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콩푸엉이 K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3월 9일 열린 홈경기에서 경남FC와 맞붙어 2-1 승리를 거뒀는데요. 이날 경기에서 콩푸엉은 후반 막판 교체로 들어가 짧은 시간이나마 그라운드를 밟으며 대망의 K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와 관련된 경기 영상이 베트남어 유투브 채널에 올라와 해당 댓글 번역해 봤는데 그의 짧은 출전 시간에 다소 실망한 듯한 댓글들이 많군요. 그럼 베트남어 2차 번역인 점 감안해 주시며 즐겁게 감상 부탁 드립니다.
<영상 제목>
급 화제 영상: 관중들을 흥분시킨 콩푸엉의 케이-리그 첫 출전 영상
<댓글>
Bui Doan
아마 분 당 평균 봉급은 콩푸엉이 최고로 높을 게 확실해. (짧은 출전 시간을 비꼬는 듯)
ㄴ St TearSer Tails
콩푸엉은 이제 막 입단해 신뢰를 받은 거야. 그러니 필드를 밟은 거 자체가 좋은 것임.
Quoc Anh
대부분의 경기 시간 동안 저 친구들 콩푸엉한테 패스를 안 하네.
HI?N Le
콩푸엉이 케이리그에서 뛰는 걸 보니 자랑스럽군.
그리고 두 명의 인천 팬들이 베트남의 국가 대표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걸 보니 더 자랑스러워 져.
ㄴSa Ngo Tinh
수치스러워. 필드에 단 1분 20초 올라갔어. 그냥 베트남으로 돌아오는 게 어떨까.
Thao Pham
2:50(콩푸엉의 교체 투입 순간),
9:14(관중석에 보이는 베트남 국기) 보면 감정적으로 울컥 함.
ㄴClan SATURDAY CFM
베트남 자랑스럽다!!
Yu Ka'z
앉아서 돈 버네. 얼마나 건강해 보이는 지 함 봐 봐.
한 달 뛰고 여기 이주 노동자들 몇 년치 봉급을 버네.
ㄴMonster G
출전할 기회가 있다면 콩푸엉도 봉급에 걸맞는 활약을 할 기회가 있을 거야.
????? ????????
이상과 현실은 달라. 베트남 팬들은 절대 겸손해 할 줄 모르지.
Ng?c V?nh
(콩푸엉이 짧게 교체 출전 한 건) 당연한 거야.
베트남 V리그가 아니라 K리그잖아. 하지만 난 그가 주전으로 뛰길 부탁해.
????? ????????
베트남 팬들은 바보야 하지만 선수들은 존경함.
xuan bach nguyen
인천 코치: 콩푸엉은 숨겨둔 전술 카드다. 매 경기 96분에 내놓은 전술적 카드임.
Oh happy day
베트남인들은 인내심이란 걸 가져야 해.
그가 아무리 좋은 선수라고 해도 새로운 리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거야.
콩푸엉은 아직 한국어를 하지 못 해. 다른 동료 선수들과
합을 맞출 수도 없어. 그한테 필요한 건 시간이라고.
TMT
쉴 시간이나 얻으러 가자꾸나~
Nh?c Hay
필드에 들어가 공도 못 만져 보고..
T S D
그들은 선수의 전문성 때문이 아니라 미디와 사업적인 마케팅을 위해
선수를 되 팔거야. 콩푸엉이 이 클럽의 가는 마지막 선수가 됐음 좋겠어.
난 이런 불공평한 취급이 마음에 들지 않는군.
ㄴbreaking into
Cong Vinh도 언론 플레이 하려고 일본에 갔지. 그 이후 일은 다들 알 거야.
le manh
선수들 행동 봐. 콩푸엉이 매우 사랑 받는 듯.
Tran Anh Tuan
(쁘엉은)그냥 상업적인 용도일 뿐이야.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을 매우 좋아하잖아.
GM PkSS
콩푸엉은 공을 적절하게 터치하질 못 해.
Kittipan kill
2ne1의 노래 중 한 소절: 컴 백 홈~ 컴 백 홈~ 예~
haircut hairperm
콩푸엉이 필드에 들어 갈 때 모든 선수들이
그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게 너무 좋아 보여.
Navel Numbness
콩푸엉은 몇 분이나 뛰는지에 대한 건 상관 안해
매달 편하게 많은 돈을 버는 게 중요한 거지.
Cong Baron
첫 출전…콩푸엉 10번…1분 20초
duc nguyen
96분에 필드에 투입 되다니…허 참
Pham Trong
2:57에 나오는 빨간 베트남 셔츠 입은 두 명의
작은 소녀들(실제론 다 큰 두 아저씨입니다.) 좀 보고 의견 피력 해 봐.
ㄴDuy Th?n GMT
신나게 응원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ㄴ? h? Tam T?ng
저 아이들을 키우시느냐 고생 많으셨던 저들의 어머니 생각을 해..
Ly phan
한국은 홍보 목적으로 콩푸엉을 사 간 거야.
Whenem Dinh
종일 기다렸는데 에휴! 실망스럽게도 필드 위에 고작 1~2분 있었어.
OnLy Me
데뷔전인데 이런 식의 투입은 좀 모욕적인 거야.
Lan hoangkim
1분 남겨놓고 필드에 넣다니.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저 감독은 베트남 팬들을 도발 한 거야.
Nguyen Nam
이건 그냥 상업적인 계약일 뿐이야.
May Sa
돌아 와라. 하노이 팀에 있는 게 저 팀에서 뛰는 거 보다 더 행복할 거야.
Gabyly Mod
이 계약 너무 이상한 선수 판매와 구매 아니냐?
ㄴHa Dinh
여기 또 베트남 저널리스트 하나 나오셨네.
Hi?n Tr?n
콩푸엉은 팀이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는데
도움을 주며 경기 끝자락을 화려하게 빛냈다… ㅋㅋㅋㅋㅋ
ㄴHa Dinh
응 여기 또 베트남 인터넷 저널리스트 등장.
Mai Ngan Pham Thi
경기 장에 베트남 국기가 휘날리는 걸 보니 정말 행복하다.
콩푸엉은 우뚝 일어서려고 노력하고 있어. 항상 응원한다 콩푸엉
tr??ng s? tr??ng
팀에 합류한 신입 선수가 1분 30초라도
필드 위에 올라갔으면 그거 또한 괜찮은 거야.
ㄴThanh Thuy Tran
그건 좋은 교체 선수들이 가득한 유럽에서나 그런 거지.
T QT
(콩푸엉) “계약 후에 돈을 좀 많이 써대며 놀아서 내가 좀 피곤해.”
New devils 7
하하 90분 지나 추가 6분 경에 출격. 하하 콩푸엉이 매우 행복해
Vinh le van
그래 이걸로 확실 해 졌네. 인천은 콩푸엉을 마케팅 용으로만 쓰려고 데려간 거야.
Sher lock
2분이라니 하하하
Le Yen Nhi
콩푸엉은 팀에 너무 중요한 선수기 때문에
아껴가며 필드에 몇 초만 올려도 승리를 도움. ㅋㅋ
Duyen Ph?m H?u
콩푸엉이 필드에 들어설 때 행복해 하는 모습 봤어?
Huy luongngoc
다음 경기를 위해 콩푸엉을 아껴 놓는 게 더욱 중요한 거야..
Truong Pham
힘 내. 어렵겠지만 미래는 밝아.
NT Chanel
해설자가 콩푸엉 소개하는 데 “슈퍼 스타”라고 말한 걸 들었어.
Minh Chon
베트남 팀이 한국을 몇 번 이겨야지만
베트남 선수들이 한국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거야.
Minh BGM
아마도…콩푸엉이 동료들과 소통 가능한
영어나 한국어를 할 수 없어서이기 때문일지도 몰라.
Sweet dreams
콩푸엉은 살아 남으려고 노력 하는 중이야.
모든 베트남 사람들이 널 지지하고 항상 응원한다!
human
내 생각엔 코치가 그냥 선수의 태도나 상태를 보고 싶어서
짧게 내 보낸 거 같은데. 그런 다음 기회를 주든지 하겠지.
Mai Chung
콩푸엉은 고국으로 돌아가야 해.
한국에선 널얕보기 때문에 필드 위에 나서질 못할 거라고.
Phuc Nguyen
콩푸엉아 슬퍼하지 마라. 이겨내려고 노력해.
난 네가 결국에 빛을 발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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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h Chon
베트남 팀이 한국을 몇 번 이겨야지만
베트남 선수들이 한국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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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착각이야.
원래 첫줄전을 하는 어린선수는 데뷔전을 이렇게 하는거야
한국인 유망주들도 다들 이런거고.
베트남인이라고 다르게 취급한게 절대 아니야.
(애초에 감독도 노르웨이인이야 차별할 이유가 전혀 없잖아)
이건 데뷔전이잖아?
국제리그에서 검증된 노련한 선수도 구단을 바꾸고나선
처음 데뷔전은 짧게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하지말고 지켜보자.
개막전때 콩푸엉인지 보러 역대 최다관중이 들어섰는데
감독은 교체출전조차 하지 않았다.
내가 인천 축구감독조차 모르니 비판할 자격이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승패만큼 중요한 요인이 또한 비즈니스 차원이라볼때
관중에대한 서비스가 아쉬웠다
점잖게 아쉬웟다 했지만... 솔직.. 이런 개~~~~같은 경우를 봣나..
적응기간이라 저랬다고 봐야죠.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일단 필드 한번 밟아나 봐라 하고 기회준 것 같아요
감독이 외국인인데 동남아선수 차별하려고 그랬다고 보기도 어렵고, 일단 언어소통이 가장 큰 문제일 겁니다
그리고 온지 얼마 안되니까 선수들간에 좀 서먹서먹한 분위기도 있을테니 팀웍이 생성되는데 시간이 필요함
그때랑은 상황이 좀 다른게 쯔엉을 영입할 당시에는 감독과 구단 사이에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감독은 쯔엉이 아닌 다른 선수를 영입하길 원했는데 구단이 맘대로 아시아쿼터를 행사하며 쯔엉을 영입하는 바람에 애초에 쯔엉은 감독이 원했던 선수도 아니었고 추구하는 전술과도 맞지 않아서 당연히 출전기회가 적을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이번 꽁푸엉은 감독이 오히려 원해서 데려온 케이스라 처한 입장이 전혀 다름
본래 뛰던 리그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는 급의 선수가 아닌 이상 본래 뛰던 리그보다 상위리그에 진출하면 곧바로 출전 기회를 얻는 경우는 거의 없죠
당연히 차근차근 실력을 검증 받아야 한다는 거
오히려 2경기만에 출전기회를 얻은 것은 그만큼 구단이 해당 선수를 배려한다는 증거죠
개막 5일전 합류한 선수임
작년내내 각종국제대회에.출전도 했었고
이천수와 안데르센감독의 말대로 팀에 녹아드는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함
이번에 첫 출전한건 운동장 신고식정도로만 보면됨
한두달지나 팀잔술에 녹아들면 선빌은 몰라도 백업으로 출전하면서 능력을 보여줄거라 봄
박감독아래서 한 시합들봄 생각보다 영리한 선수임
애당초 영어도 아닌 외래어다보니 정확한 발음기호로 쓰는건 어렵겠지만
Công Phượng.. 베트남어 독음이랑 너무 달라서..차라리 꽁프엉 으로 하지.
Xuân Trường 은 쯔엉이라고 잘 하더만.. 글고 쯔엉은 이름만(Xuân 빼고) 불렀으면 꽁프엉도 걍 프엉이라고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