중국이나 일본 발음을 흉내내며 개그를 합니다.
대부분 웃고 넘어가죠.
하지만 만약 진짜 중국인이나 일본인을 앞에 두고 그들의 언행을 흉내내며 히히덕 거린다면 욕먹을짓을 넘어 맞아도 싼짓이죠.
방금 영국의 해설자는 그 짓을 한겁니다.
근데 그게 괜찮다고 하시는분은 입장 바꿔놓고 생각 해 보시길...
뉘앙스가 약간 그렇게 느껴 지긴 하지만 저정도가 인종 차별이고 무례한 말이라고 한다면 한국만큼 무례 한 나라가 또 있을까 호칭부터 아저씨 아줌마 등으로 나뉘며 만나면 나이부터 물어보는건 기본이고 백인우월주의에 빠진건 한국 스스로이며 자기들 보다 좀 못사는 동남아나 중국 무시하는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상대방 무시하는 거로 치면 따라올 나라가 없다....
저 발언 자체는 인종차별이 아니지만, 설령 인종차별당했다고 해도, 한국인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같은 인종 민족 국민끼리도 소득/자산/학력/외모/장애유무/발음/말빨/출신지역/출신학교/인맥/성격/종교/성별에 따라 차별이 존재하는데
같은 인종 민족 국민끼리는 그러려니 넘어가는 이런 차별이
다른 인종 민족 국민끼리는 인종차별이 되기에
인종차별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정말로 인종차별을 없애고 싶다면 먼저 위와 같은 차별을 없애야 하는데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소득차이 좀 줄이자고 해도 빨갱이 좌빨 몽상이라고 까는 사람이 수두룩한 현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