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6-21 18:08
[기타] 솔직히 예전에는 재야사학=환단고기빠 인줄 알았어요
 글쓴이 : 탈레스
조회 : 1,128  

제가 배웠던 고대사 내용들과 괴리감이 컷고, 인터넷에 이상한 증산도? 사이비 종교같은 이야기부터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고조선이다 라는 글도 보았는데 너무 황당했거든요. 또 인터넷에 재야학자분들 주장 나오면 그 당시에는 마녀사냥 하듯이  국뽕이다. 환빠다 몰아가는 분위기이기도 했었죠. 그런데 가야사 복원 논의가 나오는 시점부터 이런저런 글들을 보았는데 그분들이 주장 근거가 환단고기가 아니라 중국사서 기록들이더라구요. 또한 논리적으로 반박 하시는데 역사 모르는 저도 납득이 가면서 이분들 내공이 보통이 아니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아직도 진실이 무엇인지는 몰라요 . 하지만 제가 재야를 보는 인식은 부정적에서 중립으로 바뀐것 같아요. 적어도 사이비는 아니구나. 학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샤를마뉴 17-06-21 18:34
   
재야, 강단 둘 다 맞는 말 하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을 겁니다.

서로 정보 공유하면서 연구하고 그랬음 좋겠는데 잘 안 되는 듯.
바카스 17-06-21 22:00
   
한단고기는 일단 STB에서 빠는 거고 ㅎㅎ;;
대한국 17-06-21 23:45
   
저도한때그런적이있었으나 찾아보니까 아니더군요. 한때 부흥카페에서 활동하다가 일뽕종자들이랑싸웠는데 일뽕종자들을 그냥냅두는걸보고 역겨워서 나와서 여기오게됬네요.
시로코 17-06-22 10:08
   
저도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이러저리 많지는 않지만  책을 보다가  우리역사가 정말 잘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사람이고  강단 과 재야의 공방에 대해 알게 되었을때  정말 충격이였죠~ 내가 잘못된 역사 교육을 받았구나 하는 생각에 화가 났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대학때  교양으로 한국사를 들었는데  노(old) 교수께서 우리 동이족의 찬란한 역사에 대해 얘기를 하시는데  그당시 전  이양반 " 뭔 소리하고 있지?" 라는 생각을 했던때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20년이 넘었는데 그분은 우리  중.고 때 배운 역사가 잘못된것을 아신 분이였죠.
지금도 친구들과 술자리 할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역사얘기를  하면  친구들 중  대부분은 우리역사가 잘못됐다고 하면  환타지 인줄 아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걸 보면서 ~~~  우리나라 역사교육의 현실은  북한처럼 하나의 이론을 믿고 따라고 추종해야 하는 독재의 요소가 강한 역사교육입니다.  자신이 모르게 세뇌된 교육이 참 무서운거구나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사 를 한단체의 이익을 위해 온국민의 눈을 까리고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는 저사람들은
적폐이고 매국노 들입니다.  저런 자들 때문에  한국이 더 발전 못하는겁니다. 저런 쓰레기들 때문에~~~
그러면서  떳떳하게 대학사학과 교수 을 하고 있다는게 정말 개탄스러울따름입니다.
 
 
Total 20,01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8792
2031 [한국사] 요, 동경 요양부 명왕산 -->동명왕 장사지낸 곳 (1) 영종햇살 05-08 1135
2030 [한국사] 파스크란님의 글이 역사학 글이 안되는 이유 (27) 하이시윤 02-20 1135
2029 [한국사] 당의 백제정벌의 이유2(윤충의 월주진출) (6) history2 03-02 1134
2028 [한국사] 도종환 후보의 역사인식 보도 관련 언론과 학계는 답… (4) 마누시아 06-05 1134
2027 [한국사] 개인적으로 부흥카페에서 봤던 가장 상식없던 댓글 (2) Marauder 07-03 1134
2026 [한국사] 칡소를 아시나요? (3) 인류제국 09-14 1134
2025 [기타] 조선시대 부부싸움의 기록 (2) 응룡 04-25 1134
2024 [북한] 김정일의 미스터리 7가지..02편. (1) 돌통 04-06 1134
2023 [기타] 평화전쟁 1019 ( 고려 vs 요나라 ) (3) 관심병자 09-21 1134
2022 [기타] 기본적으로 Marauder 님의 말씀이 맞네요. (6) 샤를마뉴 07-09 1133
2021 [기타] 동이東夷, 그 역사를 보는 관점에 따라 (1) 관심병자 10-11 1133
2020 [한국사] 명성황후 시해 장소로 알려진 옥호루는 옥곤루의 잘… (1) 엄빠주의 11-01 1133
2019 [세계사] 단군 (8) history2 02-13 1133
2018 [일본] 에도시대 도시생활에 대해 이 게시판분들이 제일 잘 … (1) 가마굽기 11-14 1133
2017 [기타] 동아게에 신종 어그로가 나타났네 (11) 감방친구 11-06 1132
2016 [한국사] 청의 대조선 정책 변화에 대한 고찰(펌) (1) 고이왕 05-15 1132
2015 [기타] 고려 말 최강 군단 이성계의 가별초 이야기 (1) 관심병자 10-11 1132
2014 [한국사] 청나라에서 인식한 발해의 강역 (6) 남북통일 03-11 1131
2013 [북한] 북한 김일성의 막내 동생 김영주 에 대해서.... 돌통 08-16 1131
2012 [한국사] 중국 前총리 周恩來 고조선,고구려 발해사 한국역사… (1) 조지아나 08-26 1131
2011 [한국사] 대한의 주류사학계는 윤내현을 맹목적으로 배척하는… (9) 감방친구 04-25 1131
2010 [한국사] 패수 요수 낙랑군 한사군 위만조선 요동의 위치는 사… (7) 수구리 07-20 1131
2009 [한국사] LOTTO님의 예맥 관련 중국 논문에 대해서 (2) 감방친구 08-20 1131
2008 [기타] 아랫글에서 두분이 치열하게 논쟁하길래 정리해봅니… (9) 하이시윤 12-13 1131
2007 [기타] [인용] 인도네시아 프라보워는 중국계 후손 ?~ 조지아나 08-18 1131
2006 [한국사] 삼국사기 후기기록 불신론, 장수왕 남진정책 (18) 도배시러 05-12 1130
2005 [한국사] 김재규가 이야기 한 2,26 사건 풍림화산투 02-21 1130
 <  661  662  663  664  665  666  667  668  669  670  >