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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30 16:11
[한국사] 조공의 실체
 글쓴이 : 밥밥c
조회 : 1,798  

 
 
<옴스크 쿠르간에서 출토된 두루마리의 기록은 당국의 유물 보존 사정상 러시아어로 번역한 번역본을 올림에 양해를 구합니다.>
Daejong поймали императора и занял 775 лет зимой 3000 кавалерийской атаки со стороны властей janganseong Вокруг ванны janganseong всей Daejong обе ноги и обе руки были связаны с уйгурами сети осетра были
Каган Daejong глазах вытащил boegi жевали и ждали, пока власти предлагают переговоры
Daejong boegi каган уйгурского и власти в 776 плодов и обещание торговли и дань вернуться к династии Тан послал меня.
해석 : 775년 겨울 당국을 3000명의 기병으로 공격하여 장안성을 점령하고 황제 대종을 사로잡았다. 위구르인들은 대종의 양 발과 양 손을 철갑사슬로 묶고 장안성 곳곳을 돌아다니며 욕을 보였다.
뵈기카간은 대종의 눈을 뽑아 씹어먹었고 당국의 협상 제의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776년 당국의 태자는 위구르와의 교역과 조공을 약속하였고 뵈기카간은 대종을 다시 당나라에 보내주었다.
 
 
 
 여기에서 왜 위그루는 당나라 대종의 눈알을 뽑았는지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위그루의 조공을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즉, 조공이라는 것이 무슨 제후국이 그 나라의 종주국에게 바치는 그러한 행위가 아닙니다.
 
 단순한 교역이죠.
 
 이 교역에서 중요한 것은 교역의 내용이지 본래 교역자체는 아닙니다.
 
 본문의 글로 보았을때  위그루는 당나라의 조공거래로 막대한 이득을 보고 있었으며, 반대로 당나라는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위그루가 말 몇십마리 보내면서 , 그에 대한 대가로 말 무게와 동일한 무게의 비단을 요구한다면
 
 당나라는 어지간해서 거절할 것이죠.
 
물론 조공거절을 할 형편도 못되었던것이 당나라였기에 ,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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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텍스 16-08-30 16:25
   
조공의 실체죠.
조공의 편린은 정신승리도 포함이 됩니다.
너무 현대의 무역개념으로 과거사건을 재단하려는 분들이 많아 보이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저 문서 이름이 뭐였죠? 저도 예전에 보건데..요즘 기억력이 감퇴해서..
밥밥c 16-08-30 16:41
   
현재 관련정보는 아마도 직접적으로 볼 수 없을겁니다.

 저 위의 세르게이 정은 본명 정길선이고, 러시아 인문 아카데미 회원이라 러시아자료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http://cafe.daum.net/mookto

 여기의 필명 '서울사나이'이며 , 러시아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호랭이해 16-08-30 17:37
   
조공, 속국, 자존심..
이 비슷한 주제 전에도 있었지요
아마 수학님이셨던가 그분이 비슷한 내용을 올린적 있네요
비좀와라 16-08-30 19:14
   
조공이라는 것이 단순 무역관계만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첩으로 유명한 정수일 박사가 이슬람과 한국과의 관계에서는 최고의 권위자라 할 수 있는데 그가 조공에 관해서 밝힌 내용 중 에서 신라가 당나라에 조공을 보내자 이를 이상하게 본 이슬람 상인이 왜 당나라에 물품을 보내냐 하고 물었답니다.

이에 신라의 관리가 하는 말이 신라가 물품을 안 보내면 당나라가 자신들의 신을 보내 재앙을 내리겠다고 협박해서 귀찮아서 보낸다고 하는 대화를 소개 했는데요.

당시 당나라의 신은 한발신으로 치우를 죽인 신으로 알려진 있는 신 입니다. 치우는 황제에게 죽은 것이 아니라 한발신에게 죽은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물치 신으로 알려진 가뭄을 일으키는 재앙의 신입니다. 그래서 신라가 그들이 제사용품으로 쓰는 물건을 안 보내면 한발신을 보내 신라에 가뭄 등의 재앙을 보낸다고 하였다는 의미 입니다.

이에 신라가 허황된 소리라는 것을 알지만 불협화음을 피하고자 물품을 보낸다는 대화를 이슬람 상인이 기록에 남겼답니다. 우리가 아는 조공의 성격과는 많이 틀린 입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중요 한 것은 지금도 조공에 명확한 규정이 없다는 것 입니다.

한나라 유방이 흉노와 싸움에 져서 매년 상당수의 물품을 바쳤지만 기록은 흉노가 한나라에 조공 했다라고 합니다. 요나라와 송나라의 관계 역시도 마찮가지 이고요. 금나라와 송나라의 관계역시 그렀습니다. 그럼 고려가 송나라에 조공을 하러 갔다는 기록 역시 사실관계에 비추어 봐야 하는 것으로 송나라는 고려에 의존하는 국가이었다 라고 봐야 합니다.

근세 조선과 명과의 관계 역시 다시 봐야 하는데 앞에서 언급 했듯이 조공이 제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선과 명은 둘 다 유교의 국가로 같은 종교를 가졌다고 봐야 하는데 그럼 누가 제사권을 가졌을 까요? 지금도 그렇고 근세 조선이 시작  되었을 때 부터 조선은 유교의 조종인 공자의 제사를 지내 왔습니다.

종주권이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장자권을 말하는 것으로 종가집의 권한을 말하는 것 입니다. 근세조선은 명과 청의 종가집으로 인식을 해왔기에 사실상 근세조선이 이들의 종주권을 가진 것 입니다. 지금은 제사권을 우습게 보지만 과거에는 아무나 제사를 지내지 못했습니다.

바티칸도 베드로의 제사를 지내기에 기독교의 종가집과 같은 대우를 받는 것 입니다. 이슬람의 메카역시 마찮가지로 모하메드는 메카에서 쫒겨나 메디나에서 세력을 일으켜 메카를 점령 합니다. 그럼 일반적인 시각이라면 메디나가 성지이어야 하는데 메카 성지죠. 종가집의 개념이라 그런 것 입니다.

신라와 당과의 관계역시 그런 관념에서 봐야 하는 것으로 본래 당나라는 백제을 추존하고 백제는 신라의 종가 입니다. 당연히 당은 장자로서의 권한을 가져서 제사권을 가진 것으로 신라에게 물품을 요고 할 수 있다고 당은 본 것 이고요.

이것은 근세조선과 일본과의 관계 역시 마찮가지로 일본은 계속해서 일본에서 행세 할려는 귀족이 될려면 한국혈통과의 연관이 있어야 했기에 자신들의 조상이 한국계임을 근세조선에게 확인 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근세 조선은 매우 귀찮기도 하지만 안 그러면 분쟁을 일으키니 할 수 없이 인정하는 하는 것 입니다.

본래 조공은 단순 무역 관계가 아니라 제사궈(장자권 / 종주권)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기파랑 16-08-30 21:40
   
오우치가를 예로 들수 있겠네요. 임성태자의 후손임을 자처했고 조선에게 뿌리를 찾고자 이것저것 요청했으니까요(근데 기록미비하여 찾을길이 없었다고 하네요. 조선은 왜구를 관리해주는 오우치가에 무역권을 보장해줬다고함) 후손이 무령왕릉에 성묘를 오기도 했었죠. 근데 궁금한점 있는데 "당나라는 백제를 추존하고" 이거 무슨말인지 설명좀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신라보다 상국으로 대했다 이런뜻인가요?
     
가남 16-08-30 22:42
   
옛조선의 유민이 진한땅에서 6촌으로 시작한것이 신라고
취리산 회맹식에서 보듯 신라에겐 철천지 원수였던 백제를 멸망시켰으나 신라의 지배권을 인정하지 않고 당이 웅진도독부를 설치해서 신라가 국운을 건 대당결전을 치렀는데  뭔 소설을 쓰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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