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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J리그에서 대활약중인 김보경 선수에 대한 日팬 평가
등록일 : 12-05-12 19:56  (조회 : 13,99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이번에 제가 번역한 글은 J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보경 선수에 관한 블로그 내용입니다. 블로그에 올려진 글들이 대부분 경기 리뷰이며, 그 중에서 김보경 선수에 대한 내용만 추려 번역했습니다.
현재 김보경 선수는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J리그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댓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J리그 2012 시즌 전력 분석 세레소 오사카 2012년 02월 19일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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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 오기하라=요코야마=김보경 ≧ 야마구치 ≧ 구로키=후나츠

하나 더 흥미로운 부분은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양쪽으로 능력치가 높은 김보경의 활용법이다. 새로 부임한 소아레스 감독은 연습 시합에서 투톱 전술을 주로 사용했으며, 가키타니, 무라타, 브란퀴뉴 등 많은 공격 자원을 갖추고 있는 세레소 오사카로서는 피지컬이 강하고 짧은 패스, 긴 패스 모두 뛰어난 김보경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하는 방법도 하나의 전술적 선택지로 가능한 부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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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본인의 블로그>


■ 진화를 거듭하는 MF 김보경 2011/12/26

간판 선수로 성장한 MF 기요타케와 MF 김보경이 기대했던 데로 세레소 오사카의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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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F 김보경은 선제골을 넣으면서 한국 국가 대표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김보경은 지난 9월말 시합 중에 얼굴뼈가 골절되는 부상 때문에 시합에 나오지 못했지만, 11월 중순부터 투입된 경기에서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J리그에서 손꼽히는 공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는 볼란치로 뛰었지만,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 앞까지 올라가며 찬스를 여러 번 만들었다.

MF 김보경은 시즌 초반 동료 미드 필더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시합도 많았지만, 여름 이후에는 MF 기요타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김보경이 상대팀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된 이유는 부드러움과 강함을 두루 겸비한 드리블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 특유의 강한 피지컬과 일본 축구의 부드러움이 잘 조화된 발군의 키핑력과 돌파력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뛰어난 키핑력에 많은 활동량까지 더해져 득점력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정말 나무랄 데가 없다. 유럽에서 MF 기요타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데, 현 시점에서는 김보경도 이에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곧 유럽에서 활약할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 골을 양산하는 MF 김보경 2012/05/02

니이가타, 가시마에게 연패 중이던 세레소 오사카가 홈에서 승리를 장식했다.

앞서 나가던 경기를 1점차 까지 따라 붙게 만든 것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나무랄 데 없는 경기였다.

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한 선수는 김보경이다. 그는 이날 세레소 오사카가 넣은 3골 모두에서 활약을 펼쳤다. 김보경 선수는 그가 직접 왼발로 넣은 3번째 골 말고도 1번째 골과 2번째 골 모두에 도움을 주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번 골로 6골을 기록한 그는 득점 순위에서도 2위로 올라섰으며, 개막전부터 골을 양산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오른쪽 측면 1대1 상황에서는 높은 확률로 슛까지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런 그가 상대팀에게는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세레소 오사카는 이번 시즌부터 소아레스 감독이 취임했다. 쿨피 감독 시절과 비교하면 공격 2선에 서는 선수들의 포지션 체인지가 많이 줄었다. 그래서 작년보다 공격 2선에 있는 선수와 원톱 켐페스 선수가 상대 수비수에 고립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된다. 하지만 MF 김보경 선수는 같은 편 선수와 패스를 교환하면서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선수라기 보다 혼자 드리블로 돌파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스타일의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 보여주고 있는 플레이 스타일이 그에게 더 잘 어울린다고 본다.

같은 팀 동료인 MF 기요타케 선수가 올 여름 뉘른베르크에 이적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MF 김보경 선수도 올 여름 해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세레소 오사카는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MF 김보경 선수는 약점이 거의 없는 선수이며,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많은 공헌을 하는 선수이다. 만약 그가 분데스리가에 진출한다면 어느 팀에 가더라도 선발로 기용되어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일본인의 블로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세레소 오사카 2012-03-25 17:02:25





킥 오프 전 기요타케 선수와 김보경 선수의 모습

가키타니 선수가 기요타케 선수와 원투 패스로 사이드를 파고 들어 터치 라인 부근에서 센터링을 올렸고, 이 공을 한국 국가 대표 김보경이 페이트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속이면서 골문 왼쪽 구석으로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보경 선수, 정말 멋진 골이었습니다.




<다른 일본인의 블로그>

오미야 아르디자, 세레소 오사카에 0 - 3으로 완패! @ NACK5 스타지움 오미야!
2012년 04월 08일

전반 초반은 오미야 아르디자가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상대팀에게 넘어가자마자 흐름은 세레소 오사카쪽으로 바뀌었다. 기량이 올라온 MF 7번 김보경은 적극적으로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1점 빼앗기고 나면 오미야 아르디자가 멘탈적으로 위축되는 광경은 늘상 보는 광경이다. PK로 1점 빼앗고 나서 세레소 오사카는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왼쪽 사이드로 올라오는 MF 8번 기요타케가 MF 6번 야마구치에게 패스, 패스를 받은 야마구치가 다시 기요타케에게 얼리 크로스를 넣었다. 이 패스를 오미야 아르디자 DF 20번 김영권이 걷어내려 했지만 트래핑 미스로 세레소 오사카의 FW 9번 켐페스에게 공이 넘어갔고, 켐페스는 이 공을 힐 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달려 들어오던 MF 7번 김보경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니어 포스트 쪽에 꽂아넣었다. 이렇게 어이없이 스코어는 0 - 2가 되었다. 오미야 아르디자의 약점인 오른쪽 측면을 초반부터 집요하게 노린 세레소 오사카의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전반전이었다.

후반 21분 오미야 아르디자의 MF 7번 우에다가 MF 5번 카를로스에게 연결하는 패스를 세레소 오사카의 MF 10번 야마구치가 가로채서 MF 10번 브란퀴뇨에게 연결했고, 브란퀴뇨는 노마크 상태인 김보경에게 패스, 김보경은 이 패스를 받아 골로 성공시켜며 스코어를 0-3으로 만드는 쐐기 골을 넣었다.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김보경 & 브란퀴뇨




<다른 일본인의 블로그>


「【J리그 특집】세레소 오사카」 2012/4/28

2012년 J리그 8라운드
세레소 오사카 VS 주빌로 이와타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김보경
이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이 날 경기의 양팀 선수들 통틀어서 개인기가 가장
뛰어난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비수가 여러 명 붙어도 한 번에 돌파하고
중거리에서 슛도 과감하게 날리더군요.
김보경 선수의 이런 공격적인 스타일이
세레소 오사카의 팀 색깔에 잘 맞아 떨어졌고,
경기내내 곳곳에서 활약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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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본인의 블로그>


【시합분석】2012 J1 3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 0-1 세레소 오사카
2012년 04월 03일

● 양 팀이 오른쪽 측면에서 주도권 싸움을 벌인 시합, 켐페스(세레소 오사카)의 멋진 포스트 플레이

우선 전반 초반부터 눈에 띄였던 점은 세레소 오사카가 원톱 켐페스의 포스트 플레이를 노리면서 공격을 풀어나갔다는 점이다.
이날 시합에서도 켐페스가 뛰어난 키핑력으로 공을 보유하면서 김보경, 기요타케에게 패스를 주고 빠지는 식의 공격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위협했다.

그리고 상대팀 진영에서 오마츠(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김보경의 슬라이딩에 공을 빼앗기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기요타케가 수비 라인 뒷 공간으로 올린 크로스를 가키타니가 받아 골라인 근처까지 끌고가서 컷백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김보경이 골로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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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정리

그리고 김보경은 차분하게 골을 넣은 것도 훌륭했지만 엄청난 돌파력을 보여준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42분 스로인을 받아서 중앙으로 돌파해 들어가는 김보경의 원투 패스는 좋은 장면이었다. 이렇게 김보경은 경기의 흐름을 자기 팀으로 끌고올 줄 아는 선수이다.



<다른 일본인의 블로그>


세레소 오사카 VS 감바 오사카 더비 2012年03月20日

세레소 오사카 공격을 주도한 선수는 오기하라와 김보경이었다. 오기하라는 절묘한 타이밍에 종패스를 넣었고, 김보경은 경기장 구석구석을 활발하게 뛰어다니며 공격 루트와 공격 리듬을 창출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세레소 오사카는 선제골을 넣었다. 세트 플레이에서 이어진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고 김진형(세레소 오사카 골키퍼)이 패스로 연결, 이 패스를 받아서 켐페스와 김보경이 역습으로 이어갔고, 마지막에 브란퀴뉴가 골을 넣었다. 김진형의 패스로 시작된 이 역습은 정말 멋진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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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본인의 블로그>

가시마 앤틀러스 2012 J리그 7라운드 세레소 오사카 전 2012-04-21 22:57:23

오사코(가시마 앤틀러스)가 여러 번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세레소 오사카가 대략 3배는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던 전반전이었다.
전반 21분 김보경이 자신의 돌파력을 살려서 가시마의 수비를 뚫었고, 기요타케(세레소 오사카)의 패스를 받은 노마크 상태의 김보경이 골을 넣으며 세레소 오사카에게 선제골을 허락하고 말았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볼을 가로채도 세레소 오사카의 강한 압박에 백패스만 되풀이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고, 1점만 내준 채로 후반전을 맞이했으면 하고 바랐지만, 전반 종료 직전 또 다시 김보경의 돌파에 수비수 2명이 뚫렸고, 노마크 상태였던 켐페스가 패스를 받아 슛을 날렸다. 다행히도 골키퍼가 이 슛은 막았지만, 흘러나온 공을 김보경이 다시 골로 연결시켰다. 점수는 0 - 2로 벌어졌고 최악의 상황속에서 전반전이 끝났다.




번역기자: 드래곤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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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알 12-05-12 20:00
   
ㅅㅅㅅㅅ
골아포 12-05-12 20:00
   
김보경 화이팅!~
대당 12-05-12 20:05
   
김보경 잘하던데 ㅎ
아저씨아님 12-05-12 20:07
   
잘보고가요
Ciel 12-05-12 20:11
   
우리도 이젠 미드필더쪽은 행복한 고민(?)을 해도 되겠네요.
수비쪽에서도 대어가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시스타럽 12-05-12 20:21
   
행복해할 수가 없는게 J리그 경기력은 K리그 1.5군 수준이라서 거기서 잘해봐야 스킬이 늘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
swetrue 12-05-12 20:30
   
잘보고 갑니다
qwe12 12-05-12 20:39
   
잘보고 갑니다
조현영 12-05-12 20:43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공격수나 수비쪽이아닌 미들쪽으로는 일본가서 배울점도 있다고 보는데요...
물론 제2리그수준이 떨어지는건 사실이고 전반적으로 리그가 몸쌈을 기피(?!)하는 경향도 있지만,
나름 아기자기한맛(?!)을 추구하는 리그라 이미 완성이 된 선수같은 경우는 가도 괜찮지않나 싶네요.
한창 발전하는 선수가 가는건 절대 반대이지만서두...
     
좋은냄세 12-05-12 20:58
   
보기드문  중도를 아시는분이네요.  창조력을 키우기엔  확실히  J리그가  K리그보다 낫습니다.
하지만 젊은선수들이 잠시 있기에 좋을리그지  오래있을만한 리그는 아닙니다.
3~4년이내에  벗어나야합니다.  계속있다간  성장이 정체되어 버리죠.
싸대기 12-05-12 20:44
   
잘 봤어요....
♡레이나♡ 12-05-12 20:54
   
멋지군!
청용이빠 12-05-12 20:55
   
김보경이 뛰기엔 일본무대는 솔직히 작음 빅리그행 실패했는데 요번엔 빅리그로 갔음 하네요
네스카 12-05-12 21:13
   
잘 봤습니다
김보경 잘하긴하는데.. 과연 빅리거가 될 수 있을까?!
오호호 12-05-12 21:44
   
김보경도 좋은 감독 밑으로 들어가야함 이대로 빅리그 가면 망할숟고 잇슴

박지성도 j리그에서 뛰다 히딩크로 인해 처음부터 다시 훈련받고 나갔다고하는데.....
NASRI 12-05-12 21:55
   
유럽 진출하면 또 일본이 만들었다는둥 키웠다는둥 헛소리 작렬하겠군요...

김보경 선수 초창기부터 보신분들이라면 다 공감하시겠지만 J리그 진출하고 기량이 오히려 퇴보했습니다.
Koroview 12-05-12 21:56
   
득점 공동선두....
활약이 대단하다곤 들었는데...득점 선두까지..
화이팅~
하무드 12-05-12 22:16
   
한때 박지성의 대체자라는 말까지 나오기도했던 선수였죠...
김보경선수 , 리그의 크고작음을떠나 , 어디서든 자기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되었으면좋겠습니다.
화이팅!!
만류귀종 12-05-12 22:47
   
잘하네요
가출한술래 12-05-12 23:30
   
잘보고가요
우왕굳 12-05-12 23:35
   
잘 보구 갑니다
fpdlskem 12-05-12 23:41
   
박지성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보경 선수, 정말 멋진 골이었습니다.
-----------------------------------------------------------------  와.... 몰랐네요.. 흠...
불청객 12-05-13 00:07
   
첨보는 선수인데 파이팅
천상은하 12-05-13 00:27
   
잘보고가요~!
착한몸매 12-05-13 00:32
   
잘밧습니다~해외파 선수들 모두흥햇으면좋겟네여.
자기자신 12-05-13 02:46
   
잘 보고갑니다
Megabyte 12-05-13 06:17
   
잘 보고 갑니다
밥사랑 12-05-13 09:24
   
잘보고갑니다
블루★ 12-05-13 09:36
   
김보경 화이팅~~~!!!
쿠마왕 12-05-13 10:31
   
잘 보고 갑니덩
리칭룽 12-05-13 12:04
   
김·보골은 일본이 키운w
한국최고15 12-05-13 13:31
   
잘보고 갑니다^^
우왕ㅋ굿ㅋ 12-05-13 13:57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더욱 대성하는선수가 되길바랍니다
고구마11 12-05-13 16:00
   
잘 보고 갑니다 ~ ^^
월하낭인 12-05-13 16:07
   
- 수고하셨습니다
오캐럿 12-05-13 18:49
   
"박지성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보경 선수..." 인상적인 글입니다. 매우 호평을 받고 있어 흐뭇하네요.. ㅎㅎ

//드래곤피쉬/님.. 8종 김보경선수 日 블로그.. 고생하셨을.. 수고하여 주신.. 고퀄 번역 잘 봤습니다....^^!
뭔데뭔데 12-06-18 15:09
   
역시 잘하네요
ㅇㄹㄴ 22-05-18 07:38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