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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30 22:39
[세계사] 별자리와 문명의 관계(?)
 글쓴이 : 옐로우황
조회 : 1,701  

재미있는 이야기 가볍게 보세요 (출처 : http://yellow.kr/blog/?p=522)
 
시대(Age)라는 용어는 어떤 표준에 의해 시간을 분리한다는 의미이다. 이탈리아 철학자 B.크로체가 '역사를 생각하는 것은 역사를 시대구분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두 시인을 예로 들어보자.
그리스의 헤시오도스와 로마의 오비디우스는 둘 다 자신들이 철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전 시대는 둘 다 자신들이 철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전 시대는 황금시대, 은의 시대, 청동시대로 구분했다(헤시오도스는 철의 시대 전에 영웅의 시대가 있었다고 보았다). 가장 좋은 시대인 황금시대에는 인류가 행복하고 고귀했으며 사회도 공평하고 평화로웠다. 그리고 은의 시대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인류는 더 이상 착하거나 천진하지 않았다. 또 청동시대에는 매일 전쟁이 끊이지 않았지만 신앙과 신성神性이 아직까지는 남아 있었다. 문제는 철의 시대였다. 인류는 잔인하고 탐욕스럽게 변해 서로 불신하고 신앙도 없으며 겸손과 충성스러움도 다 잃어버리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중국사도 4단계인 듯하다. 여와에서 복희까지는 황금시대, 염황(염제와 황제)에서 요순까지는 은의 시대, 하 · 상 · 주는 청동시대, 춘추전국시대 이후는 두말할 나위 없이 철의 시대이다.
 
황도 12궁 별자리로 시대를 구분해 보자.
황도 12궁 각각의 별자리는 깊은 의미를 간직한 채 각각의 시대를 정의할 수 있다. 이들의 의미를 가장 간단하고 가장 전통적인 해석에 의존하여 음미할 때, 인류 문명사에서 나타나는 것이 역사가 지적하는 것보다도 더 깊은 의미를 나타낸다.
 
항성들의 별자리를 통해 행성들의 운행에 수학적으로 계산 가능한 규칙성이 있음을 고대 언제부터인가 알게되었고, 나타났다 사라지고 재생하고 순환하는 별의 주기처럼 우주적 질서가 수학적으로 결정지어져 있다는 웅장한 착상을 하였고, 인간 자신도 그 순환주기에 치밀하게 일치시켜 넣었을 것이다.
 
'Great Year' 또는 '플라톤 년(Platonic Year)'라고 불리는 약 25,920년의 주기를 갖는 지구의 세차운동으로, 매년 춘분(春分) 같은 분점을 기준으로 하면 약 2,160년을 주기로 황도12궁 별자리가 바뀐다. (세차운동에 대해서는 http://yellow.pe.kr/110052210925 을 참조)
'춘분점 세차'라는 현상으로 과거 약 2000년 동안 매년 춘분이 되면 태양이 물고기자리에서 떠올랐다. 그러나 이제는 물고기자리를 떠나 물병자리에서 떠오르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그리스 이전의 고대문명이 이미 이를 알고있었다는 것에 대해 논쟁이 많지만 신화나 문명의 흔적으로 많이 남아있어 부정하기가 쉽지 않다.
 
1.gif


 
황도 12궁을 균등하게 12등분, 즉 30˚씩 나누면 물고기자리(Pisces) 같은 경우는 넓은 영역을 차지하기 때문에 양자리(Aries)와 물병자리(Aquarius)를 나누는데 문제가 있다. 따라서 현재 시점의 별자리가 어디인지 논란이 있다. 균등하게 나누는게 아니라 실제 별자리를 토대로 나누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면 2600년 정도가 되어야 물병자리의 시대로 진입한단다.
 
여기에서는 '예수의 시대'의 시작인, 실제론 없지만 기원 0년을 물고기자리가 시작되는 것으로 했고, 황도 12궁을 균등하게 나누어 각 2,160년을 감소시켜 나갔다.
 
* 물병자리 (2160 ~ )
   - 새로운 세상(?)
   - 마야의 달력 : 2012년12월21일
 
* 물고기자리(Pisces) (0 ~ 2160)
   - 신약의 시대(예수의 시대)
 
* 양자리(Aries) (BC 2160 ~ 0)
   - 구약의 시대 :
   - 이집트의 신 아몬은 숫양의 머리
   - 기원전 2200년경의 기후 격변
 
* 황소자리(Taurus) (BC 4320~BC 2160)
   - 황소 숭배 : 이집트 아피스, 메소포타미아 마르두크 등등)
   - 기원전 3900년 사건 : 사하라의 사막화 가속
 
* 쌍둥이자리(Gemini) (BC 6480 ~ BC 4320)
   - 기원전 6200년 사건 : 갑작스런 한랭화
 
* 게자리(Cancer) (BC 8640 ~ BC 6480)
 
* 사자자리(Leo) (BC 10800 ~ BC 8640)
   - 영거 드리아스기(http://yellow.kr/blog/?p=538) 사건
   _ 농업이 시작되고 문명이 태동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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