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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1 01:50
[여행] 늘 예뻐! 짜릿해! 문.알.못도 빠져드는 마성의 문방구 3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723  





늘 예뻐! 짜릿해! 문.알.못도 빠져드는 마성의 문방구 3


준비물 살 돈을 아껴 학종이나 반짝이 풀을 사 모으던 기억 때문일까. 길을 걷다 문방구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발길을 멈추게 된다. 그곳엔 예쁜 연필과 펜, 작고 귀여운 스티커, 신상 캐릭터 메모지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물건들이 가득하다. 투박하고 정겹던 학교 앞 문방구와 분위기는 사뭇 다르지만 그곳엔 여전히 예쁘고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들의 로망이 남아있다. 가끔은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소확행의 메카, 문방구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취미는 덤으로 따라온다.
환하고 깔끔한 육공그램 매장 전경.
예비금손 모여라! 다꾸 만물상 ‘육공그램’
6공, 인스, 떡메, 마테, 디테… 요즘 문구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용어다. 학창시절 소소하게 즐기던 다이어리 꾸미기가 최근 다시 유행하면서 SNS에는 금손 다꾸러들의 다이어리 전용 계정 ‘다꾸스타그램’까지 등장하고 있다.
다이어리가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는 모습.
입문자를 위한 다꾸 용어 사전   
다꾸러: 다이어리를 꾸미는 사람.
6공 다이어리: 구멍이 6개 뚫려 있는 바인더 다이어리. (n공 응용 가능)
인스: 오려서 쓸 수 있는 인쇄 스티커.
도무송인스: 칼 선이 들어간 인쇄 스티커.
떡메: 접착력 없는 제본 메모지.
마테/디테: 마스킹 테이프, 디자인 테이프.
90년대 하이틴 감성이 담긴 하드 6공 모눈 노트.
육공그램 인기 No.1 홀로그램 6공 다이어리.
루카랩의 오프라인 직영점인 육공그램은 다꾸러에게 최적화된 공간이다. ‘다꾸는 장비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공 다이어리, 리필 속지, 인스, 떡메, 마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루카랩이 최초 제작해 유행시킨 홀로그램 6공 다이어리는 육공그램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져 시간이 지나도 쉽게 질리지 않는다. 라이선스를 취득해 독점 유통하는 스펀지밥 문구류 역시 인기 만점이다.
스펀지밥 문구 총집합.
낱장으로 고를 수 있는 리필 속지. 무지형, 모눈형, 노트형 등 종류가 다양하다.
육공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리필 속지를 낱장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하는 대로 집어오면 계산대에 있는 저울에 올려 무게만큼 가격을 매긴다. 한 번에 60g을 정확히 맞추면 50% 할인해주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펜, 마테, 인스 등 재료가 준비되어 있는 다꾸존. 곰돌이 스티커는 이번 달 신상품이다.
아이템을 구입한 뒤에는 매장 내 다꾸존에서 곧바로 꾸며볼 수 있다. 다꾸의 핵심은 모든 재료의 색깔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 요즘은 마테보다 인스를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속지에는 일기나 감성 글귀, 노래 가사부터 아이돌 덕질까지 다양한 내용을 기록한다. 스티커를 붙이고 사각사각 글씨를 쓰는 손맛이야말로 다꾸를 계속하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흑심.
기록 덕후의 천국! 연필 창고 ‘흑심’
연남동 흑심은 오래된 연필과 그에 담긴 이야기를 수집하는 작은 연필 가게다. 연필, 연필깎이, 연필깍지, 지우개 등 연필과 관련된 상품을 팔고, 연필 덕후인 주인이 직접 수집한 빈티지 연필도 전시한다.
빈티지 연필 장식장.
“전성기 때 만들어진 연필은 현대에 만들어진 그 어떤 연필보다 아름답다. 그 시대에만 가능한 정취가 이 작은 연필에 담겨 있다. 시대를 담은 디자인, 화려하고도 클래식한 형태. 고도의 기술력이 담겨 있는 연필들을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흑심이 생각하는 빈티지 연필의 매력을 흑심이 참여한 공동 저서 <여전히 연필을 씁니다>에서 엿볼 수 있다.
연필은 생산지, 제조시기, 브랜드 특징 등을 소개한 팻말과 함께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다.
흑심이 수집한 소장용 연필.
쇼윈도도, 커다란 간판도 없지만 가게는 연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붐빈다. 연필을 수집하려는 사람, 학업용(또는 업무용) 연필을 고르는 사람 모두 내게 맞는 연필을 찾느라 바쁘다. 연필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일본, 미국, 독일 등 고향이 제각각인데다 굵기와 경도, 그립감도 모두 다르다. 경도가 같은 연필이라도 브랜드나 생산 시기에 따라 질감에 차이가 난다.
연필을 직접 써보고 구매할 수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건 체코슬로바키아 시절 보헤미안 웍스가 제조한 연필이다. 체코슬로바키아가 1993년 1월 1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었으니 최소 27년 전에 생산되었다고 봐야 한다. 연필 한 자루가 이곳을 찾는 웬만한 사람들보다 나이가 많은 셈.
색깔마다 새겨진 문구가 다르다. 고른 연필은 ‘Always be with you’.
이외에도 ‘합격기원 학업성취’ 문구가 새겨진 일본의 황금빛 오각형 연필, 유리나 가죽위에 글씨를 쓸 수 있는 특수한 색연필, 연필처럼 깎아 쓰는 지우개, 안전 가드가 달린 연필깎이 칼 등 신기한 문구가 많다. 호기심에 방문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한두 자루 고를 수 있을 만큼 가격도 저렴하다.
이름도, 인테리어도 귀여운 젤리시스터즈쇼룸.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 슬라임테라피 ‘젤리시스터즈쇼룸’
어른들을 위한 힐링 토이 전문점도 있다. 젤리시스터즈쇼룸은 수십여 종류의 수제 슬라임을 브랜드별로 보유한 편집숍이다. 매장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슬라임에서 나는 달콤한 향기에 한 번 반하고, TV에서 흘러나오는 슬라임 ASMR에 두 번 반한다. 이 공간에 들어와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다.
브랜드별로 전시된 슬라임
배고플 때 보면 먹고 싶을 것 같다.
예쁜 애 옆 예쁜 애.
매장에 진열된 슬라임 대부분은 샘플이 구비되어 있어 향을 맡아보거나 만져 볼 수 있다. 말랑말랑한 기본 타입도 있고, 크고 작은 파츠를 넣어 재미있는 촉감을 주는 업그레이드 타입도 있다. 모든 제품의 색깔과 점성이 제각각이라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고수들은 베이스와 파츠를 따로 구입한 뒤 글리세린으로 점성을 조절하여 DIY 슬라임을 즐기기도 한다.
슬라임마다 어울리는 파츠가 들어있는 모습.
엽서, 스티커 등 귀여운 문구류도 있다.
슬라임은 보통 통꾹이(통 안에 든 슬라임을 꾹꾹 누르거나 뒤섞는 행위)로 즐긴 뒤 밖으로 꺼내어 밀가루 반죽을 하듯 치대거나 주무르는 방식으로 플레이 한다. 주무를 때마다 색깔이나 질감이 달라지기도 하고 베이스와 파츠 종류에 따라 기포 소리가 나는 등 재미요소가 추가된다. 플레이 하는 동안에는 시각, 청각, 후각이 슬라임에 집중되어 복잡했던 머릿속이 말끔히 정리된다. 취향 저격 슬라임 테라피로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해도 좋다.
여행 정보
육공그램
위치: 서울 마포구 독막로6길 14 
문의: 02-6403-6060
영업시간: 수요일~일요일 12:00~20:00 / 월요일, 화요일 휴무

흑심
위치: 서울 마포구 연희로 47 (3층) 
문의: 070-4799-0923
영업시간: 화요일~토요일 14:00~19:00 / 월요일 휴무, 일요일 부정기 오픈

젤리시스터즈쇼룸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4길 27
문의: 02-552-1917
영업시간: 월요일~수요일 11:00~21:00 / 목요일~토요일 11:00~22:00 / 일요일 11:30~20:00

※ 위 정보는 2020년 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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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 20-03-03 09:49
   
오우... 이런데 한번 들리면 잔뜩 사올듯.... 사와서 어딘가 쳐박아두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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