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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한국 고등학교 투수 한지웅의 특이한 투구폼 화제, 해외 반응
등록일 : 20-12-03 10:22  (조회 : 34,07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의 고교 좌완투수 한지웅의 피칭에 대한 반응입니다.
다들 야구에 대해 지식들이 해박해 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투구 폼을 보고 부상에 대해 걱정하고,
어떤 사람들은 MLB 선수들의 예를 들며 괜찮아 보인다고 합니다.
신기해하는 반응들이 많고 선수로 계속 뛰었으면 하는 바램들도 있네요.



000.jpg






<주제글>
한국의 고등학교 좌완투수 한지웅의 피칭 딜리버리


<댓글>


Boston Red Sox PBFT
내 생각에는 그가 팀을 위해 피칭 할 때
다른 투수들이 마운드에 만들어 놓은 구멍에 발을 딛는 것에 지쳐서 이렇게 된 게 아닐까 해.


ㄴSpecial_Agent_555
그럴 듯하네.


brobradh77
나는 그가 존x 지저분한 투구동작으로는 1등일 거라는 걸겠어.ㅋㅋ


ㄴLos Angeles Dodgers w0nderbrad
플롯 트위스트 : 모든 투구는 처음에 고무가 달린 공이라고 불린다.


ㄴㄴSan Francisco Giants bassonballs
움찔하나 주자가?


ㄴㄴㄴLos Angeles Dodgers w0nderbrad
젠장. 자동 수정기능 켜고 타이핑해라.


Cleveland Indians taX_8
맙소사, 이 사람은 토미 존 수술을 할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네.


ㄴDetroit Tigers CatrapointsTransbian
골반과 사타구니에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부담으로 인해 수술할 가능성이 보이는 게 더 신경 쓰이네.


ㄴㄴPhiladelphia Phillies TaquitoPartyat330
맞아. 발끼리 부딪히고 레그 킥이 너무 회전이 많아.


ㄴㄴㄴPsychological-Yam-40
'PAT 킥' 피니쉬 동작이 있지.
하지만 이건 이상하게도 각이 진 댄스 배틀 동작에 가까운 것 같아. ㅋㅋ


ㄴJBtheWise
허리 아래/엉덩이 같은 하반신 쪽이 더 문제일 것 같아.
어깨에도 훨씬 더 많은 토크가 있을 거야


ㄴWashington Nationals pilldom
이 딜리버리 동작 때문에 팔꿈치에 무리가 온다고 할 건 없는 것 같아.
MLB에도 이렇게 심한 크로스파이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슈어저나 오타비노가 언뜻 떠오르네. 둘 다 토미 존은 없어.
그가 발을 딛을 때 그의 팔꿈치와 어깨의 상대적인 위치를 봐.
그의 양쪽 어깨와 완벽하게 일직선이지(다시 말해 그의 팔꿈치에서 앞쪽 어깨까지 직선을 그릴 수 있어).
그 딜리버리만을 위한 추가적인 토크는 그의 팔꿈치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등으로부터 오는 거야 .
그가 내려서는 방식 약간 린스컴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네?
내 생각에는 저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건 등 쪽 부상일거야.


ㄴㄴMinnesota Twins StuffedDolphin
동의해, 그의 폼은 빠르게 지나가는 토미 존 안구 테스트처럼 보여.
이 영상을 정지해서 보면 그의 발이 앞을 딛는 순간에 어깨보다 위에 공이 있어.
그의 팔은 아마도 심지어 약간 일찍 돌아 올 거야, 약간의 힘 손실이 있을 수도 있지만,
또한 그의 팔꿈치를 너무 늦게 휘둘러 치지 않음으로써 그의 팔꿈치로부터 약간의 부하를 낮출 수도 있어.


ㄴㄴToronto Blue Jays cleofisrandolph1
0:22를 봐. 팔의 하중이 밀려오면서 팔꿈치가 어깨 밑으로 내려와.
나는 그가 토미 존에 꺾임이 좀 있는지가 더 관심이 가지만, 이 영상에서는 정말 모르겠네.
그의 엉덩이와 어깨는 확실히 이것 때문에 위험해. 지속적으로 봐야 할 거야.


ㄴㄴㄴWashington Nationals pilldom
그는 이미 0:22에 공을 던져버려서 잘 보기가 어렵네.
표시해 둔 사이에 있는 딜리버리에서 보면 팔꿈치가 어깨 아래로 떨어지는 게 보여.


ㄴㄴㄴㄴToronto Blue Jays cleofisrandolph1
정확하게 말하려면 옆 쪽 각도에서 찍은 게 필요해.


ㄴSan Francisco Giants CarbyDeLaBungo
야구와 스피드 러닝에 대한 농담들은 내가 왜 레딧에서 상주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지.


ㄴㄴmononudeosis
바보 같은 야구와 소금 소환사 팬들의 결합


ㄴToronto Blue Jays brownmagician
에....agdq(Awesome Games Done Quick) 팬이야


ㄴNew York Yankees grubas
그의 하체가 먼저 죽겠지.


ㄴToronto Blue Jays cleofisrandolph1
영상 속 각도에서 볼 때 팔이 언제 하중을 받는지 알 수 없지만,
가장 큰 것은 엉덩이와 등이 너무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팔의 실제 타이밍은 괜찮아 보이고.
0:22의 팔의 위치를 보면 약간 평평해.
그건 확실히 마크 프라이어나 안소니 레예스처럼 타이밍에 나쁜 것만은 아니야.
팔꿈치를 조금 더 높이면 고칠 수 있어.
이제 말한 것들은 이것들은 일반적인 것 들이고,
슈어저나 그레인키 같은 사람들은 투구 폼이 완벽하진 않지만,
여전히 튼튼한 팔을 가지고 있어.


Miami Marlins ClevelandDrowns
좌타자스페셜리스트의 신


San Francisco Giants letsgetbrickfaced
좌타자에게 던지는 영상은 없어?


ㄴTohoku Rakuten Golden Eagles Reignado
2:18로 가봐.


ㄴㄴCanada Panz04er
이 영상에서 보자면 직구는 134-137km/h(85-86mph).
체인지업은 약 127km/h(79.4mph).
슬라이더/커브는 118-121km/h(74-76mph)정도네.


ㄴㄴㄴDetroit Tigers CatrapointsTransbian
그의 팔을 보면 85마일보다는 빨라 보이네.


ㄴㄴㄴNew York Yankees sonofabutch
하지만 저런 디셉션과 움직임이라니!


ㄴㄴㄴㄴTohoku Rakuten Golden Eagles Reignado
좌완투수 한지웅은 아직 16살이고, 그 또래의 학생들이 저 정도 속도인건 정상이야.


ㄴㄴㄴㄴㄴNew York Yankees sonofabutch
우와. 인상이네!


ㄴㄴFlorida Marlins peanutmanak47
졸라 지저분하다.


ㄴㄴSan Francisco Giants letsgetbrickfaced
흐잌.


ㄴㄴbee_seam
2:40을 보면 지저분해 보이는 투구동작이야. 타자는 상당히 빠르게 타석에서 나가네


ㄴㄴMIAMarc
말 그대로 불공평하네.
그의 슬라이더는 타자들 3피트 정도 뒤에서 던져져서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네.


ㄴㄴChicago Cubs Cubs_Fan_1991
16살이든 아니든 그건 나한테 큰 의미가 없어.
내가 뛰고 있을 때 조차 그 누구도 못 건드렸을거야.


ㄴㄴEdgewood78
내 생각에 그 좌타자가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 그는 존 크럭처럼 하지 않았어.


Hokkaido Nippon Ham Fighters Ryuuken1789
크로스파이어 딜리버리가 있고 그 다음에 이 빌어먹을 꼬맹이가 있네.


ㄴTheRealSuperNoodle
그가 사이드암이라고 상상해봐.


Toronto Blue Jays Astrallevel
그는 발을 딛을 때 마운드 중심에서 3피트 정도 떨어져 있는데,
어떻게 공을 일관되게 던질 수 있을까?


ㄴChicago Cubs OfTheDim
잘 조준해서?


Chicago Cubs Jujiboo
WHIP는 왜 한글로 안 써져 있어?


ㄴArizona Diamondbacks JARZMcPICKLEZ
한국어는 음절 언어여서 WHIP와 같은 약어는 표시하기가 쉽지 않아.
볼넷과 이닝 당 안타수를 뜻하는 한국어 단어들은 횡설수설하는 것처럼 들리고 훨씬 더 길어질 거야.


ㄴㄴLos Angeles Dodgers sadisticpotato
그건 ‘더해진’ 부분이야.
그리고 WHIP는 던져진 상태로 변화된 것에서 조건의 양이야.
OBP와 같이 한 조건의 비율을 가리키는 약어는
문자 그대로 베이스(출루)에서 퍼센트(율)를 의미하는 ‘출루율’로 잘 번역할 수 있어.
WHIP를 사용하면 조건이 이닝 당 피사사구에 피안타율을 더해야 하는데
분명히 방송에서 보여주기엔 큰 불편함이 있어.
또 사실 한국어가 약어를 정말 잘 쓰지 않아.
편집: 사람들이 친절하게 말해줬듯이, 한국어는 수많은 약어를 가지고 있어.
그냥 따지고 보면 비속어라서,
나는 단지 "속어"나 "정식" 철자법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거야.


ㄴㄴㄴLos Angeles Dodgers w0nderbrad
무슨 말이야? 한국인들은 새로운 여러 가지 약어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
시간이 주어지거나 그럴 권한이 있다면, 그들은 쉬운 것을 떠올릴 수 있을 거야.
한국인은 베스트 프랜드의 줄임말인 '베페'가 있고, 스타벅스의 경우는 딱 생각나네.
WHIP는 한국어로 길게 하는 것보다 쓰기 편한 것 같아.
또 게으른 한국 청소년들이 그것에 대해 말을 만들만큼 충분히 널리 쓰이지도 않아. ㅋㅋ


ㄴㄴㄴㄴLos Angeles Dodgers sadisticpotato
베스트 프렌드, 스타벅스의 둘 다 영어 단어를 한국어 발음으로 줄인 말이야.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대부분 정부기관이나 다른 시설의 이름을 가진
적절한 한국어의 약어가 분명히 있어.
한국말의 줄임도 많지만, 이런 것들은 거의 다 속어인데,
솔직히 너무 오랫동안 한국에서 안 살았더니 다는 모르겠어.
이런 경우에 용어가 한국어화 되는 걸 받아들일 수 있겠어?


ㄴㄴㄴArizona Diamondbacks JARZMcPICKLEZ
한국 야구 용어를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이 대단히 잘 써줬네! 고마워! 나는 오늘 새로운 것을 배웠어!


ㄴㄴㄴBoston Red Sox strategicwingreserve
또한 한국어가 실제로 약어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니야. 네가 지적했듯이,
한국어는 WHIP처럼 쉽게 줄여서 쓰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약어가 넘쳐나.
잘 알려진 예로 '먹방'으로 알려진 ‘먹방’이라는 말은 먹는 방송이야.
우리는 심지어 "개그콘서트"가 개콘으로 줄여지지.
잘알. 엄친아. 감분사. 인싸/아싸....쭉 많아. 한글로는 줄임말 또는 약어야.


Cleveland Indians GroundhogNight
솔직히 빌리 와그너가 생각나.
여기서 가장 큰 건 그가 모든 피치에서 엉덩이를 닫아둔다는 점이야.
대단해. 많은 젊은 투수들이 너무 빨리 엉덩이를 돌리거나 약간 일찍 흘러내려 힘을 잃거든.
이 아이는 엉덩이를 강제로 닫아 속도를 증가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네.


ㄴLos Angeles Dodgers JackThreeFingered
맞아, 빌리 와그너, 그리고 내 생각에 비슷한 MLB 투수들이 몇 명 있었던 것 같아,
비록 과장된 딜리버리는 아니지만.
알 레이터 정도?
내가 좀 게을러서 찾아 볼 수는 없지만,
그래. 그건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그렇게 터무니없는 건 아닌 것 같아.


Chicago White Sox Cawpdawg78
저 딜리버리는 타자가 적응하는 데 1분이 걸릴거야. 만약 내가 타자라면 정말 열 받겠네.


pecial_Agent_555
재밌어 보이긴 하는데 스카우터들은 뭐하고 해? 안전 한거야?


Philadelphia Phillies Jambrokio
몇몇 KBO 팀이 그에게 기회를 주면 좋겠네. 왜냐하면 재밌어 보이잖아!
저 선수의 공을  때리는 것도 같은 말일 텐데.



번역기자:좋은하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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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좋은하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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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빗 20-12-03 10:22
   
잘 봤습니다
축구게시판 20-12-03 10:28
   
좌타자 입장에선 공에 맞을거 같아서 움찔하겠다...
ashuie 20-12-03 10:36
   
투구폼이 재밌네요
황룡 20-12-03 10:45
   
잘봤습니다~!@@!
캡틴홍 20-12-03 10:45
   
부상 위험이 많아보이네요...
운드르 20-12-03 11:01
   
야구는 잘 모르지만, 확실히 치기 어려워 보이네요.
그런데 자기 앞으로 정직하게 오는 번트에는 대응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우루사골드 20-12-03 11:08
   
잘봤습니다
보쌈김치 20-12-03 11:16
   
분명히 프로가면 투구폼 교정받을듯
야심만만만 20-12-03 11:17
   
주키치 폼이랑 비슷하네
해날 20-12-03 11:21
   
잘 봤습니다~
빛둥 20-12-03 11:21
   
크로스피칭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발사위치를 최대한 바깥쪽으로 해서 최종 도착지점까지의 각을 최대화시키는 투구폼입니다.

나름 효과가 큰 방법입니다.

프로에서는 주키치나 벤 헤켄이, 비슷한 방법으로 각을 최대화시킨 투구폼으로 던졌고 (변화구나 제구력 등 다른 무기도 이용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다만 한지웅 선수 정도로 극단적인 투구폼은, 나이가 먹은 후 유연성이 감소하면, 어떻게 할 지 걱정입니다. 다만, 고교야구 시절인 지금은 얼마든지 저 투구폼을 유지할 수 있고, 성적내기도 좋을 겁니다.
빛둥 20-12-03 11:21
   
생각해 보니, 김광현 선수의 투구폼도 고등학교나 프로 초년생 시절에, "저렇게 와일드한 투구폼을 유연성이 떨어진 후에도 유지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까지 투구폼을 포기하지 않고 잘 던지고 있긴 하네요.
바두기 20-12-03 11:22
   
잘봤습니다.
수호랑 20-12-03 11:24
   
효과가 큰 만큼 부상위험도 그만큼 큰 동작

효과가 큼에도 다른 투수들이 저런 투구폼을 안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프로가면 아마 거의 백프로 투구폼 수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큼
무영각 20-12-03 11:24
   
관절,인대,근육에 무리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 많군요
팀닥터 상담이 필요할 듯
빛둥 20-12-03 11:25
   
잘 보면,

투구판을 밟은 왼쪽발도, 투구판에서 가장 1루수쪽 끝부분을 밟고 있습니다.

가장 1루수쪽에 가깝게 투구판을 밟은 효과 + 오른발을 1루수쪽으로 최대한 멀리 밟고 던지는 효과 + 팔도 (사이드암은 아니지만) 1루수쪽으로 멀리 뻗어서 던지는 효과 = 이렇게 3가지 효과를 합하면, 오른손 타자일 때 크로스피칭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타자가, 일반적인 투수와 다른 위치에서 공이 출발하니, 타자의 선구안도 흔들리고, 타격 포인트를 잡기도 힘들어집니다.
Tobi 20-12-03 11:38
   
잘 봤습니다.......
텅빈하늘 20-12-03 11:48
   
메이져로 고고~
III복불복III 20-12-03 11:50
   
잘봤습니다
꼬두 20-12-03 11:52
   
대회 영상 보니, 좌타자들 다 움찔움찔~
사이공 20-12-03 11:59
   
좌타자 입장에서는 공포네
일빵빵 20-12-03 12:16
   
잘봤습니다
이케몬의혼 20-12-03 13:01
   
왐마 극단적인 좌완 크로스네...
진빠 20-12-03 13:06
   
어휴 정말 극단적인 크로스넹..

근데 그냥 크로스도 아니고 주축발이 1루쪽으로 엄청 옴겨가는데...

난 나이 먹었다고 완전 오픈해야.. 허리가 덜아파서 ㅎㅎ;;
김원장 20-12-03 13:06
   
잘봤습니다
존버 20-12-03 13:18
   
잘봤습니다
굵은다리 20-12-03 13:30
   
잘봤습니다
user386 20-12-03 14:12
   
저렇게 한 번 쉬고 들어가는 투구폼 이라면 도루를 허용할 요지가 많아 보이네요.
     
인왕 20-12-03 15:38
   
저도 그생각이 바로 나더라구요
iamafool 20-12-03 14:17
   
창의적이네
sunnylee 20-12-03 15:51
   
운동선수 동작이란게.. 쉽게 근육 움직임의 물흐르듯란 연결인데..
부상위험이 높아보이내요
오순이 20-12-03 16:04
   
ㅈㄴ 특이하네요 프로가 오래도록 견딜 수 있을까요.
분명히 무리한 자세 때문에 데미지 입고 있을 것이고 몸에 한계치에 
다다르면 몸에 신호를 보낼 겁니다. 여튼 참 특이하세요.
스포츠는 과학이죠.
우뢰매 20-12-03 16:43
   
야 저거는 엄청난 각도에서 들어오는 건데...
우타자 입장에서는 바깥쪽이 엄청 멀어보일거고..좌타자 입장에선 몸 쪽이 굉장히 위협적일 듯 .
거의 자기 뒤쪽에서 몸으로 들어오는 거 같이 느껴질 듯..
컨트롤이 안좋으면 데드볼이 많이 나올까 걱정될 정도로..
근데 투구폼이..순간적으로 품어내는 거라..타이밍맞추기는 힘들 것 같지만..(끊어서 던진다고 할까...)
오래 저런 식으로 던지면 발목이나 진짜 팔에 문제 생길 것 같은..(좀 몸을 비틀면서 던진다고나 할까..)
     
우뢰매 20-12-03 16:44
   
아무래도 부드럽게 이어지는 투구동작이 부상은 적어서.
하체의 힘이 상체까지 이어져서 부드럽게 온몸으로 던지는 게 나은데..저거는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느낌이네요..
즉,하체의 힘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고 끊어서 던진다고나 할까..하체보단 거의 상체의 힘으로 던지는 것 같은..
하체는 그냥 지탱만 하고.
투구폼을 보면 정면투구가 아닌 비틀면서 던지기 때문에..
잘못 밟아서 발목을 삐는 부상이 잦을 것 같은..
자기가 원하는 곳에 꽂아넣는 제구력도 문제가 될 것 같고..
물론 잘만 들어오면 타자 입장에선 죽을 맛이겠지만..
철미니 20-12-03 17:31
   
좌타자가 고생을 좀 하긴 하겠네요
우뢰매 20-12-03 17:32
   
저 영상에는 주자가 나갔을 때의 퀵모션이 나오지 않지만..그걸 더 빠르게 하면 더 몸에 부담이 될 것 같은데.
주자 견제도 힘들고..제구력도 문제가 될 듯하고..
그것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이..선수가 이런 투구폼으로 선수생활을 오래할 수 있나..건강/부상의 염려는 적은가..
야구 1~2년 하고 그만둘 것이 아니라면..
아무리 성적/결과가 중요하다고 해도..과정보다 중요한 건 없는데.결과는 과정이 좋으면 따라오는 부산물일 뿐.
저 선수의 코치,감독이라면/선수 생명을 더 생각한다면 보정해줄 필요가 있을 듯..몸에 무리안가게..
     
우뢰매 20-12-03 17:50
   
보통 일본 야구를 현미경 야구라고 하는데..(일본을 빨자는 건 아니고..)
저런 세세한 부분..중심이동,몸의 부담/부상 염려..내야수라면 수비시의 준비동작 하나하나까지도..
메뉴얼화하고 세세하게 가르치는..그런 기본기..
(이 동작이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지,오래하면 부상의 염려는 없는지..)
우리도 그런 부분을 생각할 필요성이 있는 듯..구속이나 제구력보다도..선수생명을 우선시하는
물론 일본 갑자원 고교야구에서도 "투혼의 일구"해가면서 선발투수를 200구 가까이 던지게하며 혹사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뢰매 20-12-03 17:55
   
추가로 영상보면 발목이 힘주어 딛은 상태에서 제대로 지탱을 못해서..발목이 옆으로 밀리는..
발을 딱 딛으면 멈춰서 딱 지탱해서 던져서 하는데..
저리 움직여버리면 부상위험도 있지만 제구력도 문제가 됨..
온 몸의 무게가 한 발목에 다 실린 상태에서 지탱못하고..뒤틀어진다?!
투구하다가 힘을 주체못해서 종종 넘어지거나 발목을 잘 삐는 확률도 높을 듯..
또 딱 발을 딛은 상태에서 투구동작이 그대로 끝까지 이어져야 하는데..
투구동작 중에 원심력에 의해 하체가 흔들려버리니..제구력도 흔들리게 되는..
비알레띠 20-12-03 17:53
   
잘봤습니다..
가출한술래 20-12-03 19:55
   
잘봤습니다
DarkAngel 20-12-03 22:42
   
잘 봤습니당
잊을만하면 20-12-04 01:12
   
팽이처럼 회전하면서 던지는 군요.
허리에서 상체로 전달하는 힘은 확실히 이어질 듯. 던지는 팔도 크게 무리가 가는 것 같지 안구요.
문제는 무릎일 것 같군요.
그런데 투구폼이 멋있기는 하군요.
잔잔한파도 20-12-04 02:20
   
저 폼은 도루하려고 들 것 같은데...
자기자신 20-12-04 03:07
   
잘 보았습니다
Unicorn 20-12-04 06:31
   
기존의 법칙을 깬 자가 성공하여 새로운 룰을 만들것인가..
아니면 나이가 들면서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정식 폼이 옳았다는 걸 다시 입증 하게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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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라기 20-12-04 07:35
   
특이하네
A한빙결1 20-12-04 14:36
   
공을 다른쪽으로 던지는줄 알았네..
투구폼 참 희한하구먼..ㅎㅎㅎ
번역 잘봤습니다
JIN92 20-12-04 19:07
   
폼이 특이하긴 한데 정말 부상위험 있어보이네요. 잘 봤습니다
carlitos36 20-12-06 07:34
   
잘봤슴다.
엄마123 21-06-19 10:09
   
잘봤습니다.,
ㅇㄹㄴ 21-10-03 19:35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