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이나 시베리아를 가면 혼혈인지 환경의 영향인지 생긴건 영락없는 동아시아 황인종인데 푸른 눈에 금발에 가까운 머리색을 가진 사람들이 있죠.

  시베리아를 다룬 다큐를 보면 마을에서 수십명 중 한 명 꼴로 보입니다. 밝은 갈색머리라면 시베리아나 몽골북부에서 비교적 많이 볼수있죠. 특히 어린아이와 여성에게서 나타납니다. 이건 환경과 식습관의 차이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조량이 적거나 특정 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하면 머리색이 변한다는 군요. 정말 신기한 건 생긴건 영락없는 동북아시아 황인종인데 푸른눈을 가진 남성도 있다는 겁니다. 자꾸 징기스칸 이야기를 하는데 출처가 분명한진 모르겠지만... 그럴 수 있습니다.

  보조보조도가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부계 하플로 c를 자꾸 지배민인냥 이야기하는데 몽골이라고 해서 c가 지배적인 게 아닙니다. o도 비슷하게 섞여있죠. 몽골 이전에 유목민제국 전성기를 만든 건 거란이죠. 거란은 중국기록에 따라 몽골족(실위)와 뿌리가 같다고 보기도 하죠. 사는 위치도 남북의 차이입니다. 물론 남쪽이니 c보단 o의 비율이 높을 겁니다. 고대사의 만주 또한 고조선, 고구려, 발해로 이어지는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남쪽이 문명의 주축이죠. 북은 촌동네고 지배민족이라면 o일 확률이 높지 c일 확률은 낮습니다. 거란은 자신들의 뿌리를 고조선에 두기도 하죠. 지배민 o의 관점에서 본다면 몽골은 변방지역이고 미개인 c와 혼혈이 많이 된 지역이겠죠.

  보조보조도의 웃기지도 않는 몽골 드립은 실소가 나오네요. 서양인이 몽골로이드라 말하는 건 동북아인종 전체를 지칭하는 건데 한국인은 몽골로이드 아니라고 하는 개소리에 실소가 나옵니다. 그리고 무슨 한국인 몽골인 외모 특징에 대해 말해놓았는데 뇌내망상이 수준급이시네... 보통 몽골로이드의 특징은 단두형이란 거죠. 백인종이나 흑인종을 보면 장두형입니다. 상대적으로 황인종은 앞뒤로 머리가 짧고 옆으로 비율이 타인종에 비해 깁니다. 이건 황인종 전체의 특징이죠. 그리고 이걸 가지고 머리가 크다느니 얼굴이 넓다느니 말합니다. 저도 얼핏 보면 백인애들 머리가 확실히 작아보이긴 하는데 정확하고 객관적인 통계로는 유럽평균과 한국인 평균 머리 사이즈를 따졌을 때 한국인의 머리 사이즈가 미세한 차이지만 작습니다. 물론 신장의 차이도 있겠지만 한국인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장신이고 중부, 남부 유럽과는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죠. 한국인과 중국, 일본인의 키차이 3~4센치는 한국인과 프랑스인의 차이 정도입니다. 참고로 몽골은 남자평균키가 170이 안 돼죠. 여기서 몽골인 피지컬 좋다고 꼴값떠는 인간도 있었는데 참 이해하기 힘든 종자더군요.

  여튼 무슨 차이도 없는 걸 가지고 눈의 생김새와 두상이 다르다느니 개소리를 하는데 이것들 뭐하는 종자들인지? 고대유물이 기마민족풍인게 많고 기원을 시베리아로 보는 설이 지배하다보니 몽골과 동족이었네 하는 소리가 횡횡했던거고 몽골이 한 때 세계제패했던 위상도 있고해서 간혹 오버스럽게 몽골과의 유전적 정치적 친연성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요새 누가 몽골이랑 친연성있다고 그걸 자랑스러워하는 덜떨어진 것들이 있나?

  그리고 하플로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동남아인도 아니고 외모, 특히 피부색으로 따지면 평균적으로 중국 만리장성 이북과 한반도 일본열도 서부가 중국 만리장성 이남, 일본 열도 동부 보다 희죠. 보조보조도 이 븅신이 꼴같잖게 무슨 정치인 피부색 보면 동남아인이라느니 개소리를 하는데 그건 네 희망사항이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니까 선별적으로 받아들여 억지 쓰는 거고,,,

  일본에선 한 때 한국 여자의 피부에 대해 모찌에 비유하곤 했죠. 희고 피부가 좋다고 ...

여튼 하플로 이야기야 가장 가깝게 잡아도 신석기시대요 대부분은 그 이전 선사시대에 퍼져섞인 거라 역사시대 지배계급이나 민족 구분을 말하는데 쓸모가 없는데 개소리를 많이하네요. 

  보조보조도 이 어그로넘은 왜 유독 몽골, 동남아 떠버리면서 여기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c가 고대사에 피지배민일 확률이 높았으면 높은데 마치 지배계급인냥 개소리를 왜 자꾸하는지? c가 많이 분포하는 몽골이나 만주 북부나 시베리아는 문명 발달하지 못 한 지역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