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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0 20:35
[기타] 고려가 원나라 식민지가 아니였다?
 글쓴이 : 철부지
조회 : 5,909  

고려가 원나라에 식민지가 아니였다? 하는데 고려는 원나라 식민지가 맞죠!.
고려가 원나라 식민지가 아니였다 하는 근거를 '주권개념'을 드는데 너무 시대를 거슬러
올라 가는 감이 있습니다 어느 학자도 근대적 개념에서의 주권개념을 가지고 원나라세력의 고려간섭이나
청나라의 조선 내정간섭을 가지고 해석하지 않습니다
그런 책을 쓰면 역사의 범주를 넘어서
그 당시 문제를 국제정치학 학자들의 해석의 문제로 불거지기 때문에 따로 논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논쟁도 무의미하구요.
 
그리고 만약 무리하게 근대적 주권개념의 몽고의 고려 관섭시기로 끌어 올려본다 칩시다
어느 세상의 죽권국가가 주권국가의 세자인 후계자를 세우는데 타국의 황제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까?
그리고 몽고인 원나라가 고려를 근대적 주권국가로 생각했다면 분명 내정관섭을 할일 없구요
지금 현 시대 미국을 봅시다 미국이 한국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감놔라 대추놔라~~합니까?
그리고 미국이 공녀를 받치라 합니까? 국가간의 국력차이로 인해 평등적관계가 아닌
수직적관계 이여도 그 국가의 정치적 선택과 국민의 일반의지의 현상을 가지고 조정하려들지않죠
 
고려의 식민지가 아님을 위해서 근대에 생겨난 주권을 까마득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해석하고
반대로 세자 책봉이나 거세한 '내시'와 공녀를 보낸게 주권국가맞냐 ??하면 궁색하게도....
 
근대적 의미에서 주권개념을 들이대면 안되고 그 당시 배경을 고려해야죠 반문하고 자기멋대로입니다..
그리고 원나라에서 고려 문화가 인기였다 하는데 그 반대로 알고있어요 원나라는 서역과 교역의 중간
위치였기 때문에 세로운 문물을 받아 들였고 고려 귀족이 오히려 원나라 문화를 동경했다 합니다.
역사의 개개의 사실들 중에 장점은 크게 부각시키고 단점은 축소 시키는거 그거 역사적 미덕일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정 반대로 해석하고 왜곡 시키면 안되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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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5-08-10 20:57
   
식민지란 개념은 19세기에나 들어서 나타난 개념이고ㅡㅡ
원래 중국의 전통외교란게
주변국들에게 대빵지위 인정받는 조건에서 자기 체면세우고 
나머지는 그 나라가 알아서 하라는 스타일임.

원은  몽골족들이 건설한 왕조다보니 원래 자기들 전통방식대로 약탈과 싸그리 몰살해버리는 전법을 사용했으나
점차 정주민족과 다양한 여러부족이나 국가를 만나게 되면서
그들의 문화도 받아들이고 그러함.
     
mymiky 15-08-10 21:07
   
그리고, 식민지로 말할 요량이면
그건 중원대륙임.

고려는 부차적인거고
원이 마지막까지 따먹는데 집중한건 남송이니까요

걍..원이나 청이나 목적은 중원땅따먹이기임

원 간섭기 시대의 원 갑질 물론 있었지
난 없다고 한적 없는데?

솔직히 원의 직접적인 갑질보다
고려 내부에서 엊박자가 많음.
부원배에 의한 완장질이라고 할까ㅡㅡ
          
mymiky 15-08-10 21:19
   
책봉 자체는 문제가 아님

님  말대로 원은 고려왕의 즉위와 폐위에 관여했죠

충선왕 충혜왕 충목왕 공민왕 한번씩 경험이 있습니다

충선왕의 경우 아버지 충렬왕과 사이가 극악이였고 본인이 몽골공주보다 고려비빈을 총애해
무고받아 폐위되었죠. 물론 자기힘으로 다시 아버지 세력 조져버리고 재즉위에도 성공

충혜왕은 싸이코패스라 본인의 자질이 없어서
충목왕은 너무 어려서
공민왕은 너무 총명해서 ㅋㅋ

이들 고려왕의 폐위는 모두 고려내부의 사정으로 인해

고려측에서 원에 우리왕 끌어내 달라고 탄원했다는 점 ㅋㅋㅋ

충선왕은 충렬왕 지지세력이
충혜왕은 고려군신들과 백성들 모두
충목왕 역시 고려군신이
공민왕은 자기 기득원 빼길까 권문세족들이.

자기왕을 갈아버림 ..
               
mymiky 15-08-10 21:30
   
조선 사대부가 아무리 사대주의자들이니 어쩌니해도
명청에 조선성으로 들어가자고 주장한 미친 놈들은 없음.
막판에 일본의 얼굴마담한 을사오적?

아이러니하게도 명청을 상대로 조선 사대부가 막장짓은 안했음..

고려 부원배들!?
고려가 원의 한 행성에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고려왕실과 백성들을
아연질색하게 함ㅡㅡ.

일명. 입성책동 소동으로 역사상 4~5번정도 있었는데 다 실패함

웃기게도 고려 부원배들이 완장질에 맛들여 고려판 을사오적이 될뻔 했는데
원에서 거부함 ㅋㅋㅋㅋㅋㅋㅋㅋ
                    
mymiky 15-08-10 21:36
   
고려 친원파들이 자진해 고려를 드리겠다고 과잉충성하며 설쳤는데
정작 원은 고려왕이 우리 친척이고 니들 이러면 안돼ㅡㅡ
거절...ㅋㅋㅋ

혹자는 이걸 기황후 업적으로 미화질하는데;;;
그 여자덕분은 아님.
바람노래방 15-08-10 23:07
   
이분이 쓴글 쭉 보시면 어떤 사람인지 보입니다.
굿잡스 15-08-10 23:41
   
철뿌지가 빠는 서토 짱개들은

정복왕조 원시기 몽골인들이 사고 팔던 가축같은 노예들.(이미 이런 원도 우리 신라계황제와 (후)발해

연합의 금나라가 서토 왕조인 북송을 멸망 시키고 북경에 중도를 건설하면서 100여년

간 동북아의 패자로  다진 도시 기반을 흡수해서 세워진 이민족 정복왕조. 금나라의 국무총리격을 하

던 고(구)려계 장호는 이런 북경 중도를 건설하면서 서토를 적극적으로 지배, 공략하기 위해 세

금 감면등으로 요동일대 발해민 및 기타 토착민도 상당히 이주시켜 이미 활동하고 있었고.)


고려 충렬왕이 쿠빌라이 딸인 쿠툴룩켈리쉬(제국대장공주)와 결혼한 사위였고

충선왕은 쿠빌라이 외손자. 몽골 징기즈칸의 황금씨족 직계 대우를 받았던 사람이 고려왕계임

그기에  후사가 없던 성종 사후 충선왕이 직접 반대 세력을 제거하면서 무종을 옹립한 일등 공신이

되면서 세계를 경영하던 원제국 몽골 황제 다음 권력 2위 자리인 개부의동삼사(開府儀同三司)에

올랐던 막강한 권력자.(고려왕이 괜히 심양왕까지 겸직하면서 요동이 고려의 자치권 아래 있었던게 아니라는 말)

이 정도로 고려 왕계는 세계를 경영하던 원제국내에서 직계대우를 받을 정도였고

황위 옹립등에도 적극 개입해서 원 조정내의 서열도 상당한 위치였음. 그기에 환관이나

후비나 기황후등 원 조정내에서 고려인들의 입김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시기.


나라도 없이 피지배인으로 사고 팔리는 최하위 등급의 노예생활하던 짱개들이 부심질 하기에는

대단히 쪽팔리던 시기가 원제국 강점기 짱개들 상태였답니다. 철부지씨.(몽골은

아예 서토 짱개들 씨를 말려 버리자는 소리까지 대두되던 시대)


-- 짐이 보건대 지금 천하에서 자기의 인민과 사직을 가지고 왕위를 누리는

 나라는 오직 삼한(고려)뿐이다. 우리의 선왕 때로부터 그 후 거의 100년 가
 
 까운 기간에 부자가 계속 우리와 친선관계를 맺고 있으며 또 서로 장인과 사
 
 위관계로 되었다. 이미 공훈을 세웠고 또 친척이 되었으니 응당 부귀를 누려
 
 야 할 것이며 어떤 나라보다 먼저 국교를 맺었으니 추숭하는 예절을 어찌 늦
 
 출 수 있겠는가 --
     
뚜리뚜바 15-08-11 20:37
   
마지막 구절은 어디에서 나오는 내용인가요?
          
mymiky 15-08-12 00:01
   
원 황제 무종(武宗: 하이산(카이산), 1307∼1311)이 1310년 고려에 보낸 제서(制書 : 조서[詔書]와 같은 말).

원 황제 무종은 "짐이 보건대 지금 천하에서 자기의 백성과 사직을 가지고 왕위를 누리는 나라는 오직 삼한(三韓)뿐이다. 선왕 때부터 생각하면 거의 100년 가까운 기간에 부자가 계속 우리와 친선 관계를 맺고 또 서로 장인과 사위 관계가 되었다. 이미 공훈을 세웠고 또한 친척이 되었으니 응당 부귀를 누려야 할 것이다."

원문- 朕觀今天下有民社而王者惟是三韓. 及祖宗而臣之殆將百載厥父菑而子復肯播曰我舅則吾謂之甥.旣勳以親宜貴與富 (<高麗史> 忠宣王 1年)
런던 15-08-10 23:52
   
그 시기 중국은 몽골왕조의 직할령, 진정한 식민지 아니었나요?

중국인들이 한국사를 까대는거 보면 참 신기함.
흑요석 15-08-11 00:32
   
철부지 이 사람은 지치지도 않나...참
고프다 15-08-11 01:35
   
10가구당 1명의 몽골 병사의 시중들고 초야권까지 바쳐야했으며

그 결과 첫아이 낙태하는게 풍습이 됐던 직할령 짱깨 노예의 후손놈이 할 말이라고 생각해????
스코티쉬 15-08-11 01:49
   
중국인들 겁나 희안한게,

대만애들도 일본에 식민지배 당했는데 일본빨기 바쁘고

본토 중국인들도 수천년 노비로 외세에 지배당해놓고선
자기들 지배한 왕조 빨아제끼기 바쁘고

짱깨들 가만히 보면 자존감은 없으면서 자존심 겁나 챙기는거 웃김 ㅋㅋ
창기병 15-08-11 04:06
   
'식민지'라는 개념도 근대에 생겨난 개념이지요..
카노 15-08-11 17:28
   
원나라에 식민지는 완전히 정복당해 노예가 된 금, 남송, 호라즘, 대리국 이런 곳이고 고려는 아니지
전쟁망치 15-08-11 19:50
   
고려 = 몽골제국의 사위나라
스마트MS 15-08-11 23:42
   
식민지배기 라기 보다는. 원 간섭기라고 하지 않나요?
지배기와 간섭기는. 큰 차이가 있는걸로 아는데..;;
     
부르르르 15-08-12 02:39
   
완전 다르죠.... 그게 같다면
울나라는 미국 지배하에 있다는...
막걸리한잔 15-08-13 02:30
   
원나라시기에 내정간섭을 받긴 했어도.. 식민지라고 보긴 어렵죠..
님이 미국과 비교해서 왕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는데..
원나라때 미국처럼 군사지휘권을 모조리 빼앗진 않았습니다..
또 원나라는 고려에 대해서 간섭한것은 사실이지만.. 여타 국가에 비교하면 가장 특별대우 한것 또한 사실이고요..
공녀로 갔다고 무슨 노예 끌려갔듯이 이야기 하는데..
당시 상황으로 볼때는 공녀로 착출되어가면 출세한것으로 인정될때입니다. 신분 상승이죠..
또 대대로 북방민족들의 전통은 서로 혼인동맹을 채결하는것이 전통입니다..
물론 우열이 있겠지만요..
그 전통으로 대우해준게 고려인겁니다.
그리고 고려인들을 착출해갈때.. 몽골은 인재를 원했고..
그 이유가 바로 중국 지배에 필요한 지배자들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려인들은 중국으로 가서 지배층이 되고 결국 원나라는 고려풍이 불게 된겁니다.
고려가 식민지로 지배 당했다면 다른 나라들은 철저하게 정복당해서 노예로 살게 된 나라들은 어쩌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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