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여행/맛집 게시판
 
작성일 : 20-02-08 15:18
[맛집] 잔치국수 곱배기 3,000원
 글쓴이 : sangun92
조회 : 4,423  

시간이 나기에, 용산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갔다오기는 했지만, 전부 아들 녀석들의 체험학습차 간 것들이라

내가 찬찬히 보고 싶었던 것들을 제대로 보지 못햇던지라

이번에 제대로 보겠다는 욕심에 혼자 갔다 왔습니다. 

  

점심 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지라

점심을 먹고 들어가겠다는 생각에 근처의 국수집을 검색. (면 성애자...)

검색해보니 삼각지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효창공원앞역에

"국수집"이라는 상호의 가게가 있다기에 그곳으로 갔습니다. 


경의중앙선 (6호선 환승) 효창공원앞역 5번 출구로 나가면서

우측의 자그마한 골목을 보면 삼성 관련 가게가 하나 보이고, 그 우측에 국수 가게가 보였습니다.

상호는 "국수집". 

들어가보니 자그마한 가게인데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 등이고, 모두 3,000원.

특이한 것이 곱배기도 같은 가격인 3,000원.

  

잔치국수 곱배기를 시켰습니다.

국물은 멸치육수.

엄청 진하다, 맛이 깊다 등등의 수사를 동원할 필요가 없는, 그냥저냥한 멸치 육수.

그리고 곱배기라고 했는데, 그 양이 보통과 곱배기의 그 어디쯤... 

  

맛을 보기 위해 갈만한 곳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고

그냥 근처에 갔다가 배를 채우기 의해 들린다면, 저렴한 가격에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곳.  

  

위치와 관련 블로그 글들을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           

https://place.map.kakao.com/11076464#review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SpearHead 20-02-08 15:23
   
오 가격 좋군요 !
꾸암 20-02-08 17:59
   
멸치육수 우러낼때 반나절 물에 담가 냉장보관합니다.이때 양파 버섯 다시마 고추 파등 있는것 같이넣고 한12시간후에 꺼내 3분정도 끓입니다. 진합니다. 참고로 멸치똥안뺍니다.볶지않습니다. 그냥 툴툴털어서 물에 담가둡니다. 3분끓인멸치를 먹어보면 밍밍하죠. 많이끓여 냉동보관하면 편리.

육수에 멸치액 한숫가락반정도 다시다(라면스프 양으로 1/3정도)넣고 간하고 파송송 고춧가루 적당해서 아무김치와 먹으면 일반 잔치국수집맛으로 먹을수있습니다.(보장X)
 
*유튜브 수십번 뒤지고 귀차니즘 최대한 수용해서 낸 결과치.
     
축산업종사 20-02-23 10:43
   
걍 백종원 훈연 멸치 이용하면 업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뭐꼬이떡밥 20-02-08 22:49
   
지하철 1.5정거장 거리군요..
벌레 20-02-08 23:04
   
왜 뜨신밥 놔두고 국수를 먹는 건지 이해불가 (전라도사람 입장)
     
sangun92 20-02-09 07:17
   
면을 많이 좋아하다보니...

그리고 전라도식 백반을 이해하지 못하는 옛날 사람.
옛날식으로 말하면, 음식을 남기는 것은 천벌을 받을 일.
그런데 도저히 반찬을 다 먹어치우지 못할 정도로 쌓아올리는 차림을 보면서
음식을 저렇게 낭비해도 될까 싶음.

예전에 다니던 직장은 CJ에 의뢰해서 부페식으로 식당을 운영했는데
내 경우는 받아온 음식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치웠음.
김치 국물까지 다 마셔서 없앨 정도로.
     
Collector 20-02-10 23:42
   
전라도 사람들도 국수 좋아하고, 국수집이 넘쳐나는데 이 무슨...ㅡㅡ;;
     
부분모델 20-02-11 15:55
   
전라도 사람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전라도 사람이라고 쓰는 거지?
anna 20-02-08 23:22
   
잔치국수 먹을때 김치가 중요해죠
     
sangun92 20-02-09 00:40
   
그냥저냥한 배추김치와 깍두기.
깁스 20-02-09 02:00
   
아 어딘가 했네
단거 싫으신분들은 입 맛에 안맞을수있어요
블로그 보고 갔다가 너무 달아서
김치도......
암튼 저비용에 가신다면 말리진 않게지만
도저히 추천은 불가한 집임
구름에달 20-02-09 09:24
   
국수는 동인천역 북광장 용대네국수.
단골집입니다.
김치는 물론 절대로 중국산 쓰지 않습니다.
겉절이와 익은 김치 두 가지.
직접 담가서 내놓습니다.
갈 때마다 매일 고무다라에 절이는 배추.
우동식 국물이 아닙니다.
북어 대가리와 멸치 그리고...
사골 곰탕국수 같은 맛이...
손님이 줄을 잇죠.
메뉴는 비빔국수와 감자만두 그리고 삶은 계란이 전부.
가격은 4천원...

들어가면서 소중대 요청하면 됩니다.
부분모델 20-02-11 15:58
   
면종류라면 환장을 하는 제 입장에서는 아주 착한 가게군유 ㅎ

반찬도 아무 김치나 겉절이 둘중 하나만 있음 뭐든 잘 먹어유 ㅎ
 
 
Total 35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 등록 가능 (2) 가생이 01-26 22369
공지 [공지] 여행지 사건사고 글 금지 (1) 가생이 01-22 10621
공지 [공지] 일본여행등 정보 절대 금지 (9) 가생이 01-22 14301
공지 [공지] 여행/맛집 게시판 오픈합니다. (7) 가생이 01-22 11035
140 [맛집] 계란 터질듯 넣어주는 지단김밥 맛집 (14) 끼룩푸드 11-16 4082
139 [맛집] 내가 요리한 한상... (8) 찍수니 05-16 4101
138 [맛집] 2월부터 바뀌는 제주도 연돈팁이라네요. 쥐로군 01-30 4139
137 [맛집] 로봇이 만들어 주는 핸드드립 커피 (4) 끼룩푸드 12-10 4153
136 [여행] 국내명소톱100세대교체..상황바뀌면 도장깨기 해볼까 (8) 러키가이 02-04 4168
135 [여행] 당일치기 원주 다녀왔어요 (3) 별명왕 12-07 4169
134 [여행]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은 어디? (2) 러키가이 01-29 4224
133 [여행] 사람의 길 문경새재 문화유산채널[K-HERITAGE.TV] (6) 날으는황웅 06-20 4238
132 [맛집] [백짬뽕 탐방] 인천 문화반점 원정기 (14) sangun92 05-14 4242
131 [해외] 눈으로 먹는 호불호 (7) 아싸rkdkfl 04-22 4264
130 [맛집] 청주 대통령별장 청남대 가는길 맛집 소개 (8) 사커좀비 06-12 4279
129 [맛집] 베트남 로컬 쌀국수 분짜 2,000원 맛집/그리고 넴(짜조… (1) 자유자우 12-06 4308
128 [맛집] 다양한 500원 즉석 왕튀김 (17) 끼룩푸드 12-04 4321
127 [맛집] 울산 언양 대구왕뽈떼기 지리는 가격 5천원 (12) 안매운라면 02-11 4349
126 [맛집] 올해까지만 영업하는 동해시 설렁탕 맛집 (3) 5천일 11-29 4359
125 [맛집] 남해안 별미가 제맛..관광객 입맛 사로잡는다 (7) 러키가이 03-29 4415
124 [맛집] 부산 토박이 시민들이 뽑은 돼지국밥 1위 맛집! 레종 08-31 4417
123 [여행]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 그 발자취를 따라가다 (2) 러키가이 05-20 4419
122 [맛집] 잔치국수 곱배기 3,000원 (13) sangun92 02-08 4424
121 [맛집]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독일 가정식 뷔페(아우프 데… 폭풍의언덕 07-15 4457
120 [질문] 토마호크는 먹어봣는데 돈마호크 마싯나? (11) 이제는국뽕 04-18 4468
 <  11  12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