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삼국지의 지도입니다
이미지상으로만 보면 철저한 국경선이 나눠져 있고
그 국경지역에는 "여권 관리국"이라도 있을법한데요
이는 실제 지도와는 거리가 멀다고 볼수있습니다.
이런류의 국경선이 나올수 있던 시기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나온게
"이 정도가 대안이다." 라고 부를정도의
당시 삼국시대의 현실적인 지도로 알려졌지만
언밀하게 말하면 사실 이것도 틀렸습니다....
왜냐면 색깔 안에 있다고 해도
실제 [성]과 [성]사이에는
수많은 이민족, 난민들, 야만족, 도적
온갖 부류의 인간들이 있었으니까요.
즉 <지역단위의 전체 통합>이
되야 국가라고 부를수있는건데
그런식의 국가 대 통합과정이 이뤄진건
세계적으로도 15~19세기 이후입니다...
그래서 이런형태가
가장 정확한 고대의 지도라고 할수있습니다.
도시지역을 점처럼 표시해야하는거죠.
그러나 역사서에서 지도를 만들때
이런 부분들 전체를 전부 고려할수없기에
"간이 국경"을 만들어 간소화 시키는 것뿐입니다.
예를들어 "고구려의 지도"를 만들때
최서단의 기준은 [수],[당]이 침략했을때
처음 공략하는곳이 요동성이라고 기록되어 있기에
요동성의 최서단으로 정하는거고
북쪽 천리장성의 끝자락이 부여성이기에
그곳을 최북단으로 설정하는것뿐입니다.
그러니 게임하듯 국경선을 긋고
<여기까지는 우리땅!!!>이라는 행위는
단지 장난치는것에 불과하며,
소설이나 게임처럼 장난으로 하는것까지는 좋지만
장난이 아니라 진지하다고 한다면
그것은 역사 왜곡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