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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6 21:30
[기타] 한국사의 이해라는 책인데요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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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가 백제 신라 문화를 수용하지 못해서 멸망후 우리민족 생활무대에서 제외 되었다는게 맞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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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6-04-26 21:38
   
우리나라 역사연구 수준이 아직 초기 단계로 보았을때 그닥 실례 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발해와 관련된 연구는 이제 겨우 시작 했다고 할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를 축소 왜곡하는 역사학자들이 주류로 있는 동안은 좋은 꼴 못볼 겁니다.
     
두부국 16-04-26 21:40
   
저게 우리학교 교수님이 나눠주신 책입니다

그리고요 교수님이 우리민족이 동이족이라고 부르는것이 식민시관의 잔재라고 하시더군요
          
전쟁망치 16-04-26 22:02
   
그런사실이...
어떤 주제였더라 저도 역사 관련된거 우연히 알게 된것이 있는데
일제 강점기때 우리역사가 많이 왜곡 되었다 라는 걸 느낀 것이 있었는데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밥밥c 16-04-26 22:44
   
우리민족을 동이족이라고 하는 것은 일제시대 기준으로 부사년의 이하동서설일 겁니다.

부사년은 본래 일제시대때 갑골문연구하던 학자였구여. 물론 중국학자입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동북공정같은 주장은 없었구여.

당대 쓰다소키치같은 조선총독부관계자가 오히려 현재의 주류사학으로 발전한 겁니다.

쓰다소키치의 주요주장은 아예 삼국사기불신론이라 동이족은 아예 관심도 없었죠.
     
두부국 16-04-26 22:46
   
그렇군요 우리 학교 교수님이 우리민족이 동이족이라고 하는것이 일제 식민사관 잔제라고 하십니다
          
Marauder 16-04-27 00:24
   
조선시대엔 없었나요?
밥밥c 16-04-26 23:08
   
시대만 같은 것이구여 ;;;;

 이하동서설은 중국의 역사가 이족과 화족의 대립으로서 이루어져있다는 학설입니다.

부사년의 이론이 흔히 말하는 재야사학계의 기본에 가깝죠.

 실제로도 꽤 많이 인용하기도 하구여 .

 주류사학은 당시의 일제 조선총독부 이론입니다.
drizzt0531 16-04-27 04:20
   
발해의 멸망이유가 백두산 폭발이 원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문화적인 이질감 때문이 아니라 화산재에 뒤덮혀 농사지을수 없고 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곳을 떠나 대 이동이 있을수 밖에 없었겠죠.
왜구척살 16-04-27 07:09
   
뭔 개소리인지 ㅋ
발해가 신라와 얼마나 왕성하게 교류 했는데요..
     
촐라롱콘 16-04-27 09:29
   
신라인들이 발해가 고구려의 유산을 바탕으로 계승한 나라라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기는 했지만.....
정작 발해인들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적대감을 넘어 문화적인 이질성까지
느끼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신라와 발해의 구도가 고착화되고 세월이 어느정도 흐른 후에는.....
최치원의 발해에 대한 언급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다는 의식은
점차 희박해지고 말갈,거란,돌궐과 같은 북방민족(오랑캐)의 범주로 발해를 취급했습니다.

신라, 고구려, 발해가 다 같은 한민족이라는 생각은 오늘날에는 당연시 여기는 개념이지만,
지금으로부터 천 여년전의 고대인들의 관념속에는 희박했던 개념입니다.
          
구름위하늘 16-04-28 12:49
   
그렇진 않습니다.

광개토대왕비에서 나오는 속민과 신민의 다른 용법에서 나오는 것 처럼
고구려는 백제와 신라은 속민으로 표현하여 같은 민족으로 생각했습니다.
일본과는 신민이라고 표현하여 다른 민족으로 생각했고요.

물론 서로 경쟁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백제라는 정식국호 대신에 백잔(여기서 잔은 장애인이나 찌꺼기 같은 비칭)으로 표현했고, 신라도 계림국이라고 표현했지만요.

신라와 발해의 관계도 서로 경쟁 관계이기 때문에 대놓고 서로 비칭을 사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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