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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0 21:33
[한국사] 한국 안의 일본인 (제14장 부분)-대한제국멸망사에 기술된
 글쓴이 : 솔루나
조회 : 1,942  

본 내용은 H.B. 헐버트가 쓴 대한제국멸망사의 제14장 한국 안의 일본인의 내용은 발취한 것입니다. 약 1905년도 근처나 그 이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중략) 다음에 기록된 것은 나와 서울 및 조선의 각지에서 살고 있는 미국인들이 관찰한 사건들로서 이에 대해서는 충분한 증거를 명시할 수가 있는 것들이다.
 어느 미국인 신사 한 사람이 기차역의 플랫폼에 서 있는데 그곳에는 20여 명의 일본인들이 또한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 나이 많은 한인 한 사람이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고 플랫폼을 걸어 올라오면서 신기하다는 듯이 주위를 사렾보았다. 아마도 그는 기차를 처음 보는 사람인 듯했다. 이 때에 벌거숭이의 일본인 노동자 하나가 그 노인의 수염을 움켜쥐더니 플랫폼 위에 힘껏 내동댕이쳤다. 그 노인은 간신히 일어나더니 앞으로 가기 위해 그의 지팡이를 집었다. 그러자 그 일본인은 지팡이를 철도 위로 내던지고 멀찌거니 서서 너털웃음을 웃었으며 주위에 있던 일본인들도 함께 웃었다. 이러한 모습을 단순히 웃음거리로 보지 않았던 일본인은 분명히 한 사람도 없었다. 그 노인은 너무도 심하게 다쳐서 일어서지를 못하자 그의 한인 친구 몇 사람이 와서 그를 부축하여 데리고 갔다.
그렇다면 그 미국인 신사는 왜 가만히 보고만 있었을까 하고 독자들이 의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실인즉 거기에 참견하다가는 애꿎게도 자기의 목숨을 잃으리라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만약 그가 그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손가락 하나만이라도 까딱했다가는 그가 죽지 않고 살아서 도망갈 희망은 전혀 없는 것이다.
 어느 역에는 한인들의 보행이 금지된 길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어떤 표지가 있는 것도 아니다. 어느 한인 한 사람이 이 길로 걸어서 나오다가 즉시 서너 명의 일본인들에게 잡혀 의식을 잃을 정도로 구타당했다. 그는 하루가 지나서 겨우 의식을 회복했으나 몇 주일 동안이나 문 밖에 출입을 할 수가 없었다.
일본인들은 한인들을 합법적 노리개로 생각하며 한인들은 그들의 권리를 구제할 수 있는 적절한 법원이 없기 때문에 보복한다는 것은 감히 생각할 수도 없다. 만약 그들이 자기 나라의 법원에 이러한 사실을 제소한다면 담당관들은 겁에 질려 손을 내저으면서 "내가 도대체 어떻게 일본인들의 털끝 하나 건드릴 수가 잇겠느냐"고 반문한다. 그렇다고 해서 일본인들의 법원에 제소했다가는 말도 해보지 못하고 쫓겨나는 것은 보통이다. 이러한 얘기란 믿기 어려운 일들이지만 다음과 같은 사실들은 그러한 실정을 더욱 잘 나타내어 주고 있다.
 어느 한인 한 사람이 일화(日貨)와 바꾸기 위해 약간의 한화(韓貨)를 가지고 시골에서 올라왔다. 그는 "본 증서의 지참인에게 즉시로 현금을 지불한다"는 일본인 중개인의 어음 한 장을 손에 쥔 채 자기의 돈을 일본 중개인에게 맡기었다. 이틀 후에 중개인은 현금을 지불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 때가 되자 그는 이미 현금을 지불했다고 딱 잡아떼었다. 그러나 그는 일을 너무나 서두르느라고 어음을 회수하지 못했다. 그 한인은 이 사실을 세번이나 일본 당국에 호소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다가 어느 외국인의 도움을 받아 이 사건이 정식으로 제소되었는데 그는 그 때 이 사건에서 외국인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여 호되게 욕을 본 다음 돈을 찾았다.
 어느 미국인 한 사람도 일본 중개인에게 그와 꼭 같은 사기를 당한 적이 있었다. 이 사건은 일본 당국으로부터 명백한 사건이라고 인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9개월 동안 온갖 애를 쓴 뒤에야 겨우 돈을 받았으므로 오히려 찾은 돈보다 더 큰 손해를 보았다.
 어느 한인은 일본인에게 값비싼 토지를 샀는데 그 토지를 인수하기 위해 그 곳에 갔을 때 전(前) 주인으로부터 그 곳을 빌려쓰고 있던 일본 소작인은 달리 갈 만한 곳이 없다는 이유로 토지를 내주지 않았다. 여러 차례에 걸쳐서 지주는 일본 당국에 이 사실을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한 외국인이 이에 개입하여 일본 당국자에게 이 일을 더디게 처리하면 할수록 일본인들이 수치를 당한다는 사실을 강경하게 지적한 후에야 겨우 해결되었다.
(중략) 이 나라의 재정을 관장하던 일본인의 활동은 어떠했는가를 살펴보기로 하자. 전국적으로 위조 백통전이 범람했는데 이들은 대개가 오사카(大板)에 있는 일본인들이 만들어서 수백만 개씩 조선으로 보낸 것들이다. 한화는 거의 쓸모가 없으리만큼 그 가치가 하락했으며 너무도 급격한 환시세의 변동으로 인해 일본의 상인들은 심한 타격을 입고 있었다. 조선 정부는 일본으로부터 수백만 원을 빌려 와서 그것으로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백통전에 대용될 수 있는 새로운 화폐를 주조해야 된다고 탁지부의 고문은 확신했다. 조선은 이 차용액에 대해 월 6%의 이자를 지불하게 된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자 조선의 부호들이 들고일어나서 그보다 더 값싼 이율로 주화에 필요한 금액을 정부에 빌려주겠노라고 제의했다. 그들은 조선으로 하여금 일본에게 빚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러한 제의를 했으나 탁지부의 고문을 이를 거부했다. 어쩔 수 없이 정부로서는 일본으로부터 높은 이율로 돈을 빌려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100만 달러에 해당하는 백통전이 주조되어 조선으로 수송되었는데 이를 통해 일본은 적어도 5할 장사는 한 셈이었다. 6월 1일부터 백통전을 가지고 오는 사람은 누구나 일화와 동가(同價)인 백통전을 받게 되는데 신화(新貨)와 구화(舊貨)의 비율은 1:2라고 탁지부의 고문은 발표했다.
 그 당시의 구화는 1/240로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1/240로 사들여 다시 1/200로 교환했다. 중국과 일본의 상인들이 이러한 일을 하느라고 바삐 뛰어 다녔기 때문에 시장에는 구화를 구경할 수가 없었다. 화폐 교환일이 되어 신화가 부족하다는 것이 밝혀지자 교환을 2개월 후로 미루었다가 다시 2개월 후로 미루었다. 그러는 동안에 조선의 상인들은 금융 시장이 동결됨으로써 어음을 채울 수가 없게 되어 도산하고 있었다. 그 중의 어떤 사람들은 일본인 고리대금 업자들로부터 월 6%의 이율로 돈을 빌림으로써 도산을 막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이와 같은 극심한 위기를 당해 황제는 고통을 받고 있는 상인들에게 30만 달러에 이르는 자기의 개인 자산을 빌려주겠노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제가 거래처인 일본은행에 수표를 보내 주었을 때 일본인 고문은 지불 정지를 명령하고 황제로 하여금 곤경에 빠져 있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개인 예금을 인출하는 것까지도 못하도록 했다. 이러한 비행은 너무도 어이없는 일이어서 이를 비난하기에 적절한 어휘를 찾을 수가 없다.
 북쪽에 있는 평양에서는 일본인들이 많은 토지를 차지했다. 그들은 심지어 미국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에 말뚝을 박아 울타리를 만들어 자기 소유로 만들었다. 토지 소유자들이 일본 영사관에 이의를 제기하면 그 쪽에서는 당신들의 주장이 옳기는 하지만 지금 있는 말뚝을 뽑아 버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미국인들이 그것을 뽑아 버렸다가는 자기들은 무사하겠지만 그들의 고용원들이 일본인에게 잡혀가서 사정없이 두드려 맞기 때문에 감히 그럴 수도 없었다.
(중략) 서울에서 있던 일인데 일본 영사관에서 돌 하나만 던져도 앟을 만큼 가까이 있는 나의 집에 한 아낙이 찾아와서 자기의 집은 단 5센트에 산 다음 대문에 나의 문패를 달아 달라고 간청했다. 그 이유를 들어본즉 만약 그 아낙네가 자기의 집을 옆집에 살고 있는 일본인에게 반값을 받고 팔지 않았다가는 그 일본인이 자기 집의 담을 헐어 벽돌이 자기 머리 위로 떨어지도록 할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단순히 한인들이 자기의 집을 헐값으로라도 팔도록 만들기 위해 때때로 벌거벗은 채로 한인들의 집에 뛰어 들어와서 야만스럽게도 아낙네들을 놀라게 한다고 한인들은 조심스럽게 얘기한다.
(중략)일본인들은 러일전쟁 초기에 조선의 독립을 침해하지 않겠노라고 엄숙히 선언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그 약속이란 그 후에 있을 행동의 예비 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이 분명하게 되었다. (후략)

위의 내용을 알 수 있는 것.

1. IMF때 국민이 금모으기운동을 했던 애국정신은 대한제국 때에도 있었다. 특히나 부호들.

2. 일본인의 행동은 한인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인(미국인)에도 그러했다. (나라가 힘이 없어서 그런다는 그런 소리는 불가함. 미국은 당시 강대국) 그냥 일본인의 마인드가 ㅆㄺ 인것.

3. 변태적인 행동은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했다.

4. 일본인에게 법치주의란 존재하지 않았다. (보여주기 위한 법치 탈을 쓴것에 불과)

5. 일본인이 옷을 벗고 다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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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jisa 17-06-21 10:22
   
여자들은 오죽했겠는가.
아마 길거리에 반반하게 생긴 여자가 지나가면,
아무 이유 없이 종로 경찰서 지하 취조실로 끌고가서 강.간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을 거다.
왜냐면 그 당시 조선인은 일본인의 식민 노예이었으니까.
     
솔루나 17-06-21 13:47
   
그건 근거없는 추측에 불과함.
          
jungjisa 17-06-21 15:49
   
님이 올린 본문의 내용처럼,
인터넷에 그런 증언들도 존재 합니다만?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상황아닌가?
한인이 합법적 노리개라면, 여성들은 합법적 성노리개가 되고도 남지.
               
솔루나 17-06-21 16:26
   
공식적인 출처 부탁합니다. 게다가 이 글의 상황은 아직 대한제국이 존재했을 때입니다.
글에 관련된 내용과 출처부탁합니다.

일본인이 상식,윤리,개념,도덕 및 기타 인간이 지닌 여러 품성이 없는 짐승만도 못한, 그리고  모든 부분에서 조선인보다 인간적으로 덜떨어진, 하찮고, 쓸모없고, 미개한 존재였다면 님이 말하신 것이 현실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인간이라면 그런 짓을 할리가 없으니까요. 사회적으로, 전세계적으로, 당연히 일본 내에서도 그런짓을 하는 사람은 인간으로 취급안합니다.
                    
jungjisa 17-06-21 17:07
   
예전에 본 글이라 지금와서 찾을 수도 없고.
솔직히 구글에 일제시대의 조선인에 대한 만행 같은 키워드만 쳐봐도 다 나옴.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님 희망사항이고.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을 놈들임.
                         
솔루나 17-06-21 17:35
   
본문의 노리개는 성노리개를 뜻하는것이 아닌것을 말씀드리고요.

대한제국때 경찰서에서 그랬다는게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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