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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3 21:39
[기타] 원나라시대..
 글쓴이 : 막걸리한잔
조회 : 1,663  

원나라시대..

분명 전에도 말했지만..

일제시대 일본이 비약한 정도로 미개한 고려가 아니었다고 노예국이 아닌 동맹국 지위였다고 했더니..


발끈하면서 쪽바리 논리 펴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마디 합니다...


몽골도 고려에 똑같이 공녀 추출해서 보냈고요..

몽골은 고려보다 공녀를 더 보냈답니다..

그리고 분명 몽골비사의 기록에서도 고려는 동맹국입니다.

왜 쪽바리들이 고려는 노예다 이렇게 가르쳐줘서 인정하기 싫으신건가요???

그리고 쿠빌라이 칸이 죽었을때도 장례를 치를때 몽골인 빼곤 아무도 못들어가는데..

유독 고려인만 장례에 참석 가능했다는것..

즉 몽골인과 고려인만 장례를 참석했습니다..


우린 원래 노예국이었어.. 이런 일제시대 민족말살작업인 노예사상 버리라고 쓴 글을 가지고 발끈하는 사람들..

정신 좀 차리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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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리 15-10-23 21:45
   
동맹국?심각한 사람이였군.......
     
막걸리한잔 15-10-23 21:49
   
당신 보라고 쓴 글이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ymiky 15-10-23 21:50
   
첨엔 그렇게 시작했죠.

원종은 원종대로, 쿠빌라이는 쿠빌라이대로 머리 굴려서 말입니다.

고려를 보존해 주는 대신,

쿠빌라이는 고려가 만주지역의 동북왕가 견제와
일본정벌에 필요한 물자를 공급해주길 바랬고요.
mymiky 15-10-23 21:47
   
모든 일에 빛과 그림자가 있는거랑 비슷한거죠. 뭐..

원나라랑 밀접한 시기의 고려후기에서,
피해본 사람도 있을꺼고, 이득을 얻는 자들도 있을꺼고,, 뭐 그런거 아님?

일제때도 마찬가지였을꺼고 (물론, 완전히 같다고 할수 없겠으나)
     
성시리 15-10-23 21:54
   
몽골에서 공녀가 수천 수만명씩 왔나보죠?
          
mymiky 15-10-23 21:55
   
네, 원나라에서도 그 정도 왔다고 합니다.

몽골학자는 20만 운운하던데.. 뭐 확실한 숫자는 저도 모르겠지만
한 백년정도 잡으면 몽골쪽에서 온 사람들도 수천, 수만명은 확실히 될겁니다.

다만, 몽골에서 온 수행원들이 다 몽골인들은 아니였을거 같은데
몽골인들은 인구도 적었고요.
그 중에는, 아마? 여진족이나 한족들도 섞여 있겠죠.
걔들도 당시엔 다 원나라 사람으로 쳐야 할테니까...

고려말기엔 원과 고려간의 교류가 많아서,
수천, 수만명이 오고 가고 한것은 그냥, 일반적인 일이였을거 같습니다.

고려사에는, 공주를 따라 원에서 온 시녀들과 수행원들이,
고려쪽 궁인들간의 문화차이로 싸우거나 한 이야기도 실려있지요.
               
성시리 15-10-23 22:43
   
그러면 고려는 100년동안 몇명이나 보냈을까요?
                    
mymiky 15-10-23 22:45
   
비슷하게 보냈겠죠.

원나라 말기엔,
초기와는 달리
한족 궁녀들도 꽤 있었거든요.

공녀의 수는 말기로 갈수록 조금씩 줄어들기도 했고요.

고려가,
우리 왕실에서도 궁녀를 뽑아야 하는데.
원나라에 보낼 궁녀들도 뽑아야 하니,
수고가 2배로 든다고 궁시렁 되어서

몇 차례 원에서 보내지 말라고 하고 그랬으니까요.
그렇게 몇 차례 중단되다가 다시 보내고, 뭐 그랬어요.

아무래도, 고려쪽에서 공녀 보내는게 중단될 시점에는,
원에서 초기엔 받지 않던
한족들도 궁녀로 받았을 가능성이 높지요. 아무래도.
     
막걸리한잔 15-10-23 22:37
   
일제는 진짜 노예국이죠.. 군대도 보유하지 못하고..
모든 외교권도 빼앗기고 통제권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노예라고 볼수있는 강제징용으로 착출했고..
또 성노예를 착출했고요..
공녀 맞교환과 같다고 볼수 없죠..
그냥 위안부는 철저하게 성노예였으니까요..
쌀공출 같은것으로 약탈했으며..
이런 저런 개발공사에 인력이 투입되었어도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왜나라호빗 15-10-23 21:49
   
엇 몽골도 고려에 공녀를 보냈나요? 처음 듣는 이야기라..그에 대한 자세한 자료 좀 올려주시면 좋을 듯
     
막걸리한잔 15-10-23 21:50
   
드라마 기황후만 보더라도 알수 있죠..
노국공주를 보좌하는 공녀들 다 몽골인들입니다.
          
mymiky 15-10-23 21:52
   
기황후에 노국공주 안 나오는데;;

극중, 왕유는 충혜왕이였죠 ㅋㅋㅋ
충혜왕의 아내는 덕녕공주입니다.

이분은, 남편에게 마음을 비우고, 고려인 애인들을 따로 두시면서 살았죠 ㅋㅋㅋ
               
막걸리한잔 15-10-23 21:53
   
아 그랬나요?
죄송합니다. ㅋ
드라마를 안봐서 ㅠㅠ 처음 잠깐 볼때 노국공주라고 하는줄 알았어요 ㅋ

아 알았어요 드라마 신의였군요 ㅎㅎㅎ
신의를 기황후로 착각했네요..
                    
mymiky 15-10-23 22:09
   
전, 기황후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기황후를 무슨 잔다르크처럼 고려의 애국자로 그려서;;

또, 한가지는 공녀에 대한 묘사가 엉망이더군요;;

공녀를 무슨, 전쟁포로처럼 다루고 있어서, 저건 또 뭐야? 생각했습니다.
공녀는 일종의 상품입니다.
상식적으로, 황실에 진헌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험하게 다루면
그 자가 벌 받습니다;;

공녀들은 뽑히면, 그냥 평범하게 배를 타거나, 수레 타고,
원의 수도인 대도까지 가는 것입니다.  당시엔 비행기가 없으니까요.

황궁에 들어가면, 등록하고 각자 임무를 받은 처소로 가서 생활하는거죠.

오늘날로치면, 외국인 노동자랑 비슷함.
굳이 따지자면, 특수 외국인 노동자라고 해야하나?
                         
두부국 15-10-23 22:11
   
우리나라 사극 제작자들한테 역사교육이 필요할꺼 같습니다

주몽 드라마만 봐도 너무심함 아무리 고증이 엉망이라도
                         
막걸리한잔 15-10-23 22:34
   
솔직히 전 예전엔 사극 드라마를 좀 봤는데..
지금은 거의 안봐요..

좀 알고 보려니까 고증에서 너무 동떨어진 부분이나 왜곡된 부분을 보면 그냥 나도 모르게 창피해지고 소름이 돋아서 잠깐 누가 볼때나 살짝볼까 그냥 안보네요..
                         
하늘나비야 15-10-23 23:39
   
저도 가마를 타고 갔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기황후 그냥 판타지 드라마로 봤고 좋아 합니다만  역사적으로 보게 되면  많은 문제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공녀 데리고 가다가 실수로 하나 죽으면 문책을 당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  공녀들 중 왕가나  귀족 딸들이 있는데  그렇게 굴비 엮듯이 해서 대려 갈리가 없죠 ...
     
mymiky 15-10-23 21:50
   
이건, 제가 저번에 밑에서 쓴게 있을 겁니다.
karin123 15-10-24 03:59
   
혹시 근거자료가 있으신가요? 시비거는 것이 아니라, 악사자료 스크랩에 쓰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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