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TSMC 판 이유는..."지정학적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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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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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인터뷰…"일본 무역상사 주식 더 살 것"‘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Foundry) 회사인 대만 TSMC 지분을 대부분 매각한 이유로 지정학적 긴장을 꼽았다.

버핏 회장은 11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9년 5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그는 “TSMC를 둘러싼 대만과 중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TSMC는 잘 관리되는 회사이지만 버크셔해서웨이는 돈을 투자할 더 좋은 곳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무역상사 주식을 더 많이 사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 의전 서열 3위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동한 데 반발하며 8일부터 사흘 동안 대만 포위 군사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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