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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5 16:14
[기타] “고구려시대 압록강은 현 위치 아니다”
 글쓴이 : 인류제국
조회 : 3,746  

유라시안네트워크 13일 개최 ‘역사인문학 특강’서 남의현 교수 주장



“고려 말까지 평양과 압록강은 현재의 평양과 압록강이 아니다. 요하(랴오허)일 가능성이 높다.‘

사단법인 유라시안네트워크(이사장 이민화)는 오는 13일 오후 서울 KT광화문빌딩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고구려시대의 압록강은 어디?’란 주제로 제25회 유라시안 역사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연사는 강원대 남의현 교수. 그는 고대 문헌을 분석해 ‘압록수’와 ‘압록강’은 현재의 압록강이 아닌 중국의 요하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해 왔다.

남 교수는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 여진지역을 그린 조선시대 지도와 명청대 중국지도를 비교 분석해 왔다. 그에 따르면, ‘대명여지도’<사진>는 명대에 제작됐다. 대명여지도에는 만리장성이 명확히 드러나 있다. 서쪽 가요권에서 시작된 장성은 동쪽으로 이어지다가 산해관에서 멈춘다.

서쪽 가요권에서 시작된 장성은 동쪽으로 이어지다가 산해관에서 멈춘다. 이렇듯 당대 지도에서 명확하게 나타나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중국은 이 장성이 산해관을 넘어서 동쪽으로 뻗어나가다가 압록강변, 호산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은 만리장성 동단기점을 압록강으로 정해 놓고 있으며, 이것은 명대 요동변장이 만리장성이라는 전제 하에 정해진 것”이라며 “그러나 고지도에 표시된 요동변장은 압록강으로 연결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고대 평양 위치 변화’란 학술회에서도 “고대의 압록수, 압록강과 현재의 압록강이 다르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의 압록강은 위치도 다르고 그 크기도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여러 사료를 비교 검증해보면 고구려시대 압록강은 현재 요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요수는 일명 압록강인데 지금은 안민강이라고 부르며, 그 길이가 3800여리로 그중 1428리를 수 천석의 배가 왕래할 수 있다고 지리서 및 연구서들은 언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16&aid=000119304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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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몰살 17-02-05 16:58
   
남교수님 학설을 지지합니다!!
eo987 17-02-05 17:04
   
솔직히 무모해 보이네요
한사군의 위치 비정은 이미 학계에서는 수십년전에 종료된 상태이지만 어째서 소위 말하는
재야에서는 계속 논란이 되고 작은 단서를 통해 과도한 억측을 거듭하고 휴~
비상식적이라 생각 되네요
     
패닉호랭이 17-02-05 18:28
   
삼국유사의 환국이랑 환인이랑 구별도 못하는 강단 사학이요?
낙랑국이랑 낙랑군이랑 구별도 못하는 강단 사학이요?
     
꼬마러브 17-02-05 20:12
   
요즘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료 중 하나인 삼국사기..혹은 삼국유사 등 인터넷에 사서 제목을 치면 한글 번역이 쫙 나오더군요.

네이버 지식백과 - 삼국사기 번역본
http://m.terms.naver.com/list.nhn?cid=49615&categoryId=49615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 쭉 훑어보시길
한자는 몰라도 됩니다. 전부 한글이에요.

제발 한사군재한반도설을 주장한다면 삼국사기 글귀 하나라도 읽고 근거를 가지고 오시길 바랍니다.

하긴..애초에 이런 사서 단 한번이라도 읽어보았다면..한사군재한반도설을 의문 없이.. 옹호할리가 없죠.

근거없는 믿음.. 스스로 눈과 귀를 막는 꼴입니다

혹여, 이 마저도 귀찮다면..  삼국사기에 나오는 한사군 관련 기록들만 뽑아 정리한 글도 있습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12700&sca=&sfl=wr_subject&stx=%EC%82%BC%EA%B5%AD%EC%82%AC%EA%B8%B0&sop=and

사료에 대한 해석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땅한 이유 없이 사료를 부정한다면 잘못입니다
          
흑요석 17-02-05 20:25
   
어그로가 아닌 동아게에서 실력 좀 있으신 분들이

한사군재한반도설, 그리고 한사군재요서설을 동시에 주장하시더라구요.

꼬마러브 님은 재요서설을 주장하시는 걸로 알고요.

예전에도 댓글로 논쟁이 많았는데 저같이 역알못은 되게 헷갈립니다.

재한반도설이 맞는 건지 요서설이 맞는 건지

심지어 인터넷 상에도 정말 그럴듯한 의견들이 쌍방에 있으니

이거 감이 잡히질 않아요.

역사 전문가들도 서로 주장하는 게 다르니 뭐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밥밥c 17-02-06 01:40
   
재한반도설은 기존의 일제 식민사학과 현재의 강단사학이론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이 이론의 가장 큰 문제는 사서적근거가 아예 없다는 것이죠.

 즉, 근거로 내세울 사서가 아예없어요. 완전히 제로.

 그래서 사실 토론의 가치조차 없습니다. 어짜피 내세울 것도 없기에.

 유물을 주장하던가 , 아니면 인신공격 둘중 하나밖에 없습니다.
볼텍스 17-02-05 19:18
   
현재의 압록강이 고구려 관련시기의 여러 지리서에 비춰보면 확실이 이상한 점이 많죠.
그리고 지명이란건 전대와 후대에 무수히 바뀌기도 하고, 차용되기도 하고, 서로 바뀌기도 하는 일도 비일비재
하구요. 물론 이 분의 주장은 소수의견입니다만, 소수의견조차 없어서는 안되겠죠.
이런 식으로라도 연구와 검증은 되어야 합니다. 주장이 틀렸다 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많은 발견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원형 17-02-06 04:42
   
아리수는  수없이 변천했죠. 압록도 아리수 청천도 아리수 한강도 아리수입니다.
ㅓㅏ 17-02-06 06:50
   
'오리'의 고대어는 '고리(ɣori)'로 소급합니다. 'xori→ɣori→ori'의 음운변화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왕창근이 이인(異人)으로부터 받은 구리거울에 '上帝降子於辰馬 先操鷄後搏鴨(상제께서 진한 마한에 아들을 내려보내니, 먼저 닭을 잡고 오리를 치리라)'에서 '닭(鷄)'은 '계림(신라)'을 말하고, '오리'는 '고리(ɣori)' 즉 '高麗(kori)'를 말합니다.
현 요하의 고대 명칭은  '九黎河'  '鴨綠河' 또는  '巨流河'라고 하죠. 모두 'korixal' 또는 'kərixal'의 동음이사일 뿐이죠.
목련존자 17-02-06 08:23
   
어제까지만 해도 강단에 식민사관이나 숭배하는 허접쓰레기 모리배들만 설치더니
이제야 사학계가 제대로 돌아가려고 하는구만!!


남의현 교수님 주장대로
압록강은 곧 압록수, 압록수는 곧 요동의 강이 맞습니다.
<증거 - https://www.youtube.com/watch?v=WwYuzhq1lW8 >
우리나라의 압록강이라면 이름 자체가 요사보다 늦게 언급되고 있어요.
즉 요사에서 처음으로 압록강(사실은 압록수)이라는 이름이 나온다는 거죠.
그런데 지금 우리 사학계에는 이걸 지금의 압록강에 우겨넣고 헛소리를 해대는 식민사관 사기꾼들만 설치니 ㅉㅉ


복기대 교수님도 동영상에서 고구려 도읍 평양이 저 인근이라고 주장하시던데
<증거 - https://www.youtube.com/watch?v=GyI17ysO4uk >
두 교수님의 주장을 서로 맞추어 보면 거의 비슷하게 맞아떨어져요.
이제 강단의 사기질에 더이상 속지 말고 고대사를 제대로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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