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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6 12:33
[한국사] 마한. 진한. 변한
 글쓴이 : 공무도하
조회 : 2,204  



대략 9000년 전 서해바다는 비옥한 평야였다.

이 비옥한 평야에 거대한 강이 흘렀는데 이 강은 한반도측에서 나온 한강과 중국측에서 나온 황하가 만나 이룬 강이다.

해빙기가 도래하면서 이 서해의 비옥한 평야가 바다로 잠기게 되었다.

한민족의 최초 국가의 수도 신시(神市)는 이 서해바다에 가라앉아 있을 것이다.

서해 지역이 바다에 잠기면서 이 곳에 살던 한민족의 주류는 맑은 물이 흐르는 한반도로 이동하였고 일부는 황하가 흐르는 산둥반도로 이동하였다.


출처 : 한국고대사 까페 글쓴이 : 미래를위하여


윗 글은 한국고대사 까페에서 미래를위하여님이 쓴 글을 대략 요약한 것이다.


글쓴이는 저 글을 수 년전에 읽었는데 저 글을 읽고 바로 수긍할 수 있었고 놀라운 발견이라 생각했었다.


저 글을 토대로 글쓴이의 추론을 덧붙여보고자 한다.




마한에서 마자는 아래아자를 쓴다고 가정했을때 마한의 마자가 의미하는 것은 어미모(母)자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반도로 올라온 한민족의 주류를 가르켜 근본 한 또는 어미 한의 의미로 마한이라 한 것으로 여겨진다.


산둥반도로 올라간 한민족의 일부세력을 변한이라 한 것은 변두리 한이라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마한과 변한이 하나되기 위하여 북으로 진출하게 되는데 이를 나아갈 진자를 써어 진한이라 한것이다.


이렇게하여 형성된 마한, 변한, 진한을 최초로 통일한 것이 단군조선이다.


이로서 배달국이라 불리어지는 고(古)한국의 시대가 끝나고 단군조선시대가 열린것이다.


아침의 나라 조선(朝鮮)이라 할 때

선(鮮)자는 생선(生鮮)이라는 단어에도 쓰여지는데

이 선(鮮)자의 의미는 팔딱팔딱 뛸 정도로 생동적인것 또는 신선한 것 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조(朝)자는 아침 조(朝)자 인데

아침의 의미는 주재주 아(태양으로 상징)가 침입하는 때를 말한다.


따라서

조선(朝鮮)의 의미는

주재주 아가 새롭게 시작한 나라라는 뜻이다.



위만조선은 이씨조선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즉 단군이 세운 조선이 아닌 이질적인 세력인 위만이 세운 조선이라는 것이다.


위만조선이 세워짐에따라

단군조선의 세력은 본래의 근거지인 한반도의 마한지역으로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


백제건국세력이 한반도로 남하할 때 한반도에는 그들에게 같은 민족이라며 땅을 내어준 세력이 있었다.

위만조선의 일부 세력으로 보여지는 신라세력이 산둥반도에서 한반도로 이주할 때에도 같은 민족이라며 땅을 내어준 세력이 있었다.


그 세력이 마한인지 가야인지는 알 수 없다.

또는 마한이 국호를 가야로 바꾼것인지 혼용해서 쓴 것인지 또한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 한반도에는 한민족의 근본세력이 세운 국가가 있었는데 그 국가가 왜곡되어지고 지워진 것처럼 보인다.



김유신의 삼한일통을 살펴보자.


김유신은 분명 자신이 다시 삼한일통을 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이 말을 분석해 보면

시초에 한이라는 국가 즉 고(古)한국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 고한국이 삼한으로 분열되었는데 이를 통일한 국가(단군조선)가 있었다는 것이며 이 단군조선이 다시 고구려 백제 신라로 분열되었으므로 자신이 분열된 삼한을 다시 통일하겠다는 것이다.



김유신은 가야의 유력한 왕위계승자였다.

점령한 왕국의 왕위계승자인 김유신을 신라는 적극 지지하여 강력한 정치인이자 군통수권자로 만들어 주었다.

이것은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신라는 김유신 사후에 김유신에게 왕위를 부여한다.

이것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다.


신라는 왜 김유신에게 이정도로 파격적인 대우를 한 것일까?



김유신의 일화중에 유명한 것이 천관녀 일화이다.

천관녀 일화는 김유신과 천관녀의 단순한 사랑놀이가 아니다.


천관녀가 의미하는 것은 하늘의 뜻을 받드는 세력을 의미한다.


만약 가야가 단군조선의 적통국가였다면 김유신은 단군조선의 마지막 왕위계승자가 된다.


신라가 김유신에게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전폭적지지를 보낸 것은

이러한 단군조선의 마지막 왕위계승자가 신라를 중심으로 한 삼한일통을 외쳤기 때문은 아닐까?


김유신은 천관녀로 표현된 천부의이치를 받들던 세력을 뿌리치고 한민족과는 이질성을 가지고 있는 신라세력에 편승하여 삼한일통을 외쳤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있다.


신라는 골품제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성골과 진골만 알지 나머지 계급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신라의 지배층에의해 지배를 받고 있던 한민족 백성들을 범골이라 한다.


그리고 가장 하층민으로 백제, 고구려등의 유민들을 단골이라 한다.


여기서 단골이란 단군의 후손들을 의미한다.



이씨조선을 세운 이성계 역시 신라계이다.

위만조선에서 시작한 신라계가 한민족을 지배할 때에는 항상 사대주의 국가로 전락한다.


이 이질적인 세력에게는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이 희박하여 민족의 안위와 긍지보다는 자신들의 안위와 권세가 우선시 되었기 때문이다.


이 이질적인 세력은 현대에도 한민족의 역사를 왜곡하며 한민족에 기생하여 한민족을 좀 먹고 있다.



이치와 역사의 흐름을 안다면 끝이 다가오고 있으니 그들은 두려움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한민족에 의해 펼쳐진 이치와 역사는 한민족에 의해 수렴될 것이다.



* 개인적인 추론이니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심하게 하지 마시고 살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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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7-10-26 12:56
   
황해가 뭍이었을 시기의 추론적 상상, 혹은 상상적 추론에 기댄 역사 가정은 저도 개인적으로 탐구하는 바로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또 살펴보니 이게 증산도나 대순진리회 등에서 좋은 사업 아이템으로 써 먹는 (이들 종교는 한민족 역사와 개벽 등을 가지고 사업하는 종교 사업체지요. 20 세기 말에는 UFO,  종말론, 미스테리물 가지고 사람들을 그렇게 현혹하더니. 아, 물론 개신교도 예수를 아이템으로 장사하는 종교 사업체구요.) 모양이더군요.

일단 본 글에서 타당성이 있는 것은

ㅡ 황해가 뭍이었을 때에 그곳에 동북아의 중심도시 내지 나라 비슷한 게 있었을 것이다 라는 가정인데요

저는
ㅡ 이곳이 중심지였다가 물이 들어차면서(홍수설화) 발해만,그러니까 적봉지역으로 중심지가 옮겨갔거나
ㅡ 적봉을 비롯하여 황해의 큰강을 따라서 여러곳의 중심지가 존재하다가 소멸되면서 지금의 고인돌 유적으로 그 흔적이 남았다는 쪽으로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풀 뜯다가 방귀똥 싸는 소리 수준인 것은
1. 마ㆍ변ㆍ진 삼한의 어원
ㅡ 지금 우리말의 뜻과 소리값으로 수천 년 전 어원을 풀이하는 게 가당키나 합니까?
ㅡ 이거는 무슨 사이비 민족종교의 단동십훈 날조,
ㅡ 또 퇴계인지 율곡인지가 뻘소리한 자장지, 보장지 어원풀이만큼이나 아니 이보다 더 헛소리입니다


2. 조선의 어원
ㅡ 이것도 마찬가지로 조선의 어원을 자꾸 한자 자형풀이, 뜻풀이로 지랄똥을 싸는데
ㅡ 조선이라는 이름, 저 한자를 우리가 짓고 택했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ㅡ 다 중국 사서 아닙니까?
ㅡ 즉 조선의 어원은, 그 한자는 음차자요 당대 조선이라는 한자음으로 어떤 소리를 음차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합니다
ㅡ 예, 맥, 발해, 말갈, 몽고 등등과 같이 말이죠
ㅡ 저 역시 조선의 어원을 오래 탐구해왔는데 조선은 여진어로 금(Gold )를 뜻하는 아이쉰/애쉰/애신과 동원어일 것으로 보는 바입니다
ㅡ 위치가 혼란을 주는 진한(고ㆍ백ㆍ신ㆍ발해 유민의 묘비명에 진한의 영족이니 어쩌니 하는 내용, 신라의 진한유민 등)의 진/신한이 조선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죠

3. 이성계 신라계 어쩌구
ㅡ 이런 개뻘소리는 하지를 마세요
ㅡ 이게 '이성계 여진족설 + 신라통일은 반민족 행위론'이 짬뽕이 된 것으로 이것은 일제식민사관만큼이나 나쁜 것입니다
     
공무도하 17-10-26 13:06
   
살살 좀 하시지 추론이라 하지 않습니까
감방친구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루리호 17-10-26 19:09
   
지랄 신시가 아틸란티스냐?????
공무도하 17-10-27 01:07
   
언어를 살아움직이는 생물과 같다고 말하지만 고유명사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이름이나 국가명칭같은 고유명사는 원형 그대로 전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언어의 뜻을 우리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아오려하는데 문제제기를 합니다.
우리안에서 전해지는 발음이 가장 원형에 가까운 것이지 우리에게서 떨어져 나간 곳에서 우리 발음의 원형을 찾으려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하는 겁니다.
물론 참고로 살피는 것은 좋으나 우리의 것을 찾는데 저들이 쓰는 발음이 우리가 쓰는 것보다 원형에 까까울 것이다라는 생각이 너무 강한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내부의 이질적인 세력이 한민족에게 행한 끔찍한 행위들은 역사적으로 너무 많습니다.
백제가 신라와 당나라에 점령당했을 때 백제는 살육의 도가니 였습니다.
그들을 밝히지도 않고 그저 묻기에 급급하니 친일파들이 나라를 팔아먹고 강단사학자들이 역사를 왜곡하는 것입니다.
뿌리와 줄기를 덮어두니 매국의 열매가 계속 열리는 것이지요.
그 열매를 지적하는 것은 옳은 것이고 그 뿌리와 줄기를 드러내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것은 도리어 이것이 옳지않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러한 이질적인 세력이 존재한다라는 것을 인지정도는 하고 있어야 하지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천부의 이치와 역사를 추궁할 뿐 종교를 추궁하지는 않습니다.

토론을 할 때에는 상대방도 존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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