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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0 11:38
[한국사] 위만조선 관련하여 질문 올립니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645  

위만이 무리 1,000여 인을 이끌고 망명을 하지 않습니까?
서쪽 끝 100여리 정도 크기의 땅을 하사 받고 그곳을 지키는 직책도 받고,
그 이후에도 전란을 피해 넘어오는 이들이 많아서 위만이 그들을 규합해 세를 불리고 결국 혁명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들 위만세력은 연(진)에서 넘어온 이들인데 이들의 물질문화도 당연히 연(진)계가 아니었을까요?
무기류며 토기, 갑옷, 제기, 무덤양식 등등 말이죠.

또 위만조선이 된 이후에도 위만조선이 세력을 크게 확장해 가는데 기존의 토착 무기를 계속 사용했을 이유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위만과 그 무리는 연나라에서 전문적 군인이었고 조선에 망명한 이후에는 그들의 그러한 장기(군사적 경험, 무기 등)를 백분 활용해 혁명을 한 것일텐데

이들 위만무리가 조선을 접수한 후 군사체계, 무기체계를 저들 식으로 새롭게 정비하지 않고 기존의 토착의 것을 그대로, 오히려 연(진)에서 배워오고(군사기술, 무기제작술, 야금술) 가지고 온(무구) 것들을 버리고 토착의 것을 채택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이 시기가 비록 초기 철기시대입니다만 무기, 갑옷 등도 모두 철제를 사용했을까요? 아직 청동제 무구가 중심이던 때가 아닙니까?

또 한-위만조선 전쟁을 다루는 글에서 왕왕 조선의 패배를 한나라보다 무기와 전술 등 군사적 열세, 또는 문화적
후진성이 원인인 것처럼 기술되는 경향이 있고 이곳 게시판에도 종종 그런식으로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지 않습니까?

실제로는 한나라 군대가 전투에서 번번이 패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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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04-20 11:53
 
후진성을 이유로 든 예는 본적이없는데... 외국에선 그렇게 기록하나요? 제가 지식이 짧아서 본적이없는데 예를 들어주실수 있나요?
     
감방친구 17-04-20 11:56
 
제가 글을 읽을 때에 스크랩을 해두고 읽지를 않아서요
그러나 참 자주 접합니다
"우수한 한나라의 군사력 앞에~"
"철기문화를 앞세운 강력한 한나라에게 압도~"
하는 식으로 말이죠

제 질문에 대한 답글이 아니라 오히려 질문을 하시니 허허 ;;
          
Marauder 17-04-20 12:42
 
제기억으로는 위만이 철기문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쉽게 준왕을 몰아냈다는 기억은있어도 위만조선이 여전히 청동기를 사용했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위만이 철기를 썼다는 내용은 위키찾아봐도 금방 나와요
꼬마러브 17-04-20 11:59
 
윤내현의 학설의 따르면

서기선 1100년 경 기자가 고조선의 서부 변경으로 망명, 거수국이 되었으며

이후 토착세력과 망명세력의 연합인 위만세력이 기자국 40대손인 준왕을 몰아내고 왕이 되었고

다음, 위만이 서한의 군사,경제 지원을 받아 고조선을 침략
-  당시 고조선은 철기의 보급으로 사회적으로 붕괴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위만이 영역을 넓히기가 쉬웠고

지금의 대릉하 유역까지 영역확장

국력이 강성해서 위만조선이 필요없어진 서한이 위만조선을 공격
- 한사군 설치

당시, 고조선은 요하 동쪽에서 여전히 존재했음
단지 서부경계에 변화가 있었을 뿐

이후, 위만조선 멸망의 영향과 철기보급, 전쟁으로 인하여 고조선 멸망.

대충 이렇습니다
     
감방친구 17-04-20 12:04
 
답변 고맙습니다
최근자 동북아역사재단 상고사 대토론회를 본 후로 전부터 든 생각(의문)을 거칠게 적어서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고 싶었습니다

심백강 박사의 문헌고증과 이후석 박사의 고고물질문화 고증을 교차해봤을 때에 양자가 전혀 불일치하는 게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정욱 17-04-20 12:06
 
위만이 아마 지금 북경땅에서 있었는데 그걸 한국이라 만든넘들이 닙뽕 식민사관입니다.
     
감방친구 17-04-20 12:35
 
그런데 귀하나 꼬마러브님이 소개한 윤내현설에 따르면
거기(화북, 북경 쪽)에는 연나라가 있었잖아요?
연계 유물유적이 무수하고
          
꼬마러브 17-04-20 13:52
 
난히 동쪽의 요서지역을 말하는 것이지 화북지역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삼백강 박사는 북경지역을 주장합니다. 이도 근거가 없다고 보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윤내현 학설에서 말하는 한사군은 북경,화북지역이 아니라 요서지역입니다
또한 한반도 내에서도 연나라의 유물이 나옵니다. 명도전이라고.. 서울에서도 발견이 되지요.

하지만 이는 연나라와 무역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지.. 연나라가 한반도까지 진출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지요.
그러면 서울까지 연나라 땅이게요?
          
정욱 17-04-20 14:03
 
북경에서 조선무덤들이 상당히 많이발견 되었습니다. 연나라는 더 하북 밑에 있었어요.
밥밥c 17-04-20 20:57
 
사실 만주에서 연나라로 추정되는 유물이 나온적도 없습니다. (이것이 팩트)

 연나라의 것이라면 그 유물에 '메이드 인 연'찍혀서 나오는 유물이 있어야 하는데, 최소한 이러한 유물은 없어요.

 오히려 근거없는 소리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메이드 인 언' 이라고 나온 유물을 '언'과 '연'의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냥 연으로 계산한

 다음 나머지 유물도 다 연나라 것이라고 우기는 것입니다.( 주류사학의 사기술)

 본래는 유물상 정확하게 알 수 없는데, 대부부는 그냥 고조선 유물이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28337&sca=&sfl=wr_name%2C1&stx=%EB%B0%A5%EB%B0%A5c&sop=and


 그리고 현재 북한에서는 청동기의 시기를 기원전 40세기로 봅니다.



이 지역에서는 단군의 건국 전인 서기전 25∼24세기 청동기 유물과 ‘서기전 3500년 전에 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을 다 갖춘 것을 증명’하는 유적이 나왔다. 북한의 리순진은 “대동강 유역에서 서기전 40세기 초에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었다”, 손영종은 “서기전 30세기 초에 단군조선이 형성되었다”고 주장한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5/17/20150517002087.html?OutUrl=naver

 박정학 역사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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