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역사재단 설립한 이유가 동북공정을 막으라는 건데
외국 교과서나 유튜브 등의 국외사이트 역사왜곡 문제를 보면
어째 변하는 것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학계나 재단이 제대로 중심을 잡고, 외교부가 제 일을 해야 하는데
이건 뭐 적당히 타협하는 것도 모자라
중공의 공정에 한손 거드는 매국충들까지 나오는 판이니 어이가 없어요.
흐리멍텅한 인간들이 밥그릇만 붙들고 앉아있고, 간첩 척결을 안하니
이젠 중왜의 개소리를 갖다 붙이는 인터넷 간첩들까지 설칩니다.
중공은 엄연히 주적의 동맹이고 다른 체제인 만큼
경제교류야 그렇다 쳐도 정치, 군사는 따로 봐야할 것입니다.
그동안 북을 지원해온 것도 모자라 북의 핵위협을 받는 우리에게
사드 배치하면 무력대응, 전쟁도 불사하겠다, 독립을 잃게 될 것이라며
공언하는 나라를 도대체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런 나라의 공산당 체제 이익에 부역하며 내부분란을 일으키는
종자들을 간첩으로 보는 건 이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공이 진행하는 동북공정은
체제정비작업이자, 북영토에 대한 사전정지작업으로
정치, 패권논리이지 역사가 아닙니다.
결과를 정해놓고 이리저리 필요한 부분만 갖다 붙이는
말장난에 놀아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중공의 역사공정은 중화패권주의의 일환인 만큼
당연히 이에 걸맞게 체제대결로 인식하고 맞대응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자주, 주체성을 바탕으로 하되, 설득력을 갖춘 역사관을 확립하여
단독으로 상대할 것이 아니라 진영논리로 자유진영의 동맹국과 우방국
그리고 피해당사국들과 함께 맞서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스스로를
서토에 살았던 여러 족속들과 별개로 인식해왔고
이건 서토에 명멸하던 수많은 족속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고조선-조선, 부여-고구려-백제(남부여), 발해(고구려)-신라(삼한일통)
고려(고구려), 삼한(고구려, 백제, 신라)-대한제국-대한민국(대한제국) 등
끊임없이 스스로 계승의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 서토를 아우르고 있는 한족은 어떻습니까?
이건 엮을래야 엮을 수 없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