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더 이상 영국인의 나라가 아니라 외국인의 나라가 됐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2011년 영국에서 태어난 모든 신생아의 작명 통계를 보면 남자 아이의 이름 중 1순위는 놀랍게도 '모하메드'였다. 중동과
파키스탄 등지에서 온 무슬림계 소수민족들이 선호하는 이름이다. 런던에 처음 관광을 온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의아해하는 것은 "길거리에서 왜 영어가 안 들리냐"는 것이다. 지방으로 가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브래드포드와 같은 중소도시들은 인구의 절대다수가 외국계다. 버밍엄 같은 영국 제2 도시조차 외국계 주민이 압도적으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