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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 기사내용>
"실망했다. 미라클을 기대했으니까(웃음)"
베트남 대표팀의 쾌진격은 8강에서 끝났다.
1월 24일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동남아시아 챔피언은 
다섯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 대표에 도전했다.

초반부터 두터운 점유율에 노출되면서도 끈질긴 수비로 대응하고 
23분에 VAR에 의해 요시다 마야의 골이 취소되는등 행운도 누렸다.

공격수 10번 응우옌 꽁푸엉을 선봉으로 날카로운 속공을 
여러 차례 보여줬고 아차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다만 후반에는 종합력의 차이가 여실히 나타나고 
56분, 이번에는 VAR에 의해서 PK를 헌납, 
이것을 파울을 얻어낸 도안이 넣어 마침내 균형을 무너뜨린다. 

종반은 노도의 반공을 몰아쳐도 큰 찬스를 잡진 못하고 0:1로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U-23 아시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후 
여름엔 아시안게임에서 4강 진출, 연말에는 스즈키컵을 제패하고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기세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그런 젊은 '골든 드래곤즈(팀의 애칭)'를 인솔한 것은
2017년 가을부터 지휘를 맡은 한국인 지휘관, 박항서.
이 60세의 전술가는 치밀하게 대전 상대의 스카우팅과 
변화하는 시스템을 구사하면서 베트남 축구를 일변시켜
선수들에게는 프로의식을 침투시켰다.

거침없는 언행과 밝은 성격으로 이미 베트남에선 국민적 영웅이다.
모국 한국에서도 재평가되서 매체와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지휘관은 일본전 후 기자회견에서 조용히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8강 진출은 정말 드라마틱했다. 

스즈키컵뒤 이 대회에 대해 준비기간은 얼마 없었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은 잘 버텨줬다고 생각한다.
오늘 일본에 졌지만 정말 잘해줬어. 그 일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해.
솔직히 말하면 미라클을 기대했었는데(웃음)
그렇게 되진 않았기 때문에, 뭐 실망은 했어.

타임업 순간에 미소를 띄운것은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여 있었기 때문이야.
어디가 우승했으면 좋겠냐고? 그건 물론 내 모국 한국이지"

2번의 VAR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뭐 그건 기술적인 문제라서... 앞으로 개선될꺼라고 생각한다.
조별리그부터 VAR이 도입됐더라면 레프리의 판정도 더 좋아졌다고 본다.
다만, 오늘 PK 판정은 옳았다. VAR 시스템은 앞으로 점점 진화하겠지"

<야후재팬 반응>

zmf***** 공감 5904 비공감 507
일본의 퍼포먼스 운운보다는 베트남을 칭찬해야겠네요
그리고 짧은 기간동안 여기까지 실력을 키운 감독에는 
장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뿐만이 아니라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의 팀도 레벨을 올리고 있습니다
윗팀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고 아래 팀들은 점차 차이를 메꾸고 있습니다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소국이라 불리던 
아이슬란드와 핀란드가 강호들을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감독에 의한 전술의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베트남 감독은 훌륭하다

   noh***** 공감 94 비공감 28
   아니, 베트남 등 다른나라의 약진보다
   일본 대표의 꼴사나움에 위기감을 가져야지

 
   rui***** 공감 16 비공감 0
   베트남의 디펜스 진형, 패스 컷팅 전술은 역시나였습니다!
   공격의 무서움이 조금 더 있었다면 몰랐다..

   ******** 공감 13 비공감 1
   적이지만 장하다. 한창 성장하는 선수들을 
   여기까지 만들었던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다시 만날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なんだ、ただのフェニックス通貨か 공감 13 비공감 1
   뭐 이런걸 보면 얼마나 일본감독이 
   태평하게 지내는지 일목요연하잖아ㅋ

   kyo***** 공감 16 비공감 3
   이 사람 진짜로 한국인맞나?라고 말하게 되는 수준

   h_l***** 공감 7 비공감 7
   지금의 베트남 대표를 이 수준까지 올린건 예전 일본 감독
   역시 여자 대표팀도 예전 일본 감독, 그걸 잊으면 안되지!

   aax***** 공감 7 비공감 0
   인간성이라는건 역시 큰거다
   이 감독 밑이라면 베트남은 강해진다

ヘイトコメンテーター 공감 7264 비공감 962
보통 한국인 감독이라면 
"일본은 오만전에서는 VAR이 없어서 도움받았고 
오늘은 VAR이 있어서 도움받았다"라고 비꼬았을 것이다
이 감독은 한국인치고는 훌륭한 인간성을 갖고있다

   Lux Veritatis 공감 368 비공감 101
   보통의 일본인이라면 일본 남아답게
   하나하나 불쾌하다고 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훌륭한건 훌륭하다고 칭찬할꺼다
   너 일본인치고 일일이 싫은 소리를 안하면 
   말 못하는 그릇이 작은 놈이구나?ㅋㅋㅋㅋ

   bjp***** 공감 411 비공감 76
   한국인치고라는게 필요함?
   어디 출신이라도 훌륭한 인간성은 훌륭한거고
   안될놈은 안되는거잖아

   ヤフコメの良心 공감 209 비공감 64
   홈스테이로 한국인 유학생 두명이 왔었는데 좋은 애들이었어
   매스컴이나 정치가들은 그 나라의 나쁜 사람들이 하는 일이니 
   그들을 보고 국격을 결정짓지 않는게 좋다

   mio***** 공감 179 비공감 26
   부탁이니까 일본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댓글을 써라

   bal***** 공감 106 비공감 2
   베트남은 강해졌다
   더는 4점차로 이길수있던 상대가 아니게 됐다

tsu***** 공감 5167 비공감 404
베트남은 분명 강했다. 스피드도 있고 나중에는 
피니시 부분이 개선되면 더 무서운 팀이 될꺼다
이렇게까지 팀으로 만든 이 감독의 수완은 훌륭해 
코멘트를 보고 있어도 인간성이 좋은것 같아

   単機回送 공감 18 비공감 0
   도하의 비극 시대의 일본 대표팀이라 불러야겠다
   이번 베트남은

pty***** 공감 663 비공감 33
베트남 강했어. 좀 촌스러운건 있지만 
악랄하게 공을 쫓아다니고 전진한다
일본이 부족한걸 가지고 있었던거 같아..
베트남에 정확도가 있다면 일본은 졌다
그 차이가 실력 차이겠지만

   osfrex 공감 5 비공감 2
   베트남이랑 피지컬 차이 좀 날줄 알았더니..

yuh***** 공감 657 비공감 27
너무 정직한 감독이군요
베트남을 8강까지 끌어올린것은 그 수완이 평가되는것 같습니다

min***** 공감 582 비공감 38
정말 좋은 감독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도 앞으로 더 강해질겁니다

tak***** 공감 453 비공감 27
일반적으로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했고 어제 TV를 보며 느꼈지만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그것이 선수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굉장히 강했다

   sum***** 공감 28 비공감 0
   경기후에도 건투를 칭찬하는 모습이 보였고 
   베트남 선수들도 뒷끝이 없었다

   sna***** 공감 11 비공감 0
   강하고 기분좋은 팀이었어요. 앞으로 무서운 존재가 되겠군요
   감독도 솔직해서 좋다. 한국 응원은 국민으로서 당연한 기분입니다
   감독으로서도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는것 같아서 
   스포츠는 이러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トッテナム 공감 220 비공감 30
베트남 대표팀의 감독이 한국인이라는건
일본 대표팀의 감독이 한국인같은거
큰 거부반응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이 하나가 되어 8강까지 왔다
베트남 사람들이 관대한건지 감독이 상당히 덕을 쌓은건지

   vic 공감 30 비공감 3
   일본도 J리그 감독에 한국인은 보통인데

   extasy 공감 13 비공감 8
   댓글주의 말대로라면 일본인은 속이 좁다는거지?

   fes***** 공감 3 비공감 6
   전형적인 일본인 망상

hey***** 공감 160 비공감 10
물론 일본을 응원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베트남을 두둔하고싶은 시간대는 있었다
잘 달리고 압박을 많이 주는 한결같은 자세는 매우 좋았다
특히, 키퍼에게 백패스할때 확실히 부담을 주는 장면
거기서 찬스를 잡은건 곤다를 탓하기보다 상대방을 칭찬해 버렸다
응원하고 싶어지는 좋은팀이라고 생각해
또 선수 교체도 그렇고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yut***** 공감 124 비공감 6
정말 좋은 감독, 기분좋은 성격인거 같아
베트남은 오랜 세월에 걸친 육성의 강화
박항서 감독이 정비한 전술. 이것이 확실히 되고 있다고 느꼈다
그건 그렇고 좋은 감독을 만났네 베트남은

gis***** 공감 84 비공감 2
지금의 베트남이라면 가까운 시일내에 
월드컵에 갈수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베트남의 장래에 기대

※ 공감 90 비공감 9
단기간에 여기까지 강화시킨 수완은 배울만함

bdb***** 공감 78 비공감 7
솔직히 놀랐다. 팀으로서의 수준은 높아지고 있다
선수 개개인은 작아도 재빠르고 여기에 조직력을 높인다면 
일본축구에 가까운 스타일이 될꺼라 본다

mrz***** 공감 80 비공감 5
여기까지 선수가 따라온것은 감독의 성품이 크다고 보고
아직 더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팀으로 
향후가 더욱 더 위협이 될꺼라 느꼈다

cac***** 공감 79 비공감 23
피니시력을 강화하면 분명히 상위팀과 경쟁할수있다
이 짧은 기간에 이만큼의 힘을 얻은 감독도 훌륭하다
일본은 언제쯤이면 격하 상대로 강점을 보여줄수 있을까?

tak***** 공감 63 비공감 7
솔직히 져도 이상하지않은 경기 내용이었다...
이기고 싶다는 마음은 베트남이 이겼어
이번엔 VAR에 감사하지 않으면

beb***** 공감 58 비공감 6
더 이상 한수 아래라고는 할수없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한국만큼은 우승을 내주고 싶진 않네요

bbq***** 공감 39 비공감 3
태국만 강해졌나 싶었는데 베트남까지 강해졌다
그렇게까지 잘하는줄 몰랐는데 어제 시합으로 이미지가 바뀜

yoh***** 공감 36 비공감 1
이 감독, 호감이 가는군요
한국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사귀면 좋은 사람이 많다
비즈니스적으로는 최악인데

jtwmdepj 공감 35 비공감 2
베트남 대표 감독은 솔직하네ㅋㅋ
베트남이 훌륭한 팀이 된것도 납득

thr***** 공감 32 비공감 2
베트남에겐 기분나쁘게 들리겠지만 
이제 막 강해진 베트남을 상대로 고전해서는 안된다

npn***** 공감 24 비공감 0
좋은 팀 환경에서 목표를 가진 잠재력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멀리서도 적극적으로 골문을 향하는 자세는 돋보인다
전반에는 특히 일본의 패스 코스를 줄이는 위치가 좋았다

tsu***** 공감 20 비공감 1
발언이 인간성있고 매우 근사하네요
그렇게 강하지 않았던 베트남이 이렇게 강팀이 된데에는 
물론 선수들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감독의 힘도 있었겠구나 라는게 잘 드러났다

hwm***** 공감 10 비공감 0
예전에는 대량 득점으로 이길수 있던 상대였다
이처럼 약했던 나라가 강해지는건 아시아 전체에도 좋은 일이다

tea***** 공감 23 비공감 14
감독으로서 베트남에 공헌하고 있는건 호감을 가질수 있습니다
이 분이 정치가였다면 오늘날 한일 관계는 제대로 였을겁니다

ken***** 공감 7 비공감 1
어느나라 팀이든지 단숨에 성장할때가 있네
옛날 일본이 월드컵이 꿈이었던 시절에 출전을 노릴때처럼
바로 현재 베트남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jir***** 공감 7 비공감 3
한국은 왜 우수한 인재는 나라를 빠져나가는걸까?

iwa***** 공감 4 비공감 0
일본 지도자도 아시아로의 파견 감독이 아닌
자신의 리스크로 도전해줬으면 한다
아시아 시장은 반드시 커질테니까

yam***** 공감 4 비공감 0
한국인은 특이한 인격의 소유자가 많은데
다른나라에 부임하는 선수·감독·코치는 배워야할 인물이 많다
일본 배드민턴이 그렇게 강해졌다
한국에서 초빙한 코치들의 실적이 크니까

yur***** 공감 1 비공감 0
처음에는 5-0으로 이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kc9***** 공감 1 비공감 1
실로 좋은팀이었다. 스즈키컵 우승은 그냥한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