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승리기념으로 식상한 2ch에서 벗어나 경기직후 올라온 일본인들의 블로그를 몇개 검색해 그 내용을 번역해 올려 봅니다...^^
월드컵 출정시합 한일전
오늘 있었던 월드컵 출정시합 한일전
역시나 하는 결과네 라고 하면 죄송스러운 말일지 모르지만, 아쉬운 결과였네요.
보고 있으려니까, 팀이 예전이랑 전혀 달라진 게 없다고 느끼는 건, 나뿐인가
멤버들이 예전이랑 별반 다를게 없고, ‘나카무라 슌스케’나 ‘엔도’도 아쉽지만, 예전 같은 플레이가 전혀 안 느껴지네
이런 결과를 보니, 축구잡지에서 일부의 사람들이 얘기했던, 오카다감독의 선수선발이 예전 대표선수들에 너무 집중되서, 현재 절정기에 와 있는 가장 플레이가 빛나는 선수들을 선발하지 않았다는 평론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물론, 오늘은 실력발휘를 못했지만, 월드컵 본선에서는 제대로 실력발휘해주면 좋을텐데
축구 한일전을 TV에서 봤습니다
도대체 오늘 경기는 뭔가요?
한국은 강팀이기에 진거가지고 뭐라는게 아닙니다.
이 시합을 하는 의미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골을 넣을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전혀 모르겠고,
MF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선수를 교체시켜서 마치 1.5군 선발전 같은 느낌이였다.
오카다 감독은 이 경기에서 도대체 무엇을 얻으려고 했단 말인가?
전혀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박지성은 정말 휼륭한 선수네.
그리고, 오른쪽 사이드 24번 대머리(죄송) 선수도 세던데
한국은 16강 기대해도 될 거 같네요.
일본도 힘냈으면 한다.
2010년 5월 24일
축국, 한일전
정말, 이렇게까지 지고도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 한일전은 처음이네요. (^_^;)
마지막에 일본 응원단들이 대한민국이라고 외치던데, 이게 이번 시합의 모든걸 말해주고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출정식 행사에서 하기로 한 인사를 ‘카와구치’선수에게 시키고, 감독이라는 작자가 도망을 갔습니다.
이런, 완전 끝장이군, 감독이 도망가고, 이러면 어느 선수가 감독을 따르겠냐. 정말 끝났다. 정말 바꾸는게 낫지 않나요.
카네코 타츠히토 (일본 스포츠 기자) : 요행으로 이길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 도쿄타워를 만든다고 치면 아직 5cm도 안 되고 토대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세르지오 에치고 (일본계 브라질 축구 선수로 브라질 1부리그에서 활약) : 4강을 목표로 잡았다는데 월드컵을 너무 우습게 보는 거 같다.
아하하하...정말 어떻게 해야할 런지 (^_^;)
개인적으로는 아일랜드에 면목이 없다고 생각한다...정말로
0-2로 한국에 패배 국내에서의 월드컵 마지막 시합 = 일본 축구 대표팀
오랜만에 일찍 퇴근할 수 있어서, TV로 봤다.
박지성이 보여준 선제골은 역시나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이런 경기를 일본대표팀만 응원하는 기분으로 봤다면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다. 기대감에 이 정도로 <부응하지 못하는> 일본 대표팀...
축구 한일전
최근 들어 전혀 못 이기네
일본팀 어떻게 된 건지...
월드컵 예선 3패 확정인가
요즘들어 한국한테는 축구에서 완패, 야구도 추월당하고 있고
경제에서도 얼마 안가서 1인당 GDP 일본을 넘어설거 같고...
뭐 한국도 일본을 추월하면 목표의식이 없어져서 헤멜듯 한 분위기가 될 거 같지만
이런 이유로 이번 주말도 한국에 출장갈 거 같네요
축구 한일전, 일본 0-2로 완패.
내용적으로도 보니까 전혀 이길거 같지 않더라. 역시나 월드컵에서는 3전 전패겠구만.
역시 생각했던 그대로네.
1대1에서도 밀리고, 스피드도 따라가지 못하고
일본선수들은 패스를 하는 선수도 받는 선수도 가만히 서서 받더군.
이런 상태라면 어느 나라랑 해도 질게 뻔하다.
이런 엿같은 경기보다 평일날 하는 J-리그가 더 재밌다.
2010-05-24-Mon
한일전
한일전 다들 봤나?
좋은 점이라고 찾아볼 수 없는 일본 대표팀이더군, 전반전에는 졸았다.
NHK에서하는 86년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 잉글랜드 경기를 전부 봤다.
‘후쿠니시’가 시합전에,
[기술은 지금 선수들이 낫지만 승부에 대한 강한 집착은 이 선수들이 훨씬 위다.]
라는 말을 했는데 이 말을 그대로 상징하는 시합이였다.
그나마 괜찮았던 선수는 ‘나가토모’정도
그런대로 봐줄 만 했던 건 ‘하세베’랑 ‘이마노’정도
솔직히 나머지 선수들은 저게 뭐하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심한 레벨
승패나 선수자질을 떠나서, 경기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팀, 마음이 흔들릴 정도의 플레이가 보고 싶었다.
2002년 아일랜드팀처럼
내가 옛날 축구를 좋아하는건 스포츠를 넘어서 잊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그 무언가가 거기에는 있기 때문이다.
이 분 블로그는 축구와 관련된 전문적인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제가 축구에 관한 지식이 짧아서 최대한 노력은 했지만 다소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한일전
2010/5/24(월) 오후 10:00
스포츠 오타쿠 그 외에 다른 스포츠 Yahoo! 북마크에 등록된 블로그
축구 한일전 예상 그대로의 결과로 끝나 버렸다.
‘나카무라 슌스케’와 ‘혼다’가 같은 왼발잡이라 서로 맞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다.
활용하려면 한명을 빼고 다른 선수를 넣던가
혼다 선수는 좋든 나쁘든 우리팀에 강한 전력이 되는 선수다.
사령탑 역할을 하는 ‘나카무라’ 선수가 보이지 않는 시간이 너무 길고 포지션 체인지도 거의 하지 않았다.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아시아컵에서의 한국전보다 플레이 연동성이나 공중볼 다툼, 볼을 갖고 있지 않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더 나빠진 듯 보였다고나 할까? 공중볼 다투는 선수들이 전혀 보이지 않더군.
왼쪽 사이드에 있던 ‘마츠이’선수하고 ‘코마노’선수한테는 미안하지만, 이 선수들을 뽑을 바에는 ‘이시카와’선수가 더 필요했던게 아닌가 생각된다.
좌우 사이드 백을 할 수 있는 ‘코마노’선수지만 ‘나가토모’선수도 좌우 사이드 백이 가능하고 ‘아베’선수는 올라운드 수비수이고 ‘이마노’선수도 올라운드 수비수라고 생각한다.
오늘같은 시합처럼 열심히 휘젓고 다니는 키 플레이어로 해외파인 혼다 나 모리모토 선수를 중심에 놓고 펼친 플레이의 연동성이 아쉽긴 하지만 오카다 감독의 이런 축구 스타일은 일본이 가야할 방향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보여지는 오카다 감독의 이런 축구는 그 방향성 마저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중반에 선수교체는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 켄고, 엔도, 슌스케, 하세베 이 4명을 유동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원톱으로 한다면 오카자키, 오오쿠보, 타마다 를 기용하고 변칙적으로 마츠이 같은 선수을 왼쪽 사이드보다는 세로로 포진시키고 만약 이시카와 선수가 선발되었다면 이 같은 포진이 오른쪽 사이드에서도 가능하다.
모리모토는 좋은 선수지만 스피드가 없다! 확실한 골결정력이 있다면 필요한 선수겠지만 시즌 후반에는 선발이 아닌 교체멤버 출전만 했다.
다른 나라보다 더 달려서 상대선수보다 배로 많이 뛰는 축구라고 하지만, 더 이상 그렇게 말하기는 무리인것 같다.
2010년 05월 24일
주목할 만한 한일전
기대하고 있었다. 기린(스폰서) 챌린지 컵 한일전
시합 시작하자마자
한국 박지성의 골문앞 돌파로 실점
좀 하는군요 박상
경기 초반이라 따라잡을 거라 기대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더군
완전히 뚫지는 못했다.
종료직전, 앞으로 나와 공격하는 중에
역습을 당해
골키퍼 충돌로, PK
결국 0-2로 완패
오카다 감독의 변명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주었다.]
선수들을 위로하려고 한 말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도 이런 결과 이런 경기내용이라면
월드컵 본선은, 고전할거 같습니다.
물론, 모든 경기가 힘들거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일본 대표팀은,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다고는 하지만,
교체로 들어간 멤버들도 주전급선수들이였습니다.
월드컵 본선까지 어떻게 이를 보완할런지?
다음 평가전은 5월 30일, 잉글랜드전
충분히 강한 상대
실력은 상대가 위
하지만,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들 합니다.
세계 톱클래스 수준의 팀을 어떻게 상대할런지
4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일본이
월드컵 본선에서 기대를 품을 수 있도록 좋은 시합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한일전
2010/5/24(월) 오후 9:20
언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일본 대표팀
항상 똑같은 응원단
항상 똑같은 경기실황
항상 똑같은 해설
항상 똑같은 인터뷰
항상 똑같은 답변
정말 훌륭하네요. 아니면 정형미를 추구하는 건가
이제는 헛웃음밖에 안 나오네
이런 경기를 보려고 일본 축구를 응원한줄 아냐
국내사정 무시하고 세계축구가 어떻고 해외는 어떻고 떠드는 건 쉽지만
이제는 축구팬이라고 말할 기운도 없다.
지금도 일본 대표팀을 계속 응원한다면 그 사람들 진심으로 존경한다.
난 이제 못하겠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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