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직 학계에서도 의견인 분분한데요, 잘 콕 찝어 말씀해주신 거 같습니다.
다음 카페 '분자인류학논단'에서는 O2b1를 O2b의 경쟁 야요인 그룹으로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O2b1은 O2b에서 더 발전된 경쟁 그룹인거죠. (둘다 한국반도계 야요이인건 동일)
분포도를 보면 O2b는 전 일본에 평균적으로 8%정도 분포하고 있으며, O2b1은 평균 22%정도 나타납니다. 하지만 두 하플로는 미묘하게 높은 분포지역에 있어 차이를 보이는데요.
o2b는 홋카이도, 오키나와, 호쿠리쿠(동해인접 산간지방)에서 비교적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특히 홋카이도에서 20% 가까운 비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o2b1은 서일본(긴키, 시코쿠), 동일본(간토)에 비교적 높은 비율로 나타나며, 중일본, 수도권등에서도 많이 나타나 일본 전역에 고른 분포를 보입니다.
이 사실로 보자면 두 집단은 서로 다른 집단이었던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은 o2b가 야요이인의 선주민이었고, o2b1이 야요이인 후발주자였으며, o2b1이 o2b를 홋카이도, 오키나와, 동해인접 산간지방으로 o2b를 밀어냈다고 추측합니다.
또는 비슷한 시기에 반도에서 일본으로 도래했으나 두 집단의 경쟁에서 o2b1이 승리하여
주도권을 잡았다고 추측해볼수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O2b를 철기무기를 소유한 야요이인 그룹, O2b1은 그보다 더 강력한 기마력을 가진 기마민족 그룹으로 분류하기 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