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플립 불문율이라는거 자체가 내로남불임 투수는 삼진잡고 포효해도 아누말 안하고 강정호룰 생기기전까지만해도
송구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위험한 주루플레이도 불문율이랍시고 묵과하다가 큰부상 한번 나고 룰개정... 이런 것들도 최근까지 허용했으면서 배트플립 정도가 뭐가 그렇게 비신사적인 행위라는건지... 축구로 치면 골 세레모니 하지말라는것과 같은거 아닌가... 미국야구에서 불문율이라는거 가끔 보면 좀 찌질한면이 있는 경우가 있음...
야구 많이 좋아하지는 않고 예전에 기아랑 한화 팬인적 있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야구 정보는 조금 알고 있는데요...
저도 수염촤님 생각과 같아요.
왜 투수는 삼진잡고 포효해도 아무말 안하면서 배트플립하면 다음타석때 공으로 사람을 때리는지;;; 얼마나 위험한지는 알면서 저렇게 던지나 진심 궁금함 ;;
차라리 배트플립하면 그자리서 싸우는게 나음...공 어디에 맞을지 어떻게 아나 ㅡㅡ;;;
이번에 황재균이 데뷔홈런 치고서는 배트 플립이 아니라 배트 드랍을 했다고 하죠. 그나마도 아슬아슬했다는데 루키가 홈런 치고 1루로 가지않고 공을 바라보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야구 불문율의 가장 큰 틀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도발하거나 자극하지 말라는 것이 틀인데, 이게 명문상의 룰이 아니니 좀 애매해짐. 타자의 홈런 세레머니는 안되지만, 투수의 삼진 세레머니는 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실제론 투수의 삼진 세레머니도 타자와 마찬가지인데, 타자가 세레머니하면 냅다 빈볼 던져서 보복이 가능한데, 투수가 세레머니한다고 타구를 투수쪽으로 보내서 맞출 수가 없으니... 보통은 보복으로 마운드로 나가서 때리려고 하는게 정상인데, 간다고 해도 내가 일방적으로 팰 수 있을지 어떨지도 모르고, 게다가 나갔다 하면 99% 벤치 클리어링으로 가게 되니 잘못하면 나만 더 터질 수도 있음. 승부에 있어서는 투수와 타자가 동등하게 승부를 한다고 해도, 상대의 세레머니에 대한 보복에 있어서는 불평등한 관계...그러니 삼진보다는 홈런 세레머니에 대한 보복이 잦고, 문제가 되는거죠. 솔직히 이럴거면 서로 세레머니 자체를 명문상의 규정으로 만들어 버리거나, 아니면 아예 다 허용하는게 나은데 대체 왜 아직도 저런 상태를 유지하는지 모르겠음. 신사적인 스포츠이기때문에 그렇다고 하는 말도 있는데, 단체 패싸움인 벤치 클리어링이 존재하는 이상 그런 것도 꼭 아닌거 같고....
호세 바티스타가 그나마 뚝심있게 누가 뭐라하든 말든 배트 플립을 해대던 선수였는데
그것에 환호하던 팬들도 많았음.
배트 플립 옹호자들은 바티스타를 중심으로 모여 들었고
바티스타 역시 무게있는 자세로 그 구심점에 해당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었는데...
그런데 오도어에게 클린 히트 한 방을 먹고 모든 것이 무너져내림.
오도어의 체구가 훨씬 작았던 점 역시 바티스타를 중심으로 모여 들었던 배트 플립 옹호파들의 자존심을 박살 내기에 충분했음. MLB에게 한 발 다가왔던 배트 플립이란 컨탠츠가 저 멀리 사라져버린 느낌...
이 옹호자들이 한국 출신 선수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준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운 일이었음.
jgalloga
미안하지만 난 배트플립이 미국에서 안되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
그놈의 망할 보이지않는 룰이 문제야.
만약 너가 선수들이 배트플립을 못하게 할거면 슬라이더도 던지지 말라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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