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우리나라가 처음에 중국하고 수교하고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기 시작했을때는 나중에 중국이 저런식으로 행동할거라고는 생각 못했겠죠. 조선족도 오랫동안 한국 문화를 지키고 있는 동포라고 생각하고 좋아했었지만 요즘은 완전히 이미지가 나쁘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국제결혼같은거 보면 초기에 조선족들이랑 국제결혼했다가 결혼사기가 많아서 베트남, 필리핀 여자들하고 많이 하게 되었지만 결혼사기, 부작용이 많은건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크면 중국 견제하는데야 도움은 되겠지만 베트남, 인도같은 나라들도 믿고 있다가 기술유출 당할수도 있고 사기당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대기업들이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기면서 협력업체들도 따라가서 구미같은 경우는 쇠퇴하고 있다는 기사도 봤는데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베트남과의 FTA가 체결되었으니 한국 기업들의 생산기지 베트남 이전은 더욱 가속화되어갈 것 같고요. 그에 따라서 베트남에 기술유출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 2편 링크 올립니다.
"[르포] 최악의 불황 구미산단을 가다"
(http://m.yeongnam.com/jsp/view.jsp?nkey=20150429.010050729040001) "구미 울린 '월급 30만원 베트남'"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3515&yy=2015
문제는 이게 투자할만한 대부분의 개발도상국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라는 거죠. 베트남등은 원칙적으로 외국인이 땅이나 기업을 소유할수가 없다는. 최대로 외국인 지분을 모두 합쳐 49%까지만 가능... 즉, 합작이나 투자만 하라는 거죠.
하다못해 베트남이나 필리핀등에서 조그만 가게를 하나 열려고 해도 그 나라 와이프를 얻어 와이프 이름으로 가게를 내야 합니다. 그러다 와이프가 뒷통수쳐 거지되서 우리나라 쫒겨온 남자들 많이 봤지요.
미국이 괜히 다시 제조업 부활시키려는게 다른 이유 아닙니다. 중국등에 해봤자 기술유출이나 되고 기업은 기업대로 망가짐. 다른 동남아 국가도 비슷한 상황이라 그냥 OEM을 주던가 미국 본국으로 리턴함.
우리나라도 멀지 않았는데 기업체들이 정신 못차리고 있어요. 국내 노동력을 고급화시키고 숙련공을 지속적으로 교육시키고 해야하는데 걍 싼맛에 외국인 노동자 데려다 쓰거나 돈은 적게주면서 파견근무식으로 때우려고 함. 결국 국내 튼튼한 중산층 붕괴... 그러면서 기업들은 내수가 안된다고 아우성... 지네 물건 사줄 중산층 스스로 다 붕괴시켜놓고는....
차라리 무인자동화때문에 국내 노동자 일손이 줄었다면 그러려니 하는데 국내 노동자 임금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불법체류 외국인등을 고용해 국내노동자 임금상승을 억제하는 정책을 기업들이 쓰고 정부가 장려하는 판이니... 나참...
공자맹자 교과서 교육을 너무 받은 한국인들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런거 교육받은 적없는 자들은 적(?)의 약점을 이용 겁박하든 회유하든 획득(?)해 버리는 것이 당연한 경영수완입니다 애초에 중국으로 진출한것 자체가 실수입니다 . 당간부와 적절한 꽌시를 맺은 뒤에 진출한다면 성공할 확율이 높아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