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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6 13:43
[기타] 우리말 '단군'과 터키어 '탱그리(Tengri, 하늘)'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3,913  

외국인이 우리나라 말을 지칭할 때는 ‘한국어(韓國語)’라고 하고, 그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말할 때는 ‘한국사(韓國史)’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말을 ‘국어(國語)’라고 하고 우리 역사는 ‘국사(國史)’라고 한다. 

‘국학(國學)’도 마찬가지다. 외국 문물이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우리의 기층(基層)문화와 습합되어 온 것은 ‘한국학’이다. 도교, 불교, 유교, 기독교 등의 종교체계와 공산주의 자본주의 등과 같은 수입된 사상체계 모두 한국학에 속한다. 

그러나 외국 문물이 들어오기 이전 한민족의 순수한 철학, 역사, 문화를 총괄하는 사유체계와 학문은 국학이라고 한다. 예컨대 우리말, 우리글, 우리 역사, 아리랑,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등 한()민족 국학의 내용은 우리의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풍부하게 쌓여있다. 

한민족의 철학, 역사, 문화를 총칭(總稱)하여 국학이라고 하는데, 그 모습은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의 것보다 밝고 장구하며 깊은 인류문명의 정점이 아닐 수 없다. 그 중심에 1세 국조 단군왕검을 비롯하여 47세의 단군이 있고, 조선(朝鮮)을 2,098년을 통치하였다. 

단군 ’조선‘은 인간 사랑의 효(孝), 나라 사랑의 충(忠), 지구사랑의 도(道)가 인간 극존(極尊)의 가치라 하여 대들보처럼 바로 세웠다. 단군(檀君)은 지금의 교황처럼 제사장이자 통치자라는 직함이다. 1세 ’왕검‘, 2세 ’부루‘, 3세 ’가륵…47세 ‘고열가’는 자연인의 이름이다. 

▲ 카자흐스탄'아스타나 항공사(아사달阿斯達 , 단군조선의 도읍지)'의 기내 홍보 잡지. 여기서 'Tengri(탱그리)리란 하늘을 뜻한다. 한자로는 ' 단군(檀君)' [제공=국학원]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 중앙아시아의 언어로 하늘을 ‘탱그리(Tangri, Tengri)’라고 하는데 한문으로 의역하면서 ‘단군’이 되었다. 이 말은 ‘(하늘처럼) 동그랗다’, 또는 ‘탱글탱글하다’고 하거나, 무속인을 ‘당골네’라고 하는 우리말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카자흐스탄의 현재 수도는 ‘아스타나’이데 이는 곧 단군의 도읍지인 ‘아사달’이고, 아스타나 항공사가 발간하는 기내잡지가 ‘탱그리’라고 한다. 이는 그 옛날 카자흐스탄이라는 땅도 곧 ‘단군의 영역’이란 상징이다.

이처럼 넓은 지역에서 많은 이들을 다스리던 국조 단군왕검이 개국과 동시에 펼친 가르침이 ‘단군 8조교’이다. 단군8조교는 모두가 인류 정신문명사의 주옥같이 빛나는 금자탑이다. 

그중 제3조는 인간의 최고의 가치는 ‘효충도’라고 하는 가르침이다. 더욱이 여기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뜻은 현재도 살아 있는 우리 민족 속담의 근원이다. 그 속담은 최소한 4,347년 동안 사용되어 온 것이다. 놀랍지 아니한가! 그러므로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이 들어있다면 당연히 우리 고유의 ‘국학’이다. 없다면 당연히 외국으로부터 들어 온 ‘한국학’인 것이다.

단군팔조교 제 3 조 
너희가 태어남은 오로지 부모님으로부터 연유하였으며, 부모님은 하늘에서 강림하셨도다. 오로지 부모님을 바르게 모시는 것이 하느님을 바르게 모시는 것이며, 이것이 나라에까지 미치니 ‘충성’과 ‘효도’이다. 이 ‘도’로써 부지런히 힘써 ‘정도’를 이룬다면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반드시 먼저 벗어나리라.‘ 
( 爾生惟親親降自天 惟敬爾親乃克敬天 以及于邦國是乃忠孝 爾剋體是道 天有崩 必先脫免 ) 


국학원장(代), 전국민족단체연합회 대표회장 원암 장영주



http://www.brainmedia.co.kr/Opinion/14834


잘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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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6-01-16 15:11
   
님이 실수 하신것이 있는데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의 80~90%는 한자단어 발음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단군도 한자어예요...

에초에 탱그리와 같은 T  발음하나 걸렸다고 단군과 탱그리를 엮는다는건 너무 수준이 낮은 이론입니다.

진짜 옛날 아주 옛날 우리민족과 다른 민족과의 연관성을 찾으려면 순 우리말로 찾아야죠

한자어로 찾으려고 하면 모순이 생길수 밖에 없어요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단어들은 한자에서 나옴 음차어 입니다. 


하늘 천  땅 지  누를 황    처럼 굳이 한국어를 비교하려면 음이 아닌 뜻에서 나오는 단어를 찾아서 비교를 하셔야 됩니다
     
쌈바클럽 16-01-16 15:44
   
따지고자함이 아니고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음과 뜻이 같은 한자도 있는데 그렇다면 그 뜻 마저 외래어라고 봐야하는것인지 한자어라고 해서 무조건 외래어는 아닌것인지 간혹 의문이 들더라고요.

물론 현 시점에서는 한자어란 말은 쓰지만 한자어를 외래어 취급까지는 하고 있지는 않지만요.
     
고독한늑대 16-01-16 17:18
   
한자는 어차피 동이족이 만든 갑골문을 배경으로 발전된 문자이고요..

실제 중국어는 오스트로네시안어가 발전해서 만들어진 언어입니다.

그래서 영국과 러시아 언어학자들이 중국어의 모태격인 오스트로네시안어에서의 한자 발음과 유사성은 찾질 못하고..
오히려 한국이나 몽골에서 한자음과 유사성이 나타난다는겁니다.

쉽게 말해서 이놈 하고 부를때.. 이 놈은 사내남과 유사성이 있고..
같은 예로 년도 마찬가지입니다. 년도 바로 계집녀와 유사성이 있죠..
텃밭 집터 터전 여기서 나타나는 순 우리말 터는 땅을 의미하고 흙 토와 유사성이 있죠..
칠레 잉카 인디언인가?? 그 부족들 말에서 땅을 토라고 하더군요..

또 조선시대 천자문을 보면 하날텬 ㄷ사디 가물현 누를황 집우 집듀인데요..
하늘이 아니고 하날이고요..
日 이 날일자는 태양을 상징하는 한자입니다.순 우리말로 날이죠..
몽골어로 태양은 나르입니다.
          
아스카라스 16-01-17 11:16
   
말씀대로라면 정말 알면알수록 동이족 조상이 진짜 환국이나 배달국이라도 세운 거 같네요..
비꼬는 게 아닙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땅을 토라 부르고, 한자가 한국과 몽골의 발음과 유사성이 깊다니..
그런데 출처가 어디죠? 재야사학은 함부로 믿기가 힘들어서..
               
동방불패 16-01-18 09:25
   
유튜브에서 손성태교수 검색해보세요
단국대 교수 손성태
     
Marauder 16-01-16 20:02
   
윗글이 맞는지 관련이있는지 알수는 없지만.
 1. 단군이 후대에 한자가된건지 그당시에도 단군이라고 한자로 썼는지 알 수 없음
 2. 우리나라 순우리말중에서도 한자어를 붙이기위해 변형된 말이 충분히 많음
     
구름위하늘 16-01-18 18:50
   
저도 소리 비슷하다고 뜻도 비슷한 것으로 무리하게 주장하는 분들은 싫어하긴 하지만,
이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우선 일반명사와는 달리 고유명사에 해당하는 한자단어 표기는 뜻도 의미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소리를 기준으로 만드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단군을 중국의 일반명사로 생각하냐, 아니면 고유명사나 왜래어로 생각했는냐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 용어의 해커(hacker)의 현재 중국 표기가 흑객(黑客)입니다.
이것 음을 먼저 찾고 그 다음에 뜻이 비슷한 것을 찾은 것이죠.
남궁동자 16-01-16 21:32
   
단군이란 단어도 발음이 비슷한 한자를 빌린 단어일 가능성이 농후하긴 하죠.

원래 뭐라고 발음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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