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게시판의 성격이 토론성을 띤 게시판이라고 미리 공지했었습니다. 모든 지역적,
역사적, 경제적, 종교적인 성격들이 결국엔 정치라는 성격과 뗄수없는 결부된 성격이란걸
알기에 어느정도의 논쟁이라는것은 존재할꺼라는 예상은 했지만 이런식으로 서로 인신 및 비하하는
단어가 속출할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단순하게 비속어 혹은 욕설을 사용하면 잠금처리했습니다. 하지만 비속어나 욕설은 사용
안했지만 자신의 생각만은 관철하기 위해 나와 생각이 다른 자는 모두 궤변이라는 식으로
칭하는 것은 토론이 아닙니다.
세상에 명확한 답. 진리라는 것이 존재합니까? 내가 알고있는 것이 진리이고 정답이라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자는 모두 거짓에 속고 있는 바보들 입니까? 그렇다면 그 바보들이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생각을 해본적은 없습니까?
모두 한쪽 혹은 단편적인 앎과 지식만을 가지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자를 매도하는 분위기가
조성되 있는것 같은데..앞으로는 그런 뉘앙스의 글로 토론이 아닌 싸움 이라는 성격을 가진 글은
과감히 잠금처리 혹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아주 간단한 게시물 예제를 들도록 하죠.
정치게시판의 스탈린님의 글.
http://www.gasengi.com/bbs/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6247위와같은 글이 제가 바라는 토론성의 글입니다.
그리고 제가 싫어하는 풍의 글.
동아시아게시판의 rina 님의 글.
http://www.gasengi.co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3832이런 풍의 글 그닥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좌냐? 우냐? 미국이 맞냐? 중국이 맞냐? 친일 아니면 빨갱이냐 ?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정치나 종교의 문제처럼 국가간의 이해관계에서도 정답이라는 것이
명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왜들 정치판 처럼 이분법적으로 나뉘어 싸우는지 알수없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자신이 알고있는것에 타인과 싸울수 있을 만큼 확신하고 자신이 있다면..
차라리 만나서 하십시요. 글로 싸워봐야 키보드 워리어 밖에 더 됩니까?
싸울수 있을만큼 확고하신분들 이라면 만나서 싸울수도 있는 신념이 있는 분들이라 믿습니다.
여기는 서로에 대한 생각을 주고 받는 토론장입니다. 무릇 글이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생각과 생각의 고심끝에 정리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싸지르면서 싸우자는 뉘앙스를
풍기는 글들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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