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학계가 양분대립하고 있는데요
이병도가 바탕을 이루고 그 제자들이 학계 기득권을 형성하여 세습한 소위 강단사학 aka 주류사학
여기에 반하는 소위 재야사학 aka 유사역사학
그런데 재야사학이라는 말도 웃겨요 여기에는 이병도 라인을 제한 전현직 교수, 박사 등도 포함이 되거든요
그리고 강단사학계가 말하는 유사역사학계도 그 층위와
성분이 다양합니다
한단고기 추종자, 대륙삼국설, 대륙조선설 추종자까지 아우릅니다
그러니 걸핏하면 환빠니 국수주의니 하며 잡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한사군 문제나 압록강 위치, 패수의 위치 등을 다루면서 한단고기를 거론하지도 않는데 유사역사학이다! 환빠다! 하며 몰이를 해요
한단고기를 빼고서도 우리 사학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쟁점이 많습니다
기자조선의 위치와 실재,
위만조선의 위치와 실재,
왕검성의 위치,
패수의 위치,
한사군의 위치와 실재,
고구려의 강역,
평양의 위치,
백제의 대륙경영,
임나일본부 문제,
발해의 강역,
발해와 신라의 국경선,
고려 천리장성의 위치,
고려의 강역,
동북9성의 위치,
서안평의 위치,
강동6주의 위치,
여말선초 조선의 동북 및 서북 경계,
4군 6진의 위치,
노론,
사도세자의 죽음의 배경
등등
실제 강단주류사학에 반하는 주장을 펼치는 연구자들은 한단고기나 규원사화에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역대사서와 우리의 사서 등을 토대로 논증하여 주장을 펼치고 있음에도 유사역사학이다 환빠다 하며 역사대중뿐만 아니라 강단주류사학계로부터 공격을 받아요 이거 문제입니다
"무조건 영토만 넓다고 좋은 게 아니다. 거긴 쓸모 없는 땅이었다."라고 비난하는데 그게 아니죠
그게 아니라는 증거가 많으니 새롭게 논의하자는 말이죠
웃긴 게
이덕일 박사를 소설가다 대중영합주의자다 하며 비난하는 데에 앞장을 선 이문영(초록불)이라는 이야말로 실제 소설가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