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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5 06:01
[기타] 천년제국 부여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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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조공을 받던 잃어버린 천년 제국 부여
부여는 서기전 221년 이전부터 존재한 국가
부여는 해모수왕이 건 국한 북부여
동명왕이 북부여 땅에 건국한 부여
동명왕에게 북부여 땅을 빼앗긴 해부루왕이 동쪽 길림성 동부 연해주로 이동하여 건국한 동부여
주몽이 동부여에서 탈출하여 고구려 건국의 기초를 제공한 졸본부여
백제 성왕이 538년에 국호를 백제에서 국호를 바꾼 남부여

해부루왕의 조상이 해모수왕이니 해모수왕이 건국한 북부여가 가장 오래된 부여
북부여는 최소한 서기전 221년 이전부터 존속해온 국가임이 분명

연나라는 하북성 중부, 남부지방을 영토로 한 국가
연나라 북쪽의 부여는 하북성 북부, 요녕성 서북부, 내몽고, 동몽고 지방에 있었고
부여 북쪽에는 어떤 국가도 없었으므로 그 강역은 시베리아 동부지방에 까지 미쳤을 것

중국 전한(BC 206~AD8)에 황제와 제후왕들을 매장할때 옥을 캐어 2498편의 옥 편을 가공하고
옥편의 네 귀퉁이에 구멍을 뚫어 약 1100g의 금실로 꿰맨 옥의, 옥침, 신 등으로 만들어진 수의
옥갑(玉匣)을 사용

그러나 옥갑의 생산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므로 후한(25~220) 때
황제의 장례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이 옥갑을 사용하지 못하게 GKA
위(220~264)나라의 문제(:220~227)가 박장령을 내려 옥의 사용을 아예 금지시ZLA

이와 같이 후한시대에 후한의 황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이 옥갑을
후한의 황제가 미리 만들어서 부여와 가까운 현도군의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부여의 왕이 서거하였다는 통보를 받을 때마다 부여왕의 장례식에 늦지 않도록
즉각 이 옥갑을 선물로 보내야 했다고 중국 위, 촉, 오의 삼국시대 역사서인 삼국지 에 기록
부여가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강대국이었음을 보여 주는 기록
이 옥갑의 조공문화로 미루어 볼 때 한나라에서는 해마다 막대한 량의 곡식,금,은,보화,옷감 등
부여에 선물(상납)하지 않았을리 없다
그 이유는 한나라를 침입하지 말라는 것
고구려, 선비 등을 견제해 달라는 이유였겠지만
중국의 조공을 받던 이 북부여ㆍ부여의 1,000년 역사는 가르치지 않고 있다

북부여 부여를 역사가 동부여의 역사로 왜곡되어 왔기 때문
북부여 부여의 1,000년 역사를 서기 22년 고구려 대무신왕에게 명망당하는 동부여로 조작 당함
하북성 북부, 요녕성 북부, 내몽고, 동몽고, 동 시베리아의 광활한 지역을 영역으로 하면서
중국의 조공을 받던 북부여ㆍ부여의 1,000년 역사는 말살 당하였다




http://blog.naver.com/pepusher/8006470692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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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rage 16-01-15 10:31
   
천년도 아니고, 제국도 아니고, 부여도 아니다.
     
Marauder 16-01-15 22:06
   
부여가 아니란뜻은 무슨뜻입니까?
아스카라스 16-01-15 12:56
   
한나라 때 가장 무서웠던 건 흉노족아닌가요? 부여는 강국이지 그렇게 금보다 비싼 걸 바칠 정도로 어마무시하진 않은걸로 아는데..
상식2 16-01-15 15:20
   
한나라 때 가장 무서웠던 흉노족은 부여가 있기도 전에 고대 조선 때 내분하고 한무제한테 망했구요.
천년도 아니고, 제국도 아니고, 부여도 아니다?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니다. 흉내낸 거임?)
그게 한나라인지 기억이 잘 나진 않는데 여튼 중국 측 국가에서 부연가 고구려에 그렇게 금보다 비싼 걸 바친 기록은 있어요.
이 님은 그 기록 가지고 부여가 강대국이라고 말하는 거고.
여튼 중국쪽 국가에서 부여에 왕이 죽자 옥갑을 바쳤단 기록은 있습니다.
상식2 16-01-15 16:07
   
우리나라 고대사야 워낙에 없어서 중국쪽 사서에 기대는 바가 큽니다. 중국은 중화사상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하고 주변국들을 무시하는 관점으로 적어 약간의 왜곡이 있다고 보는 건 국수주의도 뭐도 아니고 합리적인 겁니다.
흉노도 유방이 침입했다가 뒤질뻔한 거 엄청난 돈으로 평화를 사는 댓가를 치뤘습니다. 그 때도 명목상 한나라가 형노릇했고, 흉노는 그까짓거 니들이 형해라는 입장이었고, 거란 사례에서도 송이 전쟁에서 줬발리고 막대한 돈을 댓가로 평화를 사죠. 명나라 때도 몽골(몽골 제국이 끝난 시점)이 명나라가 조공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땡깡 부리며 침입해서 명황제가 잡히고 시껍한 적도 있죠.
중국쪽(한나라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국가에서 부여에 옥갑을 보낸 기록은 있고,
외교적 차원에서 평화를 유지하는 댓가로 부여에 금전적 보상을 했다고 추측한다고해서 그렇게 이상할 것도 아닙니다.
참 일제를 거치며 행해진 자국역사를 일단 평가절하하는 프로파간다는 아직도 잘 먹힌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 시련과 비참함으로 점철됐다는 시각 말이요. 식민사관의 시각으로 보면 오늘날까지 민족국가가 존재하는 게 신기할 뿐이요. 객관적 수치로 따져서 침략을 허벌라게 많이 받았다할 수 없죠. 그 침입 많이 받았다는 것도 1/3이 고려 말기 짧은 시기 집중된 건데, 300회가 넘는 침입을 받으면서 나라가 유지됐고 심지어 원명 교체기에 해외원정까지 가능했다? 자잘한 왜구나 여진의 약탈 준동을 너무 과대평가한 거구요. 동북아가 전쟁이 나면 다른 문화권에 비해 심하게 규모가 크긴 합니다. 고구려와 수당전쟁, 고려와 요나라와의 전쟁과 비교하면 많이 적은 규모인데도 임란도 당대 기준으로 세계대전이라 말해질 정도 규모죠. 그런데 이성적 객관적 지표로 보면 전란이라면 우리역사는 타국 역사들에 비해 덜 겪은 겁니다.
간혹 우리나라 역사를 잉글랜드에 수백년을 지배당한 아일랜드나 수천년간 국가가 없었던 유대인의 역사에 비견하며 비참하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인지? 몽골을 봅시다. 걔들이 몽골제국 100년 남짓을 제외하면 뭐 있습니까? 후조선시기에는 오이라트의 속국이다 청에 망한 역사입니다. 그리스는 터키에 몇년을 식민지배 당했습니까?
우리역사를 가지고 무슨 아일랜드나 유대인에 비견하는 거 보면 어이가 없는 수준이죠.
조선시대까지 중국을 지배한 국가들의 인식은 우리가 강국이란 것이었고 일본은 변방의 관심도 없는 오랑케라는 게 일반적이었죠. 그런데 임란 이전에도 한반도는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중국과 일본의 사이에서 고통 받은 역사니 뭐니 하는 꼬라지를 보면 웃기죠. 대륙세력이니 해약세력이니가 충돌하는 지역이니 따위는 현대의 이야기죠. 당시와는 전혀다른 현대의 인식과 상황을 소급하는 건 웃기는 일이죠. 아니 영국이 한 때 대영제국을 이뤘다고 고대, 중세에도 그랬을 거란 멍청한 생각이랑 다른 게 뭔지?
최근 설민석이란 강사가 '어쩌다 어른'이란 프로에서 강연을 하는데 그 사람이 몽골이 서구를 공격하던 중세에 몽골은 평균키가 150대인데 유럽인 평균키가 당시에 180~190이라고 말하는 거 보고 시껍하게 됍디다. 지금도 평균키가 180 넘는 나라가 유럽에서 몇 개 안 되는데 산업혁명 이전 중세 유럽인들의 평균키가 180을 넘는다니?
전문 역사강사란 사람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하나 싶더군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침입을 많이 받고 시련과 굴욕의 역사로 점철된 거라 생각합니다. 아일랜드나 유대인에 비견할 정도로 어처구니없게 말이죠. 그렇게 많이 침입 당했으면 도대체 지금의 가장 유전적 동질성이 높은 건 어떻게 설명되는 건지? 외국애들은 일본의 프로파간다와 한국에 대한 역사지식이 전무해서 그렇다 치고 한국인들이 가지는 인식은 우려스럽죠.
     
머라카이 16-01-15 16:14
   
딴소리긴 한데 180~190은 과장된 표현일 수 있긴 한지만 평균신장은 오히려 산업혁명 이후 줄어들어요. 산업혁명 시기 노동자 대우가 워낙에 열악하다보니... 지금처럼 커지기 시작한건 자본주의가 안정화되고 살만해지고 나서부터죠.
중세 유럽 인골을 분석하면 의외로 영양상태가 좋고 저으기 북방 게르만 같은 애들은 170~180까지 컸다고 하더라구요.
          
흑요석 16-01-15 17:18
   
바이킹 초기 시절 잉글랜드인과 북유럽인들의 신장이 171~173cm정도로 최고점을 찍었던 적이 있고 후에는 오히려 작아집니다. 바이킹 초기에는 지구가 지금보다 더 따뜻해서 그린란드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을 정도였거든요. 당연히 영양상태도 더 좋았을 거고요. 나폴레옹 시절 프랑스인 남자의 평균키가 163cm인가 그럴 겁니다 그리고 산업혁명을 거치고 더 커지죠. 당시엔 구대륙보단 신대륙의 미국인들이 평균키가 가장 큰 173cm인가 그럽니다. 설민석 강사가 말한 중세 몽골인이 평균 150cm이었다는 것도 개소리고 유럽인 평균키가 180cm였다는 것도 개소리입니다.

현재 유럽에서 제일 큰 네덜란드와 발칸반도의 남슬라브족 평균키가 184cm 정도인데 무슨 중세 유럽인의 평균키가 180cm입니까. 중세 유럽인이 현재 네덜란드인들 만큼 잘 먹고 잘 살았나요?

중세 유럽인의 유골 중 180cm가 넘는 게 간혹 나올 순 있죠. 8세기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 대제도 키가 190cm가 넘었습니다. 근데 그게 평균인 건 아닙니다. 남자 평균키 174cm 정도인 대한민국에도 키 190cm 혹은 2m 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머라카이 16-01-15 23:02
   
예 그래서 저도 과장된 표현일 수 있다고 한거구요. 전에 TV에 나온 설민석 강의 본 바로는 재미본위로 내용을 과장하거나 단순화해서 설명을 하더라구요. 뭐 그게 방송에는 더 적합하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신장과 관련된 이야기는 어디서 어설프게 봤었던 부분인데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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