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5일, 일본 동양경제 보도>
일본 여자 선수들과는 도대체 무엇이 다른가?
미국 뉴저지 주의 트럼프 내셔널 GC에서 7월 16일까지 열린
제72회 전미 여자 오픈.
역전 우승을 이룬 것은 한국의 23세 박성현이었다.
박성현과 우승 경쟁을 펼친 것은
역시 같은 한국 선수인 최혜진.
최혜진은 아직 17살의 고등 학교 3학년 아마추어다.
아쉽게 2타 차로 2위에 그쳤지만,
마지막 날은 선두로 출발, 잠시나마 50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 최연소 우승의 기대가 컸었다.
세계를 석권하는 한국 여자 골프
상위 10명 중, 코리안 군단은 무려 8명을 차지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놀라울 정도의 높은 비율이다.
전미 여자 오픈을 한국 선수가 제압한 것은
1998년 박세리 이후 9번째.
압도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강하다.
한국 선수들이 강한 비밀은 무엇인가.
일본에서도 7월 말 현재,
20경기 중, 9번을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전미 여자 오픈이 개최되던 같은 시기에
일본에서 개최된 '사만사 타반사 레이디스'에서는
현재 한국 투어 상금 랭킹 2위인 김해림이
일본 투어 첫 출전, 압도적인 실력으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사실 김해림이 동경하는 플레이어는
아니카 소렌스탐과 우에다 모모코다.
우에다 모모코가 활약하고 있는 일본의 LPGA경기를
텔레비전으로 보고, 그 공격적인 플레이와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동경했다고 한다.
마지막 날, 같은 조인 우에다 모모코는
한국 선수의 세기에 대해서,
"젊은 데도 빈틈이 없다. 이치에 맞는 스윙을 하고,
또 퍼트를 잘 한다. 계속해서 강한 젊은 선수들이 나온다"고
인터뷰에 답했다.
우승 회견에서 필자가 김해림 선수에게
"한국 선수는 왜 강한가"라고 질문했다.
"한국 선수는 일본 선수보다 볼이 날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김의 대답이었다.
여러 일본 선수와 상대를 해 본
그녀의 솔직한 감상일 것이다.
한국 선수의 강렬한 "세계 넘버 원" 지향
이어 김 선수는 한국의 국민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라를 대표해서 싸우는 것은,
돈 이상의 명예로운 것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경쟁 사회에서 1등을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특히 세계에서 최고가 되길 꿈 꾼다"라고.
비교해보니, 일본의 경우, 무조건 1등 한다는 의지가
얇은 것 같다. 운동회 등에서도 순위의 우열보다는
'모두 열심히 한다' 그것으로 괜찮다고 쉽게 생각하는
풍조의 영향이 있을지도 모른다.
김 선수는 또 하나의 한국의 국민성으로서,
"사람들의 삶의 중심에, 무엇보다 먼저 가족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한국 선수가 강한 베이스에는
"한국 선수는 죽도록 연습한다"는 것이다.
필자도 실제로 봤지만, 분명히 일본의 투어 경기장에서
마지막까지 연습장에 있거나, 어두워질 때까지
퍼팅 그린에서 연습하는 사람은 한국 선수였다.
왜 그렇게까지 훈련하는가 하면,
아까 말한 강한 1위 지향과 이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고 김 선수는 말한다.
즉, 한국 선수와 그 가족의 경우,
선수인 아이가 연습하고 있을 때는
그 가족도 함께 연습장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고,
부모는 자녀의 훈련에 모든 것을 바친다.
예를 들면, 아이가 미국의 환경에서 훈련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면, 아버지가 한국 회사에서 성공해서,
상당히 높은 포지션에 있다고 해도,
그것을 쉽게 포기하고, 아이 때문에 미국으로 이주해서,
일을 가리지 않고, 아무 일이나 한다.
일본에서는 좀처럼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또 프로를 목표로 하는 골퍼라 하더라도,
일본의 경우는 주니어 때부터 부모가 가르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전문 코치에게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에서는 골프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해서,
학교도 적극 협력하는 경우가 많다.
골프부의 학생은 골프 때문에, 수업에 참여할 시간이 적지만,
골프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학교도 명예롭게 되기 때문에, 특기생으로 우대를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가족의 기대를 짊어지고,
아이들은 그야말로 죽도록 연습하고 골프에 집중하는 것이다.
물론 엘리트를 지향하는 모든 주니어 선수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급 활약을 하는 한국 선수들이 많은 것은 필연이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표명한 미야자토 아이는,
마지막 전미 여자 오픈을 41위로 마쳤다.
그녀의 꿈은 전미 여자 오픈에서의 우승이었지만,
그 꿈은 무산됐다.
그녀의 뒤를 잇는 일본의 젊은 선수가
한국 선수들의 강점의 비밀을 배워서,
그녀의 꿈을 이루어지게 하길 바라지 않을 수 없다.
<2ch 반응>
ID:4GzlWHU+
바보아냐?
일일이 비교하지마라
ID:1knO74v4
자기들은 한 푼도 상금으로 내놓지 않으면서,
남들 돈만 먹는다고 불평하던데요?!
ID:5kIiptJf
성형, 약물, 부정, 매수
춍이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리가 없잖아!
ID:6NhjKWJb
돈 벌러 다니는 메뚜기!
ID:vCBZ/Bg5
평발 스타일이 흐름을 탔었지만,
차세대 골프는 남자같은 샷이 주류가 될 겁니다.
또 바뀔 거예요.
ID:uVOWvbCi
뭐 좋은 약이라도 있나?
ID:G5AGbP2G
역시 연습 시간이 문제죠!
고등학교 때부터는 늦어요!
엘리트라면 초등생부터 수업 면제 시켜줘야 됩니다.
ID:VJOW9LDt
일본 여자들은 겁쟁이들 뿐!
ID:BXaTr6c1
여자만?
엄청 어려운 코스로 훈련하고 있다는데,
남자는 아닌가?
ID:dWLG0LUx
골프 중계는 진짜 공짜라도 안 보는데,
한국인 선수의 모습이나, 이름 듣는 게 정말 괴롭다.
그래도 남편이 골프를 좋아해서, 채널은 바꿀 수 없고,
그 동안엔 항상 스마트 폰만 본다.
ID:VVHZaC/R
일본 여자 선수들이 너무 못 하는 거지뭐!
ID:zlS0YP0k
일본은 여자도 남자도 모두 안 된다!
ID:PbhXxH66
맞아! 박세리 이후,
너나나나 골퍼시키겠다고 혈안이 됐지!
ID:aiX9Ws6S
한국인 골퍼들에게 외화만 벌게 하고,
한국은 메이저 대회 하나 안 만들고 있음!
ID:I5krGUPe
일본은 낡은 이론과 새로운 것이 혼탁한 상태.
한국은 골프 엘리트를 위한 레슨이 잘 정비되어 있고,
결과도 나오고 있으니, 주니어 때부터 망설이지 않고,
연습에만 몰두할 수 있는 거 같다.
ID:Ewzk0UcT
골프의 발상은 한국이무니다~
ID:3fpr/kK3
몸이나 마음이나,
어느 모로 보나 유전적인 차이라고 분석된다.
ID:AYndxIPE
남자 골프는 안 되잖아!
아시아에선 마츠야마 한 사람만 월등하다.
ID:G5AGbP2G
일본 여자는 선수층이 얇은 거 같다.
톱 프로가 아줌마들 뿐이고!
재빨리 눈을 돌린 게 한국!
ID:X0dr4RQb
그래도 남자는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고 있다.
테니스의 니시코리도 그렇고, 여러 스포츠에서
최근 일본 선수는 세계적인 수준이 되고 있다.
ID:K54hi8Sx
일본 여자들은 수준이 낮은 거 같다.
요코 미네가 프로가 될 수 있을 정도니까.
어린 나이에 가르친 것이 승리의 세계!
ID:IbI/XDVd
공포심을 없애는 약이 있을 거야!
골프도 약물 검사가 필요!
ID:G5AGbP2G
한국은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니까!
ID:J9FBi546
정신력 단련이라는 이름으로,
밤새 묘지에 방치해 두는 게 양궁이라며?!
ID:Q0qtqe8A
성별이 잘 못 된 게 아닐까?
축구에서도...
ID:4d2BA2Jw
돈 벌러 꼭 외국으로 가야하는지...?!
ID:dBYgtr0c
'가족의 기대'...듣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여자 애 하나한테 가족이 매달린 것이다.
ID:D2pCJvBX
미국에서 너무 많은 한국인 선수가
출전해서 활약하는 바람에 단 번에 시청률이 떨어지고.
스폰서도 줄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ID:DBULws7m
일본의 여자 레슬링과 같은 틈새 산업.
경쟁률이 낮은 분야에 집중 투자한 결과!
남자가 석권하면 인정한다.
ID:x33lu14P
비인기 종목, 인기 없는 여자 경기 같은 거에 눈을 돌려,
유년기부터 공부는 안 시키고,
훈련만 시키면 웬만큼은 하게 된다.
ID:W7BdbVfX
한국에는 세계적인 투어가 없어서, 큰 돈을 못 버니까,
외국으로 나가는 거다.
실력은 인정하는데, 헝그리 정신의 산물일 것이다.
그런 것을 일본 선수에게
이러니 저러니 추궁하는 건 잘못된 것이다.
ID:gl/f7c4h
상금털어가기의 한국 선수들~
ID:+ZV+1ey2
영재 교육이지!
일본의 골프 붐은 오래 전이고!
ID:2kq7m5+D
멘탈의 문제예요! 기본적으로 돈에 대한 집착!
쉽게 말하면, 기 쎈 탐욕!
앞으로 여자는 한국판이 될 겁니다.
상금을 안 주면 됩니다.
ID:6EK1XBSR
일본에는 골프 전문 학교 없었나요?
ID:D+dd0hod
한국은 일본적인 의미에서의 특별 활동이 아닌 거 같아요.
진학반과 스포츠 엘리트반으로 나뉘어, 배수의 진.
정말 여자의 경우는 이기지 못하면, 물 장사밖에 없어요.
ID:s747CqIy
'일본은 어릴 때 부모가 가르친다'
이게 중요한 거 같네요.
아마추어 때까진 괜찮아도 프로가 되면,
힘들어 지는 게 일본의 특징!
번역기자:bal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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