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03-11 18:11
[세계사] 전하殿下에 대해
 글쓴이 : RaMooh
조회 : 3,125  

전하(殿下)


전하(殿下)의 뜻이 ‘전의 안에 있는 사람’이냐, ‘전의 바깥에 있는 아랫사람’이냐 의 문제인데, 제가 확신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전하의 뜻이 어느 것이냐에 따라, 폐하의 뜻도 그에 따라 갈 것입니다. 물론, 전하의 뜻이 어느 것이냐에 따라, 전하와 폐하의 높낮이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殿이나 陛나 하늘궁전에 관련하여 천궁전(天宮殿), 천폐(天陛)이므로, 천궁전에 있는 사람은 천제(天帝)이고 황제는 천자(天子)이니, 전하가 폐하 보다 높은 위치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왕이나 황제는 ‘하느님 또는 하느님의 아들, 하느님의 대행자’이므로, 그들이 사는 곳은 당연히 하늘궁전입니다.


저도 한때 전하의 뜻이, ‘전의 바깥에 있는 아랫사람’이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기도 했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맞는 것 같았습니다.


전하의 원래 뜻이 무엇이든 간에, 쓰이는 용도는 존칭접미사입니다. 즉, ‘님’이나 ‘분’과 같은 용도로 쓰인다는 것입니다. 실례로, ‘황제폐하, 주상전하’라고 하여 ‘님=전하’의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상대방의 이름을 생략하여 그냥 ‘님’이라 부르는 것처럼, 주상전하라 부르지 않고 그냥 전하라고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님에서 ‘부모=님’이고, 선생님에서 ‘선생=님’이고, 손님에서 ‘손=님’이듯이, ‘임금=전하’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의 주장은, 실제로는 ‘임금=전하’라는 뜻으로 사용하지만 원래는 ‘신하=전하’라는 뜻이었다고 합니다. 과연 그것이 맞을까요?


그러나, 삼전도와 관련하여 승정원일기를 읽으면서 ‘전의 안에 있는 사람’이 맞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上步從至陣外, 龍骨大等, 留殿下〈坐〉於東作門外

상이 도보로 따라서 진 밖에 이르자, 용골대 등이 전하를 동쪽 작문(作門) 밖에 머물러 있게 하였다]


일기를 번역하신 분은 여기의 殿下를 임금이라는 뜻으로 번역하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의 전하는 ‘전의 아래’라는 뜻입니다.


실록이나 일기나, 인조를 지칭하는 용어로 ‘上’이라는 글자를 일률적으로 사용합니다. 마찬가지로, 청태종을 지칭하는 용어로 실록에서는 ‘汗’, 일기에서는 ‘皇帝’라는 글자를 일률적으로 사용합니다. 뜬금없이, 아무 이유 없이 이 부분에서만 殿下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즉, 여기에서의 殿下는 임금이라는 뜻의 인조를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라, 글자의 뜻 그대로 풀이해서 ‘전의 아래’라는 뜻이 됩니다. 어느 쪽으로 해석하든 전체적인 문맥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만, 여기에서의 전하는 임금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라, 전의 아래를 뜻하는 구절이 됩니다.


즉, 여기의 殿이 무엇이냐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나 사회에서, 운동회나 여러 행사 등에서 본부석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본부석은 항상 ‘두 개의 기둥을 세운 다음, 큰 천으로 씌우고, 못을 박고 밧줄로 고정한 막사’와 같은 구조입니다. 즉, ‘바닥과 벽이 없이 지붕만 있는 집’의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운동회 때 만국기를 걸고 본부석에 천막을 짓는 풍습이, 일제 때나 서양에서 유래한 것이려니 하며, 막연히 그렇게 여겼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러한 풍습의 기원이 매우 오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경복궁 같은 궁궐의 근정전 같은 殿만 생각하지만, 운동장이나 연병장, 넓은 평지에서 임시로 지은 궁전인 殿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어디가 되었든지 임금이 머물면 거기가 궁전입니다. 또, 임금이 머무르는 집은 전이 됩니다. 그러면, 사직단이나 수강단과 같은 기본 중에 기본인 국가 제례나 군대의 사열식, 대규모의 잔치 등의 행사에서, 임금이 햇빛을 그대로 받으면서, 비를 그대로 맞으면서 행사를 진행할까요? 아니면, 근정전 같은 건물의 안에 들어가서 사람을 통해서 행사를 진행할까요? 그러한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할 때, 임시로 지은 궁전이 바로 ‘지붕만 있는 집’인 막사입니다.


殿이 원래 어떤 형태의 집을 가리키는 글자였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임시로 지은 막사와 같은 ‘임금이 머무는 지붕만 있는 집’의 기원은 몇 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각종의 제례나 군대의 사열식 등의 국가행사 즉, 임금의 권위나 존재를 드러내야 하는 야외행사에서, 임금이 머무를 수 있게 궁전이 있어야 하고, 그러한 목적의 궁전으로 바닥이나 벽이 없이 지붕만 있는 殿을 세우게 되면, 아랫사람들이 임금을 무엇이라 부르겠습니까? 사열하는 병사들이 저 멀리 전의 아래에 있는 사람을 바라봤을 때, 무엇이라 부를까요? 한정된 사람 밖에 못 들어가는 집과, 모든 사람들이 바라볼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을 한번에 지켜볼 수 있는 천막, 어느 殿이 더 임금의 권위에 부합할까요?


즉, 殿下는 ‘殿의 아래에 계신 분’이라는 뜻이 됩니다. ‘전의 아래에 있는 사람’과 ‘전의 아래에 계신 존귀하신 분’은 뜻은 같지만, 존칭어를 쓰는 것과 쓰지 않는 것의 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천막의 아래에 있는 사람과, 궁전으로 쓰이는 천막의 아래에 계신 분은 존재감이 아주 다릅니다. 그리스도의 뜻도 ‘기름 부음 받은 자’입니다. 동서양 할 것 없이 존귀한 사람을, 옛날에는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 보다 ‘무엇을 하는 자, 어디에 있는 자’ 등의 이름으로 부릅니다.


그래서, 전하는 ‘전의 아래에 계신 분’이라는 뜻이 맞습니다. 폐하 역시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의 아래에 계신 하늘아들님, 하늘궁전의 섬돌 아래에서 하느님을 뵙는 하늘아들님’이라는 뜻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없습니다 16-03-11 19:37
   
폐하는 천자를 일컫는 말이고 전하는 왕을 일컫는 말이니 폐하가 더 높은 존칭입니다. 님의 주장은 지난 천년동안의 학지들의 업적을 무시하는 것이니 만큼 출처나 근거가 필요할듯하네요.
     
RaMooh 16-03-11 20:20
   
일단, '지난 천년동안의 학자들의 업적'이라 하셨는데,

지금 우리가 배우는 역사 등의 지식은 백년 동안의 업적입니다. 일제시대 이후로 만들어진 지식입니다.

그리고, 그 백년동안의 업적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유사역사학이라며 조롱당하는 재야학자들,,,  저는 재야학자는 아니고 단순한 네티즌이지만, 같은 주장을 하고 있구요.

두 번째로, 출처나 근거를 말씀하셨는데, 여기에 이미 다 올렸습니다. 여기에도 올렸고 넷상에도 이미 다 퍼져있습니다. 아,,, 훈민정음에 대해서는 여기에 올리다 말았네요...

지금 제가 '삼전도의 진실, 훈민정음의 정체와 목적' 등의 글을 올려서 주장하는 내용 중의 하나가 바로, '왕이 황제 보다 더 높다'입니다. 그러니, 그 호칭인 전하가 폐하 보다 더 높은 것은 당연합니다.

'동국의 왕인 전하가 중국의 왕인 폐하 보다 더 높다.'가 제가 주장하는 내용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니, 딱히 다른 출처나 근거를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정말로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계시다면, 제 블로그에 다 올려놨으니 시간 남을 때, 찬찬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요약하자면,

1. 훈민정음은 언문으로 만든 한자의 발음기호로서, 중국어를 통일하기 위해 동국에서 만들어서 중국에 내려보냈다.

2. 삼전도에서, 인조가 청태종에게 항복하는 절을 올렸다가 아니라, 인조가 청태종의 후견인이 되는 예식을 치뤘다. 즉, 동국의 인조가 중국을 명나라에서 청나라로 교체하는 제례를 행했다.

따라서, 동국의 왕이 중국의 황제 보다 더 높은 신분이 되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없습니다 16-03-12 00:48
   
황당한 말씀을 하시네요. 특히 청태종앞에서 절한다음에 머리를 조아리는 삼배구고두례가 후견인이 되기위한 예식이라는건 말도 안됩니다.
               
RaMooh 16-03-12 06:56
   
황당하다, 말이 안 된다, 그러면 끝입니까?

출처나 근거를 말씀하시기에, 보여드렸습니다. 그러면, 글을 읽고 어느 부분의 어떤 점이 잘못되었다든지, 논리적으로 어디에 오류가 있다든지 등의 말씀을 하셔야지, 자신이 알고 있던 지식과 다르다 하여, 무조건 밑도 끝도 없이 황당하다, 말이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무엇이라 응해야 합니까?

제가 언제 그렇게 말했습니까? 청태종한테 삼배구고두례를 행한 것이 후견인이 되기 위한 예식이라고, 제가 언제 어디에서 그렇게 말하였습니까?

그리고, '청태종앞에서 절한다음에 머리를 조아리는 삼배구고두례'는 강단학계가 백년동안 해온 거짓말이고, 저는 '청태종에게 절을 한 것이 아니다. 하늘에 절을 한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절을 하고 이어지는 예식을 행한 것이, 후견인이 되는 예식이라 말하였습니다.

일단, 상대가 무엇이라 말하는지 정도는 제대로 알고 반론을 하든 말든 해야지, 그것이 기본 아닙니까?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제글은 하나도 읽지 않으셨네요, 시작하는 부분에 3가지로 요약한 것이 떡하니 있는데도, 청태종에게 절하였다고 하시니...
가입만30번 16-03-11 20:26
   
원래 전하와 폐하는 같은 뜻이었다는 글을 80년대인가 90년대 조선일보 칼럼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아 검색을 해보니 안나오네요. 어디서 보았는지...
원래 전하와 폐하는 같은 말이었는데 후에 폐하를 높여 부르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는 삼국시대인가, 고려 때 까지인가
왕=황제 같은 계급으로 보았다는 글을 본 적이있어요.
우리 역사상 최초의 왕 호칭은 부여.
중국도 진시황 나오기 이전까지는 왕이란 호칭이 최고 였고,
그 당시에는 폐하나 전하나 혼재되어 쓰였다고 합니다.
돌개바람 16-03-12 08:07
   
하다하다 삼전도의 치욕까지 왜곡하는 인간이 나오네  청태종이 아니라 하늘에 대고
절을 한것이다? 이보세요 삼배구도두 자체가 청이 요구한 항복의식입니다. 우리역사에서
하늘에 대고 삼배구고두 같은 절을 한 적이 없습니다. 청나라 기록도 아니고 우리 실록에 당시
당시 기록이 정확히 적혀 있는데 그걸 부정하다니 달리 영조가 삼전도의 치욕을 잊지말자는
현판을 남긴줄 아나 그리고 폐하.전하는 폐하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진나라 시절 전하와
혼용됐던것 말고는 나중 더 지나서 한나라 시대때는 폐하라는 단어가 전하보다 높은 위치에
있던게 사실이고 한나라 말기 부터는 확실히 황제는 폐하 그 아래 왕은 전하로 부른게
기록에 나오는데 혼자 그걸 부정하고 우기고 있으면 그게 사실이 된답니까?
*가입만 30번 우리는 왕이 아니라 대왕이라는 호칭을 썻습니다. 삼국시대 무령왕의 묘지석에도
"왕들의 왕이신 사마대왕" 이라는 단어가 나오죠 즉 우리는 황제=대왕으로 인식한 겁니다.
그것은 스스로 중국에 제후국을 표방한 조선시대에도 이어져서 조선시대  모든 왕들의 정식 호칭은
대왕입니다.
     
RaMooh 16-03-12 09:46
   
이 인간 말하는 것 가관이네. "왜곡하는 인간"

이보세요, 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번역해 놓은 거, 한번 읽어 보기나 하고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까? 일단 읽어보십시오.

우리역사에서 하늘에 삼배구고두 같은 절을 한 적이 없다고 단정하시는데, 무슨 근거로 그렇게 단정을 하죠? 모든 고전 다 뒤져 보셨습니까? 영고, 동맹 같은 단어는 들어보지도 못하셨나 봅니다.

지금 제가 말하는 것이, "청나라 기록도 아니고 우리 실록에 당시 당시 기록이 정확히 적혀 있는데", 정확히 적혀 있는 바로 그 기록이, 지금 제가 말하는 대로 적혀있다는 말입니다. 님이 말하는 그 기록에 그렇게 적혀 있다구요, 님이 말하는 바는, 강단학계가 백년 동안 해온 거짓말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아 듣겠나요?

당신 같은 대중이 접하는 지식은 거짓말쟁이들이 원문을 걸러서 만들어낸 거짓말이라구요, 한문이 어렵다 여겨서 원문을 확인하지 않으니, 강단학계의 학자라는 인간들이 거짓말을 한 것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이해되나요? 직접 원문을 읽어보면, 정반대의 사실이 적혀있다는 말입니다.

'하늘에 절을 했다'라고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일기를 읽어보면, 청태종에게 절을 한 것이 아니므로, 하늘에 절을 한 것이다라고 결론이 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지식에서 황제가 전하 보다 위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고, 실제로 그렇다 하더라도, 그 기원에서는 전하가 더 위다라고 제가 주장하는 것이고. 기원??? 무슨 말인지 이해되죠?

또, 훈민정음이라든지, 삼전도제례라든지 그러한 것들이, 동국이 중국(명나라, 청나라)보다 상국이었다는 증거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동국의 전하가 중국의 황제 보다 위가 되는 것이구요, 그것을 제가 지금 주장하는 것입니다.

만약, 제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올린 글을 읽고 오류를 찾아내면 되는 것이지...

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번역본 한번 읽어보지도 않는 태도로, 남의 글을 비난하면 됩니까?
돌개바람 16-03-12 18:09
   
실록이나 승정원 일기 어디에 하늘에 대한 제사 같은 의식에서 삼배구고두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습니까?
옛기록에 나오는 의식에서 세번 절했다는 구절을 삼배구고두라고 우기면 그야 말로 무식이 하늘을 찌르는거고
삼배구고두가 뭔지도 모르는 인간이라는건데 난 댁이 말한 실록이나 승정원 일기에서 삼전도 치욕때 말고
삼배구고두를 했다는 기록을 본 적이 없으니 봤다는 댁이 그 기록을 한 번 가져와 보시던지 우길려면
근거를 제시 해야지 안그래요?
참고로 역사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역사는 역사라고 뫠곡하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런것들에서도
교훈을 얻는게 역사입니다.
     
RaMooh 16-03-12 21:05
   
또 인간이라네! 같은 말을 계속 하게 만드는 것은 말귀 못 알아 먹는 놈이라는 건데...

제가 언제 실록이나 일기에 '삼배구고두'라는 기록이 있다고 했습니까?

"이보세요, 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번역해 놓은 거, 한번 읽어 보기나 하고" 이 부분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실록과 일기에서 1월 30일의 삼전도에 대한 기록을 읽어보라는 말입니다.

하늘에 제례를 할 때, 시대에 따라 예식이 변했다는 것을 모릅니까? 하늘에 대한 제례 뿐만 아니라 다른 예식도 다 변하고 바뀌고 하는데, 그것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까? 하늘에 절을 할 때, 세번 절하는 것은 하늘에 절을 한 것이 아니고, 삼배구고두라는 형식에 꼭 맞춰야만 하늘에 절을 한 것이며 제례를 한 것입니까? 삼배구고두가 언제 처음 시작했는지 그것이나 한번 알아 보십시오.

제가 지금 창피해서 이러는 것으로 보입니까? 왜곡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입니까?

님이야 말로, 뭔가를 지키려고 안달하는 것 같습니다.
돌개바람 16-03-13 07:35
   
바보맞네 내 글 어디에 하늘에 절을 할때 삼배구고두를 했다는 글이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역사에서 삼배구고두를 한적이 없다고  단정하십니까? " 이거 댁이
쓴 글이거든요 자기가 쓴 글도 모르나 댁 말대로라면 삼배구고두를 했다는 기록이
삼전도때를 제외하면 실록에도 안나오고 승정원 일기에도 안나온다는 말인데
그럼 도대체 어디에서 보고 저걸 했다고 주장하는 겁니까? 그리고 삼전도때 청태종이
인조에게 온갖 막말로 모욕하고 치욕울 줬는데  댁은 후견인을 모시는데 그렇게 치욕울 주고
모욕을 줍니까?  덤으로 아들들을 잡아가고 척화파 신하들을 데려가서 처형합니까? 뭐 말같은
소리를  해야 사람들이 이해를 하지 자기 망상을 아무 근거도 없이 쓰면 사람들이 이해를 합니까?
     
RaMooh 16-03-13 15:48
   
"우리역사에서 하늘에 삼배구고두 같은 절을 한 적이 없다고 단정하시는데~" 이것은 내가 한 말이고,

"우리역사에서 삼배구고두를 한적이 없다고  단정하십니까?" 이것은 어떤 바보가 내글이라고 옮겨 온 것인데,

두 글이 같은 글입니까? '삼배구고두 같은 절을'과 '삼배구고두를'이 같나요?
왜곡할 것이 없어 이런 것을 왜곡을 합니까?

수준 이하네.

전쟁인데, 죽느냐 사느냐인데, 무엇인들 못하리요?

'강제로' 후견인을 모시는데, 험한 꼴을 안 보는 것이 더 이상하고.
또, 그 막말이 진짜 막말인지 확인은 해봐야 단정할 수 있는 것이고, 왜냐면 강단학계가 해석한 것이기에 그대로 믿을 수는 없습니다. 또 뭐라 시비할까 덧붙이면, 진짜로 막말을 한 것이라 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패륜이 드문 일인가요?

아들을 잡아가는 것은 인질인데, 당연하지 않나요? 군사로, 강제로 일을 이루었는데, 차후의 반발을 걱정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지,,,

척화파 데려가서 처형하는 것은 청나라 입장에서 당연한 것이고, 이날 이후로 두 나라가 한 집안이 되었으니, 직속 신하는 아니라도 청태종의 신하도 되니, 당연한 것이지요.

완전히 상식도 없는 사람이네, 이 정도 뻔한 사실도 이해를 못해서, 막말을 해대나.
돌개바람 16-03-13 19:38
   
말장난 하네 좋아 댁이 말한것" 우리역사에서 하늘에 삼배구고두 같은 절을 한 적이 없다고 단정하시는데, 무슨 근거로 그렇게 단정을 하죠? <= 이 질문은 댁은 우리나라가 삼배구고두를 해왔었다느 주장을 하는건데 거기에
대한 근거를 가져 오라는데 가져올 생각안하고 헛소리 그만 하시구요내가 댁의 저 질문을 요약한"우리역사에서 삼배구고두를 한적이 없다고  단정하십니까?"  이 두질문의 의도가 뭐가 다른데요? 저 두 질문이 다르다고?  언어 몇등급입니까?  그리고 내가 단정을 하는 이유 삼배구고두 자체가 명나라 황실의 황제 알현 예법을 청나라가
조금 변형해서 만든게 삼배구고두고 그 전에는 삼배구고두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는데 뭘 근거로 주장하냐구요?  저거만 봐도 댁은 역사에 대해 눈꼽만큼도 모른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런 인간이 헛소리 남발하는데
짜증이 나겠습니까? 안나겟습니까? 역사전공자들에게 배우면서 가장 짜증나고 열받는 순간이 저 삼전도 치욕때하고 구한말에서 경술국치로 국권이 넘어가는 과정을 다루는 과정인데 그중에 하나를 후견인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짜증나지 좋아 단도 직입적을 묻죠 우리나라 역사학자 중에 누가 삼전도 치욕울 후견인으로 모시는 의식이고 주장햇습니까? 내가 알고 있는 한 그런 사람은 단연코 단 한 사람도 못봐서 말이죠 기존 사학계가 아니라면
그런 주장을 한 학자가 있었다는 말인데 난 들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그러니까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댁이 학자의 주장을 가져오지 못한다는데 장담하죠 한마디로 그냥 댁의 망상이라는 소리고 후견인이 뭔지도
모르는것 같은  사람하고 더 상대할 생각이 없으니 내가 말한 저 자료들 가져 오지 못하면 무시할테니 그리
아시고  (살다 살다 후견인으로 모시는데 그 아들들을 인질로 잡아가고 신하들을 죽이는게 당연하다는
              개소리를 첨 들어보네 그럼 병자호란때 맺은 군신협약은 뭐야? 그럼 ㅉㅉ)
     
RaMooh 16-03-13 21:36
   
초딩을 상대하는 것도 아니고, 국어를 가르쳐야 하다니...

'하늘에 삼배구고두라는 절을 했다'와
'하늘에 삼배구고두 같은 절을 했다'가 어떻게 같은 말입니까?

'같다'가 무슨 뜻의 단어인지 몰라요?

'하늘에 절을 했는데, 삼배구고두와 비슷한 형식의 어떠한 예식을 했을 것이다' 이런 뜻의 문장입니다. 이해가 안되요?

"우리역사에서 하늘에 삼배구고두 같은 절을 한 적이 없다고 단정하시는데, 무슨 근거로 그렇게 단정을 하죠? 모든 고전 다 뒤져 보셨습니까? 영고, 동맹 같은 단어는 들어보지도 못하셨나 봅니다."

'영고, 동맹 같은 단어는 들어보지도~'라는 말을 왜 했겠습니까?

앞에서 '삼배구고두 같은 절'이라 하였으니, 영고 동맹 같은 제천의식을 하면서, 그에 준하는 어떤 예식을 하늘에 행하였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뜻의 문장이라는 것, 모르겠습니까?

정말,, 이런 것 같고 댓글을 달아야 하다니...

내가 처음 주장하는데, 어쩌라구...

어떤 권위가 반드시 있어야만 된다고 생각하는 것... 정말 할 말 없다. 수준 낮아서 상대를 해줄 수가 없네요.

아들이 아버지한테 돈을 매월 얼마씩 계속 달라고 요구하는데, 아버지가 거절하니, 아버지를 협박하여 약속을 받아냈으면, 그것으로 끝입니까? 뒤탈이 없게, 여러가지 단속을 해야지.

완전 바보네,,, 그것의 주 골자가, 명나라와의 모든 것을 끊고 명나라 한테 해오던 모든 것을 청나라 한테 하라고 요구하는 것인데, 역사 전공자라면서 그런 것도 모르나?

즉, 중국을 명나라에서 청나라로 교체하라는 요구... 이해가 되려나???
돌개바람 16-03-14 07:49
   
댁이 처음으로 주장해? 역시나 망상맞네 아무 근거도 못가져오고 머리속에서 나오는데로 주장하는 걸
망상이라고 하는 겁니다 괜한 뻘짓거리 했군,,
     
ddggth 16-03-23 03:28
   
처음 주장했다고 무조건 망상으로 간주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당연한, 확고부동의 진리 중 하나인 '지구는 둥글다.' 이것도 처음에는 망상 취급을 받았으니까요. 그리고 RaMooh님의 주장을 100% 믿는 것은 아니지만 중립적인 시각으로 봤을때 돌개바람님은 RaMooh님의 글을 읽지도 않았거나 대충 훝어봤습니다. 상대방이 무얼 말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반박은 상대방의 주장이 무엇이든 영양가있는 반박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Total 54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 [세계사]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동남아 민족은? (4) 전쟁망치 04-13 2327
32 [세계사] 만약에 바투와 수보타이가 고려로 들어왔다면? (129) 광명좌사자 04-12 3098
31 [세계사] 자방고전? 가림토? (3) RaMooh 04-12 1965
30 [세계사] 민족주의가 중요했다가 안중요해진 이유 (5) Marauder 04-12 1278
29 [세계사] 2~4천년전엔 현재와 환경이 많이 달랐나요? (17) 아스카라스 04-08 3144
28 [세계사] 시대별 주요 사건 및 특징 정리 (3) 에치고의용 04-06 2919
27 [세계사] 청실록 삼전도기사, 번역 및 해설 2 RaMooh 04-01 1894
26 [세계사] 청실록 삼전도기사, 번역 및 해설 RaMooh 04-01 2342
25 [세계사] 삼전도의 진실 - 청실록 (4) RaMooh 03-25 4660
24 [세계사] 삼전도비의 비밀 (3) RaMooh 03-25 3687
23 [세계사] 삼전도의 진실, 실록과 일기의 비교 RaMooh 03-25 2666
22 [세계사] 홍산문화에서 출토된 옥룡, 정말 용 맞나요? (19) 아스카라스 03-18 2842
21 [세계사] 고조선 시대 히브리어 와당 (11) 모두까기 03-17 4412
20 [세계사] 폐하 전하는 존칭이 아니다 (5) RaMooh 03-14 1954
19 [세계사] 왜놈들의 열등감과 구강 구조의 역학 관계 인생사 03-13 2098
18 [세계사] 솔직히 내가생각해도 (6) 검극 03-13 1523
17 [세계사] 일본이 백제 식민지였다는 우기는 이유가? (41) 검극 03-13 3464
16 [세계사] 전하殿下에 대해 (15) RaMooh 03-11 3126
15 [세계사] 전하와 폐하 (7) RaMooh 03-10 3315
14 [세계사] 삼전도의 진실 - 본문2 (9) RaMooh 03-09 2534
13 [세계사] 삼전도의 진실 - 본문 RaMooh 03-09 3390
12 [세계사] 삼전도의 진실 RaMooh 03-09 2695
11 [세계사] 삼전도의 굴욕??? RaMooh 03-09 2109
10 [세계사] 성가대, 성악은 어디에서 유래한 걸까요? (2) 아스카라스 03-05 1507
9 [세계사] 동양이 확실히 대단하긴 한것 같네요 (22) 고구마깡 03-05 3373
8 [세계사] [질문]알렉산더가 동쪽으로 가지 않고 서쪽으로 진격… (7) 콜라맛치킨 02-27 2490
7 [세계사] 설명이 첨부된 사진 (25) 왕밤바 02-20 3400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