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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러시아 월드컵 4강부터 KPOP 등장, 해외네티즌 폭풍댓글
등록일 : 18-07-10 13:31  (조회 : 48,49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FIFA 러시아 월드컵의 4강부터 등장하게 될 여러 노래 중, 한국 아이돌 EXO와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선정되며 해외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시간 현재 6,000개가 넘는 폭풍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의 사진을 올리면서 행복해 했는데요, 단순 사진을 제외하고, 월드컵 혹은 EXO와 방탄소년단과 관련있는 댓글 위주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000.jpg





<댓글>



suga_meowmeow
좋았어!!!! FAKE LOVE 
˗ˏˋ 동방신기 ♡ EXO ˎˊ˗  





iCassiopeiaEXO
FIFA 고마워요!. EXO POWER는 이 대회에 잘 어울리는 노래에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EXO의 팬이 되길 바라요.





jintaellect
모든 KPOP 커뮤니티 축하해. 아미가 해냈어. 





khiphop_fan
FIFA월드컵, FAKE LOVE를 플레이 리스트에 추가시켜줘서 고마워
이 노래가 월드컵에 울려퍼지면 정말 기쁠거야!!





degrees_94
EXO & EXO-Ls 잘했어!! 축하해요





rosarioparraga
‏좋아!! 나 FAKE LOVE를 사랑해!!!
BTS 아미 팬클럽





AnswerHerTear_
나 FAKE LOVE를 들을 수 있다니 너무 흥분돼.





BTS_twt 
‏강아지 백♡





loey01_
우리 Stan은 전설이야 아주 자랑스러운 EXO-L ❤
POWER는 놀라운 곡이지♡






joonieseokiie
놀라워!!!! 방탄소년단, 그리고 아미 자랑스럽다!!





taelephonebang
FAKE LOVE 가 플레이될거야❤





Arafatulfa
축하해 소년들!!! 충분히 자격있어❤




devihoei13
후아.. 5번 플레이 리스트에 있네





Chogiwasss
EXO 는 모든 장면에 어울리는 노래가 있어!





Translate Tweet
해피 정국의 날  





Monica_mc5
배경음악 뿐 아니라, 영상도 틀어주면 좋겠어. 
가족들과 함께 감상한다면, 우리 가족도 내 마음을 알게 될거야.





bethsbangtan
김석진❤





ExolGreece
이렇게 훌륭한 대회에 KPOP음악이 흘러나온다는 사실이 아주 좋아. 모두가 도와줬기 때문이야.




Babyfiz_twt
축하해 @BTS_twt, 그리고 Queen 외 여러 가수들!
당신들의 팬덤이 항상 당신들을 웅원해.
이 비디오로부터 우리는 소셜 미디어에서 자주 회자되는 승리자들을 확인할 수 있지.
“우리는 함께 노래부른다. 우리가 찾을 수 있는 통합 안에 아름다움이 있다”





Arafatulfa
EXO는 레전드야!!!





SolarExplosion1
FAKE LOVE 
우리의 국가를 플레이해줘서 고마워 FIFA





Zahra_exollufan
피파 월드컵 좋은 선택이야! 가장 POWERFUL한 노래야. 경기장에 있는 모두가 똑같은 감정을 느끼길 바랄게. (엑소팬) 





jiminmemes
BTS는 승리했어!!!





mygbebe
FAKE LOVE는 충분히 수록될만 해.
Yoongi 





jatnna_Rey
94  ❤ SEHUN



Baekhyune_UwU
이건 월드컵에 있어서 완벽해!!!





Kjmyeon0129
이게 바로 EXO의 힘이야!




baekhuynbabe
EXO정말 자랑스러워!





KpopMx9
EXO 사랑해!!!





paominx92
EXO는 내 넘버 원이야.





eanad11
EXO는 피파 월드컵에 있어선 최고의 선택이야!!!




g_nourhene
JUNG HOSEOK♥





Sun_Kookie
나 FAKE LOVE에 미쳐버릴 것 같아 ^~^





jatnna_Rey
페이크러브!! 예쓰!!!!





Belen34262134
페이크 러브!!





aayu_1D
FAKE LOVE가 경기장에 울려퍼지는 걸 듣는다면 소름이 돋을거야!!!!





ArmysAhjummas
4가지의 훌륭한 노래가 훌륭한 이벤트에 울려 퍼지네!
E X O 





Tae2_YeonV2
BTS Fake love. 가즈아!!!!





superxler
내 생각에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과 EXOL이 중국에서 싸울 것 같아... 나 방금 내 생각을 바꿨어.
‏우리의 골든막내 생일 축하해





NekuroShinjitsu
좋았어!! We Will Rock You가 플레이 되다니 너무 좋아. FAKE LOVE와 POWER가 플레이 되는것도 좋아. 나는 방탄소년단과 EXO 둘 다 자랑스러워. 지금까지 그들이 걸어오고, 성취해온 것 들을 봐. 





Kyungso63322375
EXO DO♥(맴버 도경수를 지칭)





STARLIGHTeffect
FIFA 월드컵에서 FAKE LOVE가 울려퍼지다니!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았어!!





EXOPOWEer
FIFA, EXO의 POWER을 선택한 건 현명했어.





taekookmoaning
나 QUEEN 노래와 FAKE LOVE 너무 좋아해!!! 엄청난 노래들 ▶
My Hope World  ❤ ❤





LutLinda
FIFA 월드컵 몇 일날 FAKE LOVE가 재생되니? 제발 아는 사람 있으면 언제 재생되는지 알려줘!





baekhuynbabe
FIFA 좋은 선택이야!! 비록 나는 쉬는 시간에 노래를 들을 수 없을 것 같지만 말야..





ShirnellR
FIFA 잘했어!! FAKE LOVE가 플레이리스트에 들었다니. 아미가 해냈어!





Fae205
FAKE LOVE가 울려퍼지다니 너무 행복한걸
BTS& ARMYs 보라해(방탄 소년단 팬들은 사랑해대신 ‘보라해’로 애정표현을 함)❤



g_nourhene
김석진❤ (방탄소년단의 맴버)



hxne201
좀 불공평한데... Avicii는 어디있니? Avicii는 FAKE LOVE보다 만배는 더 나은데... 특히 FAKE LOVE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파워를 내뿜는것의 의미와는 거리가 멀어보여.


번역기자:최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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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당근 18-07-10 13:35
   
보드카
람쥐 18-07-10 13:37
   
근데 FAKE LOVE는 좀 축구장안에서 안어울리는거 같은데...ㅋ

FIRE가 운동이랑 잘 어울릴듯..
     
merong 18-07-10 13:41
   
네이마르?
          
왕두더지 18-07-10 14:26
   
ㅋㅋㅋ
          
러키가이 18-07-10 1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kseoul777 18-07-10 19:59
   
ㅋㅋㅋㅋㅋㅋ
모라카노 18-07-10 13:38
   
ㅎㅎ 잘봤습니다
스테판 18-07-10 13:49
   
이거 유투브에 올라온거 fake라고 하지않았나요?  진짜 틀어줬나요?
     
무심테러 18-07-10 17:53
   
4강부터 입니다...
추구남 18-07-10 13:56
   
방탄 해외팬들은 정말 방탄이 해외에서 흥하길 바라는가?
방탄 파이어나 낫투데이가  페이크 러브보다.. 월드컵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릴 걸 알면서도.. 왜 그런 곡은 신청을 하지 않았는가? 한국팬들은 낫투데이나  파이어 신청했던 데..
방탄을 좋아하면서도..  해외에서는 알려지는 건 싫고.. 뭐 이런 이중적인 감정인가?
     
리리1020 18-07-10 14:13
   
선곡은 그냥 피파에서 한거예요.케이팝 끌어들이면 홍보에 좋다고 팬덤이 큰 두팀을 넣은거죠.
아미들은 관종인거 알면서도 그래도 투표한거고.
그리고 페이크러브가 최신곡이니 당연히 아미 입장에서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생이에서 늘 부르짓는 낫투데이나 파이어보다 실제적으로 DNA나 페이크러브가 인기가 더 많구요.
          
자비스05 18-07-11 10:44
   
정확힌 남자는 낫투데이 파이어 같은 노래 좋아하지만 남자그룹 입장인 만큼 여자팬이 좋아하는 DNA 나 페이크 러브가 알려지는게 좋겠죠
오직O만 18-07-10 14:21
   
진짜 놀라울 따름이네요

국내 아이돌들이 퀸이랑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ㅋㅋㅋㅋ
     
SpringDay 18-07-10 15:45
   
'여왕'이라는 가수는 BTS랑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가수인가요?
          
컹도리 18-07-10 15:56
   
농담하시는거죠;;
               
SpringDay 18-07-10 16:04
   
뭐 제가 잘 모르니까요 ㅋ

요새 몇번 이름이 오르내리길레 알 뿐..

미국 팝 쪽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여왕'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전설적인 가수인듯..

제가 해외팝은 거의 문외한에 가깝다 시피 해서 ㅎㅎ

'사슬 흡연자'(체인스모커스)도 저한테는 그냥 'AMA에서 BTS 소개한 MC 2명' 이정도만 알고 있었으니까요 ㅋ 요새는 어느정도 알지만.
                    
허까까 18-07-10 19:32
   
퀸은 팝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알려진 그룹이 아닙니다. 장르,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속에 자리잡은 뮤지션이죠.
                         
SpringDay 18-07-10 19:42
   
알려주신 음악 들어보니까 무조건 수도 없이 들었을 음악이긴 하군요. 마치 민요같은 느낌아닌 느낌이죠. ㅋ

근데 그게 여왕이라는 가수의 노래라는 걸 몰랐을 뿐이겠죠.. 음악은 엄청 유명한게 맞는데 요새 젊은 사람들은 잘 몰라요.. 음악은 알아도 그걸 부른 가수가 어떤 사람들이란 걸료.. 물론 '미국'팝에 관심이 많으면 모를 수 없는 가수겠네요..

확실히 이정도 음악이면 레전드 가수인건 알겠는데.. 단지 제 마음속의 최고의 가수는 아닐뿐.. ㅋ;;

(뭐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전 그들의 음악은 살면서 쉴세 없이 들었지만.. 그들의 가사나 음악속에서 제가 가슴이 뛴다거나 마음 속 깊이 위로를 느끼지는 못했으니까요.. )

뭐 각자의 기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날 18-07-10 16:00
   
농담이겠죠...프레디머큐리가 퀸 보컬입니다
               
SpringDay 18-07-10 16:06
   
프레디 머큐리가 누군지 잘 모름.. 이름은 몇번 들어본거 같기도 한데.. 노래는 전혀 ..; 미국 팝 쪽 모른다고 그게 농담인가요 ㅋㅋ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그쪽은 ㅋ

대중 음악이야 워낙에 장르가 폭 넓다 보니 관심 없으면 누군지 잘 모르죠 사실 ㅋ 잘 안다고 대단한 것도 아니고 모른다고 농담인것도 아니고 그냥 관심사가 다른 건데요 뭘 ㅋ
                    
가을과나1 18-07-10 16:13
   
잘몰라도 들어본 노래는 많을거에요.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

그리고 그들의 영화도 있어요
보헤미안 랩소디라고 한번씩 들어보시고 보시면 잼납니다
                         
SpringDay 18-07-10 16:15
   
제가 그냥 이름은 모르지만 많이 들어봤던 음악중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워낙에 해외 팝은 그런 식으로 접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 해외 팝을 계속 꾸준히 주기적으로 듣진 않지만 한번 그렇게 관심 두게 되면 잠깐 잠깐씩은 듣게 되더라구요

근데 제가 아는 위아더 챔피언이 퀸의 노래인건가요? ㅋ 상당히 명곡이었는데.. ㅋ
                         
가을과나1 18-07-10 16:29
   
맞을겁니다.
유명한 그노래
그게 아니라면 리메이크 된 노래 일거에요
그리고 we will rock you도  검색해서 들어보면
굉장히 많이 들었던 노래일겁니다
               
토미에 18-07-10 16:16
   
시대가 그만큼 변한 것임.
한국의 그룹이 세계에 이슈를 전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고.
비틀즈 퀸 감성이 별로 안 땡기는 사람은 그 시대에나 지금이나 존재하는 것 뿐.
정말 퀸을 몰라? 비틀즈를 몰라?
이러면 그냥 꼰대가 되는 시대가 온 것임.
아니 바흐를 모른다고? 베토벤을 몰라?
하는 것과 같은 거임.
몰라도 됨.
                    
SpringDay 18-07-10 16:21
   
전 윗 댓글에서 보듯.. 누가 최고야 하는 거 까지는 자기의 가수가 최고이니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XX가 벌써 누구누구랑 같은 클레스라니..' 이런 표현이 거부감이 확들더라구요.

뭐 퀸이 최고가 아니란게 아니고, 무슨 클레스를 획일적으로 비교할 수가 있나요.. BTS나 엑소는 그들의 위치에서 최고인 가수들이고 여왕이라는 가수도 자기의 위치에서 최고인 가수인데.. '여왕이야말로 진정한 최고의 가수야' 이런 얘기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엑소나 BTS가 드디어 여왕과 비교과 되다니.. 마치 마라톤 경주에서 처음엔 핫바리였다가 여왕과 같이 달리게 되서 좋다는 식의.... 음악은 올림픽이 아니죠. 처음부터 BTS는 저에게 최고였듯이. 듣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가수가 최고의 가수이지.. 애초부터 미리 정해진 클래스가 어디있나요?)
                         
김두부 18-07-10 17:50
   
이건 님의 무지와 아집입니다. 펠레를 모른다고 펠레가 듣보잡이 됩니까? 아니면 난 키작은 사람은 별로야 키 큰 손흥민이 최고야라고 한다고 펠레가 클래스가 없어집니까? 기록이라는게 있습니다. 퀸은 락분야에선 전설급입니다.
                         
SpringDay 18-07-10 18:08
   
정말로 무지(無知)한 자란 건.. 자신이 세운 기준 만이 최고이고, 남의 기준은 아집이라고 고집하는 태도입니다.(그것은 자신의 기준 이외에 다른 기준도 있을 수 있다는 걸 모르기 때문에(無知) 나타나는 것이죠)

님의 기준에선 여왕이 펠레겠지만.. 제 기준에선 BTS가 펠레일수도 있죠.

그걸 누가 마음대로 정하라고 했습니까?

그걸 획일 적인 기준으로 정한다는 거 자체를 '아집'이라고 합니다.

기록이라는게 있습니다. 유튜브 24시간 내 조회수 역대 2위라는 조회수는 어떻게 변하지 않는 전설급이죠. 누구나 기록으로 삼는 부분과 각자의 기준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님한텐 여왕이 최고지만 저한테는 아닐 뿐입니다. 딱 그 뿐입니다. 그게 정답이 어디있나요? 저의 기준을 님에게 강요하지 않지만.. 님은 자신의 기준으로 저에게 무지를 얘기하니.. 그걸 가르켜 '아집'이라고 합니다.

저에게 '여왕'이라는 가수는 이번에 알게 된 내 삶에 별로 영향을 미친 적도, 관심도 없는 가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전 그 가수로부터 어떤 삶의 보람도, 또 노래를 통한 위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가수란 대중과 가사와 노래로 소통하는 직업이고.. 저에게 있어서 그런 면에서 BTS는 누구보다도 최고의 가수입니다.

Magic Shop으로 위안을 받고, 전하지 못한 진심으로 감동을 받고, Spring Day로 마음의 평안을 받고, NOT Today로 가슴이 뛰고 있음을 느낍니다.


물론 전 그러한 기준을 님에게 강요한 적도 없고, 무지하다고 한적도 없죠. 님은 저에게 그런 적이 있지만.
                         
허까까 18-07-10 19:40
   
SpringDay//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이라는게 있어요. 예로 '엑소가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 가수야!'라는 건 어느 팬의 기준이지만 '팝의 황제는 마이클 잭슨이야!'는 전세계 보편적인 인식입니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알겠으나, 보편적 인식과 개인의 인식은 구별하셨으면 하네요.
                         
SpringDay 18-07-10 19:53
   
허까까//

저는 제가 지금도 잘못된 주장이라거나 바꾸어야할 제 고집이라고 생각하진 않고.. 또 보편적인 인식에 개인적인 인식을 반드시 맞춰야만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이거야말로 보편적인 인식이든 개인적인 인식이든 정답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분야가 아닐까요?달라도 되고, 다르다고 누구하나 개인의 최고의 우상(idol)에 대한 기준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 그리고 전 베토벤이나 바흐를 모른다고 교양이 없다고 다른 사람을 비난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는 퀸이 베토벤이지만 내 마음속의 베토벤은 엑소나 BTS일수도 있죠.. 그걸 누가 강요할 수 있겠습니까)

단지 각자가 감동을 느낀 가수나 음악가가 있는 법이고.. 그들이 네 마음속에 최고로 존재하면 그걸로 된 것입니다. 그게 대중음악의 힘입니다. 대중음악이란 대중들이 획일적 기준으로 평가한 것에 맞추려고 추종하는 태도가 아니라.. 대중이 각자의 가수로부터 힘든 서민들의 생활속에서 위로를 받으면 그걸로 된 것입니다. 그 외 다른 기준이나 이야기는 쓸데없는 부연에 불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각자의 기준이 있는 것이지.. 무슨 누구랑 어깨를 나란히 했네, 벌써 그 수준이라니 이런 획일화된 기준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말이죠.

음악 들어보니 퀸이 어떤 가수인지는 잘 알겠고 노래도 거의 레전드급 노래들입니다. 단지 저에게는 최고의 가수가 아닐 뿐이죠. 제가 그렇다는데, 저에게 다른 이야기를 강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바뀌지도, 바뀔 생각도 없지만요.

음악이라는 날 위로하는 존재마져 다른 사람들의 획일적이라는 기준을 보편성이라는 이름만으로 틀에 박고 싶진 않습니다. 획일적인 사회에 저항하는 저의 최후의 보루라고 할까요?
                         
허까까 18-07-10 19:55
   
자꾸 핀트를 못잡으시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말하는 건 '니가 감히 퀸을 몰라? 그 대단한 퀸을?'이 아니에요.. 당연히 '퀸 음악이 최고니까 들어'라는 강요도 아니고 '어디 아이돌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해!'따위의 우월주의도 아닙니다.

퀸이라는 존재는 시대, 장르를 떠나 사람들의 인식속에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뮤지션인데 님이 모른다고 하셔서 사람들이 신기해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근데 님은 자격지심이 있는지 계속 자신의 음악적 취향이 어쩌고 하신 거고요. 여기서 어긋난 겁니다.

여기 어느 누구도 님의 음악적 취향을 문제삼은 적 없어요. 강요한 적도 없고요.
                         
SpringDay 18-07-10 20:26
   
허까까/ㅂ

네..님 말씀은 잘 알겠어요..저도 그 가수와 그 노래를 일치시키지 못한것뿐이지.. 어떤가수인지를요.그러나 그게 내가 '신기'한 거라는건 좀 미묘합니다.. 그냥 전 처음부터 지금까지 '퀸이 레전드라는건 알겠지만 내 최고의 가수는 아니다'라고 할 뿐입니다.

근데 그런 발언을 무지하다거나, '신기'하다거나 하는 게 음악을 대하는 최고의 태도일까요?

처음이나 지금이나 전 퀸이 전설이지만 내 최고의 가수는 아니라고 할뿐인데도요?

물론 님이 하시는 말씀도 잘 알겠으나..  이걸 신기하다거나 무지하다거나 교양이 없다고 하는 말엔 동의가 안됩니다

그러나 진지하게 저의 말에 대해서 들어볼려고 하시는 님의 태도에 대해서는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냥 음악에 대해서.. 각자의 마음 속엔 각자의 별이 있을 뿐이라고 서로를 이해하면 어떨까요? 퀸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퀸의 음악에서 위안을 얻었을 것이고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현대의 가수들에게서 위안을 얻었을 뿐입니다. 그러한 가수들 사이에 무슨 우열이 있을까요? (그게 설사 보편적인 기준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그냥 그렇게 인정하고 넘어갈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맨 처음 댓글의 발단이 되었던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둥의 기준이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음악관(觀)과는 전혀 달랐기 때문에 반발심이 생긴것일 뿐입니다
                         
허까까 18-07-10 20:43
   
이미 다른 글에서 말했잖아요. '퀸이 레전드라는건 알겠지만 내 최고의 가수는 아니다'라는 말이 나올 상황 자체가 아니라고.. 그냥 '아 그래? 잘 몰랐어'라고 하고 지나가면 될 일입니다. 근데 여기에다 대고 자꾸 음악적 취향이니 나에겐 레전드가 아니니 그런 논리를 끌어들여서 괜히 쓸데없는 논쟁이 이는 거고요.

그리고 이것도 여러차례 말했는데... 국가, 세대를 떠나 보편적 인식이라는게 있어요. 대중문화의 경우 마이클 잭슨, 퀸, 마돈나, 엘비스 프레슬리, 제임스 딘 같은 사람들이 이런 영역에 해당하고요. 근데 이걸 모른다고 하시면 신기하게 보는건 당연합니다.

죄송하지만 이건 교양/무지의 문제가 맞아요. 이걸 인정하기 싫다면, 그냥 그렇게 우기실 거면, '모른다고 사는데 지장없어'라고 쿨내 부리실 거면 그냥 계속 그러세요.
                         
SpringDay 18-07-10 20:55
   
제가 밑에도 썼지만..

음악적으로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가수 리스트를 적고 이걸 모르면 무지, 무교양으로 취급하고 싶으신 건데..

그걸 모른다고 무지한 것도 아니고 무교양은 더더욱 아닙니다. 정말로 교양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이 기준으로 삼는 것에 대해서도 존중하는 것이지, 일종의 'list'를 만들고 교양이 있으려면 이걸 알아야 해라고 제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교양이나 상식같은 건 역사를 공부하는 데는 필요할지 모르나, 개인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는 문학작품에 있어서는 알면 다양한 음악을 깊이 있게 듣는데 필요할지 모르나, 자신에게 위로와 위안을 줬던 최고의 가수와 소통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식'은 아닙니다.

그걸 모른다고 하여 교양이 없는 것이 아니고, 그들을 안다고 교양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모를수도 있고, 알수도 있고.. 그게 역사라면 모르면 공동체속에서 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음악만은 그게 아닙니다. 

모른다고 하여 누구에게 비난 들은 이유는 물론 전혀 없죠. 그리고 왜 몰라! 교양이고 상식이야! 라고 강요할 필요도 없구요.

특히 "자연스럽게 이런 좋은 음악이 있습니다.. 상당히 유명한 노래이고, 뛰어난 가수이고, 레전드같은 존재였었죠. 님은 잘 모르실수도 있겠지만, 들어보시면 상당히 좋으실거 같습니다"라고 권유한다면 들어볼 마음이 생기다가도.. '얘냬들을 모르다니.. 무지하고 교양없네'라고 교양없이 내벹는 사람의 말을 듣고 싶진 않겟죠
                         
세이렌 18-07-11 07:44
   
SpringDay ← 이런 애들 때문에 방탄 욕먹는거. 계속 하는 말 보면 결국 결론은 이거임, "님들이 말하는 가수들이 누군진 모르겠고 그냥 방탄이 최고임 ㅇㅇ. 세계적인 기준이 어찌됐든 이건 내 기준이니까 나한텐 정답임 그러니까 방탄이 이 세상 가수 총 통틀어서 제일 대단하다는 내 말에 토 달지 말아라"

먼 훗날엔 정말 방탄이 퀸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올 수도 있겠지. 그때가서 그 시대 빠순이들이 "방탄이 누군진 모르겠고 우리 오빠들이 더 대단함" ㅇㅈㄹ 하면 현 극성 빠순이들은 그때가서 입 다물어라.
                    
허까까 18-07-10 19:44
   
토미에//
바흐나 베토벤을 모르는 건 무식한 거 맞습니다. 이건 클래식을 좋아하냐 안 좋아하냐의 문제가 아니죠. 기본 교양의 문제이지.

예로 아인슈타인, 뉴턴 같은 과학자들을 아는 건 우리가 물리학에 엄청난 관심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괴테, 똘스또이 등 대문호들을 아는 것도 특별히 문학에 관심 있어서가 아니고요.

우리가 모든 면에서 척척박사일 필요는 없지만, 분야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앎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걸 우리는 교양이라고 부르고 이 교양을 갖추는 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세상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헬로가생 18-07-10 22:33
   
맞아요. ㅋㅋㅋ
기본교양이죠.
그리고 퀸을 모르고 비틀스를 모르는 것도 무식한 건 맞다 생각해요.
무식이라는 게 바보라는 뜻이 아니고 아는 게 없다는 뜻이니까요.
그들을 좋아하지 않고 듣지는 않아도
역사의 한부분인데 들어보지도 못했다는 건 무식한 거 맞죠.
                         
결승골 18-07-11 02:33
   
퀸인지왕인지 저도 모릅니다 ㅋㅋ 무슨 대단한  가순가요? 진짜 궁금하네요
          
가을과나1 18-07-10 16:10
   
세계에서 bts가 지금이야 잠깐 유명하지만
퀸은 몇십년째 세계적으로 거의 최고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SpringDay 18-07-10 16:11
   
관심있는 분들한테나 최고겠죠.. 전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근데 음악성이나 이런 걸로 볼때 넘사벽인 가수는 분명한 듯 같네요..

흠.. 제가 음악만 많이 들어서 알고 가수는 누군지 모르는 음악중에 여왕의 음악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가을과나1 18-07-10 16:21
   
그래요 요즘사람들은 모를수 있죠.
70년대 초에 데뷰해서 90년대 초에 프레디 머큐리가 사망하며 좀
그렇게 됐죠
                    
토미에 18-07-10 16:21
   
시대가 변하고 있고, 퀸을 모르는 세대가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가 지금의 세대일 수도 있는데 모르는 그룹을 세계 최고라고 자꾸 이야기 해봐야 별로 공감하지 못하는데 말이죠.
꼰대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음악적 성향까지 한데 묶을려는 경향이 크죠.
저도 반세기 가깝게 살고 있어도 음악 만큼은 절대 누구한테 강요는 커녕 추천도 잘 못하겠더군요.
가령 전 아직도 트래쉬계열이  좋지만 누가 최고다 이런 그룹을 아직도 모르냐 하지는 않아요.
퀸도 비틀즈도 다 어떤 음악의 한 종류를 한 그룹일 뿐이죠.
                         
김두부 18-07-10 17:58
   
BTS랑 퀸이랑 장르가 달라서 어느 음악이 좋다는건 취향이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를 칭찬하고 그럴 모르는 사람에게 알아라고 하는게 꼰대입니까? 모나리자 설명해주는데 저 여자 눈썹도 없고 내 스타일 아니니 저걸 명화라고 강요하지마라, 나에게는 원피스가 최고의 예술이다. 하는 셈인데요.
                         
SpringDay 18-07-10 18:17
   
누구에게는 모나리자가 미완성의 그림처럼 보일수도 있고, 최고의 명작으로 평가할수도 있고 그런 거죠.. 모나리자를 최고의 명작이라고 해야 한다는 건 누가 정한 건데요? 다 후세 사람들이 가치를 부여한 것일 뿐이지.. 자신이 꼭 그 가치를 추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헬로가생 18-07-10 22:36
   
김두부님이 언제 모나리자가 최고의 명작이라 했나요?
님 글 쓰는 거 보니까 자꾸 남이 한 말에 님 생각을 더하고 있는데
남이 무슨 말 하는지 알아듣는 버릇을 키우셔야 할 것 같네요.

공부를 하고 가치를 아는 것이 추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50드론러쉬 18-07-10 17:07
   
인간은 추억으로 사는 동물이고

경제를 움직이는 기득권은 거시적으로 보면 중장년층입니다

과거는 언제나 예우받죠
                         
가을과나1 18-07-10 18:06
   
그렇죠 그래서 좋은 노래들은 계속 명곡이란 이름으로 리메이크되고
그러는거죠
we are the champion
https://youtu.be/04854XqcfCY

we will rock you
https://youtu.be/-tJYN-eG1zk
                    
족구왕 18-07-11 00:28
   
그래서 최소한의  상식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시대와
비틀즈는 아시겠죠^^
                    
골빙이 18-07-11 02:48
   
이상한 논리 펼치시는데.. 이건 개인 취향의 문제그 아니라 상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세계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대충 나폴레옹이나 링컨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죠.

이것도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비틀즈 노래 잘 모릅니다. 많이 들어보지도 않았고. 그렇지만 비틀즈가 세계 대중음악을 논할때 절대 빠질수 없는 존재라는건 대충 알고 있습니다.퀸 역시 락이라는 장르에 편중되지 않고 대중 음악 역사를 논할때 충분히 거론 될만한 밴드입니다.
          
큐평이평 18-07-10 17:52
   
이렇게 질문하시기 전에 구글이나 네이버에 “퀸”이라고 한 글자만 쳐도 수억개 자료가 나올텐데;; 모르실수도 있긴 하지만 거의 “마이클잭슨 비틀즈가 뭐임?” 이랑 비슷한 임팩트네요
               
SpringDay 18-07-10 18:28
   
굳이 쳐봐야할 이유가..? 그냥 여기 물어보는게 더 빠르죠..찾아보는거야 관심있으면 쳐보면 되는거고..저한텐 특별한 가수도 아니고.. 그리고마이클잭슨은 마이클잭슨이고 비틀즈는 비틀즈죠 그들의 음악을 자세히 모를수도 있는거고..그게 뭐 대단한거 아는거라고..

전 제가 좋아하는 가수 알아가는게 더 중요하지..  그외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지금갑니당 18-07-10 18:56
   
네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가수가 최고죠
근데 그런 자신들만의 평가가 오랜시간 쌓이면 대중의 평가가 됩니다
그런 각자의 평가가 모여 만든 대중의 평가를 지금 님의 아집으로 무시하고
계신겁니다
방탄도 지금처럼만 하고 시간이 지나면 전설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SpringDay 18-07-10 19:04
   
제가 무시하고 있다는 증거 제시좀. 전 저의 최고의 가수만 알 뿐이라고 했습니다. 퀸도 퀸을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얘길 들어보니 최고인가 보구나 할 뿐이구요. 제가 퀸이 최고가 아니라고 한적 있나요?

단지 퀸을 모르는 걸 무지하다라는 비난을 받은 적은 있습니다만.

이건 다툴 일도 아니고.. 그냥 각자의 마음 속의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단지 자신들만의 기준을 다른 사람도 인정하길 요구하는 획일성이 역겨울 뿐이죠
                         
허까까 18-07-10 20:05
   
그러니까 님이 그냥 '그래? 아 몰랐다.'라고 하면 문제가 없다니까요? 근데 그러면서 음악 취향이니 뭐니 그런 논리를 끌어들이니까 여기서 논쟁이 이는 겁니다.

위에서부터 쭉 보세요. 여기 어느 누구도 퀸을 들으라고 강요한 적도 없고 최고로 인정하라고 강요한 적도 없어요. 물론 님 음악 취향을 문제 삼은 적도 없고요.
                    
허까까 18-07-10 19:54
   
그들이 대단해서 알아야 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에 자리잡은 존재들이기 때문에 의아해 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시네요. 이건 꼰대랑 전혀 관련 없어요.
                         
헬로가생 18-07-10 22:40
   
몰랐다는 게 쪽팔려서 변명이 삼천포로 가는 거예요.
아니면 아는데 퀸이 자신이 좋아하는 BTS와 같이 있다는 게 첨부터 아니꼬와서 어그로 끄는 거.
               
조들호 18-07-10 19:15
   
뭔 어그로를 진지하게 상대 하고 계시나 걍 무시해요.
                    
SpringDay 18-07-10 19:19
   
누가 어그로든 뭐든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의 취향과 가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는 되었네요

자신이 인정하는 기준과 다르다고 싸울 필요는 없겠죠. 각자에겐 각자의 별이 있는 법이니까.

단지 누가 누구랑 어깨를 나란히 했네 클라스가 비슷해졌네.. 이런 경쟁적인 인식이 매우 혐오스러울 뿐. 그건 가수들을 그냥 줄 세우기 하는 거 밖에 안되는 거. 각자 최고의 가수는 누가 획일적으로 줄 세운 기준이 아니라 걍.. 자기가 좋으면 좋은 거죠 뭐
                         
허까까 18-07-10 19:33
   
사람들이 님을 신박하게 느끼는 이유는 퀸이 음악적 취향이니 뭐니 할 정도의 영역을 벗어난 그룹이기 때문입니다. 즉 팝에 관심이 있건 없건 누구나 아는 그런 존재라는 뜻이죠. 그래서 어그로 얘기까지 나오는 거고요.

근데 님이 어그로 끌 분은 아니고.. 그냥 새삼 시대가 바뀌었구나 싶네요.
                         
엠제이 18-07-10 19:49
   
기본적인 교양지식이란게 있어요. 사람들하고 대화도 하고 할려면 필요한 상식이죠.
역사에 관심 없어도 세종대왕 이순신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정도는 교양지식이고
미술 몰라도 다빈치나 미킬란젤로 정도는 알고
음악 몰라도 베토벤 모짜르트는 들어보고
가요에 관심 없어도 조용필 서태지는 누군지 알고
해외팝에 관심 없어도 비틀즈 퀸 마이클잭슨 마돈나 정도는 누군지 알고.. 이게 보통 사람들의 상식 아닐까요?

뭐..위에 댓글 단 걸로 봐서는 제가 열거한 사람들 전혀 몰라도 사는데 지장 없다고 하실거 같습니다만..
                         
지금갑니당 18-07-10 20:26
   
음악말고 연기로 예를 들면 어떤 시상식에서 최민식씨와 유아인씨가 같이 상을 받았습니다
어떤분이 와 유아인씨 최민식씨같은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네 라고 했는데
님이 최민식?나는 관심도 없는데?난 유아인이 최곤데?왜 비교를 하고 줄을 세워?
라고 얼토당토 안한 소리를 하시는 중입니다
                         
SpringDay 18-07-10 20:42
   
기본적인 교양지식이라든지 상식이라든지.. 그건 누가 정한 건데요..?

정말로 상식이라는 건... '정해진 기준은 없다'라는 말 뿐입니다.

역사에 관심 없어도 세종대왕 이순신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정도는 교양지식이다.
미술은 다빈치, 미켈란젤로를 알아야 하고 음악은 베토벤 모짜르트를 알아야 하고 가요는 조용필 서태지는 누군지 알고 해외팝도 비틀즈 퀸 마이클 잭슨 마돈다 정도는 누군지 알고..

물론 우리가 사회적으로 알아야만 하는 기준이나 인물들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라는 정체성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역사등등의 교양 지식을 알아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음악과 미술의 경우..엔 그것이 일반적인 기준이 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보통 보편적인 정서라고 하면 그 정서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어떤 '우리'라는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들 문학이나 문화상품, 또는 예술과 같은 것들은 그야말로 객관성과 보편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아니라, 주관적일수밖에 없는, 어쩌면 가장 객관성을 배척해야 할 분야중 하나입니다.

마치 이걸 역사와 동일치 시켜 같은 선상에 놓으면.. '음악에서 퀸은 역사에서 안중근같은 존재다'라는 정답으로 굳어져 버리고 맙니다. 특히 각자의 취향에 따라 소비하고, 각자의 다양한 문학성을 존중해야만 하는 문학작품의 세계에서 자신의 기준을 역사적인 교양에 맞추어 획일화된 기준을 세우는 것이야 말로 다른 사람에게 정해진게 없다는 '최소한의 교양'을 잃은 발언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시대에 따라서 음악은 변화하기 마련이고, 각 가수나 미술가들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의 마음을 대표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지게 된 것이고.. 시대가 과거와 현재로 다르다고 하여 항상 과거의 가수만이 뛰어난 가수라고 볼수도 없습니다. 그 가수는 과거의 사람들에게 위안을 줬을 뿐이고, 현대의 가수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위안을 줄 뿐입니다. 거기엔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위 아래가 있을리가 없습니다(퀸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었다고 BTS나 엑소등의 가수가 그들보다 뒤지는 가수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들로 인해 마음의 위안을 찾는 '현대의 사람들'도 못지 않게 많은데..?)

음악이란 그런 겁니다. 그 외의 기준은 다 필요 없는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불필요하다 싶을 정도로 길게 쓰는 이유도 님 얘기가 틀려서라는 것도, 그리고 제가 욕을 먹어서 반발심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음악의 다양성에 대해서 자세히 인지하지 못하시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쓴 글일 뿐입니다.
                         
허까까 18-07-10 20:48
   
세상이 정하죠. '보편적 인식'이 무슨 말인지 이해
안 되세요? 님 혼자 그렇게 악다구니 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라니까요.. 하물며 위키라도 찾아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걸..

자꾸 그렇게 자기 논리를 방어하려고 하니까 "'음악에서 퀸은 역사에서 안중근같은 존재다'라는 정답으로 굳어져 버리고 맙니다"같은 궤변이 나오는 거에요..

그리고 이런말 죄송한데.. 애초에 님이 너무 글을 어그로성으로 썼어요. 그냥 '퀸이 그렇게 유명한 사람들인가요?'라고 썼으면 모를까, ''여왕'이라는 가수는 BTS랑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가수인가요?" <-이걸 보고 코웃음 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나요?
                         
지금갑니당 18-07-10 21:06
   
님이 말씀하신 경쟁적인 인식 은 여기서 님만 하고 계십니다
국내아이돌이 퀸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라는 발언은 비교우위적이고 경쟁적인 인식이 아닙니다
동시대도 아니고 비슷한 음악도 아니고 님 말씀대로 음악과 음악을 비교한것도 아닙니다
이승우한테 제2의 메시라고 하면 왜 비교하느냐고 하실건가요?
제2의 메시가 경쟁적인 인식인가요?
                         
SpringDay 18-07-10 21:09
   
역사에서 안중근을 언급하는 것이 교양이다라고 하면서 음악에서 퀸에 대응해서 설명하시니 그렇게 이해할 밖에요.

솔직히 음악이 아니라 배우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과거의 마돈나가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하지만.. '현대'의 '송강호'가 마돈나보다 못할리가 없고.. 또 그들의 작품중 내 최고 작품은 이거야!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걸 사람들이 기준과 서열을 정해 마돈나의 '이 작품'도 모르면 교양이 없는 거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말한다면 누가 얼마나 그 사람 말에 동의해줄 수 있겠습니까.

뭐.. 계속 얘기하지만.. 각자의 기준이 있는 것이고.. 각자의 가수가 나름대로 각자에게 모두 최고의 가치를 지닌 가수일 뿐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혀진 가수가 될수도 있고 전설이 된 가수가 될수도 있고.. 그들 자체가 '역사'나 '위인'이 될 수도 있죠. 그런 면에서 퀸은 '역사'에 남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객관화 되버린 역사일지도 모르죠.. 그래서 제가 님의 말을 알겠다는 것도.. 님은 '역사'라는 객관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퀸을 말하는 것이고, 전 '저의 주관적기준'으로의 퀸을 얘기하기 때문에 님의 관점을 알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님이 하고자 하는 '역사성'이라든지 하는 말을 이해를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그런 다른 사람들의 합의된 역사성에 대한 기준에 대해 마치 제가 이해를 못하는 거처럼 생각하실지 모르나,

제가 맨처음에 말하고 싶었던 것은 그러한 것이 아니라, 역사성으로 인한 '객관적인' 잣대로 '음악성'이라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을 빗대고자 했던 최초의 댓글에 반발심이 생겼을 뿐입니다
                         
SpringDay 18-07-10 21:23
   
허까까 , 지금 갑니당 ///




가생이 분들이 소개해주신 유명한 곡들.. 상당히 거의 레전드급 음악들이죠.. 그런 음악들을 듣고 위 게시물과 댓글들을 보니..

어떤 느낌인지 이제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역대급에 속하는 레전드에 속하는 가수이고, ' 그 자체'가 역사인 존재인데.. 그런 가수와 동일선상에서 이름이 오르 내린다니.. 우리 가수가 자랑스럽구나.. 하는

그런 감정이 어떤 건지 이제야 알것도 같습니다.

솔직히 그런 음악들은 알았지만.. 퀸이라는 가수는 잘 몰랐던 상황에서의 댓글과 지금의 댓글을 보니 좀 차이가 있는 건 사실인거 같네요..

그래서 전 제가 잘못 됬다는 게 아니라.. 여기서 저 글을 보면서 댓글을 썼을 다른 분들의 감정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실하게 논쟁에 임해주신 다른 분들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님들도 어떤 편견이나 기준을 덧씌우려는 것보다, 우리 가수를 좀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 순수한 마음일 뿐이란 것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sphere 18-07-10 21:23
   
저는 퀸과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이지만..
퀸이 BTS급은 아니었습니다... 나이 많으면 머리 빨리 굳는 사람들 있는데 이 사람들은 아예 어딘가에서 시간이 멈춰 있죠.
퀸이 꽤 유명한건 맞는데 제 또래 중에서도 마이클 잭슨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퀸 모르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어요.
                         
허까까 18-07-10 22:02
   
sphere//

1. 퀸은 BTS급은 아니었다
2. 퀸이 꽤 유명한건 맞는데 우리나라에 모르는 사람 널렸다

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헬로가생 18-07-10 22:41
   
"기본적인 교양지식이라든지 상식이라든지.. 그건 누가 정한 건데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돈나가 최고의 배우????
이건 또 뭐지???
                         
헬로가생 18-07-10 22:50
   
Sphere/

BTS는 한국가수고 Queen은 서양가수죠.
미국에도 BTS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 많아요.

세계적으로 봤을 때 아직 BTS는 퀸 급이 아닙니다.
요즘 유튜브나 인터넷 때문에 BTS가 유명하지만
아무것도 없던 그 때를 감안 했을 때 아직은 퀸급은 아니예요.
전 퀸 좋아하지도 않지만.
                         
헬로가생 18-07-10 23:28
   
가만히 읽어보니까
"국내 아이돌들이 퀸이랑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이 첫 댓글에 발끈해서 어그로 끄는 빠순이구나.
그래서 일부러 Queen을 듣보잡이라고 여왕이로고 부르고.

하여튼 빠순이는 개독이랑 메갈이랑 동급.
                         
크로아티아 18-07-11 00:27
   
/sphere

님 혹시 방탄소년단 안티 아닌가요? 저는 방탄팬인데 님이 지금 하는 발언은

우리 방탄소년단 욕먹이는 짓이에요. 개념이 없으신듯.
                         
크로아티아 18-07-11 00:28
   
SpringDay 이분은 처음에 퀸을 굳이 '여왕'이라고 말하는거보면 퀸을 깎아내리려한게 보이네요.
                         
푸로롱 18-07-11 09:23
   
아 이사람은 또 왜이래 술마셨나;
아예 저렙 어그로면 그냥 어글 끌러 왔구나 하겠는데 방연게서 그동안 방탄팬인거 엄청 티내고 활동했으면서 왜 이러는거예요?
하물며 방탄팬이 맞으면 더욱 다른 가수 무시하면 안되는거 잘 알잖아요? 그동안 방탄이 얼마나 온갖 무시 다 받고 그걸 이겨내면서 커온 그룹인데 그 팬이라는 인간이 방탄 무시한 인간들이랑 똑같은 마인드로 나댄다는게 안부끄러워요? 생각좀 하고 삽시다
                         
SpringDay 18-07-11 10:56
   
푸로롱/

전 퀸을 무시한 적이 없습니다. 어디서 무시가 있나요? 여왕이라고 썼다고 무시생각하셨다면.. 그냥 전 한국어로 썼을 뿐입니다. 만약 그게 무시로 들린다면 제가 사과 하죠.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퀸을 무시한 글이 아니라 퀸을 추종한 채 다른 가수와 다른 취향, 음악성을 무시하는 발언에 대해 제가 참을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도 길게 논쟁하고 있을 뿐입니다.

처음부터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역사'와 '음악'에 대한 관점 차이입니다. 그리고 전 퀸을 가수로서 존중한다고 충분히 얘기도 했습니다
                         
푸로롱 18-07-11 16:23
   
그런식으로 질질 변명하지 마시라고요
여기 여러사람들이 님 첫댓글부터 시비조인거 느끼고 거슬려 하는 거 안보여요?
그게 무시지 뭐가 무시예요?
다시 한 번 말합니다 방탄팬으로 활동하려면 타가수에 대해 예의를 갖추세요
          
젤다 18-07-10 21:39
   
마이클 잭슨은 아시죠?
비틀즈 아시죠?

퀸도 바로 그 아래 정도는 되요.
          
tigerpalm 18-07-11 01:25
   
          
골빙이 18-07-11 02:39
   
비교 불가입니다. 방탄이 서구권 국가에 좀 알려지긴 했지만 아직 몇몇 k pop을 좋아하는 매니아층 한정이라면 퀸은 그냥 세계에 레전드로 남은 밴드죠.
          
골빙이 18-07-11 02:42
   
퀸이랑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하시는데 아직은 그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bts는 미국에 알려졌을뿐 가장 큰 수입원은 아직 일본이니까요. 애초에 방시혁이 아시아 시장에 비해 미국, 유럽 진출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어요. 솔직히 언론에서 k pop이 세계를 알렸다 어쩐다 하면서 부풀린 감이 없잖아 있는것 같네요. 유튜브 조회수 가지고 퀸이 BTS보다 아래라는 사람이 있지를 않나;; bts가 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할 급이었다면, 빌보드 1위 찍고 몇주도 안되서 50위 밖으로 밀려난게 말이 안됩니다. 유튜브 조회수 언급하시는분 있어서 말인데 작년에 대박을 쳤던 하바나 뮤비 조회수가 12억입니다. fake love 2억이네요.
          
오오소리 18-07-11 04:05
   
댓글 초반부터 퀸이 해외에서 전설적인 가수인걸 안다면서도 일부러 bts랑 비교하면서 퀀을 까내리시곤 퀸을 몰랐네 어쨌네...  아미신가 보네요
그렇다고해도 다른 가수들 까고 다니시면 않되요
     
호돌조 18-07-10 22:59
   
투표를 통해서 한거라.. 팬덤이 대단하다고 밖에
문제 18-07-10 14:23
   
몇일전부터 피파 투표란에 우리 가수들을 넣어서
SNS 를 뜨겁게 달궜었죠..
축구에 열광하는 남자팬들은 어차피 볼테고, 축구에 관심없는 여성팬들도 기다리게끔 만들었네요.
sunnylee 18-07-10 14:32
   
대단하내요
별명이 18-07-10 14:44
   
아...블랙핑크 가 좋은데
호뱃살 18-07-10 14:47
   
남자아이돌쪽은 잘 모르지만
KPOP 파워가 대단하긴 한가 보네요..
로적성해 18-07-10 14:52
   
Sunrise_Ruby
TWICE는 FIFA에 음악을 제공할 수 없니?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TJIMIN 18-07-10 15:09
   
번역 감사합니다
몽키헌터 18-07-10 15:16
   
KPOP 만 틀어주면,
좋은 대회가 되는구나..

참 쉽네.. ㅋㅋ
빛나는1퍼 18-07-10 15:24
   
방탄,빅뱅,블핑 이조합이 좋을듯
SpringDay 18-07-10 15:46
   
"격세지감" 드립을 안할 수가 없네요 ㅎㅎ
헝그리댄서 18-07-10 16:06
   
잘보고가요
병아리쓸빠 18-07-10 16:45
   
블랙핑크의 두룹두룹두 ~ 두룹나물송도 추천!
우헤헤히 18-07-10 16:48
   
한국 아이돌로 미치는 영향이 진짜 생각외로 엄청나게 대단하다는걸 느낌니다..
레떼느님 18-07-10 17:04
   
갠적으로 방탄은 '쩔어' 가 최고좋음 ㅎㅎ
우디 18-07-10 17:57
   
푸로롱 18-07-10 18:02
   
일단 다들 좋아하는 것 같으니 다행인데 펰럽은 넘 딥다크해서 분위기 띄우기는 커녕 가라앉을 듯;
하필 정규앨범 타이틀곡이 개음울한 노래라서 여러모로 활용하기 곤란해 보임...국내광고도 작년곡만 주구장창 틀고ㅋㅋ
김두부 18-07-10 18:03
   
BTS=원피스, 퀸=미키마우스
HOBAK 18-07-10 18:12
   
근데 음악이 언제 나오는거에요?  경기 시작전?
크렌베리 18-07-10 18:58
   
방송으로도 들을 수 있을까??
최순실 18-07-10 19:05
   
오오오
스크레치 18-07-10 19:09
   
우와 대단하네요 ㄷㄷ

내일 새벽 4강전에서부터 들을수 있는거죠?



K팝이 확실히 대한민국 인지도와 국격 상승에 도움을 주는요소인건 사실인듯
     
기성용닷컴 18-07-11 07:19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분야들에서 서로서로 시너지가 일어나는.... ㅎ
좋은 소식이네요~
쿨하니넌 18-07-10 19:36
   
투표 대상 곡은 피파가 정했고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하루동안 진행.. 460만 트위터 리트윗의 96%가 엑소와 방탄
가출한술래 18-07-10 19:40
   
잘 보고 갑니다
허까까 18-07-10 19:42
   
엑소의 파워라는 곡 의외로 스포츠 이벤트에 잘 어울리더군요. 지난 동계올림픽 때도 들렸고. 스포츠 채널 틀어도 가끔 나오는데 궁합이 좋아요.
쥬스알리아 18-07-10 19:45
   
잘 보고 가요~
ckseoul777 18-07-10 20:01
   
진짜 대단하네요
권클러버 18-07-10 21:00
   
저의 개취 팝송중 아재나..올드소리도 들을수 있지만 해외 아티스트중 첫번째로  'Queen'인데 퀸노래는 거의 다 좋아합니다 ..그 수많은 명곡중 ..."Good Old Fashioned Lover Boy' 를 너무 좋아 하는데요 ㅎ 이 노래는 훗날 내가 죽을때??
듣고 싶은 노래?? 죽을때 이노래를 들으며 죽으면 너무 행복할것 같을정도로 좋아 합니다 ㅋㅋ

2번째 아티스트는 마이클 잭슨..그리고 3번째(왬) 'Wham' 의 (왬 노래도 다 좋아 합니다)조지 마이클 이네요 ^^*
좋은의견 18-07-10 21:04
   
BTS 의 NOT TODAY 첨 듣고 진짜 소름돋았던 .. 지금 들고 봐도 정말 멋있습니다.
히포 18-07-10 21:15
   
퀸하고 같이 언급되는 존재가 되다니... 놀랍네요
안녕합쇼 18-07-10 21:30
   
노래분위기나 가사를 생각하면 fire가 더 나았을거 같은데 곡 선정을 피파가 했다니까... 좀 아쉽네요
엑소 노래는 스포츠 경기와 잘 어울리는거 같더라고요. 노래 잘 모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을거 같아요
     
호돌조 18-07-10 23:01
   
다 팬들 투표를 통해 한거에요. 어찌됐거나 세계적인 축제에 노래 나온다는거 자체가... 팬들이 국위선양 했다고봄.
     
자비스05 18-07-11 10:48
   
낫투데이 파이어 둘다 남자가 좋아하는 노래종류라 ㅋㅋ 여자들 끌어들이려고 그런노래로 선정한듯
칼까마귀 18-07-10 23:12
   
잘 보고 갑니다
바두기 18-07-10 23:20
   
잘봤습니다.
kuijin 18-07-10 23:27
   
엑소는 개인적으론 별로...방탄은 불타오르네가 더 좋을텐뎅!
앨비스 18-07-11 00:46
   
어떻게 퀸을 모를수가 있죠 나이가 한참 어린분이신가,... 좀 충격먹었네요 ㅎ
큐평이평 18-07-11 01:07
   
방탄은 아는데 퀸은 모른다 = 음바페 네이마르는 아는데 메날두는 모른다
     
골빙이 18-07-11 03:07
   
음바페까지는 아직 ;; 박지성과 메날두 정도??
오픈스트링 18-07-11 01:18
   
퀸은 락음악에 클래식을  접목해서  한시대를 장르와인에 있어서 최고로 인정받은 그룹입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약물과다 복용으로 갑자기 세상을 뜨는 바람에 해체됐지만.
자신이 모른다고 인기나 실력을 폄혜하고 남들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알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가볍게평가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상식이란건 자신이 몰랐다고 상식이 아닌게 아시죠.
퀸은  음악하는 사람들 말고도 일반 팬들에게 상식 이상의 음악적 자취를 남긴 세계적인 그룹입니다.
퀸은 음악적으론 지식이죠.
음악을 특별히 좋아하며 반박과 주장 댓글 이정도 쓰면서 퀸을 평가 절하 한다는건.
     
SpringDay 18-07-11 03:34
   
일단 전 어떤 글에서도 다른 가수를 폄훼한 적은 없습니다. 단지 외국어 가수명을 한국어로 불렀을 뿐입니다.(어떤 분들은 한국어로 불렀을 뿐인걸 폄훼했다고 생각하시는듯..어차피 같은 의미인데.)

평가절하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충분히 존중받을 만한 가수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려주신 노래를 듣고 상당히 유명한 노래였지 하며 추억에 젖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많이 불리우고 있구요...

다만 전 지금도 '각자에겐 각자의 별이 있고, 퀸은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가수는 아니다'란 생각엔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단지 역사로서 바라보는 퀸과 제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음악'으로서의 감정이 다를 수 있다는 건 충분히 인정합니다.

그리고 어떤 음악을 듣는데 있어 자신에게 최고의 가수라고 생각하는데에는, 퀸은 최고다라는 음악적 지식이 필요한게 아니라, 그 가수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따뜻하게 들을 수 있는 가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위에서부터 차근 차근 제가 주장한 걸 읽어 보시면 제 주장이 항상 일관 된다는 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람이라는게 특히 음악,문학 분야는 '상식'이라고 할 만한게 다 다를 수 있습니다. 클레식을 전공한 사람에겐 '어떤 노래'를 아는 거 자체가 상식이겠지만 대중들은 잘 모를수도 있고.. 또 해외 팝중에서도 해당 국가 사람은 잘 알지만 외국인은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범세계적인 가수라고 하더라도 음악에 아예 관심이 없거나 시대가 많이 흐르면 또 모를수도 있습니다. 그걸 다 무시하고 자기만의 기준으로 무조건 고정된 레전드다라고 우기는 것만큼 '무지'한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두부 18-07-11 01:21
   
신종꼰대 납셨네요. 설빙을 좋아하고 된장찌개를 싫어하는 외국인이 왜 한국인은 된장찌개를 대표음식 중 하나라고 말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랑 같아요. 한국 사람도 된장찌개보다 설빙을 좋아해도 된장찌개가 한국 대표음식중 하나인걸 인정합니다. 왜 본인 취향의 차이로 대표을 인정하지 않는거죠?
맥거리 18-07-11 01:27
   
명곡은 명곡이죠. 명곡은 수십년전에 만들어져도 요즘도 계속 재생산되고 리메이크되고 다시 들려지고 함..
반대로 유행에 따라 자극적이고 가볍게 만들어지는 곡들은 그 시간 지나면 잊혀짐.
아바나 비틀즈 음악은 시대를 뛰어넘어서 계속 나오듯이..
김씨김씨 18-07-11 01:29
   
미국팝을 잘모르는 20대중반인 저도 퀸은 알아요 애초에 모를수가 없는게 we are the champion, we will rock you 대표적인 이두곡 한국에서 tv만 봤어도 어떤곡인지 알정도로 많이 등장했던곡이구.. 퀸이름을 몰라도 유명한 노래몇개들려주면 아마 모르시는분이 계실까? 할정도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분이기때문에.. 아무리 bts가 성장했어도 퀸이랑 비교할급은아니죠..
오픈스트링 18-07-11 01:38
   
무지가 맞습니다.
내가 알아야 하는냐,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가 아니라...
그렀군요, 난 몰랐네요가 맞는거죠.
장황하게 자기 주장만 내세우면 그건 무지를 넘어  무식과 아집으로 보일뿐.

퀸은 상식이 아니라 지식이 될수도 있고, 대중음악의 전설입니다.
락이란건 비트가 들어가는 악기 연주 형태의 음악 장르죠.
락이 나오기 전에는 오케스트라 같은 연주형때의 음악에 노래를 불렀고.
락 어라운드 클락이란 곡이 녹음된 이후에 엘비스등에 의해서 관현악단이 아닌 드럼, 베이스, 기타등 비트 연주에 맞춰 대중음악이 불러져 인기가 있었고, 보컬그룹으로 발전해 성공한게 비틀즈죠.
이후 신디사이져가 나오면서 다양하게 발전하고 여러 락 장르로 발전해 나가는데 퀀도 클레식 락이란건 들고 나와서 그 장르의 개척과 탑의 인기를 세계적으로 누렸던 전설적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인기있던  그룹입니다.
님들이 모른다고 상식 선에도 못드는 그룹이 아니죠.

장르나 곡에대한 호불호의 개인 취향과는 다르지만,
그들이 어떤 누구보다 폄훼받을 이유도 없고, 호불호를 넘어 존중받을 충분한 자취를 남긴 그룹입니다.
     
SpringDay 18-07-11 03:06
   
유식하셔서 좋겠군요. (물론 음악은 머리로 듣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듣는거라는 상식에 대해서 님은 이해 못하겠지만.)

뭐 저는 제 주장이 틀렸다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그러나 역사-객관적인,레전드 반열에 오른-와 음악-각자의 개인적인 음악성향, 취향, 우상-이라는 관점의 차이라는 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퀸을 인정해. 어서!! 이런 업적이 있으니 인정하란 말이야 이 무식한 놈아!"라고

무식이고 아집이라고 낙인을 찍는 무식함을 제가 드러낸적도 없구요.

노래는 알려져 있지만 가수는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퀸이 "저에게는" 최고의 가수는 아니라는 건 앞으로도 지금도 변함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걸 제가 억지로 바꿔야 할 의무도 없구요.

 다만 님 말씀처럼 어떤 가수라도 하더라도 존중받을 가수긴 하죠.. 그 누구도 그걸 부인할 사람 없습니다.

하지만 퀸과 다른 가수를 무슨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성적 메기기 식의 비유는 잘못됬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애초에 퀸은 퀸의 시대를 살아간 것이고 현재의 가수들은 현재의 시대를 대중들과 함께 살아갈 뿐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점을 간과한 채세월이 이정도 흐르고 시간이 지났으면 사람이 고집을 꺾을 수도 있어야 하는데, 계속 특정 가수만이 최고고 전설이라며 지껄이는 것이야 말로 '아집'이라고 할 수 있죠.

다시 말하면, 누구나 다 존중받아야 할 가수이지만.. 각자의 별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겁니다. 이는 제가 말했듯이 '역사'와 '음악'에 대한 얘기라서 논점이 다를 뿐이지 누가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그걸 무시하고 그냥 계속 '퀸이 최고다, 넌 그걸 모르니 무식하다'고 하면 답이 없는 얘깁니다. 그런 얘기가 계속 왜 나오는 지 모르겠으나..

 어차피 님이 뭐라 하셔도 제 생각이든 님 생각이든 바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저도 수도 없이 들어본 명음악을 불렀던 추억의 가수 쯤으로 기억되겠죠. 저도 여태까지 살면서 최고의 가수, 최고의 음악이 항상 바뀌어 왔듯이 말이죠.
          
헬로가생 18-07-11 03:53
   
참 추하다...
               
자비스05 18-07-11 10:52
   
글세여 누가 추할까요? 서로의 기준을 인정해 주는게 추하지 않은거 같은데 말이죠 ㅋ
                    
헬로가생 18-07-11 22:10
   
첨부터 모든 사람들 댓글 쭉 읽어보세요.
누가 추한지.
읽어보시면 이건 기준을 인정해주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자기자신 18-07-11 02:48
   
잘 봤네요
골빙이 18-07-11 03:11
   
아이돌 팬덤이 워낙 극성이라서 그런거지 보편적으로 한국 음악 하면  아직 인지도 측면에서 싸이>bts입니다. 주류까지 가기엔 수익 구조가 매니아층 위주로 형성되서 아직은 좀 더 봐야되요.
구르미그린 18-07-11 03:55
   
90년대 초 저는 록 음악 많이 들었는데, 요새 학생들에게 퀸은 90년대 초 한국인에게 엘비스 프레슬리 정도의 거리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죽은 1991년 이후 퀸이 해체됐는지 활동하는지 웬만한 음악팬도 모를 정도로 대중 관심에서 멀어졌으니
80년대 활동한 퀸을 요새 한국 학생이라면 충분히 모를 수 있습니다.

모르는 건 잘못이 아니고, 모르면 알면 됩니다.
어차피 인간 능력은 매우 제한적이고, 해마다 인류가 새로 만들어내는 정보/지식이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기에,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갈수록 모르는 게 더 많아집니다.
진짜 문제는 몰라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본인이 무지하거나 잘못 알고 있었다는 점을 인정치 않고, 계속 무지 착각 상태로 남기를 택하기에 생깁니다.
이런 고집 탓에 대단한 지식인일지라도 나이가 들수록 새 정보를 받아들여 해석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백지상태에서 새 정보를 받아들인 젊은 사람들이 그런 지식인들보다 현실을 더 제대로 해석해서 앞서나가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사회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납니다.
수천년전부터 "요새 젊은 것들은 한심하다ㅉㅉ"는 노인이 많았지만, 인류는 계속 발전해온 이유는 여기 있습니다.

따라서 유명 지식인의 말이라고 해서 곧이곧대로 믿을 바가 못 되고, 각자 정보를 찾아서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장동민이 속사정싸롱이란 방송에서 "맨날 18세기 19세기 얘기한다"고 진중권을 타박한 적이 있는데,
수백년전 서양인의 권위를 빌려와 21세기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설명하는 지식소매상들이 고정관념, 프레임에서 허우적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르미그린 18-07-11 03:56
   
조선 사대부가 공자의 이상을 성현의 진리처럼 떠받들고
한국 지식인이 서양 지식인을 공자님 말씀처럼 떠받들듯
오랫동안 한국 음악평론가들이 영미권 록 중심의 스탠더드 팝을 최고로 떠받들고,
이 기준에서 먼 한국 댄스음악을 수준낮은 음악으로 보고, "록음악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록 음악을 한 서태지 등을 높이 평가하고, HOT 등을 평가절하했습니다.
그런 평론가들은 록 중심인 90년대 J팝 수준이 한국가요보다 높다고 평가했고, 그래서 90년대 말 일본대중문화 개방하면 한국시장이 크게 잠식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음악평론가가 많았습니다.
그들의 시각에 영향을 받은 네티즌들이 오랫동안 한국 댄스음악, 아이돌음악 수준 낮다고 까는 현상이 2010년 무렵까지 많았습니다.
그러나 HOT 이후 기획사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쳐 한국 아이돌은 꾸준히 발전했고, BTS에 이르렀습니다.

K팝의 인기는 90년대 음악평론가들이 성전(kanon: 예술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고전, 이를테면 비틀스, 퀸 등)으로 떠받든 음악 형태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음악 형태를 한국보다 많이 판 90년대 J팝은 이후 죽었습니다.
90년대 한국 평론가들이 떠받든 록음악은 21세기 서구에서 죽고,
신들의 전쟁터처럼 보였던 영미권 팝음악계의 중심 자리를 HOT보다 나을 바 없는 저스틴 비버가 차지했는데,
이런 현실 변화를 보면, "강한 자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하다"는 말이 현실입니다.
     
SpringDay 18-07-11 04:02
   
K팝의 인기는 90년대 음악평론가들이 성전(kanon: 예술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고전, 이를테면 비틀스, 퀸 등)으로 떠받든 음악 형태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음악 형태를 한국보다 많이 판 90년대 J팝은 이후 죽었습니다.
90년대 한국 평론가들이 떠받든 록음악은 21세기 서구에서 죽고,
신들의 전쟁터처럼 보였던 영미권 팝음악계의 중심 자리를 HOT보다 나을 바 없는 저스틴 비버가 차지했는데,
이런 현실 변화를 보면, "강한 자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하다"는 말이 현실입니다.

///

님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시네요..
세상에 딱 정해진 고정된 관념이나 항상 우월하기만한게 어디있겠습니까. 다 그러면서 발전하는 거고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면 되는 것이지..

전 미국의 팝업계가 확실히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이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님말대로 저스틴 비버가 HOT보다 음악적으로 무작정 뛰어나다고 할 수 없고..

보면 만약 저 사람이 미국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한국어로 한국인으로서 활동했었으면 단지 음악성만 가지고 저렇게 히트할 수 있었을까 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사실 미국이라는 자본이 뭉친 거대 시장+영어라는 글로벌 언어 이게 그 가수의 음악성을 뛰어 넘는 경우가 많죠..

제가 해외팝에 관심이 없는 이유도, 그들의 음악 사대주의(퀸이니 비틀즈 등등을 추종하는..)가 혐오스럽기도 하거니와, 한번도 국내의 가수가 해외의 유명 가수보다 못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배울점도 많고, 우수한 점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구르미그린 18-07-11 03:57
   
삼성전자가 세계최고수준의 매출액/이익을 내는 이유 +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위 14개사 중에 중국기업이 10개고, 이 중국기업 시장점유율 합치면 삼성전자의 2배인 이유는
이 회사들이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21세기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빨리 증가 중이고, 2050년 GDP 1, 2위로 전망되는 중국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민자를 송출하면서도, 외국인을 거의 안 받는 나라입니다.
최근 연간 신생아 수는 중국 1700만, 인도 2700만, 미국 390만, 한국 35만입니다. 서구선진국 신생아 수 다 합쳐봤자 중국 반도 안 됩니다.
21세기 중국 인도가 가장 급성장하는 이유 + 20여년전 한국이 지금보다 경제성장률은 3배 높고, 연간 신생아 수는 2배 많았던 이유는 (세계 GDP에서 한국 비중은 1996년이나 지금이나 1.9퍼센트로 동일) 서유럽의 이상을 추구해서가 아닙니다.
한국이 서유럽의 오류를 따라하는 탓에, 한국이 세계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신생아 씨가 말라가고, 이는 2020년 이후 한국 아이돌 음악 인재풀과 주소비층 감소로 이어지니,
한국 기획사, 방송국들이 일본과 콜라보하려 합니다.
꼴깝 18-07-11 09:43
   
알면서 모르는 척 좀 하지마 존나 추해보여 찐따새끼야 [여왕] 이지랄 ㅋㅋㅋㅋ
     
SpringDay 18-07-11 10:05
   
??? 뭘 알면서 모르는 척 해요? 쓸데없이 욕설이시네 ㅋ 뭘 그렇게 화나신건지 ㅋㅋㅋ 님이 떠는 꼴깝에 대해서 굳이 신고를 하진 않겠습니다
엠제이 18-07-11 09:48
   
"어그로"라는 단어가 자꾸 머리 속에서 뱅뱅 도네요.

아인슈타인이 누구에요??
베토벤이 누구에요??

이러는 사람을 보면 '아.. 아인슈타인 모르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좀 의아한? 또는 신기한 생각이 들잖아요.
마찬가지로

조용필이 누구에요? 서태지가 누구에요?
마이클잭슨? 비틀즈? 뭐하는 사람이죠??

이러는 사람을 보면 '아..이분은 대중문화에 완전 무지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좀 신기한 생각이 들죠.

마돈나를 가수가 아니라 유명배우로 알고 있다든지, 퀸을 첨들어본다든지.. 그럴 수 있어요.
그럼 다른 사람 입장에선 '아.. 마돈나 또는 퀸을 모르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좀 의아한? 신기한? 생각이 드는거고
거기서 그냥 끝날 일이죠.
근데 SpringDay님이 뜬금 없이 자신의 개인적인 철학에 대해서 장광설을 푸시니
'이분 뭐지? 왜 이러시나..'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요.

그리고 Queen이란 단어는 일반명사지만 밴드로서의 Queen은 고유명사라고 봅니다.
blackpink 나 twice가 kpop밴드로서의 고유명사인데 굳이 '검정분홍 걔네들 유명해?' '두번이 이번에 신곡 냈다며?' 뭐 이런식으로 말하면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굳이 왜 저렇게 말할까..? 조롱하는건가..?' 뭐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죠.

여튼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네요.. ㅎㅎ
     
SpringDay 18-07-11 10:13
   
해외팝을 잘 모르면 음악은 알아도 가수랑 음악이랑 연결시켜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죠.

누구에겐 음악의 베토벤, 아인슈타인이 퀸이라는게 "공식"이겠지만.. 누구에게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퀸을 잘 모를수도, 그리고 알아도 싫어할 수도 있죠. 퀸을 모른다고 대중문화에 완전 무지하구나 하는 건 다른 사람에게 상당히 매너를 잃은 태도입니다. (제가 문화사대주의자들을 극혐오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거울로 자신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게 무조건 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죠. 그것까지는 좋으나 이런 식으로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며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과 예의가 없습니다)

(당장 제 아버지 세대에게 물어봐도, 제 동생에게 물어봐도 음악을 들려주기 전엔 퀸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없더이다.다들 무식쟁이들도 아닌데. 다만 해외팝에 관심이 없을 뿐. 그리고 그들에게도 최고의 가수는 있겠죠)

퀸을 추종하지 않고 모른다고 하기에 몇몇 분들이 욕설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저에겐 어차피 제 인생에서 중요한 가수도 아니고 최고의 가수는 더더욱 아니죠.

위에도 썼지만 해외팝 사대주의자, 음악 사대주의자를 혐오하는 입장에서 앞으로도 해외팝에 빠져 국내 팝 가수들을 폄훼하는 짓거리 하는 사람들을 꼴보기 싫어서라도(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세운 가수라도 가수들이 주는 감동이 국내 가수가 뒤질리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아마 잘 듣진 않을 겁니다. 그럼 모를 수도 있죠.

30년전 가수를 꼭 알아야만 하는 것도 아니구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미 '음악'이라는 '개인적 취향'과 '역사'라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기억되는' 가수의 관점의 차이일 뿐입니다. 무지의 정도도 아니구요. 뭐 제가 아무리 이렇게 써도, 이해 못할 사람은 못하겠죠. 이렇게 아무리 써도

문화 사대주의자들이 "퀸은 그런 가수가 아니다. 그는 레전드다" 주구장창 이 얘기만 할테니..

어차피 상관없습니다. 바뀔건 없으니까요. 제 생각도 똑같습니다. 그냥 각자의 우상이 있는 것이겠죠.

역사는 역사로서 받아들이되 퀸이라는 가수로 제가 위안을 받은 적도, 감동을 느낀적도 없고.. 단지 아주 어릴때 그냥 동요처럼 불렀던 노래의 가수일 뿐이니까요

저에게는 노래로서 감동을 주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가수, 가사로서 소통하고 음악성으로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최고의 가수일 뿐입니다.

다시 자신 있게 얘기하면

"퀸은 전설인지 모르겠으나 저에게 최고의 가수는 아닙니다"

앞으로도 특별한 계기가 아니면 바뀔 일이 없을 겁니다. 최고의 가수가 아닌 가수를 전설이라고 해도 몰랐을 수도 있죠. 누구도 그에 대해 비난할 자격도 없고.. 비난해도 어차피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을 겁니다. 욕설 하고 싶은 사람은 하라고 하세요. 자기만 흥분할 뿐이지 전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근데 이렇게까지 설명해도 못알아들으면 그야 말로 '무지'한 거라고 할 수 있죠.

음악은 '지식'이 없다고 무지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감성'이 없다면 무지한 겁니다. 무지라는게 다른 사람의 관점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걸 뜻하기도 하는 거죠
          
골빙이 18-07-11 11:05
   
좋아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알고 모르고의 문제인데

정말 꾸준하게 개인 취향의 문제로 논점을 끌고 가시네 이분.. ;; 

말이 통할리가 있나 혼자 벽치고 자꾸 딴소리 하고 있는데

그리고 개인 취향의 문제라면서 자기랑 반대 의견 하는 사람들을 문화사대주의자로 몰고 가는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SpringDay 18-07-11 11:12
   
저는 저의 취향과 다르다고 무조건 문화사대주의자로 몰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의 관점과 다르다고 해외의 팝문화를 극찬하며 다른 사람의 전혀 다른 판단기준과 가치, 또 알고 모르고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자들을 문화사대주의자로 칭할 뿐입니다.

제가 욕을 들을 이유가 없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취향도 충분히 존중 받아 마땅하죠. 그러나 자신만의 기준이나 지식만으로 음악이나 다른 사람의 취향에 대해 함부러 무지와 교양을 들먹이며, 해외에서 이름이 알려진 팝가수를 빗대어 국내 가수를 깎아 내리는 짓거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교양없이' 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포함 누구도, 다른 사람의 지식의 정도를 마음대로 평가할 자유는 없습니다. 이걸 무시하고 무조건 특정 해외가수가 최고라고 한다면 그걸 문화 사대주의자라고 하는게 특별히 이상한 일은 아니죠
                    
골빙이 18-07-11 11:24
   
모르면 그냥 아 그래요? 그렇구나 하면 되는겁니다. 관심 있으면 알아보는거고 없으면 그냥 그러고 마는거죠. 솔직히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요. 관심
없다는데 그걸 누가 뭐라 할수 있나요.  이게 좋다 안좋다 무조건 특정 가수가 최고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애초에 그런적도 없고. 계속 딴소리 하시는데 시간낭비인것 같네요 애초에 서로 말이 통하질 않네요.
                         
SpringDay 18-07-11 11:33
   
애초에 많은 분들이 그러셨습니다. 물론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의 의견이 있고 자신이 겪어온 나름의 기준과 경험이 있어 그런 말을 해오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것도 잘못이라고 생각되진 않고.. 어차피 다시 쓰자면 말만 길어질 뿐입니다.

계속 딴 소리 처럼 들리는 것도 계속 얘기하지만 역사로서의 퀸과 제 음악적 취향에 대해 혼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그건 그대로 인정하고 넘어가면 끝날 뿐입니다.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끝나는 일이지. 무슨 무식이니 교양이니 그런 말을 할 일도 아닙니다 그냥 모르면 모를수도 있죠.그리고 모르는 걸 알아야 할수도 있지만 그냥 모르는 채로 있어도 상관없죠. 그게 뭐라고..
                    
도튼넘 18-07-12 19:14
   
다른님들이 깎아내리는 건 bts가 아니라 봄날님의 편협하고 무지한 사고인 것 같은데요?
자꾸 역사성 들먹이는데 역사가 무슨 남의집 똥개 이름도 아니고..ㅋ
봄날님이 오지게 욕먹는 지금도 역사의 일부분입니다. Bts빠순이의 굴욕의 역사로 기억되겠죠.
그리고 bts가 어디 우주에서 뚝 떨어진 뮤지션인 줄 아시나...?
Bts의 음악세계는 결국 비틀즈, 퀸, 마이클잭슨 등처럼 한 시대를 풍미하고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기고 간 뮤지션들의 음악세계의 영향력 아래에서 성장했고, 어쩌면 님이 그렇게 추종하는 bts 멤버들이 존경하는 뮤지션일수 있어요.

그러니 역사성이니 객관성이니 주관성이니 어서 주워들은 개소리 그만하시고 그냥 "아몰랑 다 필요없고 난 bts만이 내 별이고 세계 최고야"라고 솔직하게 커밍아웃하면 좀 덜 추해보일 겁니다. 뭐 빠순이가 죄는 아니니까요.

Bts가 그들의 음악세계를 더 멋지게 발전시켜서 비틀즈 이상으로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훌륭한 뮤지션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지만,
이제 영국에서 미국으로 갓 진출한 비틀즈급정도 되는 상황에서 (퀸과의 우열논란처럼 ) 너무 설레발치는 모습이 보기가 좀 짠하네요.

퀸이라는 밴드의 명성은 방시혁 같은 프로기획자에 의해 조련된 게 아니라 버스커버스커 같은 인디밴드가 지신들의 음악적 능력으로 마이클잭슨만큼 유명해진 거랍니다.
Bts도 그들만의 음악적인 재능과 뮤지션으로서의 퍼포먼스를 지금처럼 꾸준히 잘 이어가서 그들이 추구하는 장르의 독보적인 위치와 자취를 남겨 후대에도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랍니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요.
매그릭 18-07-11 11:04
   
젋은 분들은 모를수도있죠. 근데 들어보시면 익숙한 노래많을거에요 퀸은  명곡이 참 많아서 ㅎ
     
SpringDay 18-07-11 11:13
   
어릴 때부터 흥얼 거렸던 명곡이 퀸의 음악중에 많이 있더군요 ㅋ
타디온 18-07-11 11:44
   
KPOP 전성시대네요.. 잘 보고 갑니다.
콜드플레이 18-07-11 14:58
   
해외에서 일하는 한국인입니다.....대부분 서유럽 출신 서양애들이고 솔직히 bts란 이름은 어디서 신문기사 들여보다 들어본 애들 몇명 있는데 노래는 전혀 몰라요 러시아 출신 여자는 좀 아는것 같음..노래로 치면 강남스타일이 더 유명함...요즘 어린 한국애들이야 퀸 모르겠지만 해외는 틀립니다 나이 국가 불문하고 다 즐겨 들어요 제 옆자리 92년생 이태리 애도 퀸노래 즐겨들음.....ㅎㅎ
복수 18-07-11 15:41
   
덧글 읽다가 암걸리겠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를수도 있는건 이해를 한다만 생각하는게 더럽게 무식한 고집쟁이네
김모래 18-07-11 19:33
   
SpringDay  -->  어그로인데 많이들 낚이시네... 이전에도 계속 저러면서 어그로 끌었어요. 일부러 저러는 건데요
아르 18-07-12 19:30
   
잘 보고 갑니다
명불허전 18-07-17 18:40
   
국대 대신 K-POP이 4강에 갔군요.
해충박멸 18-07-24 22:46
   
국뽕 스프링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