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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31 05:20
[여행] 그 겨울, 우리는 강원도에 왔습니다 < 바다 편 >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502  


그 겨울, 우리는 강원도에 왔습니다 <바다 편>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인 목장, 마음을 잔잔히 울리는 사찰까지. 저희는 지금 강원도에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릴 주제는 강원도의 ‘바다’입니다. TV나 인터넷에서 한 번쯤은 마주했던 익숙한 그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지금부터 만나보실까요?
강릉 영진해변
“너야? 날 불러낸 게?”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과 공유가 처음 만난 그 장소, 바로 강릉의 영진해변입니다. 3년 전 드라마에서만 보던 그곳을 직접 찾아가 사진으로 담아보았는데요. 방송에서는 흐린 바다였지만, 맑은 날의 영진해변도 매력이 가득합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드라마의 열기가 식지 않았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서 저마다의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이곳은 모래 손실을 막기 위해 설치된 방사제입니다. 도깨비의 주인공들이 서 있던 방사제 외에도 주변에 다른 방사제들도 있어서 구경하는 매력도 쏠쏠하답니다. 하지만 방사제가 바다와 가까이 있고 영진해변의 파도가 거치므로 파도가 높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출입이 제한되니 주의해주세요.
방사제를 뒤로하고 옆에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돌렸더니 또 다른 장관이 펼쳐집니다. 푸르른 동해의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지 않을 수 없었기에 우리도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웅장한 파도까지 <도깨비> 촬영장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옆으로 시선을 돌려 해수욕장에서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해변
기타 정보 :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찾아가는 길 : 강릉역에서 300,302번 이용하여 삼천리A 하차 후 도보 13분
강릉 주문진, 향호해변
방탄소년단이 ‘YOU NEVER WALK ALONE’ 앨범 재킷을 촬영한 곳, 이곳 역시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곳인데요. 함께 만나 보실까요?
최근 방탄 투어가 시선을 끌고 있는데 그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 바로 ‘향호해변’에 있습니다. 주문진 향호해변에 위치한 방탄소년단 촬영지는 바로 이 버스정류장입니다. 버스정류장 뒤로 펼쳐진 푸른 동해 바다의 모습 덕분에 더 매력 있는 여행지로 다가옵니다.
저희도 방탄소년단이 찍었던 그 장소에서 사진을 남겨봤는데요. 버스정류장과 바다의 조화를 쉽게 볼 수 없기에 이 장소에서 우정 사진을 찍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한, 향호해변은 바다를 따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랍니다. 향호해변은 ‘청시행비치’로 불리고 있는데요. ‘청시행’의 뜻은 청춘의 시작은 여행이다.’라는 뜻으로 인포메이션 센터가 위치해 있고 인포메이션 센터에는 바다를 보면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다른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청시행의 뜻에 맞게 ‘청춘’들이 좋아할 만한 사진 감성 스팟도 잔뜩 있으니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위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향호해변
기타 정보 : 향호해변 인근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찾아가는 길 : 강릉역에서 300,302번 이용하여 주문진해변 하차 후 도보 2분
고성 청간정과 아야진 해변
<신서유기7>에 등장한 이곳, 고성의 숨겨진 스팟인 청간정과 아야진해변입니다. 청간정은 남한 땅의 관동팔경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정자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월출의 장엄함, 밀려오는 파도는 마치 뭉게구름이 이다가 안개처럼 사라져 가는 황홀경으로 관동팔경 중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힌다고 해요. 청간정으로 향하는 산책길 역시 짧지만 매력적입니다. 소나무가 아우러진 길을 천천히 거닐며 일상 속에서 지친 감정들을 풀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청간정의 위로 올라가니 또 다른 경치가 펼쳐집니다. 위에서 본 해변은 또 다른 멋진 광경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정자를 액자 삼아 담아보는 바다가 매력적입니다. 청간정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이 풍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청간정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산맥과 설경이 절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멋진 풍경을 선보이는 청간정. 과연 관동 8경에도 속할 만한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고성에서 청간정만 들렀다 가면 섭섭하죠. 청간정에서 차를 타고 3분도 채 걸리지 않아 아야진 해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야진해변은 마을의 산 모양이 ‘야’처럼 생겼다고 하여 여기에 ‘우리’라는 뜻을 합쳐 ‘아야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해변 주위로 작은 갯바위들이 어우러져 있어 인상적인 곳입니다.
갯바위 사이사이로 밀물과 썰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모습이 독특하였는데요. 갯바위에 올라서서 추억을 한 장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에메랄드빛의 바다 빛이 눈길을 끄는 곳이었습니다. 청간정에 가신다면 근처 아야진해변도 같이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청간정 위치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 청간정 (청간정)
아야진 해변 위치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해변
기타 정보 :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찾아가는 길 : 속초터미널에서 1-1, 1번 이용하여 청간리 하차 후 도보 5분
속초 외옹치 해변 '바다향기로'
드라마 <남자친구> 박보검과 송혜교가 산책하던 그 길, 바로 속초의 ‘외옹치 바다향기로’입니다.
1970년 무장공비 침투로 60년간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던 곳인데요. 2018년, 바다향기로가 조성되면서 65년 만에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산책로의 아름다운 광경이 다시 공개되었습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총 1.7Km로 거리가 짧고 경사도 완만한 편이어서 누구나 쉽게 맑은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특히 사진처럼 바다를 둘러싼 데크길도 잘 구성되어 있어서 걷기도 편합니다.
바다향기로를 걷다 보면 드라마 <남자친구>에 나왔던 바다향기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 나왔던 벤치 앞에는 위처럼 ‘남자친구 촬영 장소’라는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어서 드라마를 보고 찾아오신 분들도 쉽게 스팟을 찾을 수 있습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일출 역시 장관인데요. 일몰과 일출 시각을 맞춰 찾아가신다면 또 다른 바다향기로의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위치 : 강원 속초시 대포동 712 외옹치 바다향기로
개방시간 : 6:00~20:00 (하절기) / 7:00~18:00(동절기)
기타 정보 : 외옹치 해변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찾아가는 길 : 속초터미널에서 1,1-1번 이용하여 대포농공단지입구 하차 후 도보 15분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전은재, 이다정, 유미진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774356433

※ 위 정보는 2020년 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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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 20-01-31 16:28
   
바다는 언제봐도 좋죠. 영진해변 도깨비 방파제에서 인증샷 찍기는 했었는데 줄이 쫙~~~

얼른 찍고 나와줘야하죠. 눈치껏.ㅋ
sangun92 20-01-31 16:36
   
향호 해수욕장.
어릴 적 추억들이 서려있는 곳.

국민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이었던 아주 어릴 적,
향호 해수욕장 위에 있는 향호 저수지 옆에는 부모님이 고구마를 기르던 밭이 있었음.
가을이면, 선친 회사 직원들을 동원하여 고구마를 캐고
밭 옆에는 가마솥을 얹어 고구마를 쪄서 먹고
나와 누나는 고구마를 캐다가 도중에 튀어나온 두더쥐를 쫓아다니고.
해질 무렵에는 가져간 트럭 짐칸에 가득 실린 고구마 자루 위에 앉아 집에 돌아오고.
가져온 고구마를 실내 광에 쌓아놓고는, 겨우내 난로 위에 올려 구워먹던 기억.

여름이면 향호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기억.
향호 해수욕장은 꽤 먼거리까지 수심이 얕아서 안심하고 놀았고
집에 올 무렵에는 해수욕장 윗쪽에 있는, 향호 저수지에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물길에서 몸을 씻었던 기억.

가을이면 4, 5, 6학년들이 줄을 지어 해수욕장 북쪽에 있는 송림으로 가서 (해송이 가득했음)
솔방울, 솔잎, 떨어진 가지 등을 자루에 담아 너도나도 한 짐씩 지고 학교로 날라
교실 마루 바닥 밑에 있는 공간에 저장해 놓고는 겨우내 난로에 넣고 불을 때던 기억.
구름에달 20-02-02 10:53
   
강원도 안 가본지가 어언 10년이 넘은 듯.
보기만해도 시원한 사진들을 올리셨음.
잘 봤어요. ㅎ
청간정 같은 정자는 어느지역이나 있는 것 같음.
     
sangun92 20-02-02 14:40
   
하조대 육각정
양양 낙산사 의상대
울진 망양정
울진 평해 월송정
통천 총석정 (통천은 금강산 이북. 북한 땅. 총석정은 관동8경 중의 하나)

관동 8경 중에서 삼일포와, 바다가 아니라 강을 바라보고 있는 삼척 죽서루를 뺀 나머지 6곳이
전부 바다를 바라보는 정자임.
경포대는 바다와 호수를 같이 바라보는 정자.
          
구름에달 20-02-04 04:30
   
인천으로 내려온 후 바다에 대한 로망이 사라졌음.
물론 동해안과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라...
               
sangun92 20-02-04 10:39
   
바닷물 색이 다르고
일망무제의 광활함과 시원함도 없고.
서해는 올망졸망한 섬들이 시야를 가리는지라...
                    
구름에달 20-02-04 18:08
   
덕적도ㆍ무의도ㆍ을왕리를 가봤는데
강원도처럼 확실히 탁 트이고 시원한 맛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월미도는 좀시끄러워서 한적한 시간에 가고,
회는 소래포구로 가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여행을 좋아하시나 봐요?
잡게는 번잡하고 시끌벅적한데 여기는 마치 여행온 듯
조용하니 좋습니다.
                         
sangun92 20-02-05 08:10
   
여행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자주 가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위의 댓글들을 적을 수 있는 것은
제 고향이 강릉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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