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김연아 팬 포럼에 "연아가 시합에 돌아올까?" 라는 제목의 스레드가 올라왔습니다.
다양하고 장문의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lakewood
연아 자신을 포함한 아무도 확실히 모를꺼야, 내 생각엔. 그녀가 내년에 어떻게 느낄지에 달려있겠지.
벤쿠버올림픽에서의 그녀가 좋은 추억들을 가지고 있다는걸 염두해두면, 그녀는 돌아올지도 몰라 그리고 다음 올림픽에도 역시 출전할수도 있지.
아니면, 그녀가 더 많은 스포츠 외교활동을 하고 있는걸 생각해보면 2018년 올림픽까지 바쁘게 될꺼야, 그럼 은퇴할지도 모르지.
Bear
((마지막줄))이 부분이 내가 가장 동의하는 부분이야.......
alexander
난 가까운 미래에 ((그녀가 돌아올))기회가 적다고 생각해. 그녀는 수많은 자선행사때문에 내년에도 더욱 바빠질꺼야, 평창의 의무, 아이스 쇼, 티비쇼들, 학교, 그리고 유치계획들 같은.
이미 튼튼한 갑옷에 더한 압력을 가한다는건 불필요한 일인거같아 이미 엄청난 세계적 스타파워가 있는 그녀에게는.
난 2014년이나 2018년에는 감상적인 이유때문에 돌아올 가능성은 있다고 봐.
spiccoli
난 그녀가 미쉘 관이 했던거처럼 할꺼라고 생각해. 공식적인 은퇴선언은 없을꺼야. 하지만 우리가 알듯이 더 이상 경기는 하지 않을꺼야.
슬픈일이지만 무엇이 됐든, 연아가 기쁘다면 난 그녀를 도울꺼야 그리고 그녀의 모든일이 잘되길 기도할꺼야.
그녀는 자신이외에 누구에게도 빚을 진건 없는거야.
"그러나 김연아를 볼때는.. 흠, 이건 마치 조던을 보는듯 했다. 그의 "작업장"을 장악하는듯 하키스틱에 퍽으로 네트를 뒤흔드는 웨인 그렛즈키를 보는듯 했다.
마치 마이클 존슨이 1996년에 아틀란타에서 직선코스를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는걸 보는듯 했다. 당신이 이걸 보는게 왜 멋진일인지 모를수도 있다. 그냥 멋지다는것만 알뿐이다."
-마이크 바카로, 뉴욕 포스트.
spacefruit
난 팬들이 연아에게 그녀가 받아 마땅한 존중을 해주고 자신들이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면서 하는 의도적인 말들이나 그녀의 미래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는 말을 하지 않기를 바래.
미디어나 팬들의 이런 지속된 추측들은 연아에게 부담을 주고 있어. 이건 침해이고, 잔인하면서 권리과 배은망덕한 냄새를 풍기고 있어. 그녀가 원하는건 자기 자신이 결정할수있게 되는거야, 그녀의 속사정이나 감정들에 대해 추측을 해대는 세상없이말야.
그녀가 말을할때 귀를 기울려줘 - 그녀는 휴식이 필요해, 그래서 그녀는 1년을 쉬고있어. 그게 다야.
Guest_Daniel5555_*
난 너와 완전히 동의해 spacefruit.
난 연아가 경기에 돌아오든 말든 신경쓰지않아. 그게 상관없다는게 아냐, 하지만 난 오직 연아가 희망하는것과 같은걸 희망할꺼야.
난 또한 우리가 몇몇 미쉘 콴의 팬들과 같이 되지않길 바래, 2010년 올림픽까지, 마치 영원히 그녀가 돌아오길 원했던것처럼말야.
난 진심으로 아무도 이 일에 대해 난리 법석을 떨지 않고 모두가 현재 연아가 하는 일을 즐길수 있길 바래. 우린 항상 그녀가 홀로 할수있다는 마음을 가장 우선으로 가지고 있어야해.
그래서, 그게 다야, 연아가 말하는걸 들어주자 그리고 그녀가 하는일들을 즐기자.
lakewood
우린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여긴 토론장이고 관리자들의 목표는 토론장을 토론들과 추측들을 이용해서 활동적으로 만드는거야.
spacefruit
아냐, 연아의 미래/감정/생각들에 대해 추측을 하는건 이미 미디어/평범한 네티즌/안티들에게서 엄청난 주시와 압력을 받는 그녀를 존중해주지 못하는것이라고 생각해.
난 여러 웹사이트에서 "모두를 기다리게만 만드는 김연아에 질렸고 그녀는 그냥 사라져야해", "이기적이구나, 그녀는 경기를 해야해,
그래서 더 많은 한국 스케이터들이 이 세계로 올수있게끔 해야해", "그녀는 밴쿠버 이후의 성적이 안좋아서 실망했기때문에 은퇴하는거야, 잘됐어"라든지 하는 정신나간 댓글들을 많이 봤어.
여긴 팬 포럼이고 그 많은 사람들중에 이곳 사람들이 ((연아의 은퇴에 대해))더 부추기고 있다는건 정말 무례한 일이야.
여기는 토론장이 맞아, 하지만 첫째로 연아팬 포럼이고, 그건 우리가 그녀의 재능, 엄청난 노력, 그리고 좋은 마음씨를 존경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지지해주기 위해 있다는 뜻이야.
((라고 엄청나게 길게 설명을 하심...이하 너무 길어서 생략))
spiccoli
어이구 이런. 또 시작했군.
Spacefruit, 일단 진정해. 여기 누구도 네가 올린것처럼 연아를 공격하고 있지 않아.
그리고 둘째, 여기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아의 결정에 대해 존중을 하고있고 그저 그녀의 미래에 대해 좋은방향으로 추측을 하고있을 뿐이야.
kwanatic712
그녀가 돌아오던 그렇게 안하던 그건 그녀의 인생에 진행되는 일들에 의해 결정돼겠지. 현재, 그녀는 스케이팅 이외의 많은 해야할 일이 있어 그리고 그 일들은 그녀가 경험하고싶은 다른 일들과 함께 앞서 진행되고 있지. 누가 알아? 지금과 내년사이에, 그녀는 더 많은 책임을 짊어질수도 있어. 그녀가 돌아올지는 아무도 몰라.... 난 그녀 자신도 모를꺼라고 생각해.
좋은일은 그녀가 오랫동안 스케이트를 할것이라고 말한거야. 그게 경기건 아이스쇼이건, 그건 고마워해야할일이라고 생각해. 그녀는 젊고, 아름답고, 성공적이고, 용기를 주는 여성이야,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 그녀의 역사는 스케이트와 함께 시작과 끝을 하지 않아도 돼. 난 학업이 그녀의 해야할일에 있다는게 기뻐. 우린 연아가 절대로 9시에서 5시에 끝나는 일을 할 필요가 없는걸 알아(정말 행운이지!!), 하지만 학업은 그냥 직업을 같기 위한게 아냐 그리고 난 대학을 계속 다닌다는게 기뻐.
만약 그녀가 경기에 돌아온다면 멋질꺼야!!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그것또한 멋진일이야. 인생이란 타이틀을 위해 경쟁하고 이기는게 전부가 아냐.. 그리고 그녀가 이런 휴식을 취하는것과 인생을 경험하는데 기뻐. 그녀는 받을만 해.
Eagle
내가 어떤 사람이던, 무얼하던, 언제든 널 생각해, 누가 나에게 그렇게 하지말라고 해도, 널 사랑해, 연아~
alexander
spacefruit - 연아는 유명인사야. 그녀의 피겨 스케이팅 커리어는 그녀의 유명세중 하나야. 그녀는 미디어와 팬들의 그녀의 공식적 활동에 대한 관심덕분에 돈을 벌었어(엄청난).
그녀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쇼에 나가고 광고에 나오지, 하지만 그녀를 유명하게 만든것에 대한 사람들의 추측들을 막는건 어리석은 일이야.
사람들이 그녀의 사생활에 대해 떠들어대는게 아니잖아. 내 생각엔 그녀에 대해 이유없이 공격하는게 아니라면 그녀의 피겨스케이팅 커리어에 대해 토론을 하는건 완전히 공정한거라고 생각해.
poloska
그래.. 그래서 완벽한 팬 포룸이라는건
한 스케이터의 인터뷰 - 댓글 -오~~, 맞아, 우린 널 사랑해, 네가 무엇을 결정하든 우린 영원히 함께 할꺼야!
그리고 235개에 달하는 말만 다른 비슷한 댓글들.
한 스케이터의 사진 - 댓글 - 오 마이 갓, *기절~, 감히 건들일수없는 아름다움이야!!!
한 스케이터의 동영상 - 댓글 - 완벽해!!! 정말 최고야!!!! 누구도 이길수없어!
상상해봐. 모든 사진, 영상, 문구가 이렇다면..
우리 모두 연아를 사랑해, 그녀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스케이터야, 하지만 만약 응원의 메세지만 쓰고싶다면, 토론장따윈 필요 없어. 포럼은 웹사이트라고 할수없어, 그건 사람들이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걸 지지만 하기위한게 아니라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소야.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쓸지는 자신들의 결정이야.
이 포스팅을 써서 미안, 하지만 일이 끝나고 힘들게 집에 왔는데 이걸 보고는 난 그저....
lakewood에 정말 감사해, 나도 이부분에 더 많은 멤버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나누길 바래(나도 곳 쓸께)
DCSkate
난 그녀가 돌아올지 확실히 모르겠어, 아마 그러지 않겠지. 어떤 결정을 하던 난 그것과 함께 할꺼야, 그리고 그게 옳은일이지.
Realdeal
유머센스가 좋은걸, poloska! 진짜말야, 사람들, 제발 연아의 이름을 빌어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지말고 모두가 자유롭게 자신들의 생각을 나눌수있게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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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댓글싸움이라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싸이트의 연아 팬들은 댓글이 아니라 거의 편지수준의 장문의 글들을 올려서 너무 긴글은 줄여서 쓰겠습니다. 생략된 부분은 찬양글이라고 보면 되요.><))
os168
연아야, 우리를 위해서, 제발 2014년엔 돌아와줘........
연아야 우릴 걱정하지마. 모든 팬들/스케이팅 팬들이 원하는건 그저 무의미할뿐이고 너의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줄수가 없어. 넌 이 스포츠와 팬들에게 너무나 많은걸 줬어. 그 이상의 모든건 네가 주는 보너스나 마찬가지야, 그리고 네가 더욱 잘 알꺼라고 믿어.
물론 팬들은 널 미친듯이 그리워하겠지만 그래서 유툽과 아이스쇼가 있는거고말야.((이하 생략))
os168
흠 한가지 이 소녀에 대해서 아는건, 어느것에도 그녀를 의심할필요가 없어!
그녀는 그녀가 했던 거의 모든것이 새로운 것들이였고 특별한 법칙을 따르지도 않아. 그녀는 1년을 쉰다고 말을 했으니, 난 그걸 믿겠어 그리고 그동안 팬들이 그녀를 어떤방향으로든 몰아붙이지않았으면 좋겠어.
어찌되었든 이건 그녀의 커리어고, 그녀의 몸은 수년간의 트래이닝으로 고통과 아픔이 있어,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위해 책임을 져야만 하는거야.
Guest_Daniel5555_*
네 말뜻은, 내가 이해하기론, 연아는 "은퇴"라는 말은 쓰지 않고 비워뒀으니, 그녀는 이번 시즌이 지나면 돌아올수도 있다는거겠지.
Eagle
당연히, 그럴꺼야, 그녀는 그럴꺼야!!!!
alexander
모두가 그녀의 1년간의 휴식에 대해 말하는동안, 잊지말자고, 이건 겨우 일년일뿐이야...
영올림픽게임 대사, 장애인 올림픽 대사, 유니세프 대사, 평창 2018 집행위원회 회원(이건 대단한거야,내 생각엔.. 22살이 해낼수있는 직위라니!!!), 5개 이상의 글로벌대기업과의 승인계약, 키스 엔 크라이 티비쇼 호스트와 프로듀서((?)), 연아세라믹(이건 뭐하는 물건인지 모르겠어, 그렇지만 그래서 이 물건이 여성을 타겟으로 마케팅하는거겠지), ATS 아이스쇼, 다수의 자선사업과 레드 카펫 행사들, 그리고 학교
한가지 내가 바라는게 있다면 내년에는 연아가 비슷한 나이또래들과 보낼수있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래. 난 그녀가 엘에이에서 외로웠었다는 말을 듣고 걱정됐었거든.
또 한가지 그녀가 학교에 돌아갔을때 한국 시민들이 그녀의 프라이버시에 대해 생각을 해줬으면 해. 그녀가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모든 행동을 사진을 찍을필요는 없잖아.
lakewood
물론, 연아는 자신을 위해 일년동안의 휴식을 원하는거야. 그녀의 결정이였어, 내가 알기론.
어쨌거나, 내 생각엔 현재 한국 스포츠 위원회 지도자들이 연아에 대해 모순된 희망이 있는거같아. 그들은 그녀가 국제대회들에 나가길 원해, 하지만 그들은 또한 그녀가 한국을 위한 외교활동을 하길 원해. 연아는 같은 시간에 이 둘을 당연히 해낼수없지.
어쩌면, 한국 스포츠 위원회 지도자들은 그녀를 위원회의 다음 세대 지도자로 염두해두고 있을꺼야. 내 생각엔 이건 확실한거같아.
os168
난 영국으로 돌아왔어 그리고 마침내 내 사랑스런 오리지날 싸인이 된 빙판의 여왕 클라식 앨범 2를 확인할수있었어.
((이후 앨범이 얼마나 좋았는지 한페이지가량 설명함.. 주문할수있는 웹사이트까지 포함해서..))
all4yuna:)
연아가 2012년 시즌에 경기들을 위해 돌아올수있는지는 모르겠만. 그녀의 스포츠여성으로서의 이 엄청난 기록들은 그자체가 말을 해주고있고 그녀의 레가시는 확연한거야.
나 역시 연아의 사인을 같고 싶어 Ms. OS.
lakewood
2011 그랑프리는 아델리나도 리자도 연아가 돌아왓을때 그녀에게 위협이 될만큼의 무언갈 보여주지 못했어. 아델리나는 확실히 성장기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반대로 리자는 너무 작아서 문제야. 리자는 고득점을 취하는데 그녀의 스피드문제와 빙판 활동범위때문에 문제가 될꺼야.
어떤 사람들은 자주 연아가 러시안 꼬마들과 경합하길 원하지 않기때문에 돌아오지 않을꺼라고 몇몇 포럼들에 글을 올렸더군. 확실히, 우린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수없어, 하지만 난 그녀가 그 소녀들을 두려워한다고는 생각하지않아. 돌아오던 아니던, 그건 그녀의 의지가 결정할꺼야.
SquallB
공평함을 위해서 말하자면, 아델리나와 리자는 15살과 14살이야, 의심할여지없이 그들은 18살이 되면 훨씬 더 나아질꺼야, 그녀들이 성장기를 살아남는다고 가정했을때말야.
난 아직 연아가 그녀가 간절히 원하던 휴식을 모두 마치고 다음 시즌에 돌아오길 바라고 있어. 난 그져 연아가 이렇게 어린나이에 영원히 은퇴를 하는걸 볼수가 없는거야....
그리고 여태까지 나온 최고중의 하나인 여성 피겨 스케이터가 21살의 나이에 경합을 그만둔다는건 스포츠자체에 엄청난 손실이 아닐수가 없어.
Nadia
나 역시 그녀가 러시안꼬마들에게 두려움을 느낀다고 생각하진 않아. 연아는 마오가 잘하고 있고 3악셀을 더욱 꾸준히 해낼때도 절대 물러선적이 없어.
가장 결정적인건 연아 자신의 감정들, 필요성, 그리고 희망들일꺼야. 연아는 그걸 증명해야할필요는 없어.
rock robster
((엄청나게 긴 기술적 설명과 왜 연아가 러시아 꼬마들을 이길수있는지 설명함))
그리고, 모든걸 떠나서, 내 개인적인 의견은 연아는 무대를 즐긴다는 개념을 마음대로 할수있는 능력을 가지고있어. 이건 그녀가 그걸 즐기길 원하느냐에 달린 문제야.
jatale
아멘.
lakewood
마이클 조단도 은퇴후 돌아왔어, 다시 은퇴하고 또 돌아왔지.(난 어떤 저널리스트가 연아를 마이클과 비교하는걸 기억해)
우리 모두 그녀가 쉬고싶다는걸 알아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는것도. 하지만, 그녀가 만약 속마음에서 경기를 다시 하고싶다는 마음이 뿜어나오면 돌아올수있을꺼야.
alexander
나도 연아가 이론적으로 (그녀 아래로)다음 경쟁자보다 20점을 앞서고 있다는데 동의해. 그점이 그녀가 2010년과 2011년 월드 챔피언쉽에서 2등을 한게 참 대단하거나 실망스러운 점이지.
내 생각엔 2010년엔 올림픽에서온 정신적긴장감이 풀어진게 영향을 줬을꺼라 생각해. 2011년엔 확실히 모든 시즌동안 스케이팅을 하지 않은게 그녀의 퍼포먼스와 심판들의 생각에 영향을 준게 확실했어.
그녀가 2014년이나 2018년 아님 다른해에 돌아온다면, 그녀는 모든 시즌을 활동해야할꺼야. 이긴다는게 전부는 아니지만 왜 2등을 노려야하지, 그녀가 최고의 선수인게 확실한데말야?
번역기자: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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