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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6 06:34
[여행] 한국관광공사 추천 4월여행, 마음을 비우고 혼자 걷기 좋은 길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973  


한국관광공사 추천 4월의 걷기여행길, 마음을 비우고 혼자 걷기 좋은 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공사는 4월 추천 걷기여행길로, 마음을 비우고 혼자 멍하게 걷기 좋은 길 5곳을 선정하였다. 봄의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해보자. 이달의 추천 걷기여행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두루누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걷기여행길 5선
1. (강원 동해시) 해파랑길 34코스
안묵호 마을로 올라가는 논골담길, 흥미로운 글귀들을 읽으면서 걷기 좋다.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논골담길
 부산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에서 끝을 맺는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보여행 코스다. 그중에서도 34코스는 따스한 봄을 맞아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싶은 이들이 걷기에 제격인 구간이다. 강원도 동해시 묵호역에서 강릉시 옥계해변까지 총 13.8km에 걸쳐 이어지는 이 길은 걷는 내내 바다와 함께한다. 동해의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해파랑길 34코스의 특징이다.
논골담길 꼭대기에 위치한 바람의언덕
논골담길을 내려와 해안선을 따라 걷는동안 만날 수 있는 풍경
 해파랑길 34코스는 곳곳에 둘러보거나, 쉬어갈 만한 공간이 많다. 활기가 가득한 묵호항의 모습이 그 시작이다. 묵호등대가 자리한 언덕 주변으로는 논골담길의 벽화마을 풍경이 이어진다. 최근 카페가 생겨나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어달해변은 소소한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동해시가 자랑하는 망상해변 또한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쉽다. 해변 곳곳에 포토존이 있으니 기념사진을 남겨볼 것. 망상해변에는 동해시가 직접 운영하는 오토캠핑리조트와 한옥 펜션이 있어 하룻밤 머무르기에도 좋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어달해변
망상해변의 포토존
옥계해변에 도착면 울창한 소나무 숲이 펼쳐진다.
 ㅇ 코스경로 : 묵호역입구~묵호등대공원~망상해변~한국여성수련원입구
 ㅇ 거리 : 13.8km 
 ㅇ 숙박정보(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
   - 동해한옥 동안재 : 동해시 천곡1길 74-2, 010-2974-3007
   - 피카소호텔 : 동해시 동굴로 123-6, 033-533-2500
2. (경기 포천시) 한탄강 주상절리길 03코스 벼룻길
한탄강 하늘다리
주상절리가 인상적인 비둘기낭
 서울 근교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한탄강 주상절리 길은 굉장한 절경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동굴 사이로 떨어지는 에메랄드빛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천연기념물 제537호) 비둘기낭 폭포가 있다. 또, 2018년에 개통한 한탄강의 아름다운 협곡과 흔들거리는 다리의 아찔함을 동시에 보고 느낄 수 있는 50m 높이의 한탄강 하늘다리 또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장소 모두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벼룻교
벼룻교에서 내려다 본 한탄강
 한탄강 주상절리길에는 4종류의 트래킹 코스가 있다. 그중에서도 멍우리 협곡과 주상절리의 조화를 구경하며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는 03 벼룻길 코스를 추천한다. 비둘기낭 폭포부터 하늘다리를 지나 부소천까지 걷는 편도 6Km, 대략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코스이다. 오르막은 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걷는 동안 물소리, 새소리, 나뭇잎 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힐링을 느껴보자. 어느새 마음을 비우고 자연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중간중간 협곡을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쉬어가도 좋다. 
 트래킹을 마친 후에는 한탄강 하늘다리 바로 앞 마련되어 있는 푸드트럭을 이용하여 허기진 배를 채우면 좋다. 커피나 슬러시 등 음료부터 다양한 군것질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하늘다리 주변으로 줄 지어서 있는 푸드트럭. 걷기여행을 마무리 후, 이곳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면 좋다.
노을 지는 시간에 본 하늘다리
 ㅇ 코스경로 : 비둘기낭 폭포~멍우리협곡~벼룻교~부소천교~부소천주차장
 ㅇ 거리 : 6km
 ㅇ 숙박정보(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
  - 조선왕가 : 연천군 연천읍 현문로 339-9, 031-834-8383
  - 알멕스리조트 : 연천군 왕징면 왕산로218번길 61, 010-5266-4017
3. (서울 은평구) 북한산둘레길 09코스 마실길, 10코스 내시묘역길
09코스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은평한옥마을
은평한옥마을과 북한산
 북한산둘레길은 멍하니 걸으며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걷기길이다. 그중 09코스 마실길은 이름처럼 마실 나온 것 같이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코스 초반에 만날 수 있는 은평한옥마을은 한옥의 정취와 북한산 암봉과의 조화가 멋들어진 곳으로, 예쁜 골목들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다. 또한 마실길 근린공원 내에는 앉아 쉬기 좋은 공간들이 많이 있으므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걸을 수 있다.
마실 근린공원 곳곳에 쉼터가 많아 쉬어갈 수 있다
마실 근린공원 내 은행나무길
 09코스의 도착지점인 방패교육대 앞에서 시작해 효자동공설묘지까지 이어지는 북한산둘레길 10코스 내시묘역길은 북한산의 숲과 멋지게 솟은 암봉들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단조로운 길이다. 숲길을 걸을 때에는 마음을 비우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09코스의 마지막 지점이자 10코스의 출발지점 부근. 독립운동 현장에서 사용되었던 진관사 태극기가 세워진 길.
내시묘역길 구간의 숲길이 시작되는 지점
09코스와 10코스 모두 전체적으로 쉬운 코스이므로,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봄이 오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북한산둘레길 09코스, 10코스를 천천히 걸어보는 것 어떨까?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근처 나무 다리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근처 나무 다리 위에서 바라본 북한산
  <북한산둘레길 09코스 마실길>
 ㅇ 코스경로 : 진관생태다리~보호수(느티나무)~원효조경~방패교육대앞
 ㅇ 소요시간 : 45분

  <북한산둘레길 10코스 내시묘역길>
 ㅇ 코스경로 : 방패교육대앞~경천군송금물침비~북한산성분소~효자동공설묘지
 ㅇ 소요시간 : 1시간 45분

 ㅇ 숙박정보(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
  - 경복궁24게스트하우스(영희당) : 종로구 자하문로5가길 27-1, 02-732-3000
  - 북촌마루 한옥게스트하우스 : 종로구 창덕궁길152, 02-744-8751
4. (경기 구리시) 구리둘레길 01코스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구리 둘레길
출발지점에 위치한 고구려대장간마을
아차산 3보루에서 보이는 서울의 모습
  경기도 구리에는 산과 강, 과거와 현재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구리 둘레길이 있다. 그중에서도 구리 둘레길 1코스는 아차산, 용마산, 아차산을 잇는 8km 정도의 길로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적 요소와 도심 속 자연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휴대폰 급속충전기, 포토존, 스마트안내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확충되어 더욱 걷기 좋은 산책로로 거듭나고 있는 코스이다. 
아차산 3보루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함께 책을 읽거나, 마음을 비우며 휴식하기 좋다.
껄떡고개 통해 내려가는 길
  범굴사에서는 한강을 바라보는 방향 쪽으로 등산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의자를 설치해두어 잠시 쉬었다 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고 가는 등산객들이 많아 혹시나 길을 잃더라도 물어볼 사람들이 많으나, 무리해서 바위산을 타지 않도록 하자. 
  코스 중간중간 한강을 볼 수 있는 한강 전망대가 여럿 있어 걷는 내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서울의 모습까지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구리 둘레길 1코스를 걸어보자.
관룡탑에서 목탁 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비우는 것도 좋다.
망우산 2보루에서 보이는 붉은 노을
 ㅇ 코스경로 : 고구려대장간마을~범굴사~아차산보우군~관룡탑~망우역사문화공원~딸기원입구
 ㅇ 거리 : 8km
 ㅇ 소요시간 : 4시간
5. (충남 계룡시) 마곡사 솔바람길 01코스 백범길, 02코스 명상산책길
마곡사 해탈문
백범당
 천년고찰 마곡사는 충남 공주 운암리 태화산에 위치해 있는 사찰로서 5층 석탑을 비롯해 수많은 성보를 보유하고 있고, 3.1운동 직후 중국으로 망명했다가 해방 후 환국하여 원종이라는 법당으로 마곡사에서 지낸  백범 김구 선생의 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한국의 7대 사찰 중 하나로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의미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김구 선생의 삭발터에서 볼 수 있는 계곡을 가로 지르는 나무다리
마곡사 불모비림을 지난 후 만나는 아스팔트 길 옆 백련암 돌비석
생골마을 가는 길
‘춘마곡 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에는 더더욱 아름다운 마곡사이지만 소나무가 많아서 사시사철 그 푸름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길이라고 할 수 있다. 마곡사 솔바람 길을 걷고 내려오면 지친 다리를 쉴 수 있는 다루정이라는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주인이 직접 담근다는 오미자차를 꼭 마셔보자. 그 맛이 일품이다. 그 외에도 마곡사 아래쪽에는 제철 산나물들로 차려지는 한식집이 꽤 많아 입맛을 돋운다.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이 주는 편안함에서 힐링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코스 끝 무렵 만나는 할인봉 정자
정자 앞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다
백련암
  <마곡사 솔바람길 01코스 백범길>
 ㅇ 코스경로 : 백범길 산책코스~마곡사~천연송림욕장~백련암~아들바위~활인봉~전통불교문화원~다비식장~군왕대
 ㅇ 거리 : 3km

  <마곡사 솔바람길 02코스 명상산책길>
 ㅇ 코스경로 : 마곡사~천연송림욕장~은적암~백련암~촬인봉~생골마을~마곡사
 ㅇ 거리 : 5km

출처 :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 위 정보는 2020년 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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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선 20-04-17 19:41
   
잘 보고 갑니다.
담에 가보고 싶네요.
감자구미 20-05-02 19:23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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