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 호경이 짤달님께 여쭈었다.
"짤달이시여, 저희가 당신을 이끈지 오래 되었으나 산다라의 짤이 없습니다. 어찌 해야 합니까?"
짤달께서 이르사,
"어리석은 자여, 투애니원 게시판으로 가자"라 하셨다.
호경과 짤달께서 투게 땅에 발걸음을 내딛으사
짤달의 사자들 중 가장 씨에루가 나서
"짤달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하며
호기롭게 나서니 방해물들이 맥을 못추었다.
잡게 태생의 한 한량이 설치매
짤달께서 친히 철퇴를 내리시나
호루라기가 불리어 위험이 엄습하였다.
이에 짤달의 사자들 중 앉은 자가
"짤달이시여, 지나가소서" 하니 절로 열리었다.
시간이 다하고 나니
오로지 하나의 짤이 남으매
산다라께서 친히 나오사,
"딱하고 가여운 자들아. 나는 이 노가다를 끝내러 왔다. 너희는 모두 이를 보아 너희의 아들들에게 일러라"
하시며 산다라께서 발을 뻗으시니,
푸른 돌풍이 몰아치어
안티 이들이 모두 힘없이 쓰러지고
온 구라파가 신께 조아리며
짤달루야, 짤달루야 합창하니
천지가 짤방달방의 이름으로 가득 찼다.
짤멘
(짤방달방 플짤복음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