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하이**님글)
아침에 한 7시좀 넘어서 도착하니까 대략 30여명 정도가 대기타고 있더군요.
그리고 2층 로비로 올라갔습니다!!
아픈 다리를 이끌고 계단을 낑낑 올라갔었죠. 엣헴
10시 30분쯤에 번호표를 발급하더군요.
68번째였죠 음..
발급받고 11시30분까지 오라더군요. 어딘진 모르겠지만.
큰 흐름에 따라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낑낑대며...
여기서 팬싸 가셨던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사람이 참 많이 와서 홀을 까득 채웠었죠.
허리통증, 발아픔, 답답함.
드디어 68번을 부르는 소리에 달ㄹ려갔죠.
들어가서도 꽤 오래 기다린 후에
드디어
그 분들이 모습을 들어내셨습니다.
엄청난 환호와 함성, 티아라는 아직 살아있구나를 다시금 새겨주었습니다.
처음 은정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셨을 때,
TV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이세상의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짜 이 느낌은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자 드디어 싸인이 시작 되었습니다.
한 명이 저렇게 무릎꿇으니까 다같이 하더군요.
군중 심리란.....
하지만 저는 다리가 아프고 보조기를 찬 관계로
서서 싸인을 받았습니다.
뒤에 구경꾼분들 지못미.
제 차례가 왔어요.
제가 다리가 불편해서 앞 순번 분인 여자분께서 먼저 하라고 양보해주셨어요.
감사해요 ㅠㅠ..
참고로 저의 풀 네임은 "홍익" 이에요.
동익 도대체 뭐죠.
경황이 없다보니 오타도 못봤네요.
보람님이 동익이라고 하자 차례차례 동익이라고 하시더니
마지막 은정님께서도 동익이라고 쓰자 마지막이라 알아채고
저 홍익이라고 다시 알려드렸더니
동익 - 홍익 간단하게 수정해주셨어요. ^^
그리고 원래는 엄청 무섭게 생긴 아줌마가 사진 촬영 못하게 막으셨는데
그런 게 어디있어요. 언제 또 만나본다고 ㅋ
정말 즐거웠어요.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장소는 전남 순천시 에코그다르호텔이예요
가장 잘정리된 후기하나만 퍼왔는데요 대부분의 후기를 읽어본결과 재밌는 팬사인회였고 티아라미모에 감탄했다는내용은 빠지지않고 써있어요
이제 티아라미모는 두말하면 입아픈 기정사실로 봐야될것같은데요^^
그 지역이 아닌데도 기차까지 타고가는 팬들의 변함없는 티아라사랑을보면서 티아라는 행복한 아이돌이라는 생각을했어요~♡ (팬싸후기를 본 삼만리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