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습니다

cho********
한국에 간다고 해도 아무도 아쉬워하지 않는데
애초에 다들 바둑에 관심도 없잖아
어디서 바둑을 하든 개인의 선택이자 자유니까
그 대신 무슨 일이 생겨도 본인 책임이야

ㅡㅡㅡㅡㅡ

아쉬워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느니 관심 없다느니 개인의 선택일 뿐이라느니 온갖 쿨한 척 다 해놓고 '그 대신 무슨 일 생기면 본인 책임'

ㅋㅋ 참 일본스럽달까..

잘봤습니다 기사에 고속철이나 반도체도 나왔나보네요 고속철이면 몰라도 반도체는 일본이 얘기할게 아닌데; 근데 약한부분은 경쟁자한테 배우는게 맞긴하지 우리또한 그렇게 성공했고 다른나라도 그렇게 성공했고

그렇죠~ 모방은 창조의 어미니라고도 하니까..
일본도 초창기 미국으로부터 반도체를 배울 때 거의 미국을 베끼다시피해서 배워놓고선..
이제와서는 배우는 걸 포기한 나라같은.."일본은 하늘이 내려준 민족이야~"하면서..
"우리가 왜 저 저능한 국가에서 배울 게 있나~ 왜 배워와야 하는데?!"
중국의 중화사상이나 일본의 그 선민사상은 서로 만만치않음.

내가 기억하기로 최소 90년대부터 한중 바둑이 일본 바둑보다 강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한중 바둑이 일본 바둑을 추월했다고 표현하는거지? 일본은 모든 기준이 버블경제 이전 이후인가?

지금 우리가 두거나 보고 있는 근대적인 형태의 바둑은 일본이 발전시켰습니다.
우리나라나 중국은 순장바둑을 두었구요.
미리 특정 모양을 만들어 놓고 거기서 부터 둬왔던 거지요.

그래서 그런지 19세기 20세기 중반까지는 일본바둑기사들의 절대적인 우세를 보였습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 유학파가 아닌 바둑기사는 타이틀 주변에도 못 갔었습니다.

그런데 72년도에 불세출의 천재기사 서봉수 9단이 나타나 최초로 순국산 바둑기사가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뭔 글을 쓰질 못하게 하네 ㅡ.,ㅡ 하여간 이어서

이 기사는 무려 독학으로 바둑을 배운 기사랍니다.
그래서 시장바둑이니 된장바둑이니 하는 소리를 했었습니다.

그런 그도 대표적인 일본 유학파 기사인 조훈현 9단에게는 승률이 30% 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봉수 9단이 조 9단처럼 어렸을 때부터 명사를 사사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생의 숙적에게, 그것도 성인이 된 이후에야 깨져가면서 실전으로 배우는 처참함을 겪는 것을 봐왔으니 더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따라두기까지 해봤을까요....

어쨌든 그 이후로 유창혁 9단이라는 걸출한 국산기사도 나왔으나 일본등의 시각은 싸늘했습니다.
본격적인 국제 교류가 시작되기 이전에는 일본애들이 한국 바둑의 수준을 2점 이하로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세계기전이 열리면서 상황이 달라졌죠.
당시 우리나라는 앞서 기사들과 이창호까지 해서 4천왕이라는 대표적인 기사들이 있었지만 사실상 첫 세계대회라 할 수 있는 응창치배에는 오로지 조훈현 9단만이 초청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조훈현 9단이 우승을 해 버립니다.
이렇게 되자 4년 후에는 좀 수준이 딸린다고 생각한(그들이 봤을 때) 한국의 4인방들을 다 초청합니다.
그리고 그 대회에서 서봉수가, 그 뒤에는 유창혁이, 4번째에는 이창호가....
돌아가면서 독식을 해 버리죠.

그 와중에 이창호 9단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사가 나타나 본격적으로 세계바둑 정복 대장정에 올라 무려 15년여를 압살합니다.

그 시작점이 1988년이니까 1990년대에 들어서서야 한국 바둑이 세계바둑을 압도했다고 인정받는 시기입니다.

요새 축구에서도 그런 얘기 하죠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빼면 누가 있냐는 식이죠

조훈현을 세계대회에서 이겼던 일본 기원 소속 마이클 레드먼드가 한 말
4명 이외에는 일본 수준이 높다....
그 말은 그가 처음 한 말이 아니라 여러  일본 기사들과  일본 애기가들이 한 말이죠

근데  우주류의 다케미야가 우리나라 5인자였던  서능욱(한 때는 조서시대 작은 서로  넘버 쓰리였었죠)의 여의봉에 두둘겨 맞았죠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2000년대 들어서 목직석 최철한 등 4인방 아니더라도 일본을 원싸이드하게 두둘겨 패는 기사들이 많았죠

농심배같은 속기는 물론  국제기전 예선에 보면  고바야시 고이치 고바야시 사토루 다케미야 이런 기사들에게 잘 안졌죠
요다 정도가 한국 기사들에게 강했던 정도....

근데 이 길이가 500자 맞아요????
250자도 안되는 것 같은데???

yt3********
야구나 축구는 해외팀으로 이적해도 월드컵때는 일본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데요. 왜 바둑은 한국기원으로 이적하면 한국대표가 되어버리는 건가요? 국적까지 바꾸는 건 좀 아니죠. 누가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ㅡㅡㅡㅡㅡㅡ
바둑의 "바"자도 모르면서 그저 혐한적인 생각으로 한국을 까는 것 하고는..
바둑은 오래전부터..머 농심배나 각종 컵대회는 각 프로기사는 소속된 기원을 대표해서 출전하는건데.

축구에서도 머 미토마가 가령 챔스에 나온다면 일본대표로 나가는 건 아니지않나~ 소속된 팀의 선수로 출전하는거지.
하지만,아마 4개국(한중일/대만) 친선바둑대회같은 국가대항전은 스미레도 일본대표로 나갈 수 있겠지.(축구의 월드컵처럼)
단,스미레가 한국에 있으면서 얼마나 실력을 쌓느냐가 관건일 듯.

제가 알기론 바둑세계기전 같은경우 그 기사의 국적이 아닌 소속된 기원의 국적에 소속되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국대표보다는 한국기원 대표 이런식으로 알고있어요.
조치훈, 장쉬같이 국적이 한국, 대만이지만 일본기원소속이라 일본대표로 국제기전에 출전하바로 알고있습니다.

바둑에서 한,중에 밀리니까, 일본만 하는 장기가 인기 있는거지, 누가 갈라파고스 아니랄까봐 ㅋㅋㅋ

그 장기도 한국이나 중국기사에게 깨갱하지 않나~(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냥 자국안에서만 인기있는 스포츠니..일본의 스모처럼~
헌데 그 장기는 국제대회나 그 상금도 적거니와..한국이나 중국은 거기에 집중하질 않으니.
갠적으로 그 장기보다 바둑이 더 고차원적인 지능스포츠라 생각하는데..
거의 10수,20수 앞을 내다봐야하는..

전혀 아님.
한국,중국은 서로 꽤나 유사한데, 일본 장기는 한국,중국과 완전히 다른 게임임.
한국,중국은  (바둑처럼)선과 선이 만나는 곳에 말이 놓이는데,
일본은 칸 안에 들어가 있는거 부터, 그냥 완전히 다른 게임임.
전세계가 전혀 안하는걸 보면... 재미 없는게 아닐까 싶음.

장기유형의 게임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스가 있어서리, 아시아 3국 각자의 장기를 하고있죠.
다만 한중은 매우 유사해서 교류전도 가능하긴한데, 일본은 전혀 다른 게임이라..

아하 그 장기군요. 일본만의 그 장기..

정확히는 쇼기라는 일본식 장기입니다. 오직 일본만해요. 우리나 중국도 각각 장기, 샹치라는 자국의 장기를 하고요.

일본 역사가 워낙 통수를 치는게 일상이라 그런가 일본 장기는 잡은 말을 자신의 말로 새로 놓을 수 있고 상대 진영의 끝으로 가면 신분 세탁도 가능함

신분세탁하는건 체스 룰이네요 ㅋㅋㅋㅋ

잘봤습니다

발전을 하고 있는 나라와 발전이 멈춰있는 나라의
차이점이 딱나오네..
일단 한국은 일본의 축구,야구 유소년 시스템의 우수성을 배워라 하면..대부분 장점을 배워야한다 라는게 대다수고 그런기사를 보고 찬양이다 한국을 까는기사다 친일파다 라고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데..저나라는 다른나라의 장점을 배우자..라고하면 바로 매국노 취급이네.....그러니 매번 그자리지..

저 일본 기사가 잘크면 다행이겠지만 성장이 더디거나 안되면 한국이 잘못 케어했다고 뭐라고 할놈들이라 걱정

극히 한부분인 바둑에 대한 기사인데
일본 댓글 반응은 일본을 깎아내렸다고 비난하기 바쁘네

잘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ano*****
한국은 어린 시절부터 바둑 교육하는 걸 보면 그저 미쳤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 일본 사회에서는 흉내내지도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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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스미레가 3살부터 바둑을 배웠다는 건 못 읽은 건가?
왜구는 기본적으로 지능이 부족한 듯.

흐음....살짝 의아하기는 했지만....일본은 비판을 무척 싫어하는 문화가 있나보네요.
일본식 민주주의나...메이와쿠나...
기업이나 국가의 발전이 없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서양과는 다른, 요상한 개인주의 문화 같아요.

바둑에서도 국가 얘기가 나오는구나 얘네들 만만 들으면 우리나라 정부는 얼마나 유능한거야 우리는 욕하기 바쁜데

넷우익은 한국에 득밖에 안되는 존재들입니다.
많이많이 응원해줍시다

역시 원숭이들 반응보니 안심이되네요~

저널리스는 당연한 소리를 한건데....왜 욕먹어야 하는지?
일본우월 망상은 정말 너희를 망하게 할 거야.

역시 비둑은 아저씨만 관심있는 듯

cho********
한국에 간다고 해도 아무도 아쉬워하지 않는데
애초에 다들 바둑에 관심도 없잖아
어디서 바둑을 하든 개인의 선택이자 자유니까
그 대신 무슨 일이 생겨도 본인 책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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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한테 악담하는 수준.. 뭔일 생기길 바라고있나보네

잘 보았네요

이건 어그로성 보도가 더 문제네
이런 댓글을 바란게 아닐까 싶은정도

국민 여동생에서 한국 이적 발표하자마자 원수 취급하네 ...역시 왜구 근성은 어쩔수 없다.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한국기원 제가 듣기론 등록하가도 어렵고 외국인 잘 안받아준다던데..........
어린아이라서......이왕 왔으니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크게 될려면 큰물에서 놀아야죠............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아무리 인터넷 댓글이라지만 어찌 저리 음흉할까 ㅋㅋㅋㅋ 애한테 뭐 한국서 안좋은일 생기길 바라는듯한 댓글도 있네 ㅋㅋㅋㅋㅋㅋ

잘봤습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