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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6 04:46
[여행] 무인도 사이를 걷다, 신안 무한의다리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688  


무인도 사이를 걷다, 신안 무한의다리


2019년 9월 신안 자은도에 개통한 무한의다리
증도 짱뚱어다리, 안좌도 퍼플교에 이어 자은도 무한의다리가 전남 신안의 명물로 떠오른다. 바다 위를 걸으며 갯벌과 바다 풍광을 즐기기 좋아, 2019년 9월 개통한 이래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자비롭고 은혜로운 섬, 자은도(慈恩島)는 신안군 북서부에 위치한다. 동쪽에 증도, 동남쪽에 암태도, 서남쪽에 비금도가 있다. 자은도는 아름다운 해변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천사대교가 열리기 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다. 이제 차로 갈 수 있어 자은도 여행이 주목받는다.
푸른 바다를 가득 안고 걷는 무한의다리 입구
무한의다리는 자은도 둔장해변 앞에 놓인 인도교로, 구리도와 고도, 할미도를 차례로 연결한다. 총 길이 1004m에 폭 2m로, 푸른 바다를 가득 안고 걷다가 무인도를 돌아본다. 이름에 섬과 섬을 다리로 연결한다는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신안군의 ‘1도(島) 1뮤지엄 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조각가 박은선과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작명했다. 신안군은 무한의다리 근처에 미술관 ‘인피니또뮤지움’도 세울 계획이다.
곡선으로 디자인한 난간 때문에 터널로 들어가는 듯한 무한의다리
무한의다리 입구에는 ‘無限의다리(Ponte Dell’ Infinito)’라고 새긴 큼지막한 표석이 있다. 다리에 들어서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기분이다. 터널처럼 곡선으로 디자인한 난간 때문이다. 둔장해변에서 구리도까지 곧게 뻗은 다리는 구리도 앞에서 왼쪽으로 이어진다.
갯벌에 사는 생명의 에너지가 발길을 자꾸 붙든다.
바다 너머 보이는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구리도에서 고도로 향하는 구간을 걷다 보면 끝없는 바다로 들어갈 듯한 착각에 빠진다. 무한의다리는 밀물 때 찰랑찰랑 잠겨 바다 위를 걷는 스릴을, 썰물 때 갯벌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다리가 바다에 잠긴 모습을 보고 싶다면, 물때를 확인하고 가자. 무한한 바다를 상상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고도 부근에 드러난 갯벌에서 앙증맞은 칠게가 구멍 속으로 들락날락한다. 갯벌에 사는 생명의 에너지가 발길을 자꾸 붙든다. 갯벌 탐방로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무한의다리 끝에서 만난 할미도 해변
다리 끝은 할미도다. 구리도와 고도는 들어갈 수 없지만, 할미도는 마음껏 돌아봐도 좋다. 할미도는 독살이 남아 있는 섬이다. 독살은 고기를 잡기 위해 바닷가에 쌓은 돌담으로,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혀 나가지 못하게 하는 전통 어로 방식이다. 여름에는 할미도에 독살 체험하러 오는 이들이 많다. 썰물 때 독살에서 맨손으로 숭어를 잡고, 갯바위 틈에서 고둥도 잡는다.
할미도 주변에 세월을 머금은 기암괴석이 많다.
할미도는 30분이면 충분히 돌아볼 정도로 아담하지만, 볼거리가 많다. 가파른 길을 따라 5분쯤 오르면 시원한 풍광이 펼쳐진다. 파도가 절벽에 철썩이는 소리를 듣노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할미도 주변에는 세월을 머금은 기암괴석이 기다린다. 구멍 숭숭 뚫린 돌과 칼로 그은 듯 선이 새겨진 바위가 눈길을 끈다. 돌무더기가 깔린 해변에는 크고 작은 돌탑도 있다.
둔장해변 뒤로 펼쳐진 솔숲
할미도에서 둔장해변으로 돌아오는 길은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둔장해변 뒤로 솔숲이 병풍처럼 웅장하다. 솔숲 덕분에 해변 풍광이 아늑하다. 길지 않은 산책길이지만, 무한의다리라는 이름답게 여러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무한의다리 입구에 있는 해사랑길 포토 존
다리 입구에는 ‘해사랑길’ 포토 존과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표현한 ‘소망의노을’ 조형물이 있어,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해사랑길은 국토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안누리길 5선’에 들며, 1코스 해넘이길에 둔장해변이 있다. 무한의다리 앞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됐고,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다.
〈당일 여행 코스〉
무한의다리→해넘이길→분계해변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무한의다리→해넘이길→분계해변
둘째 날 / 백길해수욕장→두봉산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http://tour.shinan.go.kr
 - 둔장어촌체험마을 www.둔장어촌체험마을.kr

○ 문의 전화
 -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684
 - 천사대교관광안내소 061)261-6004

○ 대중교통 정보
[기차] 용산역-목포역, KTX 하루 18회(05:10~22:25)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 
서울역-목포역, KTX 하루 7회(06:20~19:30) 운행, 약 2시간 40분 소요. 
목포역 정류장에서 1번·1A번 버스 이용, 목포종합버스터미널 1번 탑승구에서 1004번 버스 환승, 자은구영 정류장에서 1007번·1018번 버스 환승, 자은둔장 정류장 하차, 무한의다리까지 도보 약 1.5km.
*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www.letskorail.com 목포종합버스터미널 1544-6886 신안군청 교통지원과 061)240-8167
[버스] 서울-목포,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22~24회(05:35~다음 날 01:00) 운행, 약 3시간 50분 소요.
목포종합버스터미널 1번 탑승구에서 1004번 버스 이용, 자은구영 정류장에서 1007번·1018번 버스 환승, 자은둔장 정류장 하차, 무한의다리까지 도보 약 1.5km.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www.kobus.co.kr 목포종합버스터미널 1544-6886 신안군청 교통지원과 061)240-8167

○ 자가운전 정보
서해안고속도로→무안광주고속도로→압해로 송공리선착장 방면→천사대교→암태면사무소 자은 방면→둔장길→무한의다리

○ 숙박 정보
 - 밀알촌 : 자은면 구영2길, 061)271-4200, www.밀알촌.com
 - 썬무인호텔 : 자은면 자은장고길, 061)271-7740, http://sunmuinhotel.modoo.at
 - 지니비치향 : 자은면 자은서부1길, 010-7709-3569, http://jinnybeach.modoo.at
 - 은실민박 : 자은면 구영2길, 061)271-8070
 - 분계해수욕장캠핑장 : 자은면 백산리, 061)271-8377

○ 식당 정보
 - 토속촌 : 간장게장·병어탕·갈치탕, 자은면 구영2길, 061)271-2221
 - 1004맛드림 : 활어회, 자은면 두봉길, 061)271-7416
 - 맛나제 : 잡곡정식, 자은면 중부로, 061)271-6060
 - 사월포횟집 : 활어회·회덮밥, 자은면 사월포길, 061)271-3233, http://061-271-3233.bizsite.kr

○ 주변 볼거리
신안 김환기 고택, 팔금도 채일봉전망대, 암태도 기동삼거리 벽화, 퍼플교, 반월마을 당숲

※ 위 정보는 2020년 3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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