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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2 13:12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사실인 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글쓴이 : 인간성황
조회 : 2,002  

고구려와 위나라는 관계가 처음에는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공손연이 사마의의 반기를 들어 이 공손연이 위나라와 고구려의 연합군에 의해 토벌했다는 기록이 있네요?

위나라가 제갈량이 죽은 후에 촉나라 오나라 같은 남부를 통일하려고 할 무렵에 고구려가 틈을타 요동을 정벌하려고 하자

위나라에 장수였던 관구검은 고구려에 쳐들어와서 고구려 수도를 점령하고

동천왕이 피신했다는 기록이 있잖아요.

관구검은 게임 삼국지에서도 등장하고 삼국지 연의에서도 등장하는 인물인데 공손연도 게임에 나오는 인물 소설에서도 나오고

좀더 찾아보니 관구검이 위나라 정권을 잡은 사마씨 정권(아마 사마사가 당시 정권을 잡고 있었을듯)

에 반기를 들어 문흠과 함께 사마사에 대적하지만 실패하여 살해당한 기록이 있는데요.


삼국지 연의는 판타지 같은 이야기가 많은 소설일지 모르지만

거기에 나온 인물들은 사실이지 않을까? 싶네요.

뭐 관우 장비 조운 황충 마초가 개사기급 장수처럼 묘사되는건 거짓말일것 같고

그리고 제갈량이 병법에 귀신이었던것도 거짓인것 같고.


물론 이 부분은 사실일것 같아요

삼국지 연의에서 촉나라는 한왕조를 다시 부흥시킬려고 시도하잖아요?

제갈량의 출사표가 사료로서 보존이 되고 있던데. 거기 내용을 보더라도 한나라를 부흥시키고 싶다는 듯한 내용이 있던데..


암튼 잘 모르겠어요 짱개넘들이 워낙 구라를 잘쳐서

그런데 관련 사료가 있는것으로 보아 내용은 거짓일순 있으나 관련 인물중에는 실존한 인물들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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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별명 15-06-22 13:51
   
삼국지 연의는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가상 인물도 있지만 대부분 실존 인물입니다.
삼국지 연의 상의 사건들도 소설적인 허구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전부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랑투 15-06-22 14:54
   
진수 라는 사람이 쓴 삼국지가 진짜 역사에 근접한 역사책 이고요.

나관중 이란라는 사람이 쓴 삼국지연의는 당연히 그냥 소설 입니다. 
한나라 한족의 정통성을 유비가 가지고 있다고 여기고 주인공을 유비로 한 것 이고요.

도원결의, 초선등등 다 상상속의 소설 일 뿐이죠.
파스토렛 15-06-22 15:22
   
그냥 소설로 알고 있습니다.
나랏말쌈 15-06-22 20:43
   
사실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니 아무래도 실존인물들이 대부분 들어가있죠.
진수 삼국지도 읽어봤지만 이건 그냥 기록물수준 입니다. 인물 개개인에 대해 시기와 사건, 업적등등 기록한수준이라 소설책 읽지않고 보면 좀 짜증나기도 하죠. 그냥 인물백과사전 생각하면 될듯.
Windrider 15-06-22 21:49
   
실제 인물이야 있겠지만 뻥이 너무 심해서 판타지소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밥밥c 15-06-23 00:08
   
사실 지리적인 부분이 가장 큰 구라죠. 관구검에 대해보면,

 관구검이 고구려의 수도까지 공격했다고 하는데 , 원래 관구검의 고향은 산서성 최남단인 산서성 문희현입니다.

 즉 황하 이북에 살았습니다. 황하이북에 살던인간이 갑자가 하북성을 넘고 , 대릉하를 넘어서 , 한반도를

 공격한 것입니다. 물론 중간 내용은 하나도 없죠.

 황당한것은  대륙이야기와 고구려의 이야기는 항시 이렇습니다. 황하인근에 있다가 갑자기 한반도인근으로

 이동하죠.

  게다가 그는 한반도인근에서 열심히 활동했다고는 하지만 그에대한 진짜 금석문은 산서성 중부인 태원에

 있습니다.



 산서성 태원에 있는  관구검의 손자가 만든 비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29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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