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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27 12:42
[여행] 다 같이 돌자 서울 한 바퀴~ 405번 버스 여행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408  



다 같이 돌자 서울 한 바퀴~ 405번 버스 여행


서울 시내에 무려 7천여 대의 버스가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해주는 광역버스부터 세분화된 목적지를 반복적으로 다니는 순환버스까지 색깔도 목적도 다양한데요. 버스를 잘 이용하면 시티투어버스 못지않게 알찬 서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버스는 바로 간선 405번 버스. 양재에서 시작해 반포대교를 거쳐 용산, 이태원, 남산을 거쳐 종로 1가까지 운행합니다. 서울의 대표 여행지인 고궁과 한강공원은 물론 아름답기로 유명한 남산 소월로를 지나치는 몇 안 되는 버스 중 하나죠.

그럼 지금부터 405번 버스와 함께 서울 여행을 시작해볼까요?
덕수궁
서울의 매력은 무궁무진하지만 그중에서도 과거와 현대가 공존한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63빌딩, 롯데월드타워 등 하늘을 찌를 듯 높은 건물과 첨단 시설이 즐비한 서울 한복판에 500년이 넘은 역사를 간직한 고궁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그중 덕수궁은 조선의 26대 왕인 고종이 머무르고 승하한 곳입니다. 서구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고종은 궁궐 안에 여러 서양 건축물을 세웠는데요. 특히 석조전은 당시를 대표하는 서양식 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석조전은 건물의 아름다움과 독특함 때문에 현재 덕수궁을 대표하는 장소가 되었는데요. 특히 가운데에 연못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습니다.
덕수궁은 궁 자체보다 돌담길이 더 유명합니다. ‘덕수궁 돌담길’이라 부르는 ‘정동길’은 서울을 대표하는 걷기 좋은 길이자 단풍 명소입니다. 주말이면 길거리 공연과 플리마켓이 자주 열려 볼거리도 가득합니다. 이곳까지 왔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 있는데요. 바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 있는 정동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는 덕수궁 전경과 서울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카페를 겸하고 있으니 산책 후 잠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99
문의 : 02-771-9952
입장료 : 개인(만 25세~64세) 1000원, 단체(10인 이상) 800원,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내국인 무료
관람시간 : 9:00 ~ 21:00 (입장 마감 20시), 정기 휴궁일 매주 월요일

※ 405번 버스 타고 가는 방법
‘시청광장’에서 하차 후 도보 3분
서울로 7017
서울역 부근에서 남대문 시장까지 이어지는 서울로 7017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가공원입니다. 70년에 만들어진 차가 다녔던 도로가 17년엔 사람이 다니는 공원으로 탈바꿈했다는 의미를 담은 서울로 7017. 개장 이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서울의 대표 명소입니다. 다리에 나무를 심을 수 없어 대신한 둥근 화분은 이제 서울로 7017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는데요. 음식점, 카페 공연장 등 다양한 테마로 꾸민 편의시설 또한 화분과 같이 둥근 디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편의시설 옆에는 계단을 설치해 옥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요. 서울로 7017을 비롯해 주변 경치를 조망하는 전망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서울로 7017에서는 가을 분위기에 맞게 벼, 억새 등으로 꾸민 화분 사이를 거닐고 곳곳에 놓인 피아노를 잠시 연주해봐도 좋습니다. 벤치에 앉아 구 서울역인 문화역서울 284와 숭례문을 비롯한 서울 시내를 마주 보고 있는 기분이 색다른데요. 늘 보던 서울, 바쁘고 복잡하게만 보였던 서울이 낭만 있게 느껴집니다.
위치 : 서울시 중구 청파로 432
입장료 : 무료
개방시간 : 상시 개방 (24시간)

※ 405번 버스 타고 가는 방법
‘숭례문’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신흥시장
해방촌은 남산 자락 아래에 있는 언덕에 자리 잡은 마을입니다. 최근 서울에서 가장 ‘핫’한곳을 뽑는다면 주저 없이 들어갈 만큼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그야말로 ‘핫플레이스’입니다. 특히 해방촌 오거리에 있는 신흥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낙후되어 찾는 이 없던 시장은 도시재생과 함께 젊은 예술가들이 터를 잡으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오래된 시장의 모습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요즘 감성에 맞는 감각적인 음식점과 공방, 갤러리 등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낡은 간판과 정리되지 않은 계단과 거리, 그 속에 들어선 개성 있는 가게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래전 이곳에 터를 잡은 방송인 노홍철의 책방이 있어 유명하기도 합니다.
혹시 시장 근처에서 카페나 음식점을 간다면 꼭 루프탑을 확인하세요. 신흥시장은 언덕으로 이루어진 해방촌에서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때문에 어디를 가든 대부분의 곳에서 멋진 해방촌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식사는 물론이고 ‘인생샷’까지 남길 수 있을 거예요.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95-9

※ 405번 버스 타고 가는 방법
‘보성여중고 입구’에서 하차 후 도보 2분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vinyl&plastic)
한강진역 부근에 위치한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은 바이닐과 CD, 카세트테이프의 청음과 구매가 가능한 문화 공간입니다. 바이닐은 턴테이브르로 재생하는 플라스틱 소재의 둥근 음반을 포괄하는 말인데요. 흔히 LP로 알고 있는 음반을 가리킵니다. 바이닐앤플라스틱의 1층은 9천 여장에 달하는 바이닐과 카세트 테이프, 그 외 턴테이블이나 헤드폰 등 액세서리로 꾸며져 있고, 2층은 1만 6천 여장의 CD 그리고 카페 및 테라스가 있습니다.
이곳의 매력은 무엇보다 다양하고 넉넉한 청음 공간인데요. LP부터 CD, 카세트테이프까지 곳곳에 청음 공간이 마련돼 있어 편안하게 원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은 1층 안쪽에 자리 잡은 턴테이블. 듣고 싶은 바이닐을 고른 뒤 직원에게 요청하면 턴테이블 사용법을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2층 카페테라스 역시 추천하고 싶은 청음 장소입니다. 카페를 이용해야 하므로 비교적 사람이 적고 한산하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인데요. 벽으로 장소가 구분돼 있고 탁 트인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바 테이블 형식으로 좌석이 마련돼 있어 조용히 음악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이곳에 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며 음악을 감상해 보세요.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8
문의 : 02-2014-7800
입장료 : 무료, 현대카드 미소지자 입장 가능 (바로 옆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와 별개)
운영시간 : 화~토 12:00 ~ 21:00, 일요일 및 공휴일 12: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설/추석 연휴 휴무

※ 405번 버스 타고 가는 방법
‘한남동 새마을금고’에서 하차 후 도보 1분
반포 한강공원, 세빛 섬
반포 한강공원은 야경 명소로 유명합니다. 밤이면 화려한 LED 조명으로 불을 밝히는 세빛 섬과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기네스에 등록된 달빛무지개분수 덕분인데요. 특히 반포대교 양쪽에서 뻗어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가 음악과 어우러지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이미 외국인도 찾아 올만큼 큰 볼거리가 되었습니다. 한강을 마주 보고 반포대교 오른쪽 달빛광장 계단이 있는 쪽에 자리를 잡는다면 반포대교와 달빛무지개분수, 그리고 남산타워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한 채빛섬, 솔빛섬, 가빛섬으로 이어지는 세빛섬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
멋진 야경도 보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반포 한강공원에서 버스 여행을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2기 김연미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456667907

※ 위 정보는 2020년 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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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수열강2 20-01-27 15:14
   
서울에 5년 있었는데 63빌딩 구경 못해본 나임.
     
winston 20-01-27 17:09
   
강건넌적이 없나봐요
율랭 20-01-28 14:25
   
서울에 20년정도 살았는데.. 남산을 아직도 안가봤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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