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여행/맛집 게시판
 
작성일 : 20-02-15 16:50
[맛집] JVL 부대찌개 유감...
 글쓴이 : sangun92
조회 : 3,676  

그 동안 미뤘던 세차를 하고 나서, 융건릉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점심 때라, 융건릉 앞에서 두리번거리다 보니 JVL 부대찌개 간판이 보임.

정통 햄과 쏘세지가 듬뿍~ 블라블라~, 8000원.

들어가서 1인분이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기에 1인분 주문.

반찬은 김치, 단무지 무친 것, 마요네즈에 버무린 마카로니.

반찬은 나름대로 깔끔했음. 

  

그리고 나온 부대찌개.

햄과 쏘세지가 여러 종류 들어있기는 한데, 양이 좀 적어 보임.

게다가 1인분이어서 그런지, 라면 사리도 없음.    

일단 나온 밥과 함께 먹기 시작.


그런데 부대찌개 맛이 짬.

부대찌개가 원래 좀 짜게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고, 게다가 내가 약간 짜게 먹는다는 것까지 고려해도

부대찌개가 짬.

어쨋든 먹었는데, 밥 양이 적음. 

백반집에서 나오는 공깃밥의 절반은 넘는 것 같고, 2/3는 안되는 것 같고.

적게 나온 부대찌개도 다 먹지 않았는데, 밥은 벌써 끝.

서빙하는 분에게 밥이 리필되냐고 물어보니 (반찬은 리필 가능)

리필되지 않고 공깃밥 추가해야 한다고 함. 

짠 부대찌개를 먹는데, 밥도 없이 그냥 먹는다?

밥을 더 먹으려면, 돈을 더 내고 공깃밥을 추가해야 한다?

  

원가 절감을 한다고 밥 양을 줄인 것인지 

아니면 손님들이 밥을 남긴다고 양을 줄인 것인지... 

그런데, 나이 먹고 나서 밥 양이 많이 줄어서 평균적인 양보다도 적은 나인데

그런 나도 모자라는 양인 것을 보니, 손님이 밥을 남겨서 공깃밥 양을 줄인 것 같지는 않고... 


그래서 마카로니를 좀 더 가져다 먹고는 그냥 나왔는데 좀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참, 부대찌개 내용물 맛은 그냥저냥한 부대찌개 맛.

짠 것을 제외한다면, 특별한 부대찌개는 아닌 것으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안개비 20-02-15 22:08
   
보통, 일반적인 식당들에서 밥을 리필 해 주나요?
공깃밥 하나에 천원 아닌가요? 밥 양이 일반 공깃밥 보다 적었다고 해도 밥 리필이라니...;;
     
sangun92 20-02-15 22:32
   
다른 곳과 비슷한 양의 밥을 주고
그 이상의 밥을 요구할 때 돈을 추가로 받는 것은 이의 없음.
그런데 처음부터 밥을 너무 적게 주고, 밥을 더 달라고 할 때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차라리 처음부터 1000원을 올리고 밥을 좀 더 주든지.
가격을 올리기가 애매해서 꼼수를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대부분 돈을 더 받고 공깃밥 추가하는 형태지만
아직도 밥을 마음껏 리필하도록 허용하는 식당도 꽤 있음.
내일을위해 20-02-16 08:01
   
그런 기분알거 같아요. 밥이 70%도 안되게 담겨있어 밥이 너무 적다하니 밥을 많이  담으면 맛이 없어 그리담는다하는데 너무적죠. 하나더 시키는것도 애매하고.  그 기분 알것같네요.
로보트킹 20-02-16 10:11
   
요새 밥이 어디든 적게 나오죠...
너무 적어서 짜증남 ㅡ.ㅡ
앵두 20-02-16 11:32
   
거긴 모르지만 다른 지점에 갔는데 밥 적지 않고 많은 편 큰 대접에 줌
yabawi 20-02-16 13:45
   
저래 장사하는곳은 오래 가기 힘들죠.
딴데가면 넉넉하게 주는데 많은데 일단 기분나빠서 다시 안감.
종달새의비… 20-02-16 15:56
   
밥  양이 적게  들어가있으면  반도 안들어가있다고  항의  하는데  어쩔땐  난
쥐로군 20-02-16 19:14
   
송파 가든파이브에 있는건 괜찮더라고요.
beebee 20-02-18 10:30
   
흠.......그냥 부대찌개는 킹콩으로.....1인분 시켜도 라면한개넣고 큰 뚝배기로 주던데...밥은 그냥 퍼먹으면 되고 전 싼마이가 좋은가 봅니다;;ㅋㅋㅋㅋㅋ
 
 
Total 3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 등록 가능 (2) 가생이 01-26 21472
공지 [공지] 여행지 사건사고 글 금지 (1) 가생이 01-22 10356
공지 [공지] 일본여행등 정보 절대 금지 (9) 가생이 01-22 13492
공지 [공지] 여행/맛집 게시판 오픈합니다. (7) 가생이 01-22 10785
262 [해외] 엄마일을 돕고있는 경력 10년차의 베트남 16세 찻집 … (1) 사랑여행 01-12 9299
261 [해외] 상냥한 베트남 아가씨가 한국 호떡을 최초로 만들어 … (7) 사랑여행 01-09 12896
260 [기타] 춥고 배고플때 어느 시골 식당에서 먹은 얼큰한 베트… (3) 사랑여행 12-31 3813
259 [여행] 죽음의 계단을 통과후 구름속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 (3) 사랑여행 12-20 5083
258 [여행] 고소공포증 주의.. 구름속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는… (4) 사랑여행 12-18 6328
257 [해외] 옛날 베트남 여행시 촬영한 전갈+독사 술(약혐)과 일… (4) 폭풍의언덕 12-10 5522
256 [맛집] 베트남 로컬 쌀국수 분짜 2,000원 맛집/그리고 넴(짜조… (1) 자유자우 12-06 4283
255 [여행] 베트남 밑에 음식 글관련 예전 사진이 있었네요.. (4) 베충제거반 11-29 2909
254 [맛집] 올해까지만 영업하는 동해시 설렁탕 맛집 (3) 5천일 11-29 4332
253 [맛집] 베트남 가정식 백반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네요~~ (33) 자유자우 11-27 8820
252 [맛집] 백종원이 극찬한 베트남 최고의 음식 분더우맘똠! 하… (16) 자유자우 11-19 10175
251 [여행] 베트남 박물관에도 가장 핫 한 무덤이 있다. (2) 자유자우 11-16 5646
250 [맛집] 한국이 전수해준 베트남식 매운라면 my cay(매운맛 7단… (5) 자유자우 11-10 12449
249 [맛집] 베트남 중부식 쌀국수 얼큰한 분보후에를 먹으러 가… (1) 자유자우 11-09 2647
248 [맛집] 프리미엄 해물 닭탕 (4) 채둥지 10-26 6784
247 [맛집] 국내유일 특허받은 초콜릿 백설기 (4) bluetable 10-26 6324
246 [여행] 코로롱 끝나면 가고 싶은 국내여행지 (10) 저리가생 09-06 11693
245 [맛집] 연신내 맛집 / 별명 강북의 명동 연신내 (10) 러키가이 08-06 7596
244 [맛집] 구내식당의 성지 구로디지털단지 구내식당 투어 10곳… (9) 러키가이 08-03 11471
243 [맛집] 10000원 내면 짜장, 탕수육, 칠리새우, 해물누룽지탕을 (10) 러키가이 07-29 10465
242 [맛집] 간판도 없는데 하루 1,000인분 팔리는 국수집? 이렇게 … (16) 러키가이 07-12 1242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