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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0 14:11
[기타] 역사는 자신만 알아서 다가 아닙니다.
 글쓴이 : Marauder
조회 : 498  

사실 저야 역사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고등학생 이상의 지식은 없습니다. 물론 그후로도 몇가지 관심있는 분야는 찾아봤으니 그보다는 조금 더 알겠죠.
그런데 사실 지금 이상황에서 제가 알고싶은 부분 말고는 별로 알고싶은 마음도 없고 그부분도 심대한 노력을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일반적인 국민으로써 잘못된 역사나 인식이 고쳐야한다고 생각하고있고 이부분에는 일정량의 노력을 투자할 용의가 있습니다.

역사 전공자들끼리는 토론할때 자기들끼리 아는 부분은 넘어가기도하고 그러겠지만 역사라는것은 결국 책속에박혀있을 떄가 아니라 사람들이 알때 그 가치를 드러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정책결정권자를 설득시키고 두번째로 국민을 설득시켜야하는데 국민을 설득시키지 못하는 역사를 단순히 믿어라라는 한마디 논리로 몰아붙이기에는 요즘 사람들이 지나치게 똑똑합니다. 그리고 역사결정권자를 만났을 때도 상대방에 비해 더욱 그럴듯한 논리로 몰아붙여야함은 당연하죠.

그런데 문제는 토론을 할 때 이세상에는 100%라는것은 거의 없습니다. 누구의 말이 70% 말이 맞으면 누구의 말은 40%맞고 이때 70%가 '상대적으로 옳다' 라고할수는 있지만 90% 앞에서는 역시 상대적으로 틀린 말이됩니다.
결국 누군가의 말이 완벽하게 옳다라고 하려면 다른사람의 논리를 완벽하게 패배시켜야한다는겁니다.
격투기로 치면 완벽히 k.o 시켜야지 완전히 이긴것이죠. 
 판정승으로 이길때쯤 되니까 이겼다고하는건 제방식이 아닙니다. 왜냐면 판정승이라는건 기본적으로 부정부패나 사견이 끼어들 수 있는 부분이므로 애초에 k.o 시키는게 완벽한 승리이며
 상대방의 부셔버릴 수 있는 논리는 전부 부셔버리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현실의 벽에 부딪혀 k.o 시킬수 없을때 와서 판정승이라고 승리했다고 선언하는것이죠.

그렇기에 어떤논리를 보든간에 우선 그논리를 몇번 공격해보고 반대 논리를 옹호하는 논리를 내세우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앞으로 지식 하나를 옮길때마다 다른사람이 와서 그게 틀렸다고 하면 반박을 해야하는데 그 반박을 완전히 반박하지도 못하면서 이쪽이 설득력이 높으니 옳다고 말하면 내쪽이 권위있으니 이쪽을 믿으십시오 하는 말밖에 더되지않겠습니까? 물론 그 설을 만드신 학자분들은 고명한방법으로 그결과를 내었겠지만 저와 다른사람의 토론에있어서 저는 그저 종교인이 될뿐입니다.
심지어 저는 애초에 같은말 또하고 또하는 식의 소모적논쟁을 굉장히 혐오하고 완전히 설득할 수 없으면 그냥 양보하는편입니다. 그런데 이지식은 양보할 수가 없지않습니까. 
 (또한 완벽히 논파하지 않는다면 설득하는데있어 내용이 길어지고 루즈해집니다. 애초에 상대방이 틀렸다고 말하면되는것을, 이쪽이 더 설득력있다고 말하려면 모든것을 비교해야하니까요)

제가하려는건 단지 이 지식 한부분만이아니라 한사군 재한반도설, 조선의 인구
압록요하 대륙고려설등 많기 때문에 어느 한곳에서 약점을 잡혀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 올떄까지 논리를 최대한 밀어붙이고 더이상 밀어붙일 수 없을 때가 되서야 토론의 결론을 내고싶어하는겁니다.

그런데 저는 역사전공자도아니고 앞으로 관련되어 일을 전혀 할 생각도 없으며 전공공부하는게 인생에 더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잘못된역사를 바로잡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을 추진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식이 얕고 앞으로 지식을 배울 노력도 별로없으니 결국 제가할수있는거라고는 여러분들의 지식을 가져다가 비교해보고 정리하여 누가(상대적으로) 옳은지 확실하게 더 변수가 없을만큼 해두고 그뒤에 그것을 일반인들에게 홍보하고 배포하려는것입니다....

심지어 확실한 최신학설로 무언가가 고쳐지더라도 그것이 일반 대중으로 인식이 바뀌는데는 엄청 오래걸리는것을 봤는데 하물며 논란이 있는 부분은 어떻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제가 홈페이지를 새로만드려는이유가 이것인데 단순 역사뿐만 아니라 토론이라는 행위에 대하여 아예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함입니다. 기존의 홈페이지나 방식으로는 적절한 토론이 일어날 수가 없기에 어떻게 하면될까 생각하다가 결국 이건 홈페이지를 만들 수 밖에 없겠다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죠.

 제가 문과에 컴퓨터와 1%도 관련되지않았을 뿐 아니라 어느 한쪽도 이전에도 몰랐고 이후로도 살아가는데 1g이나 도움될만한것들.
기획, 전문지식(역사), 디자인, 홍보, 컴퓨터 프로그래밍 을 저혼자 처리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역사는 단순히 제가 관심이있어서 하나넣었을뿐 토론이라는 수단에는 정치 사회 과학 군사 모든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토론을 넘어서 아예 새로운 지식을 빠르게 창조하는 수단으로서 사용하려고 하는것이죠.

애초에 그 많은 역사들을 제가 일일이 공부한다는것 자체가 말이안되는일이죠. 제가 공부하려면 애초에 홍보 기획 모든것을 남들에게 맡겨야하는데 문제는 제가 혼자입니다.... 돈도 없는 학생이구요.
 그때문에 다른 전문지식있는분이 도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이고 가생이에서는 두분께 가벼운 부탁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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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17-04-20 14:19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기 때문에 먼저 상대방의 논리를 알아내고 그것을 꺠부숴달라고 하는것입니다. 저는 지식도 별로 없고 많은 부분을 다뤄야하기 때문에 하나하나에 전부 매달릴수도 없습니다...  솔찍히 말하자면 신뢰하고 여기부분에 맡길수 있는 분이 있으면 좋겠지만 문제는 그러려면 제 홈페이지에와서 활동을 해주셔야하는데 그렇게 할분이 없기 때문에 제가 여기와서 일일이 꼬치꼬치 케묻는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 매달리는것은 이게 거의 유일하다시피 확실하게 옳다고 말할수 있는 첫번째 예이기 때문입니다. 한사군 요서설 이런건 제가 아무리 날고 길어도 결론낼수 없는 학설이고 제가 최대한으로 할수 있는 결론은 둘다 직접적 증거는 없지만 문서학적 검토로는 한사군은 요서에있다는 증거가 더 많고 추론상 합리적이다. 이정도뿐인데 이걸로 남들을 설득시키는건 지난한 일입니ㅏ....
eo987 17-04-20 14:28
 
일단 저또한 ma님께서 쪽지를 보내셨을 당시 그 행동의 뜻이 높다고 생각해서 적극 호응을 했던 것이고
그 취지도 적극 동감하지만 언제나 ma님께 아쉬운 점은 적어도 그 논쟁의 대상과 논리의 극한값은
최소한 수준이 맞는 상대끼리의 이견이 존재할때 의미가 있다라고 ,오랜 경험을 통해 제가 깨달은 것이에요
예를들어 언급하신 고려대륙설이나 등등은 애초에 학문의 공론장에서 논쟁의 대상이 된 전력이 없으며
(가치가 없어서) 역시 그 방향성을 다르지만 한사군재한반도설도 마찬가지 입니다(즉 한사군이
한반도에 존재했던 것은 기정사실이기에)그런데 이런 비주류도 아닌 이상한 논리와 언설은
어떠한 존재들에게서 나오고 인터넷공간으로 확산되어가냐를 보면 종국 그것은 단순히 '시간의 낭비'이자
'정력의 소모'와 같은 즉 일베를 이슈화시켜주는 방식과 같은 비이성적 행태의 점철이자 행위일뿐인 것이죠

이문제만 봐도 그러합니다. ma님
ma님이 대립논거로 생각하시는 센고쿠weeaboo분과 이와는 반대이면서 절대적 주류인
기타지마만지교수-그리고 이것을 국내번역한 이민웅 해군사관학교교수님-그밖에 기타지마교수에게
직접 오류를 지적하고 바로 잡아주신 정구복명예교수님외에 수많은 교수와 박사들이 아무런 이견없이
정설로 이야기하는 해석간에 대체 어떻게 하면 이것이 정당한 레벨에서의 비교가 될련지요?
대립의 정당성이 보장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 문서의 해석 즉 일본군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결국 핵심은 당시 실제 조선의 농업생산량이 이만한 양을 수취의 대상으로 삼을만한 양이었냐에 대한
경제사학적 근거가 본질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이미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았는지요?...음
개인의 목적과 이상이 높아도 결국 그것을 실행할만한 능력이 부재하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지만
학문의 영역은 이보다는 덜 엄격해서 개인의 능력이 모든 사안을 시시비비하지 못한다면 결국 그나마
최적의 수단은 바로 자신보다 학식이 우월하고 전문성이 높은 학자들을 신뢰하는 길인 것이죠
즉 자신의 이런 의문과 주장이 과연 오프라인의 학문의 장에서도 정당하게 취급될수 있는가를
반문하는 성찰능력을 통하여
     
Marauder 17-04-20 14:33
 
만약 그게 틀렸다면 확실히 틀렸다고 말하는 것 또한 비생산적인 논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죠. 물론 강단사학에서는 이미 반박이 끝났을테고 알고있을수도 있겠지만 일반인들이나 재야사학자들 아직까지 주장하는 사람이 많지않습니까? 저만해도 그러한 글들을 볼때면 정말 혹합니다만 문제는 그 토론의 끝을 본적이 없다는겁니다. 서로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고 정말 가끔 가물에 콩나듯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는데 잘못되었거나 혹은 상대방의 재반박이 무엇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최소한의 수준이라도 결론이 난다면 식민사학자니 친일사학자니 하는 매도를 당할일은 없겠죠. 하지만 일반인들은 재야사학자 글만 보고 강단사학자를 욕하는게 많은 실정이고 무시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반대라면 유사역사학자라고 비난받는 그러한 일도 없어져야겠죠.
          
eo987 17-04-20 14:39
 
님 그런 개인의 인식에 논쟁의 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misson impossble인것이죠
그러한 장면을 한번 박근혜씨의 추종자나 그 아버지 박정희씨의 추종자만을 보아도
그렇고 비근한 예로 사이비종교에 빠진 사람들의 심리와 유사하기에 그런 사람을
이성과 증거를 내세운다고 설득이 되는지요?
님이 말씀하신 대륙설등은 바로 얼마전 동북아역사재단측의
주선으로 주류와 유사학간의 최초로 공개토론이 열렸으며 바로 이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ZiFY5gMkZA
예를들어 아무리 논리적인 주장이 존재해도 결국 그 것의 수용의 정도는
개인의 몫이겠죠 그래서 객관과 사실을 제시할뿐 그것으로 설득을 시도하진 않고요
               
Marauder 17-04-20 14:45
 
제가 원하는건 그 개인의 수용을 개개인에 맞추는게 아니라 좀더 합리적으로 정리하여 일원화하려고 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토론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한것이고 홈페이지를 만드는것이구요. 개개인의 수용 역시 어느정도는 제 예상범위 내에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선동은 정치로 치면 중도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빠르게 격파해야만합니다. 그렇기에 아래와 같은 것을하려는데
1. 올바른 지식을 규명
2. 새로운 지식의 조합
3. 새로운 지식의 확산
4. 새로운 지식의 활용
이 네가지를 극단적으로 합리적으로 압축하여 지식형성에 새 지평을 여는게 저의 계획입니다. 토론이라는것은 그중의 하나일뿐이고 역사는 그중에서도 한부분입니다.
                    
eo987 17-04-20 14:51
 
음...역시 님의 포부는 충분히 존중받아야할만한 그것이지만
그것이 과연 가능했다면 그동안 기라성같은 연구자들의 수많은 논문과
저서가 발표되었어도 지금 이순간까지 유사역사학 즉 한사군부정설이나
고려대륙설등이 이다지도 끈질기에 살아남을수 없었겠죠
                         
올바름 17-04-20 23:21
 
교과서에 나오는 대표적인 극장의 우상 오류의 전형이네요 내 지식이 백지라면 전문가를 그대로 믿어야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다면 지식이 닿는데까지는 의심하고 토론해보는게 맞습니다 의외로 전문가도 틀린게 많고 또한 토론을 통해 이론이 더 정확해지고 단단해집니다
하물며 '역사는 승자의 편이다' 는 말이 있듯이 다른 이론에 비해 시류에 의해 결정되고 객관성이 떨어지는게 역사입니다. 그런면에서 발제자의 시도는 충분히 평가받을 일이고 이타적이며 사회 정의를 세우는 데에 유익한 일입니다. 제가 어릴때 읽고 평생 잊지 못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회의를 거친 믿음은 거치기 전의 믿음과는 다르다.' 염세적인 비판이 아닌 긍정적인 의심은 거짓을 드러내며 정론을 더욱 견고케 합니다
               
Marauder 17-04-20 14:50
 
우리가 책을읽을때 띄어쓰기나 문단 문장구조같은 것이 없던 고전시대 책을 읽으면 굉장히 불편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규칙을 통해서 문서제작의 효율이 압도적으로 좋아졌습니다. 처음에 1. 2. 이렇게 기호를 넣기도하구요. 제가 하려는건 몇가지 약속과 홈페이지라는 틀을 통해서 지식 제작은 물론 주장을 받아들임에있어서 개인의 지능보다는 보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누구나 받아들일수 있게하는겁니다. 예전에 10%는 공부하지말래도 하고 10%는 하래도 안하고 80%는 하라면 하는 존재다라고 하였는데... 이 중간의 80%를 구제하는게 제 취지입니다. 어차피 설득되지않을 10%는 버리지만 나머지 80%에게 쉽게 설명한다면 어느게 옳은지 명약관화로 알수있겠지요.
                    
eo987 17-04-20 14:53
 
위의 글로 갈음할게요
물론 충분한 지식으로 80%정도를 설득할순 있겠지만 문제는 그 수단의 제한성이
크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경험해서 아시겠지만 작심하고 활동한 weeaboo들은
일당백의 역할과 함께 이성적 대상이 아니고 그 점을 염두하시고 최대한 뜻하시는 바를
이루기실 바래용 ^^
               
Marauder 17-04-20 14:52
 
이글을 읽을 다른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아빠가방에들어가신다. 뭐 머리가 보통이라도 되는 사람은 아빠가 방에 들어가신다라고 쉽게 알수있지만 아빠(가) 가방에 들어가신다라고 해석하는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띄어쓰기 하나로인해 이 논란이 영원히 사라지죠? 제가 원하는건 그것입니다. 실제로 과거의 글은 띄어쓰기가 없었고 그때문에 고서해석에 많은 무리가 따르죠.(한자의 경우 더욱더) 이렇게 머리가 별로 좋지 못한사람도 쉽게 정보를 해석할 수있도록 돕는게 제 취지입니다.
                    
아날로그 17-04-20 17:34
 
절대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다운로드 사이트에서.....[정글] 검색하면....
검색목록.....[초절"정글"래머].....관련 영상만 나오고.....
정작...정글에 관련된....영상은 하나도 못 찾았던 기억이..... ㅡ .  ,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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