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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美 칼럼 "한국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월드컵 존재의 이유다"
등록일 : 18-07-02 10:11  (조회 : 57,48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미국 칼럼내용>
한국이 보여준 퍼포먼스야말로 월드컵이 존재하는 이유
글쓴이: 톰 레이 Tom 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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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월드컵의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하나 있다면, 
그것은 멕시코가 스스로를 망신시키는데 90분을 쓴 일도 아니고,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일도 아니었다. 
내가 월드컵 우승자가 결정된 뒤에도 몇 년간은 기억할만한 것은 바로 이 장면이다.
 

002.jpg


 
한국선수들이 독일을 2대 0으로 꺾은 충격적인 승리 뒤에 
멕시코가 스웨덴에 져서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 직후의 사진인데, 
나로서는 저 당시 한국선수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오로지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선수들이 이보다 더 뒤섞인 감정에 지배되는 경우는 찾기 어렵다. 
0-0이나 0-1 패배를 겪을 것만 같던 상황에서 2-0 승리를 가져온 뒤, 
현실적으로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16강 좌절 실패)는 깨달음이 이어졌다. 
그 후에 따라온 것은 무엇인가? 자존심? 절망감? 어떤 변태적인 행복감?


나는 선수들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영원히 모를 것이다. 
하지만 이건 분명히 알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이 90분 동안 진심으로 노력했으며 
이 월드컵의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해냈다는 것이다. 
팬과 해설자들은 극한의 위기 상황에서 결과를 낸 팀에 대해서 찬양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결과가 모호한 상황에서 모든 것을 다 던진 사람들 역시 (찬양받을) 가치가 있다. 
한국은 훨씬 더 뛰어난 독일팀을 맞이해 완벽하게 플레이하고 승리를 가져와도, 
그 결과가 (16강 진출에 대한) 아무것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시합에 임했다. 
그들은 강력한 상대방과의 큰 격차뿐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의 
격차(16강 진출의 낮은 가능성)과 대면해야만 했다. 
그들은 비장한 표정으로 축구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 뛰어들었다.
 
그들은 언더독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그들은 맹렬히 모든 독일의 공격을 막아냈고, 그들은 역습 때 최선을 다해 달렸고, 
모든 것을 연소할 때까지 더 달렸다. 그들은 결코 독일의 구원을 위한 
휴식처가 될 생각이 없었다. 한국의 팀에서 부표가 될 만한 한 선수를 찾는다면, 
골키퍼 조현우가 있었다. 그는 6골을 세이브해냈고 박스권 안의 어려운 공들을 
처리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독일만한 팀을 상대하는 데 있어서 
그것은 상당한 용기를 요하는 일이었다.
 
정신적인 승리는 실질적인 승리의 적절한 대체물이 되지 못하지만, 
위안이 되는 한 가지가 있다면 한국의 이런 승리는 
쉽게 잊혀지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멕시코가 녹아내리는 동안, 
모든 축구 애청자들의 시선은 한국에 고정되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 스스로를 실망시키거나 시청자 누구도 실망시키지 않았고, 
짧은 순간이나마 그들은 토너먼트의 스타였다. 
이날 경기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야 할 진정한 팀이 있다면 바로 한국팀이지만, 
모든 팀들이 진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 그들은 영광스러운 순간을 가졌고, 
그 영광스러운 순간이야말로 때로는 결과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003.jpg

 
<댓글>
 

 
French-
손흥민이 독일을 2-0으로 이길 수 있게 팀을 이끌었지만 
여전히 토너먼트에서 아웃되었다는 사실만큼 허무한(*Spurs라는 단어를 써서 표현했는데 
의미가 잘 안맞아서 의역합니다) 건 없을 거야.
위안이 있다면 손은 독일을 무찔러서 영국의 축구 영웅이 되었다는 거.
 

 
↳Cabrera-
그리고 멕시칸 축구 영웅으로도.
 

 
↳Just-
그리고 그가 이번 여름 아시안 게임에서 팀에 
금메달을 선물하지 않았다면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했을 거야.
 

 
↳Engin-
그렇지만 손은 그다지 시합에서 한 게 없어. 
그는 열린 골 앞에서 긴 볼을 골로 연결시킨 것 뿐이야.
영국은 손이 아니라 한국 골키퍼에게 감사해야 해.
 

 
billy-
그래, 맞아!
 
-제프 블래터
 

 
↳Unhelp-
탄산수를 책상에 엎을정도로 웃어버렸네.
 

 
↳huja
니 핸드폰에 인터넷이 되는 줄 몰랐는 걸, 제프.
 

 
↳The H-
+1 일련번호가 없는 여행가방
 

 
↳Cayde-
+1 크리스토퍼 스틸
 

 
Chair-
자랑스러워 해야 해. 그들은 토너먼트의 가장 강한 그룹에 속해 있었어.


chris-
멕시코가 스웨덴만 이겼어도, 한국 스포츠 역사에서 최고의 날로 기록되었을 거야. 
(16년 전 월드컵 개최한 거랑 포함해서)
 

 
↳Mister-
2002년은 상당히 멋졌어. 한국은 자기 그룹에서 이겼고, 
16강에서 이태리를, 8강에서 스페인을 이겼어. 걔들은 독일과 터키에게 졌지.
 

 
↳chris-
그건 멋지긴 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태리전과 스페인전에 대한 
의문들이 좀 있었어. 그리고 월드컵이 많이 부패되어 있기도 하고. 
정치 경제적인 부패는 한국 현대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별로 놀랄 것도 없지만.
 

 
↳Captain-
하하. 월드컵은 여전히 4년에 한번씩 열리지. 부패는 여전해.
 

 
↳chris-
그래, 하지만 한국의 부패가 아니라 OPEC의 부패야!
 

 
49Giant-
돈을 건다면, 난 한국이 거인을 무너뜨리고 지난 우승팀을 
제거하는데 걸꺼야. 오늘은 멋진 날이야. 훌륭해.
 

 
AStrand
이 기사에서 문제가 되는 건 한국의 진출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야, 
왜냐면 그건 불가능하거든. 걔들은 이미 진출불가능해졌고 
독일이 진출가능하기 때문에/월드컵 규칙에 따라/스포츠맨쉽을 
보여주기 위해 경기를 하는 거야. 멕시코가 이겨도 진출할 수가 없었어.
이봐, 월드컵 룰 좀 숙지하라고.
 

 
↳49Giant-
계산 좀 잘해봐. 멕시코가 이기면, 한국도 진출이야. 어려운 계산이 아니야.
 

 
Joseon-
내가 뇌졸증이 온 건가? 이 기사의 기본 가정이 잘못되어 있어. 
한국은 진출할 가능성이 아예 없었어. 한국선수들은 
시합 진출 전에 이미 알고 있었어. 이건 바보같은 기사야.
 

 
↳49Giant-
멕시코가 이기면, 한국이 2-0으로 이겨서 진출가능해.
 

 
Curiousplay
뒤에 뭐가 오냐고? 자존심? 절망?
글쎄, 표에 따르면..
 
슬픔의 7 단계 - 충격- 부정- 분노- 타협- 좌절-...
 
변태적인 행복감?
이건 아마 가능하겠다.
 

 
↳Doctor-
내 생각에, 여긴 알콜이 관련되어 있을 거야.
 

 
↳La Burn-
모든 국민들은 멕시코로 4년동안 휴가를 와야돼. 
음료 무료제공. 최악의 위로선물은 아니잖아?
 

 
↳Max-
많은 소주가 소비되겠지
 

 
melon-
한국팀들을 오래 지켜본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오늘 경기는 한국 축구의 정점이라 생각해. 솔직히 말해서 
내가 살아있는동안 한국이 월드컵 우승한다는 기대는 하지 않아. 
하지만, 지난 우승팀이자 월드컵의 핵심전력을 이겼는데, 뭘 더 바라겠어? 
적어도 오늘만은 한국이 축구계의 정점에 오른 듯한 느낌이야!
 

 
Chloe
나는 마지막 문장이 좋아. 사진이 정말 그들이 무엇을 겪어냈는지 
보여주고 있고 이 시합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잘 드러내주었어. 
사려깊은 기사 고마워.
 

 
Spar-
항상 핵심전력을 꺾는다는 건 그 뒤에 죽든 말든 행복한 일이지.
 

 
fo-
손흥민 좋아. 저번 시합의 패배에서 독기를 품은 듯. 
한국팀이 적어도 뭔가를 보여주고 퇴장한 점에 기뻐.
 

 
the-
그게 우리 한국인들의 방식이야.. ;)
 

 
Norm-
흥미로운 점: 사실, 아시안게임보다 더 중요하진 않아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을 통해 군대면제를 기대한다는 기사)
 

 
Flavor-
지난 시합의 마지막이랑 비슷해. 팀 전체가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을 
보는 건 언제나 즐거워. 그들은 정말 말 그대로 모든 것을 경기장에 쏟아내었어.
 

 
MyNew-
그렇지. 월드컵에서 최고의 순간은 한국이 독일을 꺾는 신데렐라 같은 순간이지.
 

 
BMP
데드스핀(기사가 올라온 사이트)은 쓰레기야.
 

 
↳yarrine-
내가 기억하는 유일한 건 만티 테오의 가짜 GF 이야기야.
 

 
↳BMP
그거 진짜 이상한 기사였지. 걔가 드래프트 된 뒤로 난 걔 팔로잉 취소했어.
 

 
↳yarrine-
프로 커리어 내내 부상당해있었지.
 

 
↳BMP
그래도 걘 최소 여자친구는 있었...
 

 
↳Playboi-
그거 이상했어. 동기가 알려졌었나?
 

 
034-
한국의 퍼포먼스는 월드컵이 존재하는 이유는 아니야,
그렇지만, 그래도 완전 굉장했어!
 

 
vada-
모든 혐오주의자들은 월드컵이 유럽과 남미의 것이라고만 믿지! 
2030년에 인도에 와서 쓴 맛 좀 보고가라!
 

 
↳machia-
이봐, 니 닉네임 끌린다
 

 
↳goto-
나 지금 Vada Pav 갖고 싶어!


 
kady-
스페인 대 포르투갈이나 잉글랜드 대 벨기에 같은 강팀들이 
붙는 걸 보는 것도 좋지만, 내 팀이 강력한 역대전력 팀을 꺾는 사건이야말로 월드컵을 추억하게 만들어


번역기자:빅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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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07-02 10:13
   
잘 보았어요
호닷 18-07-02 10:18
   
계산못하는 애들은 어디나 있군요...
     
격동의2018 18-07-02 11:00
   
그놈들은 그래서 룰이 단순한 축구를 좋아 하는지도 모르겠네요.ㅋ
황룡 18-07-02 10:35
   
잘봤습니다~!@!
몽골메리 18-07-02 10:43
   
잘봐쓰요
2018수호랑 18-07-02 10:53
   
아닌데 칼럼리스트 양반. 월드컵이 존재하는 이유는 맞지만, 
우리 99% 떨어질거 알고 있었어.. 솔까 1%의 희망은 말 장난이었지.
떨어지는게 바꿀 수 없는 현실이 돼서 우리 선수들 잠시 허탈해 했을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 했던거지. 그래서 더욱 자랑스러운거구
     
친절한사일 18-07-02 11:46
   
말장난이라고 모두가 생각했지만
정작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이겼다면 현실이 되었겠죠.
욜로족 18-07-02 10:55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는 팀이 돼자
칼까마귀 18-07-02 11:04
   
잘 보고 가요
위스퍼 18-07-02 11:12
   
아시안게임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원문은 안보이지만
Spurs는 손흥민의 소속팀에 관련된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네요.
헝그리댄서 18-07-02 11:19
   
잘보고가요 ㅎ
su수 18-07-02 11:20
   
잘 보았습니다.
Durden 18-07-02 11:28
   
월드컵 뿐만 아니고 축구 뿐만도 아님.
아마 대부분의 프로스포츠가 그럴거임.
연고팬이 아닌 사람들은 보통 스타가 있는 강팀을 칭찬하고 좋아하지만 약팀이,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는 자이언트 킬링을 보고싶어하기도 하며 강팀의 코가 납작해지는걸 보거나 실패를 조롱하는 것도 좋아하기도 하고 실패하고 좌절하는 스타들의 모습에 인간미를 느끼기도 함.
그런게 이어져 하나의 성공스토리가 되고해서 재밌는거.
아파파호우 18-07-02 11:45
   
잘보고갑니다
우디 18-07-02 11:58
   
잘 보았습니다
BTJIMIN 18-07-02 12:42
   
번역 감사합니다
stargater 18-07-02 13:29
   
Joseon-

내가 뇌졸증이 온 건가? 이 기사의 기본 가정이 잘못되어 있어.

한국은 진출할 가능성이 아예 없었어. 한국선수들은

시합 진출 전에 이미 알고 있었어. 이건 바보같은 기사야
===================================
아이디가 조선인거보니, 100% 족발이
     
크흐롬 18-07-02 13:41
   
단순히 뇌졸중이 온것일수도...
     
G마크조심 18-07-03 19:37
   
기형아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다가 나라를 원망하며 저렇게 쓴건 아닐까요.
휴고 18-07-02 14:05
   
Spurs는 손흥민이 Tottenham Hotspur 선수라서 쓴 단어겠죠. 독일한테 이기고도 탈락한 토트넘 선수라니~ 정도의 탄식의 의미가 아닐지...
     
빅터1 18-07-02 14:29
   
아하, 토트넘 핫스퍼군요. 늘 토트넘까지만 듣다보니 팀의 풀네임을 몰랐네요 ㅎㅎ
          
drizzt0531 18-07-02 21:28
   
spurs 는 고집스러운 말에게 고통을 주어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달리기를 원하지 않는 말이 겔럽하게 합니다.  영어 원문이 없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 원동력' 뭐 그런 의미로 쓰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단어를 쓸수도 있었겠지만 소속팀이 핫스퍼스이기에 그 단어를 골라썼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데스 18-07-03 10:43
   
설명 감사합니다.
병아리쓸빠 18-07-02 14:33
   
잘 봤습니다. ^^
허까까 18-07-02 16:16
   
저놈의 2002는 꼭 언급이 되네..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너른들 18-07-02 16:34
   
우리 국민이 보고 싶었던 게 저런 거였다.
박항서의 베트남 축구 보면서 응원했던 이유도 저거였고.
노란세모 18-07-02 16:35
   
잘봤습니다
백운거사 18-07-02 17:09
   
한국은 1%의 가능성을 위해 사력을 다해 싸웠고 쪽발이는 1%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사력을 다해 도망갔다.
     
붐붐파워 18-07-03 16: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두기 18-07-02 17:40
   
잘봤습니다.
직장인 18-07-02 18:59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최순실 18-07-02 19:06
   
잘보고갑니다.. ..
가출한술래 18-07-02 20:28
   
잘 보고 갑니다
타디온 18-07-02 21:44
   
잘 봤습니다.
기성용닷컴 18-07-02 21:45
   
오래도록 남을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었죠 ㅎㅎㅎ
번역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요~~
크렌베리 18-07-02 23:06
   
잘 봤습니다.
오캐럿 18-07-02 23:08
   
빅터1/님 수고하여 주신 깔끔한 번역 재밌게 봤습니다^^!
좋은카드 18-07-03 00:50
   
사진 보니 짠 하네요. 이겼는데 기뻐하는 선수가 아무도 없네요...
자기자신 18-07-03 03:03
   
잘 보았습니다
호반 18-07-03 07:22
   
잘봤습니다.
리어피어 18-07-03 10:36
   
마지막 인도 뭔가 짠하네요 ;;
하데스 18-07-03 10:43
   
잘 보고 갑니다.
잔잔한파도 18-07-03 12:27
   
잘 봤습니다
Sulpen 18-07-03 21:26
   
사진을 진짜 잘 찍었네요.
사진만 보면 누가 좌절한 팀인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
확실한건 독일이 조금 더 여력이 있어 보이네요
Trotters 18-07-07 13:37
   
다시 또 취하네요. 잘 봤습니다
명불허전 18-07-07 14:09
   
독일 이기면 16강 갈 줄 알았는데 멕시코가 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