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초광대역 레이더 센서 EMRIS 개발

탐지·전자전·통신 기능 동시 수행

박시연 승인 2023.03.02 09:32 | 최종 수정 2023.04.10 10:18 의견 0

초광대역 레이더 센서 EMRIS=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새로운 초광대역 레이더 센서인 EMRIS를 개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최근 EMRIS를 디지털 AESA 레이더에 통합해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MRIS는 전자기파를 사용해 탐색, 전자전, 통신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크기가 작아 이동성도 좋다.

아울러 EMRIS는 오픈 아키텍처(개방형 시스템)로 설계돼 다양한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연결 가능하다.

AESA 레이더는 하나 이상의 안테나 배열을 사용해 다양한 전파를 직접 송수신한다. 한 방향으로 전파를 보낸 뒤 돌아오는 신호를 감지하는 기존 레이더보다 탐지, 추적 능력이 뛰어나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EMRIS는 전투원들이 빨리 정보를 포착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오픈 아키텍처 덕에 플랫폼 적응력이 좋아 성능을 신속히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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