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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0 19:40
[북한] If 스토리지만
 글쓴이 : 하하하
조회 : 1,455  

만약에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이 북진을 평양-원산만 라인에서 멈추었다면 어떻게 되었을 까요.
중국에게 북한의 기본적인 역할이 완충제이기 때문에 여기서 북진을 멈추었다면 중공군이 개입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더러 있더군요. 

실제 이승만 대통령의 발언들이나 그당시 상황을 보면 불가능해 보이지만 실제로 이루어젔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지금의 북한의 상황이나, 한국의 상황, 북-중,북-대한민국,중-대한민국의 관계는 어떨까요?

항상 생각하던건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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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창 15-05-20 20:15
   
아마 평양-원산 라인 북쪽에 괴뢰국이 생겼을 거고, 중국과 소련의 지원이 끊기는 순간 바로 흡수당했을 겁니다.
사실상 북한이 생존가능했던 건 적어도 황해도와 평안도가 가진 수자원과 평야지대를 통해 부양가능한 인구때문인데, 이 두가지가 결여되면 말 그대로 산악지역만 남게 되니 국가로서의 최소한의 자립수단도 가지지 못하니까 말입니다.(경기북부, 황해도, 대동강 이남과 원산만 이남만 하여도 북한 전체인구의 7할이 집중된 구역입니다. 이 상태의 북한이 만약 지금껏 살아남았다 해도 gdp는 현재의 2할에 인구도 3할 수준이 되죠. 간단히 남쪽 정부가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체급차이가 더 심하게 벌어집니다.)
     
부르르르 15-05-21 01:49
   
오히려 중국쪽으로 흡수됐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았을까요? 그랬다면 대한민국의 잠재적 영토는 더 줄어들었을지 모른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철부지 15-05-20 21:12
   
많은 논란중에 중공군의 개입의 여지를 준것이 바로 대동강까지 미군의 진출이였다고합니다 왜냐 그전에 '김일성'은이 중공군의 개입을 요청했었는데 중국도 바로 중화인민국 공화국으로 선포한지 얼마않되고 내부적 사정으로 북한의 개입요청에대해 그리 달가워 하지않았죠 그러나 미군이 대동강까지 밀고 들어오자 중국은 전략적 선택을 하게되죠 미군의 북진은 중국으로 서는 지금막 들어선 중화인민공화국의 위협으로 간주하게됩니다 지리적 특성상요 그래서 모택동은 일본과 싸워준 의리를 내세워 참전하게되죠 어떤 군사가는 이승만 대통령이 지구 끝까지 쫒아가서 잡아오라 한것부터가 전략적 실수였고 대동강 이남에 미국의 진격이 뭠췄어야 했다고 말합니다 그대로 그 상태에서 종결지으면 북한은 어차피 붕괴됬을것이고 중국은 개입이라는 전략적 선택은 하지 않았을것이라구요 군사가들은 과거에대해 재해석하고 평가하는데 만약 if 를 많이 쓰잖아요.
남아당자강 15-05-21 00:04
   
중공군에게 밀린 이유가 경쟁적으로 달리면서 부대간의 연결이 끊겼다는 것입니다. 만약 차근차근 접수하면서 진군했다면 중공군의 개입이 있었더라도 통일이 되었거나 아니면 최소한 한참 윗쪽에서 휴전을 할 수 있었을텐데....
nyamnyam 15-05-21 00:35
   
양쪽이 득실이 비슷해야 휴전조약을 맺죠..
남한이 거의 다 이겨가고 중공군이 막 개입하기 시작했는데 휴전이 될리가요..
한쪽 형편에 좋게 할 수 있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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