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를 석권하던 투르크는 북방계민족이고,
왕의 명칭을 가한이라 하죠.
몽골에서는 칸, 우리나라에서는 한이란 단어와 비슷합니다.
여담으로, 신라의 마립'간'이 몽골의 '칸'보다 더 오래된 명칭이죠.
신라의 건국은 기원전 3세기, 몽골의 역사는 기원후.
이 투르크계 국가로서 흉노가 있었고,
흉노는 멸망 후 400년 뒤에 훈이라는 이름으로 로마를 위협하고, 게르만족을 이동시켰죠. 그 흉노의 후손이 현재 불가리아나 헝가리와 같은 동유럽국가의 오랜 핏줄로 남았습니다.
튀르크가 믿는 텡그리와 천신 신앙, 가한 등을 보니
우리나라의 고대 역사와 깨나 연관이 깊은 듯 합니다.
A.고조선의 영향권 아래에 있었다.
B.고조선과 같은 뿌리를 두고 있겠죠.
A설이 맞다면
' 47대 단군 치하 2천년 역사동안 고조선은 중앙아시아 민족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가 되는데
고조선이 알기로 중국기준 동북방이지, 서북까지 진출했다거나 영향을 끼쳤다는 말은 없습니다.
B설에 환단고기를 대입하면
그 뿌리가 배달이라는 답이 나옵니다.
추론은 이렇게 나오죠.
"동아시아 북방계를 지배하던 배달제국이 멸망하자 핵심층이 계승하여 고조선을 세우고, 서방 대초원으로 정착한 이들은 투르크인의 조상이 되었다."
가 됩니다.
하지만 투르크계가 정확히 어느 시기에 출현한 제족인지는 모르나, 기원전 5~3세기면 고조선 멸망 후, 그 중 한 갈래가 서방으로 진출하였다고 볼 수도 있지요.
아님 투르크 자체가, 고조선과 연관이 많은 흉노의 영향을 받으며 탄생한 민족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