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봤습니다

손흥민이 독일에서 날라다닐 때 전 흥분해서 축구광인 친구에게 물었죠.ㅎㅎ
우리나라에 이런선수가 나오다니 대단하지 안나고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친구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슛팅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일 거라고 하지만 머리가 나쁘다고 했죠.
위치선정도 나쁘고 드리블을 할지 패스를 할지 슛을 할지 한가지 모드라고 ㅋㅋ
6년전 얘기군요. 지금은 많이 발전했죠.

매년  독일 1부리그에서 10골씩 몇년을 집어넣은 선수를 유망주라고 부르던 부류가 생각나네요.
너무 신급 취급하는것도 문제지만,  자기가 뭔가라도 되는냥 남의 성과를 하찮게 여기는 것도 참 그렇죠.
챔스에서 골넣고도 유망주라는 얘기나오다, 국대에서 골넣고 토트넘가니 그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그 대신 뭐가 나쁘다, 뭐가 나쁘다는 소리가....
그렇게 위치선정 나빠서 매년10골이상씩 골을 넣었었는데, 위치선정 좋았으면 20골 이상씩 넣어서 세계 최정상급 유명 선수가 되었을텐데 아쉽네요.
독일에서 매년 10골미만 집어넣는 공격수들은 전부 축구 그만둬야죠. 쓰레기 같은 위치선정 실력으로 축구를 하고 앉았으니..

그렇죠. 위치선정이 나쁘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벤치출장도 많아서 시간대비 공격포인트 수치도 높은 편이고 케인처럼 팀 동료들이 패스를
몰아준것도 아닌데 20골 박아넣은 선수가 위치선정이 좋지 않을수는 있어도
단점일 정도로 모자랄리가 없죠. 제대로 된 패스를 받은거보다 혼자 넣거나
튀어나온 볼을 쌔려넣은걸로 20골찍은 선수인데...

근데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
전체적으로 생각없는 플레이를 하고 전술이해력,공간이해력,축구 이해력이 떨어짐.
양발 잘쓰고 선수 개개인은 축구 기술이 괜찮을지 몰라도 결국 모아놓으면 결정적으로 축구는 잘못함.
그래서 좋은 지도자가 특히 필요한거임.

학원 축구의 문제 같습니다.
창의적 플레이나,
자기주도적 플레이 보다는 감독과 코치가 지시하는대로 행하는 축구에 물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못하는걸 잘 포장했네요

머리 좋고 운동도 잘하는 애들이나 부모 보고

판검이나 의사 할래(시킬래)?  축구선수할래(시킬래)?

물어보면...

최소한 한국이나 일본은 판검 내지 의사 시킨다고 하겠지~

머리좋다는건  센스플레이 말하는거같네요

운동선수의 머리란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죠..

잘 보고갑니다

일정부분 저 선수의 주장에 동의. 근데 머리좋은것이 전부다는 아님. 소위 이름이 있다고 생각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꼭 축구머리가 좋다는것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것은 아님. 일본선수들은 한국선수들에 비해 홀딩과 키핑, 패스정확도 면에서는 오히려 낫고 솔직히 전술이해도 더 낫다고 평가하고 싶음. 국대에 한정해서는. 

문제는 튼튼한 피지컬과 폭발적인 스테미나, 실용적인 발기술 그리고 창의적인 플레이에서 동양선수들과 차이가 남. 한국은 그나마 위에서 언급한 부분에서는  일본보다 더 나은편. 이 부분중 나머지는 어쩔수 없거나 능력의 문제라고 할지라도 일본의 가장 큰 문제는 플레이특성상 개인적 창의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 플레이를 한다는점임. 창의성도 능력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일본축구는 정형화된 하나의 형식에서 어긋나는 도드라진 개인플레이를 잘 허용하지 않는것이 가장 큰 문제임. 그것이 실질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상대적으로 터프한 압박이 적고 솔로돌파에 적극적이지 않은데서 바로 드러남. 슛팅을 지나치게 아끼는 습관도 그렇고,

일본선수들이 유럽에서 잘하는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주변선수들이  많은 부분 일본선수들이 하지 않는 그러한 점을 커버해주기 때문임. 잘 패스해주고 잘 간수해주고 잘받아주고. 이것만 잘해줘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하는것처럼 보일수밖에 없음. 한국선수들이 이 부분에서 유럽에서 일본선수들에 비해 점수가 깍이는 이유중의 하나고. 문제는 모두가 일본선수들처럼 행동하면 현재의 일본팀처럼 예쁘긴한데 개개인의 창의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 축구를 하게됨. 결정적인 순간에는 결국은 자기가 해결해야 함. 동료가 커버하는것도 어느정도임.

ID:3NzhMm2J0
스페인하고 신체 조건은 별로 차이 없는데,
축구는 왜 이렇게도 차이가 많이 나지?

>> 스페인 사람 기분 나빠 할 소리하네
동남아랑 체격 조건이 비슷하겠지

일본선수가 멍청한게 아니고 메뉴얼이나 지시가 없는건 않하잖아

팀플이 안좋은거 겠지... ㅋㅋㅋㅋㅋ
머리좋으면 혼련도 안하겠네 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센스를 말한거 아닐까요?

일본의 운동선수들이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니라 일본 국민들의 상당수가
자국 만화로 꿈을 키운 케이스가 많아 겉멋과 허세가 들어가 있는게 문제.
라이트노벨 제목이나 일본의 중2병 충만한 만화나 드라마의 문화산업들
전반의 문체나 대사들만 보더라도 아주 그냥 손발 오글거림의 절정이니..

반대로 우리나라 선수들의 강점은 박지성 선수 같은 기본기 같은 피지컬,
그리고 정신력이 강한게 강점이었는데.. 요즘은 그 강점들이 어중간하게
스킬 익히고 몸을 너무 사리는 약점으로 변화되는게 살짝 안타까움..

어느정도 공감가네...
축구가 달리기처럼 짧게 뛰는 종목도 아니고
90분이란 긴 시간동안 계속 생각생각 해야되서
스페인은 머리좋은 사람이 축구를 하는거 같음 아마 축구 잘하는 나라 대부분 그럴듯
서울fc 뛰는 오스마르도 스페인 출신인데
피지컬적인거 떠나 위치선정이나 센스 같은게 굉장히 영리하다는 느낌을 받음
공이 어디로 올지 미리 다 예상하는 느낌?
이런거에서 박지성은 진짜 영리했었는데 손흥민은 살짝 아쉽...

잘 보고 갑니다.

우리나라도 머리 좋은 선수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머리가 좋은것하고,, 영리한것(센스) 하고 구별을 못하는듯..
축구경기는 일단 체력,기본기가 있어야,
여유있는 시야와,영리하고 창의적 플레이가 나오는 것 ..
상대편진영에서부터 집중 압박을 가하는 현대 축구에서..
볼키핑, 컨트롤, 체력이 안돼면..센스만으론  안됨..

뭐 그말이 그말 같지만.. 일본애들 원문그대로  해석 하자면
무슨 축구국가 대표선발에  필기시험을 추가 하는것도 아니고..
개인적 생각에 스페인선수들 머리가 좋다기보단.. 전술이해도가  높은정도..
결국 그 전술이해도 란것도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나오는것 같음

박지성처럼 부분전술이나 축구 이론 복습하고 공부하고 해야 효과적으로 늘어요.
복습하고 공부가 되어있어야 효과적인 이미지 트레이닝도 가능하고

꼭 필기를 하고 연구하고 복습할 정도가 필요한건 아니지만
어떻게 하면 공간이 생기고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야 하고 이 부분들이 머리속에 들어있고
그걸 꾸준히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 경기속에서 나오는 거
단순히 실전만으로 되는 건 아닙니다.

손흥민, 이승우나 2002년 이후 박지성 같은 경우도 그렇고
프리롤형 선수가 있음에도 프리롤로 쓸수 없는게 나머지선수들의 전술 이해도 때문이라고 보면 됩니다.
나머지선수들의 공간, 전술 이해도가 없으면 한명분의 구멍이 생길뿐이고 밸런스는 무너지고 선수는 겹치게 되죠.

이게 실전만으로 되는게 아니거든요.

이청용이 한창 잘나가며 떠오를때 진짜 영리하고 시야도넓고 엄청났었는데...
이대로만 크면 정말 대단한 선수하나 나올것같았는데 그게 친선경기 한방에...ㅠ

혼다가 호감이었던 이유가 자국의 비난을 할 줄 알기 때문이었는데. 억지로 거짓 포장하지 않고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 유일한 일본애가 혼다였음 ㅋㅋ 언플에 비해 실력이 너무 형편없어서 결국 쩌리선수가 되고 말았지만..

확실히 팀스포츠는 머리 나쁘면 대성하기 힘들죠.

잘 보고 갑니다

니가 잣되라 패스 하는 애들이
대표적인 머리 나쁜 애들임.

이누이가 프랑크푸르트 2012 리그,컵 합쳐 33경기 6골,그 다음해 2골, 그다음해 1골 넣었다고 나와있는데 금융형 선수들은 이적도 잘하네요.
에이바르 기록은 2015년 총27경기 3골 3어시. 2016년은 바르샤 상대로 2골 넣고 4골먹혀 진 기록만 나오고 골기록은 안나오네요.
기록을 보니 지켜본 입장에서 느낀점을 얘기하는 거지, 훈수를 둘 입장은 아니네요.
머리가 좋은거보단 유소년 교육이 중요하죠.  흥민이나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등이 유소년 교육이 중요하다는 걸 증명하죠. 특히 흥민이 부럽다 얘기 많이 나오던데 그사실은 파악이 안되나보네요. 
일본은 인프라는 돈을 엄청쏟아놓고서 유소년 교육은 형편없는거 같아요.

ID:J3fI4nO50
카가와?
...........................
그만좀 우려먹어라!!! 카가와 진짜 지금은 뭐허나?

머리나쁘다는 말 한마디에도 해석이 참 많지요~ 그걸 종합적으로 적절하게 잘 이해하는 사람들을 유저입장에서는 머리 좋다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축구 선수의 입장에서도 머리가 좋다 나쁘다고 할때는 체력이나 기술 이외의 공간능력, 위치선정, 상황 판단력 등등을 종합적으로 말하는 걸텐데.. 유저도 댓글을 쓸때 자신의 이해도를 간접적으로, 즉 자신의 머리좋고 나쁨을 만인에게 표현하는 것이니.. 댓글을 편향되게 쓰지 말고 두리뭉실하게 쓰는것도 한가지 방법. ㅎㅎㅎ 한두가지 관점에서 보면 맞는 말이지만 크게 보면 (다른게 아니라) 틀린 관점도 많으니.. 남 머리 나쁘다고 흉보면서 자신도 머리가 나쁨을 인증하지 말자는 말~

잘 봤네요

요즘 스포츠는 당연..."생각하는 SCV가 대세죠" ㅋㅋ

ㅋㅋㅋ

번역글 잘 봤습니다^^

잘보고갑니다

헤딩골 잘넣는 머리가 진짜 좋은 머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