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이코노미스트 “올해 OECD 경제 성적 1위 그리스 2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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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국의 물가 상승, 국내총생산(GDP) 성장, 고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그리스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5개국 가운데 경제 성적이 가장 높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평가했다.
17일(현지 시각) 이코노미스트는 OECD 국가 중 35국을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근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변화율, GDP 성장률, 고용 증가율, 주식시장 성과 등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경제 성적 순위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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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국의 물가 상승, 국내총생산(GDP) 성장, 고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그리스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5개국 가운데 경제 성적이 가장 높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평가했다. 그다음 한국이 경제 성적 2위로 꼽혔다.
17일(현지 시각) 이코노미스트는 OECD 국가 중 35국을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근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변화율, GDP 성장률, 고용 증가율, 주식시장 성과 등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경제 성적 순위를 보도했다.
그리스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때 ‘부실 국가’로 평가받기도 한 그리스는 해당 기간 에너지와 농산물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지수가 3.4%, 물가가 반영된 주가 수익률이 43.8%로 나타났다.
2위는 한국이다. 한국은 근원물가지수 3.2%, GDP 성장률 1.6%, 주가 수익률 7.2%를 기록했다. GDP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지만 전년 대비 물가가 2% 이상 상승한 품목의 비중이 전년 73%에서 올해 60%로 13%포인트 낮아져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일본은 물가가 오르지 못하게 막았다”며 “한국과 칠레 등은 지난해 선제적인 금리 인상 덕분에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3위는 미국이다. 미국은 근원물가지수 4%, GDP 2.3%, 주가 상승률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이스라엘 4위, 룩셈부르크 5위, 캐나다 6위, 칠레 7위, 포르투갈과 스페인 공동 8위, 폴란드 10위에 올랐다. 유럽 국가는 독일 27위, 영국 30위, 아일랜드 34위 등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전세계 GDP 성장률은 3%, 주식 수익률은 20%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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